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을 안해본 분들은 없을거에요. 그렇게 보면 어쩜 흔하게 보일 수 있는 사랑~~ 하지만 저역시도 사랑을해서 결혼까지 한 사람이지만 여전히 사랑은 어렵습니다. '그리우니까 사랑이다'이 책을 읽는 내내 지금 사랑하고 있는 내 옆의 반쪽에게 왠지 고마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14년이란 세월을 묵묵히 제 옆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 하지만 저희도 위기는 여러번 있었답니다. 그 위기를 극복하고 지금의 튼튼한 사랑이 뿌리 내리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하지만 여전히 사랑에 대해서는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사랑을 지켜오며 사랑을하며 살 수 있었던건 노력이라고 전 말하고 싶습니다. 이젠 사랑도 노력이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답니다.
우연한 기회로 접하게 된 책 그리우니까 사랑이다~~~ 지금 사랑에 아파하고 있지는 않지만 왠지 끌림이 있어 보기 시작한 책이랍니다. 하지만 이 책을 잡는 순간~ 이 책을 사랑에 아파하고 있는 이들이나 사랑으로 인해서 슬퍼하고 있는 분들... 사랑에 실패하여 더는 사랑하기를 두려워 하는 분들에게 살짝 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물론 이 책이 사랑에 대한 정답을 주는 그런 책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사랑에 대해서 조언을 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저나 신랑이나 철없는 시절에 만나 불꽃같은 짧은 사랑을 하여 14년이란 세월을 살다보니 둘다 거의 첫사랑과 결혼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요. 그래서 사랑에 대해 아파해본 경험은 없지만... 왠지 이 책을 읽다보니 주변에서 사랑때문에 힘겨워하고 아파했던 이들이 생각났답니다.
제가 그 마음이 되어 보지 않아서 오롯한 마음은 알 수 없었지만 옆에서 사랑을 그만두라고 감히 말하지는 못했습니다. 오죽하면 그리 괴로워 할까 싶어서요. 본인이 되어 보지 않았다면 감히 남의 사랑을 두고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답니다. 친한 친구에게 조차 말이죠.
하지만 사랑에 한번 실패해 본 분들은 다시는 사랑 같은 거 안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리곤 마음이 문을 꽁꽁 닫아 버립니다. 그런 분들에게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제 주변에도 현재 사랑으로 인해서 힘겨워 하는 후배가 있답니다. 그 후배에게 이 책을 넌지시 선물해 보고 싶네요. 백마디 말보다 어쩜 이 책 한권이 사랑에 대한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 속에는 다양한 사랑을 했던 분들이 실제 이야기가 등장한답니다. 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라고 생각되어지는 이야기도, 에고... 나도 슬프네 싶은 공감이 가는 사랑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모든 사랑 이야기를 듣다보면 나에겐 사랑을 다시금 시작함에 앞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랑 때문에 아파해본 사람만이 아는 힘겨운 시간들을 알기에~~~ 그분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위로를 해봤지만 사실 겉으로 한것에 지나지 않았음을 이 책을 읽으며 알았답니다.
앞으로 누군가가 제게 사랑에 대해 아파하여 조언을 구할 땐 조심스럽게 이 책에서 본 내용을 기억하며 위로를 해줄 수 있을듯 싶습니다.
사랑이 무엇일까요? 사랑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이 사람을 진정 사랑하고 있을까요? 사랑에 관한 수백가지의 질문이 떠오르지만 딱 뭐라고 정답을 말할 수는 없는 사랑이야기!!
제가 지금까지 사랑을 잘 지켜올 수 있었던건 신랑과 저의 노력의 결과라고 말하고 싶어요. 지금도 나가면 둘이 연애하는 줄 아는 것을 보면 그래도 나름 잘 지켜오고 있구나 싶습니다.
하지만 그냥 얻어진건 없답니다. 가만히 상대의 사랑을 바라지 마세요. 나두 나눠 줘야 상대도 사랑을 준답니다. 그리고 평생 살아야 할 반쪽이잖아요. 되도록 이쁘게 봐주세요. 싫다고 보기 시작하면 끝이 없답니다. 나도 상대가 싫은 점이 있다면 상대도 나에게 싫은 점이 있음을 잊지 마세요.
