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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털 할머니]
지은이 : 원유순
그린이 : 이선영
출판사 : 문원
페이지 : 72쪽
원유순 선생님의 신작이에요. 저희 아이가 [까막눈 삼디기]를 정말 좋아해서 원유순 선생님의 책은 도서관에서 거의다 본 거 같아요. 그리고 신작 [새털 할머니]가 나오니까 너무 반갑더라구요.
이 책에는 [회전 목마의 눈물]과 [새털 할머니] 이렇게 2편의 동화가 들어있어요. 두 편의 동화 모두 사랑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모두 가슴이 짠해지는 그런 슬픈 이야기에요.
[회전 목마의 눈물]은 요즘 아이들이 경험하기 힘든 이야기일 지도 모르겠어요. 아빠와 회전 목마를 타러 놀이공원에 갔던 아이에게 예기치 못한 상황이 생기게 되는데... 아빠가 아이스크림을 사러 간다고 가서는 나타나지 않는 것이에요. 도대체 어떤 사정이 있었기에 아빠는 나타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하늘을 나는 생명을 가지고 싶었던 회전 목마는 아이의 눈물로 인해 생명을 얻게 되어요. 그렇지만 아이가 이 자리에서 꼼짝하지 말고 아빠가 나타나면 아이에게 말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어요. 과연 회전목마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이야기네요.
[새털 할머니] 이야기는 참 마음이 많이 아파지는 이야기더라구요. 할머니의 아들은 자식들 교육 때문에 기러기 아빠가 되게 되었는데, 몇년후에 아이들이 있는 미국으로 아들마저 떠나게 되어요. 할머니는 평생 아들을 위해 일을 하고 교육을 시켰는데, 어른이 된 후에도 미국으로 떠나는 아들을 위해 논밭을 팔아서 돈을 보태주어요. 그리고 보고싶은 가족을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어요. 요즘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아서 더 마음이 아파지는 이야기더라구요. 할머니의 자식에 대한 무한 사랑도 느껴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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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색감이 예쁘고 아이들이 좋아하면서 친근한 할머니가 등장해 유독 관심이 갔던 책이었어요. 더군다나 책표지에 나와있는 그림에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할머니가 새를 타고 날아가는 모습' 이 있어서 어떤 내용일까 무척 궁금하기도 했답니다.
원유순 작가님의 말씀대로 요즘엔 정말 만나기 어려운 내용이 담겨있어요. 책속엔 두 편의 동화가 실려있는데 모두 애잔하고 슬픈 이야기 랍니다. 대부분 아이들의 창의력과 정서를 생각해 신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었는 것을 보면 이 책은 잔잔한 감동과 여운으로 우리의 마음을 적셔주는듯한 느낌이 나네요.
첫 번째 동화 <회전목마의 눈물>은 매일매일 똑같은 삶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회전목마에게 한가지 소원이 있어요. 생명을 얻어 푸른초원을 맘껏 달려보고 싶은것이었는데 그것은 자신을 생명체로 인정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었답니다. 매일 빌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던중 정말로 자신과 눈을 맞추어 이야기하는 한 소년을 만나서 생명을 얻게 되었지만, 아빠로부터 버림받은 소년의 부탁과 자신의 소원성취 앞에서 갈등하면서 흘리게되는 회전목마의 눈물.
두 번째 동화 <새털 할머니>는 자식을 위해 모든 걸 다 내어주신 할머니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이민간 자식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결국엔 죽음을 맞게되는 할머니의 가슴아픈 사연이 담겨있어요. 책제목에 나와있는 것처럼 왜 새털 할머니일까 많은 고민을 했던 내용이기도 해요. 자신이 보살펴준 기러기의 도움으로 기러기를 타고 자식이있는 미국으로 건너가보려고 하지만 중간도 못가서 기러기가 힘들어하여 몇번을 다시 집으로 되돌아옵니다. 마지막엔 할머니가 굶으면서까지 몸을 새털처럼 가볍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우리의 현실을 실감하면서도 정말로 가슴아프게 긴 여운이 남는 이야기였네요.
