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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택섬은 변신할까?
"저택섬은 변신할까?" 내용보기
<표지와 제목에 대한 느낌>노을지는 석양에 어스름한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왠지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제목이자 호기심을 자아내는 표지다. 저 큰 건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싶은.<이책은>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를 읽고는 서평을 올렸었다. 인터파크의 서평단 모집 이벤트에 당첨되었기에 올렸는데 이 글이 우수리뷰로 뽑혔다. 그리하여 1만원 상품권이 주어
"저택섬은 변신할까?" 내용보기

<표지와 제목에 대한 느낌>
노을지는 석양에 어스름한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왠지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제목이자 호기심을 자아내는 표지다. 저 큰 건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싶은.
<이책은>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를 읽고는 서평을 올렸었다. 인터파크의 서평단 모집 이벤트에 당첨되었기에 올렸는데 이 글이 우수리뷰로 뽑혔다. 그리하여 1만원 상품권이 주어졌기에 매우 유쾌하게 읽은 이 저자의 책을 찾아서 구매하기에 이르렀다.
<저자는>

 저 : 히가시가와 도쿠야
1968년 히로시마 현 오노미치 시에서 태어났다. 오카야마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카메라 제조회사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했지만 26세가 되던 해에 그만두었다.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면서 틈틈이 단편소설을 쓰던 중, 2002년 『밀실 열쇠를 빌려드립니다』라는 작품으로 데뷔했다. 지금은 유머와 본격추리를 결합한 흔치 않은 작품 세계를 구사하는 작가로 자리를 잡았다. 몇 가지 시리즈물을 발표하고 있는데, 『완전범죄에 고양이는 몇 마리 필요한가』는 가공의 도시 이카가와 시를 무대로 한 시리즈물이다. 다른 작품으로 『밀실을 향해 쏴라!』(2002), 『교환살인에는 어울리지 않는 밤』(2005),『수수께끼 풀이는 디너 뒤에』(2010) 등이 있다.
<책 내용 맛보기>
 책소개 ---발췌하다
치밀한 설정과 매력적인 캐릭터,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대표작. 책에서는 육각형 저택을 배경으로, 어느 건축가의 의문사와 연이어 벌어지는 연쇄 살인 사건을 풀어나가는 형사와 탐정의 콤비 플레이가 펼쳐진다. 평범한 섬 끝에 세워진 육각형의 저택, 그 안에 자리한 거대한 나선 계단과 특이한 모양의 전망대. 작가는 그가 마련한 이 독특한 공간에서 밀실 트릭, 알리바이 트릭, 서술 트릭 등 다양한 트릭을 선보이며 독자들에게 본격 미스터리로의 초대장을 내민다.

자신이 지은 4층짜리 저택의 나선계단 맨 아래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천재 건축가 주몬지 가즈오미. 그의 사인은 추락사지만, 저택 어디에도 그가 추락한 흔적은 없다. 그렇게 미궁에 빠지는 것처럼 보였던 사건은 6개월 뒤, 미망인이 저택으로 사건 관계자들을 초대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14인이 저택에 모인 가운데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저택에 머물고 있던 어리바리 형사 소마 다카유키와 당찬 여탐정 고바야카와 사키가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선다.

<책 읽은 소감>
저택섬이라는 제목에서 외따로 떨어져 있는 저택이자 섬같이 보이는게 연상되었다. 어스름 석양이 물드는 듯한 하늘에, 바닷물결은 그 주황색이 점차로 자리잡아가면서 분홍빛도 되었다 팥죽색이 도는 보라색으로 점차 변화해간다. 두둥실 떠있는 배가 위태롭다는 생각보다는 색상이 주는 느낌이 밝아서인지 황홀하다거나 행복에 겨운 모습으로 내겐 보여진다. 책을 접하니 저택섬이라는 제목에서 연상한 내 의견이 맞았다. 색상이 주는 느낌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전체적인 내용은 살인사건이 있으니 칙칙하고 암울할 법한데, 거기에 주인공인 형사 男과 탐정 女가 유쾌한 캐릭터다.

천재 건축가로 불리지만 그 도시안에서 국한되는 주몬지가 죽었다. 나선형 계단에 엎어져 숨진 주인장이자 건축가. 추락사가 분명한데 단순 실족인지 살해된 건지를 놓고도 가늠할 수가 없다. 다만 추리할 수 있는건 건축가가 뒤늦은 시간까지 전망대에 있었고  와인을 두 잔 이상 마셨다는 흔적이 있으니 단순 실족사일 수도 ...손님인 의사의 소견에 따르자니 살해사건이다. 단순 실족사에서 보이는 소견 말고도 여기저기 골절상이 있고... 그럼에도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고 좀체 살해장소가 발견되지 않는거다. 참으로 기이하기 이를데 없는 사건이건만 답답하기는 미망인을 비롯하여 참석했던 손님들도 마찬가지고  수사는 오리무중에 빠진 채로 6개월이 흐른다.  