서로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만 사랑은 유지되고 지켜질 수 있답니다. 처음 연애할 땐 불같은 사랑으로 뭐든 예뻐보이고 용서가되지만 사랑이 정으로 서서히 바뀌어 가면 예전 같지는 않을거에요. 사랑의 설렘이 다녀간 자리에 설렘보다 더 무서운 끈끈한 정이 자리잡아 가기 시작한다면 이젠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마세요.
서로의 노력이 있을 때 그 사랑은 이어져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저도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신랑 앞에서는 더 이뻐 보이려고 애를 쓰고, 신랑을 더 이쁘게 보려고 노력한답니다. ^^ 미울 땐 신랑이 제게 했던 가장 좋은 일을 생각하려 애씁니다.
그리고 화가 났을 땐 저흰 같은 집에서도 카톡을 한답니다. ^^ 그럼 말보다 더 화해하기가 쉽더라고요. 말은 한다보면 격해지니까요. 그럴땐 문자나 편지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
대한민국의 모든 커플들이 멋진 사랑을 하길 바래봅니다.
|
|
남자도 사랑이란 걸 한다. 삼천 일 넘게 만났다. 누군가는 지겹지 않냐고 했고, 누군가는 발목 잡힌 게 있냐고 물었다. 어느 못돼 먹은 선배 녀석 하나는 군대 가기 전 말뚝을 박으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눈치 없이 그 말을 못 알아먹고 헤헤 대는 여자 친구에게 그 말뜻이 뭔지 아냐고 괜한 타박을 주기도 했었다. 남자들의 그 속칭, 내 꺼라는 징표를 확실히 하라는 선배 녀석은 그 후에도 두고두고 나의 눈 밖에 났다. PART 1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다. 그녀와의 첫 만남은 아주 소소하고도 일상적이었다. 사랑이라는 말을 붙이기에 좀 멋쩍었다. 일학년 새내기 그녀와 휴학을 한 번 하고 대학 진학 실패의 또 다른 쓴 맛을 한 번 더 느끼고 다니던 대학에 복학한 어중떠중이 이학년 선배와의 만남이었다. 일이학년 대면식날 술 한 잔 거하게 잘 기울이던 기특한 새내기 후배였다. 밀당? 그런 건 필요 없었다. 솔직했고, 솔직한 만큼 우리 사이는 빨리도 가까워졌으니까. 그 사람이라 다시금 용기를 내 수능준비를 할 때도 사랑이 깨어질까 두렵지 않았다. 그 사람이라 다른 대학에 붙어 지역이 서로 달라졌을 때에도 그 사람 눈물에 한달음에 달려와 사랑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런 내 사랑의 시작을 10년 만에 다시 돌아보게 해 준 작가의 조그마한 속삭임들이 참 오랜만에 달콤하고도 나른하게 귀를 간질였다. 더운 여름의 초입, 눅진한 바닷바람에 편한 나시 차림, 그리고 가벼운 내 맘과 결코 가볍지 않은 연애 담론의 책이 저녁 시간을 채우고 있다.
PART 2 그 사람에게도 숨겨둔 오답노트가 있다. 대학교 새내기였던 그녀에게도 첫사랑은 있었다. 물론 나에게도 휴학 전 캠퍼스 커플이었던 동기 녀석이 하나 있었다. 숨길래야 숨길 수 없었던 나의 전력 때문에 그녀는 참 많이 신경이 쓰였었나 보다. 쿨한 척 씩씩한 척 하던 그녀는 결국 과 엠티를 가서는 그 속내를 아주 진상으로 털어놨다. 그날 밤새 구룡포 앞 바다를 내 집으로 뛰어다니는 그녀 때문에 참 많이도 힘들었더랬다. 그리고 그 때부터 시작된 술 먹고 뛰어다니기의 정수를 그녀는 잊을 만하면 징하게도 나를 괴롭히고 다녔다. 언젠가 한번은 내 핸드폰을 가져가서 부순 정도라면 그녀의 행적을 가히 짐작할 수 있으리라. 작가는 이야기한다. 그가 전 여자 친구와 왜 헤어졌는지 파악하라고. 난 온몸으로 그 헤어진 이유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여러 번 얻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그 남자와 달리 내가 그녀와 헤어지지 않은 것은 그 진상 술주정마저 내 마음을 안타깝게 만드는 그녀를 향한 애절한 마음 때문이었다. 그렇다. 그녀의 술주정이 그녀의 오답노트라면 나는 그 오답노트를 열심히 공부해 수능에 성공한 온달왕자였다.