두 편의 동화를 읽으면서 정말로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감동이었답니다. 저희 아이는 올해 여섯 살이라 조금은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었지만 초등학생 저학년들이라면 충분히 부모와 함께 읽고 긴 여운으로 인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감동을 받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도 마음속에서는 잔잔한 감동이 가슴 깊이 전해져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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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잔잔하면서도 애잔함이 느껴지는 책을 보는것 같아요. 원유순님도 신나고 재미난 책들사이에서 때로는 이렇게 잔잔하고 읽는사이에 마음을 적셔주는 이야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셨다고 해요. 새털할머니에는 두편의 동화가 들어 있어요. '회전목마의 눈물' , '새털 할머니' 두편다 슾슬프지만 깊은 사랑이 바탕이 되는 이야기랍니다. '회전목마의 눈물'은 놀이공원의 회전목마가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싫어 진짜 말이 되고 싶어 이세상을 만든분께 기도를 하게 되는데요. 회전목마를 진짜 생명이 있는 말로 여겨주는 사람을 만나면 살아있는 말이 될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요. 그러나 쉽지 않은 일이었지요. 회전목마가 푸른초원을 내달리며 달릴수 있을까요? 회전목마 이야기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아이을 놀이공원에 버려두고 가는 아빠가 나옵니다. 실제 조사에 따르면 아동복지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들중 실제 부모가 없는 아이는 1.8%에 불과하다고 해요 나머지는 경제적인 위기로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이라고 하니 얼마나 슬픈일이겠어요. 도대체 무엇때문에 어린 아이들이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보호받지 못하고 기관에서 살아야할까 생각해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이네요. 그 상황을 겪어보지 않아서 그렇다고 말할지는 모르나 아이를 버린다는것은 부모로서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힘든 상황일수록 가족이 더 의지하고 힘이 되어 어려움을 극복할수 있는 사회제도나 여러가지 여건이 하루 속히 생겼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새털할머니는 혼신을 다해 자식 뒷바라지를 하는 부모의 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대학공부까지 시킨 아들이 손주의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이민을 가버리고 보고싶어도 보고 싶다는 말한마디 못하고 보내는 부모의 심정을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기러기 아빠'가 무엇을 뜻하는 말인지 아마도 잘알고 있을거에요. 국립국어원에 보고된지 10년이 넘었다니 이제 더이상 신조어라고 할수 없을만큼 우리사회에 흔한 일이 된것이지요. 그래서 인지 기러기 아빠에 대한 기사도 많이 듣게 되는것 같아요. 자살이나.이혼등 가족이 함께 있지 못하는 것으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한 것이지요. 공부도 좋고 성공도 좋지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네요. 새털처럼 몸이 가벼워져서라도 미국에 있는 아들에게 가고 싶은 할머니의 자식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생각하니 눈물이 날정도에요. 그런 새털할머니와는 반대로 전화한통도 없는 아들내외 모습은 지금 우리들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고 있는 일이지요. 부모의 희생과 사랑으로 자라고 성공해놓고 부모를 버리는 그런 사람들 말이에요. 부끄럽지만 우리가 사는 지금 이세상의 모습이기에 그냥 넘겨버릴수 없는 이야기인것 같아요. 가족이란 무엇인지? 가족의 의미를 다시한번 새기는 시간이 되었구요. 부모님께 더 잘해드려야 겠다는 생각. 아이들을 더 사랑으로 키워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새털할머니는 아이들만의 책이 아니라 어른도 함께 읽어 보아야할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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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털 할머니 - 아름다운 그림, 그리고 슬픈 이야기...
찐국이란 책이었지요. 세밀화된 그림과 아이들의 깊은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이 책은 같은 작가님의 최신작이랍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새의 위에 올라탄 할머니... 어떤 연유로 새털 할머니로 불리게 되셨는지 너무 궁금했어요.
<새털 할머니>
아름다운 그림.. 하지만 내용은 두 이야기 모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아이를 버린 부모, 부모를 버린 자녀들.... 아마 주변에서도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라 여겨집니다. 목마 이야기지만, 생명을 갖고 싶어하는 목마의 이야기지만 그 아이의 상황이 더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목마의 마음.. 그토록 원하던 생명을 갖게 되었지만 아이를 위해 참는 모습이 대견하더라구요. 새털 할머니의 결말은.. 아름답게 그려지지만 그 이면은 참 슬프지요. 할머니가 날아서 갔다는 그 의미를 아이들은 몰랐으면 하네요. 더 크면 알게 되겠지만요. 작가의 말씀처럼 긴 여운이 남는 그런 책이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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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털 할머니 원유순 글 이선영 그림
간절한 소원이 담긴 두 편의 동화, <회전목마의 눈물과><새털 할머니>
그날이 그날인 것처럼, 똑같은 일만 반복하며 사는 회전목마에게는 간절한 소원이 있어요.
