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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풍성히 축복하기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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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둘 있습니다. 밤마다 아이들과 함께 기도를 했고, 아이들은 너무 행복해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딸이 오늘 밤엔 자기가 기도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기도를 할까 궁금했습니다. “하나님! 우리 아빠가 평안하게 해 주시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목사님이 되게 해 주세요….” 속으로 웃었습니다. 자신의 언어가 아니라 여러 해 동안 아빠가 해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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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이 둘 있습니다. 밤마다 아이들과 함께 기도를 했고, 아이들은 너무 행복해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딸이 오늘 밤엔 자기가 기도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기도를 할까 궁금했습니다. “하나님! 우리 아빠가 평안하게 해 주시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목사님이 되게 해 주세요.” 속으로 웃었습니다. 자신의 언어가 아니라 여러 해 동안 아빠가 해 준 기도를 기억해서 했기 때문입니다. “‘평안이 무슨 말이야?” “몰라, 하지만 아빠가 평안이라는 말을 할 때 너무 좋았어. 그래서 그렇게 기도한 거야.” “그러면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것은 뭐야?” “몰라, 그런데 아빠가 항상 우리에게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 되지 말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라고 기도했잖아.”

 

   자녀를 축복하며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공감하실 겁니다. 그런데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여러 이유 중 대표적인 것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몰라서인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자녀를 사랑하며 축복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많은데, 매일 밤마다 능숙하게(?) 기도해 주기 어려운 분들!

 

   그런 분들에게 꼭 소개하고픈 책이 최근에 출판되었습니다. 365일 자녀 축복 안수 기도문솔직히 저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정하며 인격적으로 대화하는 기도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정해진 문구의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이 책이 도전이 되었던 이유가 있습니다.

 

   이 책이 단순한 기도만 실은 것이 아니라, 구약 성경의 말씀과 연결되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6일째 내용입니다. 주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이름이 높아지기 원하십니다.”이고, 묵상할 성경 말씀은 창세기 122절입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목이 될지라.” 그리고 이 말씀을 근거로 이렇게 기도합니다. “사람의 힘으로 이룬 모든 것은 아무 것도 아님을 고백합니다. ○○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하나님 안에 거하길 애쓰게 하옵소서. 주 안에 거하며, 이름이 창대케 되는, 복의 근원이 되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맡기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나만 더 기록해 보겠습니다. 18일째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 그것이 가장 큰 복이며, 형통케 되는 근원이 됩니다.”에 대한 묵상입니다. 본문은 창세기 392(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말씀이고, 이렇게 기도문을 제시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신분이 어떠하든, 처한 환경이 어떠하든 형통한 자가 될 줄로 믿습니다. 간절히 기도하오니, ○○가 늘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형통한 자가 되게 하시고, 하는 일마나 주의 역사 이루게 하옵소서. 어디서든 지켜주실 줄 믿고, 축복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저는 이러한 구성이 참 와 닿았습니다. 왜냐하면 기도할 때마다 말씀을 근거로 하지 않으면 비슷한 기도를 매일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자녀와 짧은 한 두 절의 말씀을 함께 읽고, 그 내용을 근거로 기도하면 말씀도 심어 주고, 축복의 기도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혹시 기도문이 너무 짧다고 생각하는 분 계신가요? ‘자녀 축복 안수 기도문'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자녀는 길게 기도하면 잘 집중하지 못합니다. 짧더라도 굵게 의미를 두는 기도를 할 때 효과적이라는 것은 경험해 보신 분들은 모두 공감하실 겁니다.


   저자는 이렇게
365일 동안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를 묵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물론 통독이 아니라 저자가 묵상한 은혜의 말씀들을 기도문으로 연결한 것입니다. 구약의 특징인 하나님의 언약과 이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매월 내 자녀에게 읽어주며, 어떤 언약을 하시고 행하실지를 기대하며 따라간다면 참 좋은 은혜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자는 이 책의 사용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합니다.

   1) 내 아이를 위해 매일 좋은 시간(잠들기 전, 등교하기 전, 저녁 식사 후 등)을 내어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잠을 자기 전, 침대에서 기도합니다. 등교 전에도 의미가 있지만 분주하고 기대대로 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하루를 인도해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면서, 내일도 인도하실 여호와 이레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기대하면서 잠을 자기 전 자녀들과 함께 합니다. 상황은 가정마다 다르니 잘 판단하시면 좋겠고, 단 그 시간을 부모와 자녀가 모두 지키겠다는 분명한 마음은 기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2) 내 아이와 함께 그 날의 말씀을 읽으라는 것입니다. 한 해 동안 구약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니, 아이에게 가장 큰 축복이 되는 하나님 말씀을 함께 하라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공부, 컴퓨터 등에 얽매여 버린 우리 자녀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먹여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도 그렇게 못하는 연약함을 이 기회에 바꾸면 좋겠습니다.

 

   3) 성경을 읽은 뒤에 내 아이의 머리에 손을 얹고, 이 책의 기도문을 읽으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 책은 안내서이지 정답이 아님을 저자는 고백합니다. 기도의 정답은 자녀를 향한 부모의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맞는 말이죠? 이 기도문을 참고로 해서, 내 자녀를 향한 마음을 덧붙인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 기도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고난 주간과 부활 주일을 지내면 5월이 찾아옵니다. 가정의 달이죠. 1년 내내 가정을 생각해야 하지만 특별히 더 묵상하는 한 달인 것 같습니다. 이 책으로 자녀와 영적 교류를 나눈다면 참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책 사이즈도 크지 않아 휴대하기 편하고, 표지가 하드커버로 구성되어 있어서 쉽게 닳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단한 내용은 아니지만 방향 제시용과 신앙 실천용으로 의미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자녀에게 축복하는 부모님의 기도, 성경 말씀과 부모님의 사랑을 통해 세상의 빛이 되는 자녀! 그런 멋진 하나님의 가정들이 이 땅에 넘쳐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l***a 2011.04.21. 신고 공감 8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 짧은 글 귀, 짧은 기도 속에 무게감이 있다!
"그 짧은 글 귀, 짧은 기도 속에 무게감이 있다! " 내용보기
이 책 덕분에 매일 아침 갖고 있는 짧은 묵상이 짧으면서도 무게감이 생겨서 좋다!그날 그날의 말씀도 있고잠시 읽고 기도하기에도 무리없는 분량이다.눈을 감아도 기억날 분량의 기도랄까? ^^ㅋ그리고 읽고 있노라면삶의 순간순간에 좀더 용기를 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 짧은 글 귀, 짧은 기도 속에 무게감이 있다! " 내용보기

이 책 덕분에
매일 아침 갖고 있는 짧은 묵상이 
짧으면서도 무게감이 생겨서 좋다!

그날 그날의 말씀도 있고
잠시 읽고 기도하기에도 무리없는 분량이다.
눈을 감아도 기억날 분량의 기도랄까? ^^ㅋ

그리고 읽고 있노라면
삶의 순간순간에
좀더 용기를 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h******7 2011.04.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