PART 3 한번쯤은 틀릴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해도, 매일 같이 ‘그녀 사전’을 만들어 다녀도 번번이 틀린다. 작가의 말대로 한번쯤 틀리는 게 아니라 거의 매번이다. 그녀가 싫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실은 좋다-라는 말이며, 오빠 맘대로 해-라는 말은 맘대로 하면 죽는다-라는 표현인 것을 잘 외워둔다고 외워두고 행동하는 데도 번번이 속고 만다. 물론 작가의 한번쯤 틀릴 수 있다는 말의 전제는 실패한 연애에 대해서겠지만 내 경우는 그녀와의 연애가 내 인생 삼분지 일을 차지하니 결국 그녀와의 연애 경험 자체가 그 말에 해당하겠다. 그녀의 맘을 몰라줘서, 그녀의 맘에 확 들게 행동하지 못해서, 힘들었던 연애의 그 오랜 장벽이 조금은 허물어진다. 틀릴 수 있지. 그리고 안 틀리게 열심히 또 공부하자. PART 4 남들이 쓰지 못한 답을 써라. 서른 두 살의 겨울을 맞이한 그녀에게 그가 헤어지자고 할 때나, 프로포즈는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그라는 남자의 안일함, 그래도 결혼이 하고 싶은 여자와 남자, 발목 잡혀 결혼했다는 못 돼 먹은 그의 속내, 정말 사랑했는데 결혼은 하지 못했다는 그녀의 사정. 여자와 남자와 만나 이뤄내는 이야기들은 하나하나가 스펙터클 서스펜스 대 서사시 저리 가라다. 사랑과 연애와 결혼이 반전에 반전을 오가며 사람을 헷갈리게 하고, 오락가락하게 하며, 기어이...... 울게 한다. 사랑에 울어보지 않은 그녀가 누가 있을 것이며, 사랑에 술잔 기울여 보지 않은 그가 누구일까. 작가는 연애, 결혼, 사랑을 이야기한다. 그 모든 이야기의 종점이 나에겐 그녀이다. 그녀와 연애했고, 결혼했으며, 여전히 사랑한다. 이것이 과히 작가가 이야기하는 남들이 쓰지 못한 답이라면 답일까. 스무 살 꽃샘추위 이는 캠퍼스에서 추위 헤치고 내게 온 풋풋한 새내기 그녀는 열심히 대학생활을 했고, 어려운 가정환경을 이겨냈으며, 그 어떠한 순간에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았다. 그리고 그 손은 이제 하나가 더 추가되어 그 작은 손을 잡고 있는 것만으로도 우주의 온 진리와 진실이 하나가 되어 내 손으로 전달되는 것만 같은 기적을 안겨준다. 아이의 작은 품에 심장을 같이 맞대고 있으면 이것이 사랑의 종착역이지...... 싶다. 누구나 연애는 힘들다. 연애담이나 연애담론은 오히려 그 연애보다는 쉬울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 어려운 연애 하면서 밤을 어렵게 지새고 있는 그, 그녀가 있다면 조금은 쉽게 이야기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연애 담론에 귀 기울여 그 속상하고 아픈 마음 한 조각 덜어낼 수 있다면 좋겠다. 작가의 글과 사진은 거창하게 말하고 있지 않다. 다만 조금 쉬었다 가라고, 다만 그냥 좀 무겁게 계산하고 싸웠던 마음 내려놓고 그냥 우리끼리 편하게 수다나 좀 떨자고 한다. 그러다 보면 꽃망울이 막 터지려 하는 사진을 맞닿뜨리기도 하고, 서걱거리는 얼음 알갱이 속 곱디고운 단풍의 정경을 맞이하기도 한다. 그러면 그녀가 장난스럽게 말을 걸기도 하고, 같이 한탄을 해주기도 한다. 그러고 있자면, 그대 자릴 털고 일어날 수 있으리라. 그러고 있자면, 그대 이젠 좀 멀리 바라볼 수 있으리라. 오늘, 눅진한 여름의 초입, 바닷가 앞집에서, 시원한 나시 차림에, 아기와 엄마는 일찍 잠이 들고, 맥주 한 잔에 ‘그리우니까 사랑이다’ 책 한권 땅콩 대신 씹어 먹는다. |
|
미투데이 친구 김지연님
매일 아침저녁으로 나에게 오늘하루 잘보내라고 말을 걸어주신다 *^^*
댓글 달면 답글도 달아주시고...
그래서 이분 책을 읽었다~!