아들과 며느리,손자 손녀를 저 먼 나라 미국으로 보낸 할머니에게도 간절한 소원이 있지요. 회전 목마와 할머니의 소원은 이루어질까요?
첫번째 이야기 <회전 목마의 눈물>
평생 돌고돌아야하는 회전목마의 삶...정말 싫었답니다. 회전목마는 너무 슬퍼서 매일 우울해하고. 신이있다면 한번이라도 푸른초원위를 마구 뛰어다니고 싶었답니다.그러던날 누군가 나에게 답을했답니다.그신이란분이..나를 생명체로 인정한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내게 그생명체가 된다고한다.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렸고~ 어느 꼬마아이와의 만남..그리고 그꼬마를통해 생명체로 인정을받고.푸른초원 을 달릴수도있었지만 그꼬마의간절함을 들어주기위해 그꼬마곁을 지켰다.그리고 목마는 다음기회를 기약하며....
그래도 한 예쁜 아이를위해 자신의간절한 소원도 져버리고 그아이를위해 아름다운 희생~~안탑깝지만...언젠가 그목마는 또 그런 예쁜아이처럼 자신을 생명체로 인정해주는 아이를 만나겠죠^^
두번쨰 이야기는 새털할머니~~
정말 새털처럼 가벼워져서 하늘로 붕붕 날아다니는 할머니 이야기네요. 할머니는 시골에 사시고 슬하남매들은 다 잘가르치고 시집장가를 보냈죠.그리고 손자 손주들 보는 낚으로 사시며 남부러울게없는데. 어느날...아들이 어미랑 손자 미국에유학보내고...기러기가족이 되었는데....나중엔 아들까지 미국에 갔어요.그리고 할머니는 걱정말라고했고..나중에 간간히 전화오더니 더 시간이 지나곤 전화까지 끊기고 ..할머니는 가족들이 무척이나 그리웠어요., 그리고 어느날 마당에 살처입고 쓰러진 기러기를 붕대감아줘서 치료해주었어요.기러기는 은혜를갚겠다고 소원을 말하라고했고 할머니는 미국에손자있는곳으로 가고싶다고하고..기러기는 할머니를태워 갔지만 너무 무거워 가다 오고 하는것을 반복하고 나중엔 할머니가 밥을 적게..또적게 먹어 기털처럼 가벼워져서 날아서~~갔다는 이야기랍니다^^
아이들은 할머니처럼~몸이깃털처럼 가벼워지면 어디라도 갈수있을 상상에 잠기고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지만요~~요즘은 정말 기러기 가족들이 많아요.그만큼 부모들이 교육에 두는 비중도 크고..어찌보면..핵가족화되어서 할머니할아버지들께서..맘편히 손주 손자를 볼수있는 날도 적어지는것같고요.옛날처럼 대가족화되어서 화기애애한모습도 드물고요.그런 현실에 빗대어..할머니의 간절한 소망을 그린 동화네요. 풍부한 상상력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함께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수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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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 출판사에서 새롭게 선보인 저학년 문고이다. 이 책에는 모두 두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소개 되는데, 첫 번째 동화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공원에 놀러 가면 만날 수 있는 바로 회전목마가 등장하는 이야기이다.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생명이 있는 진짜 살아있는 말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만약에 말이야 하나님이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면 어떤 소원을 말하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고민을 할 것 같은 이야기이다.
또 한 편의 이야기에는 자식을 향한 그리움을 지니고 무덤까지 가야하는 할머니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현대의 일화를 그렸다고 할 수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모국을 떠나 타국으로 이민을 가는 이야기이다. 기러기 아빠, 머나먼 타국에 자식을 떠나보내고 홀로 남겨진 노부모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가슴에 남는 것은 진장한 가족의 의미, 그리고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등등 여러 가지 생각을 남기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연세 드신 어머니를 남기고 떠나는 아들의 발걸음, 처음에 떨어지지 않았겠지만, 떠나가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나마 간간이 들려오던 소식마저도 끊기고 만다. 눈이 뚫어져라 전화기를 응시하던 할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 ‘나도 부모님 살아생전에 전화연락이라도 자주 해야지....’ 라는 다짐을 하게 하는 이야기이다.
부모는 자식을 떠나지 않지만, 자식은 부모를 떠나서도 잘 살 수 있구나!
