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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하고 설레이는 것만이 사랑을 대변한다고 주장한다면 오산이리라 본다 그것도 아주 크나큰 오산! 가슴시리도록 아픈것도 사랑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다는 당연한 감정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사람들은(나 또한그렇지만) 슬픈 사랑은 사랑이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무의식중에라도 알지 못하는 은연중에라도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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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1호선부터 9호선 489개 역 중에서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는 역은 300여 개 정도입니다. 2004년에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었고, 이 공간에 2007년부터 시를 올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하철 스크린 도어에 올려진 3000여 편의 시 가운데서 선정한 시들을 희망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1권 ‘희망의 레시피’가 출간되었고, 사랑을 주제로 2권 ‘사랑의 레시피’가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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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시로 지하철의 광경을 보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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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을때는 소설책을 읽듯 빠르게 읽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시’한편 마다의 시인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제대로 알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시를 읽을 때는 , 천천의 말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며 읽으려고 합니다. 때론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시’를 읽을때는 최소한 두 번이상은 읽게 됩니다. ‘시’에는 은유법이 많이 사용되어져 있기도 합니다. 짦은 문장으로 만들어내는 ‘시’ 한편에 많은 걸 표현해내는 시인들이 대단해 보입니다. 희망의 레시피를 읽고 난후 사랑의 레시피를 읽었습니다. 역시 서울의 각 지하철역 스크린 도어에 붙어져 있는 ‘시’들을 90여편 각각의 ‘시’가 붙여져 있는 지하철 역명과 함께 한권으로 엮어졌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떠올릴때 헤어짐고 있고, 그리움도 있고, 즐거움도, 행복도 있고, 많은 추억의 순간들을 떠올리며, 함께 할 희망의 노래를 애기하기도 합니다. 이책에서 소개하는 사랑에 대한 많은 ’시’들을 읽는 중에 애잖한 느낌이 드는 시가 있었습니다. 생애 51돌 생일을 맞는 아내가 생일을 맞이하며, 죽은 남편을 그리워하는 한편의 ’시’를 읽을 때는 슬퍼하는 아내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같은 상황일때 그맘을 이해한다고 하지만, 나와 그 상황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데도 느껴지는것은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마음이겠죠. 아마도 ‘시’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시’는 우리 주변의 보여지는 사물들을 가지고 아름다움과, 슬픔. 행복,즐거움...등 온갖 많은걸 표현합니다. 사랑을 테마로 엮어진 시집을 읽으면서 ’시’가 표현하는 많은것 중에 젤 많은것은 사랑과 아름다움, 이별, 그리움... 그중에서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은 최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느시대, 어느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은은 아름다움이라 생각합니다. 사랑의 레시피에 담겨진 ‘시’를 통해 사랑에 대한 삶의 모습들을 아름답게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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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시집 1 희망의 레시피에 이어 이번에는 지하철시집 2 사랑의 레시피를 만나게 되었다 누구나 사랑을 해본다 사랑을 통해 서로의 모습을 알아가게 된다 그렇게 조금씩 추억을 담기도 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는 것이 바로 진정한 사랑인 것이다
흔들리는 야간 열차 안에서 울리지 않는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다 저장된 이름을 하나 지운다 그렇게 내 사소한 사랑은 끝났다
- 그리운 이름 중에서 -
사랑했던 사람을 지우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자꾸만 생각이 나기 때문이다 나도 한 때 조아하던 사람이 있었다 전화도 자주 했었고 장문의 편지도 보내기도 했고 사진도 찍고 밥도 같이 먹고 그렇게 다짐을 했었다 절대 헤어지지 않기로... 하지만 나와 같이 했던 사람은 본인의 고집이 너무나 강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먼저 헤어지자고 말한 쪽도 그 사람이었으니,, 더이상 미련 없이 떠나보내기로 하였다 잡고 싶지도 않았고 그 사람보다 더 조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많이 했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핸드폰에 있는 이름을 지울 때 망설이기도 했지만 과감히 삭제해 버렸고 지금은 연락조차 하지 않고 있다 싸이 블로그에 그 사람이 욕을 남기기도 했었다 나랑 겨우 1살 차이였다 처음엔 멋모르고 사귀게 되었는데 그것을 지금 후회하고 있는 중이다