미망인의 먼 친척인 젊은 형사 男에게 휴가철이 되었으니... 저택섬으로부터 초대를 받았다. 공교롭게도 이 여행에 동참하는 사람들은 6개월전에 초대되었던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건축가이자 주인장이 빠진 자리에 앳된 소녀가 참석, 여 탐정은 안주인의 먼 친척이자 의뢰를 맡겼다. 젊은 의사 유부남, 미망인 공무원 40대 女, 그 딸 19세, 저널 사진 작가, 부사장...그리고 아들 셋, 미망인, 젊은 남자관리인. 부사장은 야심이 있는 인물로 사장이자 건축가인 저택 주인장이 죽자 내심 사장을 기대했으나 그 자리를 안주인이 차지하자 닭 쫓던 개 지붕 쳐다 보는 격으로 지내고 있었다.

미망인 딸이 동행한건 집안끼리의 정략결혼을 상의하기 위함. 양쪽의 가장들이 살아있을때 정한 것으로 딸이 졸업하면 아들중 한 명과 결혼하기로...장남은 죽은 건축가의 전처 소생이며, 둘째는 미망인의 전 남편 자식이고, 세째는 둘 사이의 아들이었다. 나이상으론 세째와 가장 잘 어울리나 젤 답답하고 어리숙해 뵈는 장남이 실세인지라 딸의 어머니는 큰 아들을 내심 점찍고 있었으니...세 아들은 모두 유아적 기질이 강해서 덩치만 큰 사람이었지 대부분 남자다움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렇게 모인 자리에서 사람들은 건축가의 죽음을 서로가 언급하길 피하는데 하필 저녁에 큰 아들이 살해된다. 세째 아들이 범인으로 몰리는 상황이 되고...서로를 불신하는 가운데 이번엔 사진 작가가 살해되고...사람들은 겁에 질리기 시작하고...젊은 형사는 진즉에 휴가중임에도 본부에 보고를 하는데 날씨가 하수상하여 도저히 배를 띄울 수 없는 상황이다. 어리바리 형사에 덜렁쇠는 기본이고 순수하긴 하나 얼빠진 녀석처럼 주의력도 부족하고 예리하지도 않다. 미모 여탐정은 그에 비하면 추리를 하나 역시 명쾌한 결론 도출은 잘 내지 못한다.

그러던중에도 어리바리 형사는 미모 여탐정에게 홀딱 반해서 어리숙하게 집적댔다가 맥주병으로 맞기도 하고, 실수로 방을 잘못 들어가 봉변을 당하고...미망인 딸에게 마음이 갔다가 오기도 하고...수사를 하다가 휴가중임을 깨닫고 망설이기도 하고...좀체 갈피를 잡지 못하나 본분이 형사임을 자각하고 역시 사건앞에서 조금은 냉철해지려 노력한다. 여탐정과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기도 하고 그의 노력은 가상하나 빛을 발하기엔 한참 모자라기만 한다. 여전히 날씨는 도와주지 않고...

여탐정과 어리바리 형사가 어떻게 사건의 키를 풀어내는지 반전은 뒤에 있다. 오히려 허를 찌르는 허무함도 있고 건축가가 천재 소리를 듣게 된 연유 앞에선 절로 감탄이 나온다. 다만 번역하는 사람 맘이자 글력이겠지만 같은 상황이라도 참으로 썰렁하게 표현되었다는 것. 유치찬란하다는 것. 그야말로 어리바리 형사가 집적대는 걸로만 보여지고 로맨틱하다거나 귀엽다거나 그런 느낌은 하나도 없는 참으로 멋대가리 없는 형사다. 여탐정도 마찬가지다. 뻣뻣하기는 막대기요 도무지 분위기조차 전혀 모르는 그녀. 술은 어찌 그리 잘 마시는지. 멋진 애교는 바라지도 않는다. 도도하고 까칠해도 사랑스럽고 유쾌한게 수수께끼.. 라면 여기선 시덥잖은 형사이자 탐정으로만 다가왔다. 농담 따먹기도 급이 있는데 그저 하질로만 보여졌다. 그게 많이 아쉽다.



k******5 2011.07.09. 신고 공감 10 댓글 26
리뷰 총점 종이책
조금은 싱겁고, 잔잔하게
"조금은 싱겁고, 잔잔하게" 내용보기
당분간 추리 소설을 읽지 않겠다는 다짐(?)과 달리 도서관 신간코너에서 이 책을 만났다.표지가 묘하게 예쁘다는 생각을 해서 일까?다른 책들을 물려둔채 이 책을 먼저 빼들었다.천재 건축가 주몬지 가즈오미가 자신의 저택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지 반년 후,사건 관계자가 미망인의 초대를 받고 죽음의 무대가 되었던 섬으로 모이고바로 그날, 새로운 살인이 일어난다.사건을 해결하기
"조금은 싱겁고, 잔잔하게" 내용보기

당분간 추리 소설을 읽지 않겠다는 다짐(?)과 달리 도서관 신간코너에서 이 책을 만났다.
표지가 묘하게 예쁘다는 생각을 해서 일까?
다른 책들을 물려둔채 이 책을 먼저 빼들었다.

