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지 않을까 싶었다. 아무래도 나 같은 경우에는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이 많아서, 혼자서 공부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할 때가 많았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보고 뭔가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 책을 다 읽은 지금도 정확한 답은 오리무중인 상태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이 책은 그런 사소한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교육 방법의 문제점을 찾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가에 대해서 좀 더 고민한 책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다. 책 제목은 조금 헷갈리게 지어놓았지만, 이 책을 쓴 저자나 그의 생각은 시사할만한 점들이 많아서 이 책이 좋은 책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일단 인생에서 뭔가 배우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이 책의 저자는 강조한다. 꼭 학교 공부나 자격증 외에도 뭔가 배울 것들을 참 많다. 백화점에서 하는 문화강좌도 있고, 여러가지 취미를 가르쳐주는 학원도 많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저렴하면서도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독서라고 할 수 있겠다. 요즘에는 책 값이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다른 취미생활에 비하면 저렴한 편에 속한다. 이런 가격에 비해 저자들은 머리를 싸매고 좋은 내용을 싣기 위해 밤낮을 노력하여 한 권의 책을 내놓으니, 책보다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도 극히 드물다. 그래서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그리고 어디서나 시간을 때우기에도 좋은 도구가 되니, 솔직히 나는 책만큼 그 값을 톡톡히 하는 물건을 거의 보지 못한 것 같다.
전반적으로 왜 공부를 해야하는가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분위기라, 뭔가 공부를 하고 싶은데 전혀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좀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미 뭔가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이 책의 약발이 덜 먹히겠다. 공부라고 해서 거창하게 책을 펴놓고 노트 필기를 해가면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그냥 살아가면서 인생을 풍요롭게 해 줄 무언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내용이라, 솔직히 그리 어렵지도 않다. 그리고 좀 더 이 책의 장점을 설명하자면, 책의 중간 중간에 함께 읽으면 좋을 다른 책들도 간략한 소개글과 함께 실어놓았다. 아무래도 공부의 필요성을 담고 있는 책을 많이 소개하고 있는데, 한 눈에 보아도 양서들만 추천해놓아서 같이 읽으면 그 효과가 배로 되겠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의 교육상황을 빗대어서 많이 설명을 하고 있으나, 일본의 교육 방식을 많이 따른 우리나라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읽는데 큰 거부감은 없다.
사실 스스로 공부를 한다는 것은 자기와의 싸움이다. 남들이 놀고 있는 시간에 색다른 것을 하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공부하는 것을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즐기면서 한다면 공부도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이제 공부와는 담을 쌓고 지내고 싶었는데, 사회가 끊임없이 새로운 공부를 요구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상황을 즐긴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다. 이제 더 이상의 공부는 지겹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해주고 싶다. |
|
이 책은 원래 1974년에 일본 잡지 ‘미세스’에 연재했던 에세이를 모아 다음해에 간행했던 것이다. 벌써 35년이 넘었지만, 이 책의 내용은 지금도 유효하게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어쩌면 35년이 넘어서도 그다지 바뀌지 못한 학교교육과 사회적인 고정관념에 대한 반증일지도 모르겠다. 일본 사람들을 대상으로 쓰인 책이기는 하지만, 그 배경이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기에 삶과 교육에 대한 문제의식을 동일하게 통감하며 공감하게 된다.
|
|
영화 <올드보이>를 보면 주인공 오대수가 15년간 독방에 갇혀 지내며 텔레비전을 학교 삼아 이것저것 공부하는 모습이 나온다. 관중들의 폭소를 자아낸 장면이지만 결코 공상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현실을 반영한 일면도 있다. 학교에 나가지 않으면 공부를 할 수 없는가?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선생님 노릇을 할 수는 없는 것일까? 텔레비전과 인터넷의 교육방송만으로 교양과목을 마스터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일까? 대학을 나와야 성공하고 공부를 깊이 있게 하려면 대학원에 가야 한다는 것은 편견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편견은 근대교육제도가 만들어 낸 환상의 산물이다. 고정된 학업 시스템에 길들여진 이들은 자율적인 공부, 독학의 가치를 상실하게 되었다. 그러나 공부하는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독학이지 않은가 말이다.