새털 할머니가 아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상처입고 집으로 날아든 기러기 한 마리,
結草報恩이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른다. 기러기는 상처가 회복된 후에도 할머니 곁을 떠나지 않고 은혜를 갚겠다고 한다. 기러기가 할머니에게 해 줄 일이 무엇일까? 할머니는 꿈속에서도 그리던 아들을 만날 수 있을지......
얼마만큼 가벼워져야 아들을 향해 날아갈 수 있을까. 새털 할머니는 정말 오랜만에 만나 본 여운이 남는 감동적인 동화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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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털 할머니]는 그림이 너무나 밝고 이쁘답니다. 그래서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림과는 달리 너무 슬픈 이야기로 우리에게 감동을 전해주는 책이였어요. 요즘 동화에는 주인공들이 당차고 용감하고 재미있게 그려져 아이들이 잼나게 볼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새털할머니'에서는 우리의 현실을 잘 다루어진 동화로 읽으면서도 "그래...맞어!!"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 회전목마의 눈물 > 회전목마는 그날이 그날인것처럼 그저 똑같은 일을 끝없이 반복해야할때 매일 간절히 비는 회전 목마에게 크신 이는 소원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회전목마는 희망을 가지고 1년,2년 수많은 시간을 기다렸답니다. 그렇게 생명을 얻게 된 회전목마는 아이와의 약속을 위해 그 생명을 포기를 한답니다. 생명을 얻는 방법을 알았으니 맘만 먹으면 살아있는 말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고...
회전목마가 고삐에 매여 살듯이 우리역시 가정과 학교, 회사등 다양한 고삐에 매여서 살고 있지요. 그 고삐를 벗어던지고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만 꼭꼭 숨기고 때로는 기회가 와도 포기하고... 우리를 하루하루 견디게 해주는 힘은 바로 사랑이겠죠...
< 새털 할머니 > 열심히 농사를 지어 아들은 좋은 곳에 취직을 시키고 딸도 좋은 사람과 결혼을 하고..손자, 손녀, 외손자들이 태어나고..할머니는 너무나 행복하였는데 어느날 아들은 이민을 가게 되고.. 연락이 끊어진 아들이 너무 보고팠던 할머니.. 기러기는 할머니가 너무나 보고 싶어하는 아들이 사는 미국으로 데려다주기로 하는데... 나중에는 할머니의 몸이 새털처럼 가벼워져 혼자서도 하늘을 날수 있었던 할머니!!!
새털처럼 가벼웠다는 글에서 가슴이 뭉클합니다... 보고 싶어도 볼수 없는 자식에 대한 그리움은 죽음도 어떻게 할수 없는듯하네요. 죽어서라도 자식을 보고 싶어하는 소망을 이루고 싶었던 할머니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진 동화!!! |
![]() 잔잔한 동화 두 편을 만나봅니다. 너무 빨리 달려가기만 하는 아이들에게 가슴에 잔잔한 여운이 남는 동화를 들려주면 어떨까 싶어요. 남의 어려움이나 아픔을 돌아볼 사이 없이 그저 신 나고 재미있는 것 투성인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가끔은 이렇게 살짝 마음을 적셔 주는 이야기로 긴 여운을 드리우게 하는 것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겠더군요. 가족에 대해,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동화입니다. 생명을 얻어 푸른 초원을 맘껏 달려보는 거싱에요. 이 세상 모든 것을 만든 크신 이에게 날마다 빌로 또 빕니다. 크신 이도 회전목마의 간절함을 들으신걸까요. 회전목마를 생명체로 인정해 주는 아이가 나타납니다. 아이는 회전목마의 등에 타고 아빠를 기다립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아빠를... 아빠를 만나야 한다는 간절함으로 회전목마에게 말을 건네요. 아빠가 돌아오면 여기서 꼭 기다려달라는 말을 건네며 아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여 준 회전목마는 벅차오르는 순간을 느끼게 됩니다. 간절한 소망을 이루게 된 회전목마는 단 한 번뿐인 기회를 얻게 됩니다. 아이의 약속과 간절한 소망을 이룬 지금 회전목마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홀로 사는 할머니가 있습니다. 부지런히 농사를 지어 대학 공부 시킨 자식들에 동네에서는 자식 농사 잘 지은 세상 부러울 게 하나도 없는 할머니입니다. 하지만 아내와 자녀를 미국에 유학을 보낸 아들이 찾아와 자신도 미국으로 가야겠다는 아들의 앞날을 위해 쓸쓸히 혼자가 됩니다. 할머니는 사진첩을 꺼내 보며 점점 뜸해지다 못해 한 통도 오지 않는 가족을 그리워합니다. 할머니가 평생을 일궈온 전답까지 판 돈을 쥐어 쥔 할머니의 상황, 기러기 아빠를 하다 결국 이민을 택한 아빠... 읽다보면 안타까운 마음만 한 가득입니다. 그리움을 가득 인채 살아가는 할머니 마당에 어느 날, 한쪽 날개가 부러져 날지 못하는 기러기 한 마리가 나타납니다. 할머니를 가족에게 데려다 주겠는 기러기... 꿈에 그리는 가족을 할머니는 만날 수 있을지... 기러기처럼 훨훨 날아 사랑하는 가족에게 가고 싶은 할머니의 간절한 마음이 내려 않은 새털 할머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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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순님의 글을 읽고 나면 가슴이 뭉클하다.