천재 건축가 주몬지 가즈오미가 자신의 저택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지 반년 후,
사건 관계자가 미망인의 초대를 받고 죽음의 무대가 되었던 섬으로 모이고
바로 그날, 새로운 살인이 일어난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젊은 형사와 여탐정.
육각형의 저택, 거기에 숨겨진 기상천외한 트릭!!!! (책표지 줄거리 중에서)

추리 소설에 건축물이 등장하는 것을...  읽어본적이 없는 것 같다.
(다른 책에서는 그런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내내 신기하기도 하고 머릿속으로 상상을 하느라고 조금... 시간이 걸렸다.
건축물 속에 어떤 트릭이 숨겨져 있는지 알아가는 과정은 묘한 건축적 호기심 마저 일었다.
나는 건축을 전공하기는 했지만 설계 업무보다는 입찰이나 개발 기획쪽에서 일을 했기때문에
설계의 예술적 고뇌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다만 설계실에 있는 직원들을 보면서 설계는 건축적인 철학이나, 나름의 소신이 있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

건축가들은 건물을 통해, 건축을 통해 소통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돈이 되는 건축과 돈은 되지 않지만 예술적 건축 사이에서 고뇌하곤 하는데
이 책에서는 그 부분이 잘 나타나 있다.

건축가의 작품은 예술이지만 주몬지 건축이 짓는 건물은 비즈니스여야만 합니다.
예술과 비즈니스가 반드시 양립하지는 않는다는 점은 설명할 필요도 없겠죠.
아무리 예술적으로 뛰어난 작품이라도 회사에 이익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생략)
하지만 건축가 입장에서 보면 짓고 싶은 작품은 손해를 보더라도 짓고 싶었을겁니다. (page 184)

추리소설이다 보니 건축적인 생각이 이야기 전반에 걸쳐져 있을수 없고
약간의 맛보기 정도로 이야기 하고 있지만 간만에...  그 부분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다만...  살인의 동기 부분에 의문을 가졌는데...
조금은 엉뚱한 곳에서 범인이 나왔고, 그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것이
육각형의 건축물이라는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를 치고 싶다.
하지만..   모든 독자들이 작가의 상상력에 공감할지는...  의문이 들긴하다.
그런 의문을 무시하더래도 건축물이 어떤 트릭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천재 건축가 나름의 시위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에는 공감을 한다.

그것뿐 아니라 조금은 칠칠맞고 조금은 괴팍한 듯한 여탐정의 캐릭터가 읽는 내내 웃음을 자아낸다.
큰 소리로 빵 터지는 웃음은 아니더래도 읽는 내내 여 탐정과 젊은 형사의
절묘한 궁합은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간만에 찌질하지 않고, 우울하지 않고, 그러면서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추리 소설을 만났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11.08.23. 신고 공감 3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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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택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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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는 저녁식사이후에]를 읽은 후, 급 관심이 생긴 작가 히가시가와 도쿠야!! 큰 트릭이 아니여도 작은 트릭을 통하여 재미를 주는 히가시가와 도쿠야식의 추리 소설. 이번에 새로 온 "저택섬" 역시 작가의 이름으로 빌려서 읽기 시작하였다.   한적한 외딴섬에 천재 건축가가 지은 육각형 저택이 있었는데, 갑자기 건축가인 주몬지 가즈오미가 의문을 죽임을 당한다. 경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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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수께끼는 저녁식사이후에]를 읽은 후, 급 관심이 생긴 작가 히가시가와 도쿠야!! 큰 트릭이 아니여도 작은 트릭을 통하여 재미를 주는 히가시가와 도쿠야식의 추리 소설.

이번에 새로 온 "저택섬" 역시 작가의 이름으로 빌려서 읽기 시작하였다.

 

한적한 외딴섬에 천재 건축가가 지은 육각형 저택이 있었는데, 갑자기 건축가인 주몬지 가즈오미가 의문을 죽임을 당한다. 경찰에서는 도대체 이유가 무엇인지를 조사했지만 6개월이 지나도 어떠한 해결실마리를 얻지 못하고 사건은 흐지부지해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가즈오미의 부인이 야스코 부인이 지난 1월 의문의 사건 발생시 있었던 사람들을 하나둘씩 섬으로 초대를 한다.

 

주치의인 요시오카, 가즈오미 가문과 정략결혼을 하기로 한 나나에와 엄마 도시에, 형사 다카유키, 미모의 사립여탐정 사키, 주몬지 건축회사의 부회장인 와시오, 건축잡지기자 구리야마, 그리고 야스코 부인과 배다른 3명의 형제들..