일본의 교육평론가 가토 히데토시는 이미 고전의 반열에 오른 [독학의 기술](문예출판사, 2011)에서 독학의 가치와 성과를 강조한다. 인류의 지식의 역사를 통틀어 본다면 독학이야말로 유일한 학문의 방법이었다. 물론 스승없이 홀로 공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독학자로 성공한 이들도 많이 있다. 저자는 독학의 성공 모델로 동물학자 제인 구달과 박물학자 미나카타 쿠마구스를 언급한다. 독학은 단순히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부나 승진을 위한 공부에 국한되지 않는다. 독학이란 자신의 교양수준을 높이고 삶의 여유를 위한 자발적 자주적인 공부다.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무사자통(無師自通)이다. 즉 스승 없이 홀로 깨치는 배움의 과정이 독학이다.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오늘, 웬만한 교양지식은 학교나 사교육을 이용하지 않고서도 충분히 습득이 가능하다. “사실 생각하기에 따라서 학교란 ‘독학’으로는 공부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수용하는 장소라고 말하지 못할 것도 없다. 일반적으로는 학교에 못 가니까 어쩔 수 없이 독학으로 공부한다는 식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도리어 상황이 거꾸로인 것 같다. 즉 혼자 힘으로는 똑 부러지게 공부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쩔 수 없이 학교에 가서 교육을 받고 있다는 말이다. 학교는 이른바 탈락자 구제시설과 같은 곳이라서, 독학으로 자립할 수 있을 만큼 강한 정신을 가진 사람은 사실상 학교에 가지 않아도 충분히 해나갈 수 있는 것이다.”(22-3쪽)
유네스코는 ‘평생교육’의 이념을 1976년도에 내세웠다. 우리는 일본을 칼의 나라 혹은 사무라이의 나라로 알고 있는데 저자는 일본이 교양과 지식에 매우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지성주의를 극도로 존중하는 교양의 나라임을 강조한다. 일본인들이 스스로를 ‘극동의 군자국’이라 칭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 책은 이반 일리히의 [학교 없는 사회]처럼 학교교육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라는 울타리에만 갇혀 있지 말라는 주장을 펼친다. 이 책은 국내 실정에 맞게 독학의 가이드라인까지 제공하고 있다. 가령 독학을 도와줄 좋은 도서목록과 다양한 강좌들을 소개하고 있다. 가령 독서대학 르네21과 같은 오프라인 강좌, 지자체 교육기관, 온라인 강좌, TED와 같은 해외강좌사이트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
|
논어의 學而時習之不亦說乎(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라는 공자님의 말씀을 굳이 인용하지 않아도 배움의 즐거움을 뒤늦게 깨닫게 된 내게 <독학의 기술>이란 제목에 시선이 끌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예상을 빗나가 독학에 관한 상세한 설명이 아닌 교육에 관한 전반적인 지은이의 생각을 담고있다. 이 책의 저자인 가토 히데토시는 외국의 명문대에서 강의했던 경험을 토대로 일본과 미국의 대학생들의 교육관과 그들의 배움에 관한 열의를 비교해 보며 일본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그는 일본 교육 시스템이 개인의 창조성을 억누르고 있으며, 대다수의 아이들은 본인의 결심이 아닌 엄마의, 그리고 교육자의 결심에 따라 인생이 좌우 된다고 주장하며, 부모라고 자식의 인생을 결정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고민하고 창조적인 사유를 이끌어낼 수 있는 ‘독학’이 중요하다며 그런 그의 생각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책을 읽으며 일본 사회의 교육환경이나 우리의 입시위주 교육의 문제점들이 별반 다르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
|
이 책의 소개를 보고 읽지 않을 수 없었다. |
|
요즘은 많은 정보가 넘치기도 하지만 귀가 솔깃한 새롭고 고차원적인 학설들이
홍수를 이룬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공부는 해야하는데 다른 곳으로 관심이 쏠리고
생각만큼 마음을 다잡고 목표한 성과를 따라잡기가 힘들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힘이나 학교에 의존하여 근근히 표면적인 결과를 갖추어가기가 급급한 현실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말하는 핵심중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바로 그런 측면이었다.
전문가라고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집단을 독학의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들의 관점
에서 봤을때도 그렇게 볼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정말 학문의 즐거움과 향학열
에 불타서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고, 문제를 도전으로 받아들여서 창조적으로 풀
어가는 사람들은 이미 그런 단계를 넘어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것의 대표적인
예로 <인간의 그늘에서-제인 구달의 침팬지 이야기>를 쓴 제인 구달을 사례로
들고 있다.