천진난만한 영원이 느껴진다고 할까.
첫번째 이야기 생명을 간절히 원했던 회전목마는 막상 꿈이 실현될 찰나에 포기한다.
난 그럴수 있을까?우리 아이들도 그런 용기가 있을까?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안될것처럼 아둥바둥 욕심내는 모습이 다반사였지않나싶다.
회전목마의 용기는 믿음에서 왔다..타인에 대한믿음,자신에 대한 믿음.
두번째 이야기
외로이 혼자 사시던 할머니가 보고픈 자식을 만나려고 새털만큼 가벼워졌다는...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지 난감하다.정말 상상으로라도 날아간건지,
아님 비극적인 어떤 결과를 암시하는건지.
하지만 아무래도 상관없다.
할머닌 기러기와의 교감을 통해 충분히 고독이 해소 되었으리라 짐작한다.
재미만을 주거나 교훈을 눈에 뻔히 드러나게 하지 않아서
책장을 덮고 났을때 책을 가슴에 꼭 안게 만드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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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 보여지듯, 할머니가 기러기를 타고 날아가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이 책에선 두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회전목마의 눈물' 과 '새털할머니'랍니다.
<회전목마의 눈물>
회전목마의 말은 매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자 하늘에 빌었어요. 생명을 가지게 해달라고 그래서 푸른 초원을 맘껏 달리게 해달라고,, 그러던 어느날, 생명체로 인정해 주는 사람을 만나면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게됐어요. 여러 해가 지나고 점점 지쳐갈 즈음, 아이와 아버지가 회전목마를 찾아 왔어요. 아버지가 아이를 회전목마에 두고 소식이 없자, 아이는 아버지와 마지막 헤어졌던 장소로 매일 와서 회전목마를 떠나지 않자, 회전목마는 생명을 얻었지만, 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가 눈에 밟혀 자유를 택하지 않고, 그냥 회전목마로 남는다는 이야기에요.
뭔가 마음 한구석에 찌릿찌릿 해지네요. 그토록 회전목마가 바라던 생명을 얻어 자유를 가지게 되었는데, 아이가 눈에 밟혀 그 자유를 포기하고 원래 그 자리에서 아이를 기다리는 회전목마의 사랑이 콧잔등을 시끈하게 하네요.
<새털할머니>
한밤중만 되면 할머니는 아른거리는 손자, 손녀가 보고싶어 깨어납니다. 할머니의 자식들은 아이의 교육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 버려서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아요. 처음엔 전화도 자주 오더니 이제는 한통도 오지 않다보니 가족의 그리움을 사진첩으로 달래곤 하네요. 어느날, 할머니가 마당으로 나가니, 기러기가 한쪽 날개가 부러져 날지를 못하자 할머니가 치료를 해주고, 기러기는 이런 할머니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할머니를 미국에 데려다 주기로 하네요. 새털처럼 가볍게 몸을 만들어 바람의 입김대로 할머니는 꿈에도 그리던 아들 가족을 만나러 간다는 내용이에요.
요즘 영어 열풍이 심각해 어렸을때부터 조기 유학이다 해서 기러기 아빠들이 늘고 있는데요, 가족의 보금자리에서 커야할 아이들이 타국에서 외롭게 지내는가 하면, 여러 사회문제들로 대두되고 있는게 사실이네요. 이 책을 보니 지금 현실과 너무 와닿는거 같아 가슴이 찡해지는거 같아요. 뭐니뭐니 해도 가족은 같이 살아야 정도 돈독해지고, 올바른 인성을 가지며 아이들도 자라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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