사랑은 아파도 아름다운 거에요 사랑은 울어도 행복한 거에요 사랑은 말하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거에요 사랑은 기다리지 않아도 설레이는 거에요
- 사랑은 -
사랑에는 아픔이, 기쁨이, 존재하기도 한다 그래서 더더욱 어려운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비록 무명인들의 시가 대부분이지만 공감가는 부분들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겪어왔던 하나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걸까? 나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질문이다 사랑을 통해 느끼고 공감하는 것들,, 나도 더 멋진 사랑을 해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각자의 방식대로 시를 풀어간 것이라 그런지 느낌이 너무나 다르다
사랑은 기다림이다 사랑은 설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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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내가 지방에 내려와서 살고 있기 때문에 지하철을 탄다고 하는 것은 나와는 조금은 요연해 보이는 상황들이다. 하지만 예전에 학교를 다닐 때나, 수도권에서 살고 있을 때는 자주 지하철을 이용했던 기억들이 있다. 그때 이런 시가 있기는 있었는지에 대한 생각들도 있고, 이런 시들이 있다고 한다면, 감정적인 부분들도 풍성해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바쁜 출퇴근 시간에 이 시들을 일일이 읽어볼 사람들이 몇명이나 될까마는 잠깐동안이라도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간에 한구절의 시를 통하여 마음이 기뻐지고, 풍성해진다고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도 생각해 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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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시집 1권은 희망의 레시피였다. 2권은 사랑의 레시피. 3권이 나오게 된다면 감사의 레시피?? 이 책을 만드신 분들은 지하철의 여러 시들을 한데 모아 추리고 추려 한 권의 책으로 엮으려 하셨다. 그러다 세상의 모든 시 라는 카페를 만들어 모든 시를 그 곳에 올렸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 많은 시를 찾아서 (우리나라의 산과 유적지 등에 있는) 이 카페에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하나에 집중하는 능력과 추진력에 정말 박수를 보낸다.
1권은 하나하나 음미하며 읽어서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2권은 금방 읽었다. 사랑에 관한 시 라서 내 마음과 같은 부분에 표시를 해가며 읽었다. 사랑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공감할 수 있는 시들로 꽉 차 있다. 읽으면서 왠지 쓸쓸한 기분이 든다. 사랑에 벅찬 시 보다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시가 더 많아 보였기 때문이다.
마음에 든 시는 3가지 이다. '비밀'이라는 시는 정말 4행밖에 안되는 시이지만 웃음이 소똥처럼 향기롭다는 말에 절로 소박한 웃음이 나온다. '숯에 대한 단상'에서는 타다 만 장작은 쓸데가 없고, 너무 타면 재가 되어 다시는 화기를 담지 못한다는 것으로 왠지 우리네 인생, 우리네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적당한 것. 재와 숯이 되는 한 순간. 그리고 최고의 시는 '물망초' 이다. 떠난 사람은 돌아와도 떠난 사랑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 정말 명언이다. 헤어지고 다시 만나도 다시 헤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도 한 번 시를 써 보리라 생각한다. 자연에 기초하여 우리의 삶을 돌아다보면 한 편의 시가 나오게 되겠지. 졸작이라도 언젠가는 발전된 나의 시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지하철에 있는 시들이 행간도 구분이 잘 안되고 오타도 많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시를 소중히 여기고 생활화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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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이끌림이 깊은 책이다 ."사랑의 레시피" 외로움은 양념 절망은 조미료다... 라는 말.. 너무 멋진말이다. 참으로 인상깊어 이곳저곳 여러사람에게 알려 주었다. 지하철의 그림과 호선별 역이름이 더욱 친숙함을 전해주고 읽는내내 지하철안에서 책읽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많은사람들이 지나쳐 가고 번잡스러운 지한철안이지만 이책 한권으로 나만의 사랑의 레시피에 빠져일을듯한 느낌이다. 지하철을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는 사람에게 이책을 선물해주면 딱일것 같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부담없이 편히 읽을수 있는 시집은 언제나 환영일 테니깐.. ^^
책속에 나오는 다양한 사랑의 시들처럼 세상에 모든 사랑도 저마다 다른 모습, 다른 색깔일것이다. 그치만 사랑하는 마음은 언제나 변함없는 고귀한 마음... 사랑에 대해 많은것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책이다.