리키 박사를 만나서 새롭게 침팬지를 연구하는 기회를 갖게 된 인연도 소중하
지만 이 모두가 제인의 의지력에서 나온 것이다. 어렸을때부터 가지고 놀던
침팬지인형을 시작으로 진짜로 거대한 살아있는 침팬지를 밀림에서 만나고
함께 살면서 연구한 업적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이다. 교육이라는
테두리안에서 일어나는 학문적인 성과나 결과들은, 자발적인 노력에 의한
불굴의 의지로 일궈낸 성과물들을 뛰어넘지 못한다. 그들은 남들을 뛰어넘
는 독학이라는 길로 신기원을 이룩하기 때문이다. 남들이 만들어놓은 학문
이나 학설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원하고 좋아하는 것을 자신을
위해서 성취하기 때문이다. 끊임없는 성취와 사회가 정해놓은 판에 박힌
시험을 뛰어넘는 자기만의 기준을 스스로 넘어서려는 의지와 노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때 이 책에서는 세속적으로 얘기하는 기술이나 기법을
살짝 알려주거나 눈이 번쩍 뜨이는 주장을 하지도 않는다. 생각의 전환을
요하는 질문과 논쟁의 주제들을 던져놓고 함께 고민하고 진지하게 숙고하
기를 권하고 있다. 바쁜 시대에 달가운 제안은 아니다. 그래서 글의 호흡이
길고 원론적이고 깊은 생각을 유도하는 질문들이 많다. 처음에는 맥이 빠지
다가도 한참 생각해보면 어떤 의도로 이런 많은 시간을 요하는 글을 썼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급하게 모든 것을 처리하려는 패스트푸드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공부도 슬로우 푸드가 더 좋고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
에게 역설하고자 하는 것이다. 힘들게 공부해서 세상이 인정하고 알아주는
우수한 학교에 들어간 수험생이 아무 이유없이 자살하는 현상에 대해 그래
서 묻고 있다. 그들은 스스로를 위해서 공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부모를
위해서 공부했기 때문에 아무런 기쁨을 느낄 수 없었고 자살이라는 극단적
인 방법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
|
이 책은 스스로, 포기하지 않고 즐기며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일단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대학교에 다니면서 내가 원하는 공부를 자유롭게 즐겁게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었지만 고등학생때보다 재미없는 수업과 빡빡하게 외워야 할 테스트.. 실망이 굉장히 컸다.그래서 학교에서 배우지 말고 다른 길을 찾아볼까 하던 길에 '독학' 이라는 단어에 눈길이간것!
저자는 틈틈이 우리의 독학을 도와줄 책도 소개하고 있고 짧은 이야기를 통해 주제를 전달하고 있다. 길지는 않지만 살다보니 공부라는게 학교에서의 공부가 전부가 아니고, 우리는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어렴풋 느껴왔다. 시험이 다가 아니고 다들 앞으로 나아갈때 나만 저만치 뒤쳐지지 않으려면 열심히 뛰어야 한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는 학교라는 곳에서 졸업을 하게 되어있고 그때부터 우린 독학의 길을 걸어야 한다. 한순간도 책을 손에서 놓지 말고, 교양을 쌓고, 멘토를 찾고, 전공에 얽매이지 않은 채로, 창조성을 갖고, 평생 함께할 취미를 가져야하며... 저자의 말은 모두 맞다. 정답인 듯 여겨진다. 하지만 계속해서 이어지는 -하라 -하라 라는 말들은 자기계발서 같은 책들에서 흔히 볼만큼 진부했고 내용도 참신한 느낌을 주지 않았다.
더욱이 읽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은 재미도없고, 일본의 옛날 이야기 등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인 독자로서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그러나 약간은 생소한 이야기들이 재미도없고 때론 황당하게 느껴졌다. 이부분은 어디까지나 내 개인의 문제인가?
한가지 더 책을 읽으며 느꼈는데 어떤 책이든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저자가 아무리 '--만 하면 성공한다, --해라.그게 너에게 도움이된다'떠들어도 본인이 느끼고 본인이 행하지 않으면 절대로 나아지는 것도 없으며, 머리에 글자 하나 남지 않을 것이다.
