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에 관한 주옥같은 도서들은 꽤 많다 그러나 그러한 도서들을 읽다보면 기도한다는게 참 버겁고 나같은 사람은 기도도 하지 않는거였구나 하는 자괴감을 느끼게 될 때도 제법있다 반면 리처드 포스터는 지극히 연약한 인간의 본 모습을 인정하는 가운데 기도의 실제적인 측면과 함께 기도의 다양성을 섬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도서에서 기억에 남는 대목은 일상의 기도였다 늘 쉬지 않고 기도한다는 본래의 의미와 적용함에 큰 유익이 되었다 |
| 그리스도인에게 날마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묵상함과 함께 기도는 필수 덕목으로 요구되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기도만큼은 쉽사리 실천되기 어려운 듯 하다. 대개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문제가 생겨야 기도를 하게 된다는 통념이 사실인 것을 보면 말이다. 이 책의 저자 리처드 포스터는 기도의 본질적인 의미와 기도 안에 담겨야 할 내용과 마음을 세세하게 일러주고 있다. 처음부터 거창하고 대단한 수준으로 기도할 수는 없다. 천리길로 한걸음부터라는 속담처럼 날마다 기도하다 보면 그 분량이 어느새 크게 성장해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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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은 포기기도의 필수 요소다.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핏방울처럼 될 정도로 갈등하셨다. 성경의 인물들도 고뇌와 몸부림의 순간을 겪었다. 독자 이삭을 포기해야 했던 아브라함, 이스라엘의 구원자 역할을 포기해야 했던 모세, 밧세바에게서 낳은 아들을 포기해야 했던 다윗, 장래에 대한 통제를 포기해야 했던 마리아 등. 포기기도는 운명에 대한 항복이 아니기 때문에 몸부림은 중요하다. 우리의 미래는 미리 결정되어 있는 게 아니다. 우주는 닫혀있지 않고 열려 있다. 사도 바울의 표현대로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다.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며 사건의 결과를 결정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 사역은 하나님과의 진정한 주고받음이며 하나님과의 참된 대화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은 전적으로 바르고 선하다. 포기기도는 그 하나님의 뜻에 마음을 다해 온전히 순종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