이들이 모두 모인 그날 밤 첫째 아들 신이치로가 4층 옥상에서 질식사하여 죽어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4층에는 셋째 아들 사부로가 잠들어 있었다.

그리고 그 담날에는 잡지기자인 구리야마가 의문의 살해를 당하게 되었다.

 

갑작스런.. 그리고 이유를 도대체 감잡을 수 없는 두건의 살인사건.

형사 다카유키와 여탐정 사키, 그리고 나나에는 함께 이 문제를 풀기 위하여 사전조사를 하게 되면서 드러나는 여러가지 진실들.

신이치로를 죽인 유력한 용의자였던 사부로, 그리고 아버지가 다른 둘째 아들 마사로, 구리야마의 기사를 통하여 용의선상에 오르는 도시에와 일꾼 신노스케, 회장자리를 탐내는 와시오까지..

그곳에 모여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용의자 선상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이 복잡하고 감 잡을 수 없었던 사건은 사립여탐정 사키에 의해서 진실이 밝혀진다.

이들이 함께 다 모인 그날 오후에 젊은 사람들은 배를 타고 가서 패러세일링이라는 스포츠를 즐기게 되고.. 그것을 통하여 육각형이라고 생각했던 건물의 또다른 면이 드러나게된다. 우리가 아는 "볼트와 너트"를 닮은 건축물.

그 건축물로 인하여 가즈오마도, 신이치로, 구리야마가 죽음을 당하게 된다.

도대체 왜 "볼트와 너트"가 이들의 죽음과 관련이 있을까?

정말 기발한 육각형 건축물은 이 사건의 숨겨진 반전의 트릭이다.

d********0 2011.09.19.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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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바로 너! 해주고 싶어.
"범인은 바로 너! 해주고 싶어." 내용보기
읽다가 동기가 드러나는 부분에서 든 생각, '장난하나?'안그래도 2003년 이카가와시 시리즈 3탄 [완전범죄에 고양이는 몇마리 필요한가]뒤 또 한 작품을 거쳐2005년도 나온 이 작품 속에서, 여탐정 사키가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라고 말해서, 그동안 동기보다는 일종의 트릭파괴가 먼저이고 동기는 나중이었던 전작들에 대한 노력의 일환이 보여지지않을까 싶었는데, 이건 좀 심하지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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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동기가 드러나는 부분에서 든 생각, '장난하나?'
안그래도 2003년 이카가와시 시리즈 3탄 [완전범죄에 고양이는 몇마리 필요한가]뒤 또 한 작품을 거쳐
2005년도 나온 이 작품 속에서, 여탐정 사키가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라고 말해서, 그동안 동기보다는 일종의 트릭파괴가 먼저이고 동기는 나중이었던 전작들에 대한 노력의 일환이 보여지지않을까 싶었는데, 이건 좀 심하지않나 싶다.

 

일본추리물을 읽다보면, 일종의 관광안내와도 같다는 생각이 가끔 들던데 이번에는 혼슈와 시코쿠를 잇는, 세계에서 제일 긴 다리인 세토대교가 나온다. 1978년도에 시공착수해서 9년여만에 공사를 끝낸 이 다리는, 섬을 잇는 다리가 아니라 섬 5개를 깔고 지나가는 다리이다.

 

 

 


이런 도착(倒錯)적 이미지에 따라, 그 5개의 섬 하나, 아직 공사도 시작되지않은 섬에 지어진 육각형의 저택에서 살인사건을 일어난다. 읽다보니 아야쓰치 유키토의 관시리즈가 그닥 이상하지않게 일본에는
다양한 양식의 건축실험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거기에 유머처럼 [십각관의 살인]을 끼어놓는 재치는
좋았다만, 유머가 아니라 이제는 슬랩스틱코메디를 넘어선 유치함은 좀...

재치있는 유머와 오버스러움은 좀 다른거 아닐까? 시종일관 듣지않고 폭력을 휘두르는 사키라는 여형사 (그래도 실력은 형사보다 낫긴했다) 등을 비롯해 등장하는 인물들은, 정말로 픽션, 그것도 현실을 반영한다는 픽션이 아닌 허구의 실제가능할까 하는 모습들이다.

 

1980년대의 어느 1월, 천재건축가 주몬지 (十文字) 가즈오미가 오카야마현의 섬, 자신의 저택에서 추락사한채로 발견된다. 발견된 위치는 육각형저택의 정가운데 중심인 나선형계단의 아래. 하지만, 그는 그 자리에서 떨어진 것도 아니다. 사건은 미궁에 빠지고...


이제는 8월, 주몬지건축의 사장으로 올라선, 그의 아내 주몬지 야스코는 남편이 죽었을때에 사건현장에 있었던 인물들을 초대한다. 회사임원인 와시오 겐조, 주치의 요시코가 도시오, 지역정치인의 아내였다가 사별후 정치가가 된 노노무라 도시에, 그리고 전처의 아들인 (재규어)신이치로, 자신이 데리고 온 아들 마사오, 그리고 주몬지와 사이에서 낳은 아들 (프렐류드)사부로, 그리고 저택관리인 야오야기 신노스케.