그냥 미투데이에서 만나는 것보다
책을 보며 제법 시간을 갖고 그분 얘기를 들어보니
마음이 피어나는 느낌이 들더라...^_^
안에 이쁜 사진도 많고 구성도 오목조목 좋은데
그에 비해 표지가 너무 올드한 건 아닌가 싶다.
|
|
실패한 연애자들에게 자신들이 느끼지 못한 문제점을 집어주고 이런점은 하면 안돼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책이네요..
생각없이 아주 쉽게 읽기 수월한 책인것같네요..^^
의미 심장한 문구.. 왠지 맘에 드는 문구가 아닌가 해요..^^
연애성공?이라고 할수있는 결혼한 아줌마가 읽기보다는 연애를 시작하는 연애초보자들이 읽음 좋을것같은 도서 "그리우니까 사랑이다.."
남자의 자신있는 뒷모습에 반하는 여자도 있지만 때로 남자의 눈물에 마음이 약해지는 여자도 있다. 그가 힘없는 눈으로 눈물을 훔칠때
당신은 그를 한번 쓰다듬어 주고싶어진다...
하지만 명심하라 동정이나 연민은 사랑이 아니다 남자의 눈물에 약해지지마라...
그리우니까 사랑이다 책中
정말 공감가는 내용..^^
저는 이책을 읽으면서.. 동네 친한 친구와 수다를 떠는 느낌이였네요.. 다른분들은 어떠할지 모르겠지만..^^ 하지만 결혼한 아줌마라 그런지.. 조금은 공감되지 않는 부분도 있고.. ^^ 꼭 그렇지만은 않은것같은데 반대되는 생각도..^^ 뭐 그렇네요..
그래도 재미있게 잘 읽은듯하네요..^^
아줌마보단! 연애를 시작하시는 분들.. 사랑에 실패하신분들.. 솔로분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네요^^ |
|
김지연의 "연애의 정답" 그리우니까 사랑이다 - 사랑할 때 네 마음이 가진 모든 것을 내놓고 헤어질 때 네 미련을 헌신짝처럼 버려라 -
연애에 정답이 있다는 발칙한 문구로 눈길을 끄는 책을 만났다. 문구만큼 "헤어질 때 네 미련을 헌신짝처럼 버려라!"라고 직설적인 말을 날린다.
이 책의 글은 "스포츠조선, 인터파크"에 인기리에 연재 되었던 연애 칼럼을 모았다. 저자는 자신과 지인들의 경험담을 칼럼에 실으면서 30대의 삶의 중심잡기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책을 쓰는 동안 시험을 치면서 마치 모르는 문제에서 허덕이다가 아는 문제가 나왔을 때 반가운 마음으로 미친듯이 답을 써내려가는 희열감을 느꼈다고 한다. 사랑, 참 어려웠는데 이토록 쉬워지는 때가 오는구나, 새삼 놀라면서... 그래서일까? 이 책을 읽는 내내 꼭 친한 언니와 함께 향긋한 커피 한잔 옆에 두고 두런 두런 옛이야기며 현재의 이야기, 미래의 이야기를 하며 머리가 띵할대까지 깊은 수다를 한판 하고 나온 기분이었다. 아마도 그녀의 경험들과 생각이 고스란히 노골적으로~ 담겨져 있기 때문일거다. 스포츠 조선, 인터파크에 연애 칼럼에 쓰였던 것 만큼! 이야기들은 사랑에 대한 달달한 이야기는 아니다! 갓~ 풋풋한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읽기에는 도대체 이게 뭐야!라고 말할 정도로 사랑에 대한 칼날이 날카롭다! 하지만 진실을 담고 있다. 그래서 더 날카로워보인다. 그리고 스포츠조선에 연재했던 칼럼은 섹스칼럼이 주제였다고 하니 내용이 다소 원색적인 것도 나오지만 말초신경을 쭈삣쭈삣하게 자극하는 선정적인 내용은 안나온다! 끼리끼리만 말하는 감춰진 비밀들을 내보이기는 하지만...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만큼 책속의 이야기는 재미있다. 누군가의 사랑이야기를 듣는 것은 흥미를 유발한다. 달달한 사랑은 닭살을 돋게 하지만 찢어진 이야기 이별 이야기는 귀를 자극한다.