사랑과 미움 사랑은 밤에 이불만 덮어주는 게 아니다 과거도 덮어주고 상처도 덮어준다 미움은 밤에 이불만 걷어차는 게 아니다 추억도 걷어차고 연민도 걷어찬다. 마지막 한 걸음은 늘 홀로 걷는 법 아, 거리도 메울수 없는 사랑과 미움의 간극 김미윤 *4호선, 신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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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레시피, 제목부터 달콤함이 풍겨오는 이 시집은 표지마저 아름다웠다. 빨간 장미의 꽃말은 열렬한 사랑이라는데 이 자그마한 시집에 들어있는 수십가지의 [시] 들 역시 애잔한 사랑, 열렬한 사랑 등 다양한 모습을 그리고있지 않을까..싶었다. 그리고 시집 표지에 적힌 지하철 시집이라는 문구를 보고 지하철 통행할때 읽는 시집인가?하고 의문을 가지기도했었다. 하지만 이 시집의 첫장을 넘겨본 후 얼마전 놀이공원에 가려고 친구들과 지하철 앞에서 보았던 그 사진을 보게되었고 의미를 알게되었다. 그때 벽에 새겨진 그 시들을 보고 얼마나 신기해했는지.처음 타보는 지하철이었는데 벽에 시를 적어놓는게 전통(?)인지 알았었다. 하지만 대강 앞을 훓어보니 얼마되지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 시집의 본격적인 시가 나오기전에 지하철 입구 사진이 자그마한 크기로 걸려있다. 이 책을 구성한게 누구인지는 몰라도 참 개성넘치는 시집이라고 혼자 웃음지었다. 그 후로도 자주 나오는 그림들이 나를 또 한번 웃게 만들었다. [타는곳],[갈아타는곳] 이런식으로 지하철의 표지판을 비춘 사진들도 있었고 다양한 사진들이 많았던걸로 기억한다.
시 하나가 끝나면 그 밑에 몇 호선 역 이름이 덧붙여있다. 이 시집을 기획한 사람의 글을 잠시 읽어보자면 시를 보내주신 분들에게 어디에 당신의 시가 실렸다고 일일히 말해줄수가 없어서 인터넷카페까지 개설했다고 한다. 시 밑에 이렇게 자세하게 적혀있으니 카페에 들어가지않고도 책 두권(다른 주에의 시로 엮은 책이 하나 있다고한다.) 사면 알수있으니 훨씬 편리하달까. 그리고 지하철 시집 책 한권을 사고도 남아있는 수십,수백가지의 좋은시들이 아까워 사랑을 주제로 시집 한권을 더 냈다고 하니 시에 대한 열정과 시인에 대한 감사함이 보기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지하철을 타본게 몇개월 전이 처음이었다. 앞서 말했듯이 친구들과 놀이공원을 가기위해서였는데 그때 얼마나 두근거리던지. 몇년전쯤 학교에서 화산영화로 유명한 '볼케이노'를 보았는데 그곳에서 지하철에 타고있다가 무고하게 순직한 어떤 운행기사를 보고 지하철에대해 약간의 거부감마저 느꼈다. 게다가 대구 지하철사건이라고 신혼부부,학생,부모님 등 다양한 사람이 테러로 인해 숨을 멈췄다는 사실에, 그 들이 남긴 마지막 메세지에..몇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몇시간동안 펑펑 울었던 나로서는 차마 지하철의 편리함에 대하여 찬양할수 없었다. 하지만 몇개월전 처음 타본 지하철에서 나는 [따뜻함]을 느꼈다. 친구들과 의자에 앉아있는 내 옆에서 어떤 여자분이 할머니할아버지께 자리를 양보한것이다. 고맙다고 말하는 노부부와 괜찮다고 말하는 여자분. 순간 따뜻한 무언가가 퍼져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처음타보는 지하철에서 그런 훈훈함을 느낀건 아마 얼마 안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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