이들과 더불어 사건을 수사했던 먼 인척관계의 형사 소마 다카유키, 친척이나 여탐정인 고바야카와 사키, 그리고 노노무라 도시에의 아름다운 딸 나나에, 건축잡지 프리랜서 라이터 구리야마 도모하루가 추가된다.


그리고 일어난 살인, 오픈되어있는 공간이지는 하지만 4층의 건물위 전망을 보기위함치고는 돔구형의 방들이 천장이 없는 십자가형의 복도로 이어진 그 곳에서, 유일한 입구를 등지고 신이치로가 교살된채 발견된다. 일종의 밀실살인.

 

어떤 머리를 쓴 트릭이 아니라, 트릭을 위한 세팅을 건설한다는 건 너무 쉽게가는거 아닌가, 작가?
주몬지는 확실히 천재건축가이긴 한데, 범인말고 왠지 작가도 범인같아서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범인은 너다!'해주고 싶은 심정 ㅡ.ㅡ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k 2012.01.0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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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택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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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가의 작품을 그닥 많이 보는 편이 아니었는데,지난 번 ’야행관람차’ 이후 다시 보게된 작품이 바로 일본 작가 히가시가와 도쿠야 씨의’저택섬’이었다.작은 섬에 멋진 저택을 지어 놓고 행복한 삶을 꿈꾸었던주인이자 건축가, 천재이거나 괴짜인 주몬지 가즈오미가 그 멋진 저택을 지은지 한 해도 채 지나기 전에 죽은채 발견이 된다.과연 그는 어떻게 죽었을까?자살일까?타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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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가의 작품을 그닥 많이 보는 편이 아니었는데,
지난 번 ’야행관람차’ 이후 다시 보게된 작품이 바로 일본 작가 히가시가와 도쿠야 씨의
’저택섬’이었다.

작은 섬에 멋진 저택을 지어 놓고 행복한 삶을 꿈꾸었던
주인이자 건축가, 천재이거나 괴짜인 주몬지 가즈오미가 
그 멋진 저택을 지은지 한 해도 채 지나기 전에 죽은채 발견이 된다.

과연 그는 어떻게 죽었을까?
자살일까?
타살일까?

수사는 지지부진 해결책을 ?지 못하고
범인도 ?지 못한채 미결 사건으로 뭍히는 듯 보였다.

그 해 여름 8월어느날 까지는.....

다시 그 저택으로 초대받아 모여든 사람들.
고바야키와 사키 여탐정, 소마 다카유키- 오키야마 현 경찰본부 수사 1과 형사.
그리고 잡지사 기자와 주치의 그리고 주몬지 가즈오미의 아들과 
정략 결혼이 예정되어 있엇던 나나에와 현 의회 의원인 그의 엄마 노노무라 도시에등...

그들이 다시 모이게 됨으로서
그 사건은 다시 표면위로 떠 오르게 되고,
이어지는 
의문에 죽음들.....

 

재기 발랄한 여 탐정 사키와

어리버리한 듯... 신참형사 다카유키의 활약으로,

마침내,
저택섬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주몬지 가즈오미의 죽음에 대한 의문도 풀리게 되는데......


'저택섬'은
치밀한 구성에 두뇌싸움이나 긴장감등은 그다지 찿아 볼 수 없다는 점이 조금은
아쉬운 그런 추리소설이었다.
해서,
일반적으로 추리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그런 책이라....
아마도,
정통 추리소설을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약간은 실망스러울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봤다.

j*******0 2011.04.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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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섬에선 무슨일이 일어난걸까...?
"그섬에선 무슨일이 일어난걸까...?" 내용보기
표지부터 이쁜 분홍으로 미스테리소설이라면 이러할 것이다라는 고정관념을 깨준다. 외딴 섬에 천재건축가가 지은 집... 그 건물을 여유롭게 감상할새도 없이 건축가는 사망한채로 발견된다. 거대한 나선계단위에서 추락사한듯한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추락사로 결론지은듯한 데...부검결과 자연사가 아니라고 결론지어진다.. 자!! 이때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희생자는 있는데..
"그섬에선 무슨일이 일어난걸까...?" 내용보기

표지부터 이쁜 분홍으로 미스테리소설이라면 이러할 것이다라는 고정관념을 깨준다.

외딴 섬에 천재건축가가 지은 집...

그 건물을 여유롭게 감상할새도 없이 건축가는 사망한채로 발견된다.

거대한 나선계단위에서 추락사한듯한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추락사로 결론지은듯한 데...부검결과 자연사가 아니라고 결론지어진다..

자!! 이때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희생자는 있는데...그 범행장소가 없는 것이다...

이에 형사들이 투입되지만..결국 미궁으로 빠지고...

오봉절을 맞아 그때 그섬에 있던 사람들이 다시 모이고...