아마 이 책이 사랑의 달달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면 서른의 문턱을 훌쩍 넘어버린 내가 보기엔 정말 끔찍한 책이었을거다. 하지만 저자는 한 번쯤 연애 때문에 아파해본 당신!을 위해 썼다고 했다. 아마 연애!라는 것을 한번이라도 경험한 사람들은 이 책에 끄덕끄덕 수많은 끄덕임을 하게 될것같다. 그리고 연애를 한번도 해보지 못했다면 제대로 된 연애에 대해서 노골적으로 배우게 될지도 모르겠다. 연애가 그리 환성적이고~ 달콤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될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대책없는 환상을 주는 이야기들보다 더 깊은 여운을 남기는 책이다. 나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게 했다. 사랑에 실패!라는 건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 사랑을 잃게 되면 세상 모든 것을 잃은 것만큼 큰 고통이 따른다. 그리고 어떤 이는 세상을 놓아버리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라는 단어를 사용해도 과하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 어렵고도 힘든 것이 사랑 특히 연인간의 사랑인 것 같다. 저자는 그런 연인간의 사랑에 좀더 현명한 대처로 현명한 사랑을 하길 권해온다. 책 중간중간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과 짧은 글들도 함께 꾸며져 있는데 꼭 비오는 날 따뜻한 차한잔과 함께 소소하게 읽기 딱 좋은 책이었다. 시를 즐겨쓴다는 저자의 생활이 느껴진다. 사랑보다 소중한 것은 있다! 처럼 반항적이고 노골적인 문구도 나오는데 읽다보면 아마 아니야!라고 대답할 사람이 한명도 없을 것 같다. 지극히 현실적으로 연애를 하고 사랑을 지켜갈 수 있는 방법을 저자의 경험과 지인들의 이야기로 깨닫게 된다. 아무리 좋고 달달한 말로 위안 받을 수 없는 것들을 다른 이들의 아픔과 고통으로 나는 이렇게 살지 말아야지하며 위안을 받게 한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남자란 무엇일까?" "여자란 무엇일까?" "이별이란 무엇일까?" "결혼이란 무엇일까?" "모든 커플이 섹스를 한다고 생각해?" 라는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법한 질문을 던지며 연애와 사랑에 테클을 건다. 어느 부분을 찾아 읽어도 좋은 것 같다. 소설처럼 이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마음의 위안을 받고 싶고 답을 얻고 싶은 페이지에 머물어도 충분한 것 같다. 소소한 이야기라 무겁지 않아서 더욱 좋았다. 그리고 긴밀한 유대 관계가 있는 사이에서만 말할 수 있는 비밀들을 듣고 있는 것 같아서 다른 사람의 연애담을 듣는 재미도 솔솔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법, 헤어지는 법, 유지하는 법 그런 사람을 보는 눈을 실제 이야기를 통해서 들을 수 있다. 본는에 충실한~ 다소 발칙한 남자들의 속마음에 대해서도 알수가 있다. 지금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꼬옥 읽어보면 좋겠다. 지금 내 곁에 있는 남자가 내가 함께 해야할 진짜 남자인지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부족한 사람일지라도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랑이라는 것을 채워지고 보태주고 한다는 것도 새삼 깨닫게 된다. 이 책을 끝까지 쭈욱 읽고나면 나에 대한 정리가 되는 것 같다. 내가 어떤 사랑을 해왔었는지에 대한 정리. 앞으로 내 옆의 남자와 어떤 사랑을 해야할 지에 대한 정리. 사랑도 마음만이 아니라 머리도 필요하다는 정리. 사랑받기위해서는 사랑을 줄줄도 알아야하고 받기보다 주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도 새삼 깨닫게 된다. 사랑에 대한, 연애에대한 발칙한 이 소설을 차한잔과 권하고 싶다.
|
|
에프랑까페에서 당첨돼서 읽어 봤네요~ 부제 : 김지연의 연애의 정답
여러 감정을 아우르는 사랑.. 지금 불꽃같은 사랑을 하고 계신지요? (주부들은 아기들에게..ㅎㅎ) 사랑할때 원없이 하면 헤여져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합니다.저는.. 이 말이 참 와닿네요..사랑할때 네 마음이 가진 모든 것을 내놓고 헤어질땐..... 사랑이든 일이든..항상 그 현실에 충실하라는 거겠지요?그리고 끝나면 미련없이 돌아서길.. 알지만..잘 그렇게 하지 못하는게 우리 마음입니다..
구구절절한 표현들이 많습니다. 사랑은 그리움이 되어서야 비로소 진정함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 번쯤 사랑에 아파해 본 당신을 위해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