다 읽고나니 좀 아쉬운 것이 아무 의지도 열정도 없는 상태에서 너무 강박에 사로잡혀 책을 읽어내려간게 아닌가 하는 점이다. 학교 공부로는 뭔가가 아쉽고 혼자 공부하자니 막막한 사람들이 읽을때에는 어느정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책이다 책을 읽는데에도 적당히 시기가 있는데, 난 그게 맞지 않았다는 느낌이 든다.
|
|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분 나쁜 종류의 책들은 속칭 '기획도서'들이다. 속어 중에 흔히 '낚는다'는 표현이 있다. <독학의 기술>은 바로 그 '낚는'느낌을 주는 가장 전형적인 책이다. 스스로 포기하지 않고 즐기며 공부하기 위한 스킬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책이라고 거창하게 표지에 언급하고 있어 설레임과 독학의 왕도를 그나마 조금이라도 얻기 위해 펼쳤건만... 책 내용은 그저 공부하는데 있어서 가져야할 마음가짐 자세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그 마음가짐 자세를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를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만한 내용이라면 모를까..그 내용조차도 인터넷 웹서핑을 하면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컨텐츠들로 구성되어 있다. 차라리 <독학의 기술>이라는 거창한 제목으로 독자들을 낚기 보다는 <학습의 일반원리>라는 가장 적확한 표현을 쓰면 어땠을까? 이래저래 다 읽었지만 읽는 내내 어이가 없고 아쉬움만 가득하게 한 책이었다. 그래도 이 책에 대한 서평일진대 무언가 기억에 남는 구절을 떠올리며 이를 통해 뒤돌아 봐야겠지만 그 뒤돌아 봄도 시간낭비라고 느껴질 정도다. 물론 개인적으로 너무 실망한 나머지 하나의 넋두리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속칭 '기획도서'에 '낚인'기분을 회복하기엔 지금은 시기상조 인듯 싶다. 일본에서 라이센스를 통해 들여오는 책들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대게 추리소설 등 통속소설 외에 자기계발류의 책들을 들여오는 데 특히 자기계발류의 책들은 독자들에게 실용서적에 충실함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독학의 기술>은 바로 그 대척점에 있는 대표적인 책이라 하겠다.. 이 책을 펴낸 출판사도 이런 책으로 독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해 보겠다는 얄팍한 기획보다는 좀 더 고민하고 의미있는 12,000원의 책이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기를 부탁드린다. 정말이지 어언 몇년간 한권의 책에 이만큼 실망해 보기는 앞으로도 더 없었으면 한다. 고문의 시간에서 벗어나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그저 씁쓸하다. |
|
좋은 책을 한권 선물 받았습니다.
친오빠에게서 받은 선물인데요 오랜 직장생활로 지쳐있는 저에게 도전을 주고 싶어 선물 해준 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본인의 생각을 잘 정리해보라고 하더군요
학교만 졸업하면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아갈것이라 생각했지만 직장생활만 하더라도 공부의 연속인데 어릴 땐 미처 알지못했습니다.
책을 받아보니 독학의 기술이라는 책이었습니다.
저자는 일본인으로서 다양한 책을 읽되 한 우물을 파서 본인이 잘하는 한가지이상이 있게끔 공부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매우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총3장에 걸친 내용이었는데 중간 중간 독학의 도움이될만 도서목록이 있었습니다.
읽어보지 않은 책들이 거의 대부분이었지만 책을 통해서 읽어봐야 할 책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모두 읽어보고 싶은 목록이 되었습니다.
1장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의욕이은 사람을 변화시킨다라는 부분이었는데 읽으면서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모든 일에 의욕이 없는사람은 열심히 하지도 않고 열정을 느낄수 가 없습니다.
요즘 나의 모습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2장은 다소 지루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저자가 일본인이다보니 다소 일본관련한 부분들이 책 구석구석 많았고 그러다보니 지루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3장은 이런 부분들은 보완하듯 독학의 대한 여러가지부분을 안내해주었습니다.
지금도 우리나라와가 고민하고 문제가 되고있는 외국어 교육에 대한 생각을 여러가지로 얘기해주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외국어를 공부할려고 하는 저의 생각과 마음을 가짐을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책을 다 읽고나니 저자가 글은 1975년으로 2009년에 복건이 되었다는 거였습니다
중간 중간 지루하다 느껴졌던 부분이 왜인지 이해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책을 읽는동안 75년에 적은 내용이라고 생각지도 않은 부분이라 반전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30년이 훨씬 지나서도 독학의 대한 저자의 생각이 변치 않음을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다시 알리고자하는 저자의 마음이 이해됩니다.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끊임없이 공부에 대한 생각을 버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배워가는 거 같습니다.
좋은 책을 읽게 해준 오라버니에게 감사하며 의욕적인 사람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