여기에 어리버리하지만 속이 엉큼한 형사와 한 터프하는 여탐정이 모이게 되는데...

살인사건이 연속으로 일어나고 섬이라는 갇힌공간..이른바 밀실이 등장하는데

생각만큼 무섭거나 긴박감이 느껴지진 않는다..

아마도 본격미스테리를 좋아하는 사람을 겨냥한것 같진않고..

추리소설 입문자나 가독성이 좋은 소설을 찾는 사람을 목표로 한것 같다.

그리고 육각형 건물의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아!! 하며 무릎을 치지 않을까 싶다.

시대 배경이 최근이 아니라서 인지 조금 색다르긴하지만...

범인의 범행동기가 그닥 와닿지는 않았다.

그래서인지 좀 심심한듯한 느낌이 강하고...예전에 읽은 명탐정은 밀항중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

 

 

y******0 2011.04.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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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택섬 - 트릭은 좋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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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가와 도쿠야라는 다소 낯선 작가의 소설 [저택섬]입니다. 이름을 듣는순간 고전시리즈 [십각관]이 떠올랐는데요, 이 작품에서 배경이 되는 [저택]은 말하자면 팔각관입니다. 괴짜이자 천재 건축가가 외딴 섬에 지은 저택인데요, 바로 이 저택에서 건축가는 의문의 죽음을 맞습니다. 추락할 곳이 없는 곳에서 추락사한 시체로 발견된 것이지요. 그 비밀을 파헤치고자 건축가의 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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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가와 도쿠야라는 다소 낯선 작가의 소설 [저택섬]입니다. 이름을 듣는순간 고전시리즈 [십각관]이 떠올랐는데요, 이 작품에서 배경이 되는 [저택]은 말하자면 팔각관입니다. 괴짜이자 천재 건축가가 외딴 섬에 지은 저택인데요, 바로 이 저택에서 건축가는 의문의 죽음을 맞습니다. 추락할 곳이 없는 곳에서 추락사한 시체로 발견된 것이지요. 그 비밀을 파헤치고자 건축가의 미망인은 먼 친척인 형사와 탐정을 초청하는데요, 이 둘이 콤비가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기본적으로 트릭 소설에 밀실 살인의 양상을 띄는데요, 사건 해결 부분에서 소개되는 트릭은 '말그대로' 스케일이 큰 트릭이네요.늘상 그렇듯 트릭이 소개되고 나서는 앞서 등장했던 복선을 다시 눈여겨보고 "왜 이걸 눈치채지 못했을까?" 자책합니다만 뭐, 저 정도의 독자에게 눈치채이면 트릭도 아니겠지요?


트릭 자체의 재미는 쏠쏠했습니다만 그만큼 아쉬운 점이 많은 소설이기도 했는데요, 가장 큰 문제점은 캐릭터가 너무 매력이 없다는 점이겠습니다. 콤비로 사건을 해결한다기에 서로 다른 능력의 두 사람이 서로 보완하고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양상을 기대했습니다만, 형사는 겉절이고 탐정 혼자 사건을 해결해버립니다. 내내 둘이 만담만 하다가 갑작스레 각성(?)한 탐정이 트릭을 줄줄 나열해버리니 당혹스럽지 않을 수 없죠. 또 전반적으로 코믹한 분위기로 컨셉을 잡았는데 도무지 웃기는 부분이 없다는 것도 문제겠네요. 아무래도 그다지 유머감각은 없는 작가인 듯한데 차라리 심각한 분위기로 갔다면 훨씬 낫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여러모로 트릭이 아깝게 느껴졌다는 느낌입니다. 트릭만으로 좋은 추리소설이 나오지 못한다는 하나의 예라고 할까요? 소설로써의 기본기가 따라주지 않으면 트릭만으로 소설이 재밌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흥미로운 트릭이었던 만큼 다음 작품을 기대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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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택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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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작품은 언제나 독특한 유머가 있다. 그래서 ‘유머 미스터리’라고 부르나 보다. 본격 추리 소설(신본격이라 말해야 하나?) 작가인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저택섬』을 읽게 되었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공간은 오카야마 현 요코시마라는 작은 섬에 있는 주몬지 저택이다. 괴짜 건축가이자 성공한 사업가인 주몬지가 지은 건물로 이곳에서 주몬지가 의문의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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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작품은 언제나 독특한 유머가 있다. 그래서 유머 미스터리라고 부르나 보다. 본격 추리 소설(신본격이라 말해야 하나?) 작가인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저택섬을 읽게 되었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공간은 오카야마 현 요코시마라는 작은 섬에 있는 주몬지 저택이다. 괴짜 건축가이자 성공한 사업가인 주몬지가 지은 건물로 이곳에서 주몬지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였고, 그 사건을 수사했던 형사인 소마 다카유키가 몇 개월 후 다시 그곳 별장으로 향하게 된다. 바로 현 건물주인 고 주몬지의 아내가 초대했기 때문(소마 형사는 주몬지 야스코의 먼 친척이다.). 이렇게 별장에 초대된 사람들은 과거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별장에 있던 인물들과 추가된 몇몇 사람이다. 새롭게 이곳 별장을 찾은 이 가운데는 고바야카와 사키라는 미모의 여탐정이 있다. 역시 야스코 부인의 친척인데, 야스코 부인이 남편 사건을 의뢰하기 위해 초청한 탐정이다.

 

이렇게 휴가를 보내기 위해 별장을 찾은 현직 강력계 형사와 미모의 여탐정, 이들이 방문한 별장에서 또 다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그것도 연쇄살인사건이. 하지만, 범인은 또다시 미궁에 빠지게 되는데, 과연 현직 형사와 여탐정, 이 콤비가 이 사건을 해결해낼 수 있을까? 어째 둘은 음주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다. 여기에 더하여 소마 형사는 여자에 관심이 있고.

 

소설은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는 클로즈드 서클미스터리 소설이다. 아울러, 독특한 건축가가 지은 건물에서 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진다는 측면에서 어쩐지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를 떠올리게 되는데, 작가 역시 소설 속에서 관 시리즈 가운데 첫 번째 책인 십각관의 살인을 언급하며, 이 건물이 관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묘한 건물과 비슷한 이미지를 갖고 있음을 알려준다.

 

복잡하게 얽힌 삼 형제는 가문의 뒤를 잇는 수단이 되는 도시에(현의회 의원)의 딸인 나나에와의 결혼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 그런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인 첫째 아들이 살해당하게 되고, 그 현장에는 다음으로 유력한 후보인 셋째 아들이 있었다. 일종의 밀실 상태로 말이다. 범인은 정말 셋째 아들인 걸까? 아님 셋째 아들의 주장대로 범인은 따로 있는 걸까? 범인이 따로 있다면 과연 어떻게 밀실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현장을 벗어날 수 있었던 걸까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셋째 아들이 감금된 상태에서 다시 벌어진 살인 사건. 그렇다면 셋째 아들은 범인이 아니라는 말인데,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이번 역시 범행이 가능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범행을 저지른 걸까?

 

과연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들의 진실은 무엇일까? 과연 어떤 식으로 사건은 해결될 것인가? 힌트를 살짝 준다면, 사건의 해결은 건물에 담긴 비밀에 있다. 그렇기에 느낌뿐 아니라 실제 사건의 해결 역시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와 비슷하지만, 그 내용은 사뭇 다르다. 아무튼 건물 트릭이 소설의 백미다.

 

소설은 본격추리소설이다. 사회파처럼 굵직한 메시지는 없다. 그럼에도 나름의 메시지가 없는 건 아니다. 섬이라는 공간, 그곳에 건설되는 다리, 그 다리를 위해 공간을 제공하게 되는 섬, 이런 상황 속에서 질문한다. 과연 다리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섬과 섬을 연결하고, 섬과 육지를 연결하기 위해 존재하는 다리인데, 다리를 위해 섬이 존재하게 되는 상황이 된다면? 이처럼 본질과 비본질이 서로 자리를 바꿔버린 웃픈 현실에 대한 의문제기에서부터 사건의 출발이 있다. 이러한 질문에 귀를 기울여보게 됨도 색다른 재미다.

 

무엇보다 작가만의 유쾌한 분위기는 여전히 이 작품 속에서도 두드러진다. 특히, 여자에 혹하는 노총각 형사 소마 다카유키의 모습이 소설 속에서 시종일관 미소를 짓게 만든다. 마치 발정난 숫컷의 모습이 다분하면서도 결코 야하지 않은 유쾌한 느낌의 소마 형사의 캐릭터와 미모의 여탐정 고바야카와 사키의 케미가 재미나다. 이 두 콤비가 등장하는 시리즈가 있을 법도 한데, 찾아보니 없는 듯 싶다. 작가의 이키가와 시 시리즈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식사 후에시리즈처럼 또 하나의 시리즈가 계속된다면 좋겠다. 물론, 작가의 히라쓰카 여탐정 사건부시리즈나 빨리 후속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말이다. 그전에 작가의 또 다른 작품들, 아직 읽어보지 못한 작품들이나 찾아 봐야겠다.

h***r 2019.02.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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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택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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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추리소설에 재미를 붙이게 된지는 그닥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그 기간에 비해 가장 많이 접한 작품이 바로 이 작가의 작품이 아닌가 싶다.  가장 처음 읽었던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후에' 가 가장 재밌었고 뒤로 갈수록 같은 패턴의 분위기가 조금 식상하게 느껴지면서 잠시 이 작가의 작품은 바이바이 하고자 했다. 그런데 예전에 받아놓았던 이 책이 갑자기 궁금해져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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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추리소설에 재미를 붙이게 된지는 그닥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그 기간에 비해 가장 많이 접한 작품이 바로 이 작가의 작품이 아닌가 싶다.  가장 처음 읽었던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후에' 가 가장 재밌었고 뒤로 갈수록 같은 패턴의 분위기가 조금 식상하게 느껴지면서 잠시 이 작가의 작품은 바이바이 하고자 했다.

그런데 예전에 받아놓았던 이 책이 갑자기 궁금해져서 읽기 시작했는데 같은 작가의 책일줄이야. 아 아마도 웬지 인연이 있나봐. 이 작가와..

그래도 뭐 이미 읽기로 맘먹었으니 그냥 읽기로 하자.

 

사건 자체만 놓고 보자면 괜찮다. 천재 건축가가 자신의 집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지만 그 어디에도 추락할 만한 장소는 없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이 집에 얽힌 추리가 시작되는데,  마지막 결말 즉 추락사고의 원인이 무척이나 허무하다는 점만 빼면, 전체적인 추리내용은 조금 복잡함에도(나에게는) 독특하고 나름 괜찮다. 이 저택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라 ~~~~

 

문제는 또 이 캐릭터들이다. 책소개에서는 유머러스한 분위기라고 되어 있는데, 그 유머러스한 걸 조금 넘어선 듯한 느낌이 든다.

주인공 형사도 그렇고, 그 형사와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싸움일색인 여형사도 그렇고..

여느 시리즈 못지 않게 이야기와 관계없는 유머가 너무 많아서 이야기 자체에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그나마 여형사는 형사본연의 업무를 전혀 안하는 것 같으면서도 알게 모르게 사건의 단서도 찾고 추리도 멋지게 해내는 등, 마지막의 활약이 멋지지만, 이 주인공 형사는 대체 왜 등장한건지..시도 때도 없이 여자들과 잘 생각만 하고 사건해결에 있어서 주가 아니더라도 도움이 될만한 것도 해내질 못하다니..

 

그냥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있어서 이 작가의 작품 반은 성공했고 반은 이렇듯 너무 가볍게 느껴지니 다른 작품들은 어떨지 궁금하긴 한데..그냥 당분간 좀 쉬었다가 다시 만나는게 좋을 듯..



이달의 사락 m******7 2012.10.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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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가와 도쿠야1] 저택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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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 : 2005고바야카와 사키 : 여탐정소마 다카유키 : 오카야마 현 경찰본부 수사1과 형사가미야마 : 수사1과 경부주몬지 가즈오미 : '주몬지건축' 사장주몬지 야스코 : 가즈오미 아내주몬지 신이치로 : 가즈오미 장남주몬지 마사오 : 가즈오미 차남주몬지 사부로 : 가즈오미 삼남노노무라 도시에 : 현의회 의원노노무라 나나에 : 도시에 딸노노무라 히데오 : 도시에 남편와시오 겐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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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 : 2005


고바야카와 사키 : 여탐정
소마 다카유키 : 오카야마 현 경찰본부 수사1과 형사
가미야마 : 수사1과 경부
주몬지 가즈오미 : '주몬지건축' 사장
주몬지 야스코 : 가즈오미 아내
주몬지 신이치로 : 가즈오미 장남
주몬지 마사오 : 가즈오미 차남
주몬지 사부로 : 가즈오미 삼남
노노무라 도시에 : 현의회 의원
노노무라 나나에 : 도시에 딸
노노무라 히데오 : 도시에 남편
와시오 겐조 : '주몬지건축' 부사장
요시오카 도시오 : 주몬지 가 주치의
아오야기 신노스케 : '주몬지별장' 상주 관리인
아오야키 세이노스케 : 신노스케 아버지
구리야마 도모하루 : 잡지 '건축 현대' 자유 기고가


우선 이 작품은 2010년 후반기(6~12월) 북켄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이벤트에 당첨되어 북켄드 지기에서 선물로 받은 3권 중 한권이다. 그래서 이 작품의 작가인 히가사가와 도쿠야를 처음 만나게 되었다.
우선 히가사가와는 유머가 녹아있는 본격 추리물을 집필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되어져 있었다.
그래서 이 작품도 본격 추리물을 지향하고 있지만, 중간중간 유머 코드를 많이 집어넣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근데, 이게 좀 지나친 감이 있는 듯 해서 미스터리 본래의 맛이 좀 떨어진 듯한 느낌을 받은 것 또한 사실이다. 물론 이건 본인의 감상이고,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여질 것이기 때문에 좋다 나쁘다를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도 하나만 얘기하자면, 형사라는 사람이 살인사건이 발생했는데 여자랑 어떻게 해볼라고 끊임없이 들이대는게 상식적으로 잘 받아들여지지가 않았다.
하지만 이 작품의 최대 장점은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는 점일 것이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맘편히 읽기에 정말 좋을 듯한 작품이다.
앞으로 이 작가의 작품이 번역된다고 하는데, 과연 다음 작품을 읽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미스터리물의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했다는 점은 높이 살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