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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구입한 <루브르 박물관보다 재미있는 세계 100대 명화>를 재미있게 읽어준 터라 같이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 구입한 책이랍니다.
서양예술과 문화를 이해하는 근간이 되는 것이 바로 그리스 로마신화와 성경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책은 미술작품을 통해 서양 예술작품과 함께 문화의 깊이를 느끼면서 그리스 신화까지 읽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듯 싶어요.
내용은 그리스 로마 신화속 대표적인 인물들의 가장 유명한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있어 예술작품을 감상하면서 신화의 내용을 재미있고 보다 실감나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책이랍니다.
회화뿐만 아니라 조각작품까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티브로 한 여러작품들이 소개 되어있어 미술상식은 물론, 예술작품 속에서 스토리를 찾아내는 감상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책이네요. 초등학생들을 위한 책으로 추천~! 대충 살펴보니 저도 모르는 작품이 꽤 많이 들어가 있는지라 아이와 함께 읽어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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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복잡하다'라는 것이다. 일단 나오는 다양한 신들의 종류에 압도되고, 얽히고 설킨 관계에 머리 속이 복잡해진다. 그래서 그리스 신화는 아예 한켠으로 미뤄두고 있었다. 그러다가 얼마 전 이 책 <미술관에서 읽는 그리스 신화>을 만나고 나서 그리스 신화에 대해 한결 수월하게 접근하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면서 신화와 그림의 연관성에 대해서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미술과 신화를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음을 느낄 수 있었다. 작가의 말처럼 "신화 그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첫걸음"이 되기에 충분한 책이다. 그래서 작가는 말한다. "신화를 주제로 한 그림이 가득 걸려 있는 미술관에 간다는 것은, 그리스 신화의 내용을 이미 알고 있는 이들에겐 독서의 연장과도 같다"고. 미술사를 전공한 저자의 쉬우면서도 맛깔스러운 글은 그림을 통해서 신화를 읽는 재미를 쏠쏠하게 느끼게 한다. 신화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그림을 보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같은 신이라도 여러 화가의 다양한 해석으로 그려진 그림을 비교하면서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프로메테우스>에서는 디르크 반 바뷔렌, 페테르 파울 루벤스, 앙리 퓨젤리가 그린 각기 다른 프로메테우스를 만나 볼 수 있다. <왜 상자를 열었을까? 판도라>에서는 느낌이 전혀 다른 판도라를 비교해볼 수 있다. 특히 멈출 수 없었던 욕망의 주인공 <이카루스>에서는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의 독특한 이카루스를 만날 수 있다.
뭐니뭐니 해도 시대를 막론한 당대 뛰어난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는 것만도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은 충분하다. 그림 외에도 신에 대한 다양한 작품들이 실려 있어서 눈이 즐겁기만 하다. 이렇게 다양한 신화 관련된 그림이 나오게 된 이유는 기독교를 중시했던 중세가 끝나면서 신화에 대한 연구가 다시 활발해지고 미술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들이 이해한 신화를 미술 작품으로 표현해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쨌거나 다양한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싣고자 했던 작가의 노력이 돋보이며, 이를 보는 우리의 눈은 즐겁기만 하다.
인간과 다름없이 시기하고 질투하는 신에 대해 당혹스럽거나 낯설어서 거부감이 들거나 복잡한 신의 계보에 골치가 아팠었다면 이 책이 쉽고도 재미있게 신화의 세계로 안내해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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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풀어냈다. 미술 작품을 곁들여서 미술 작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높일 수 있다.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가 그린 <페르세포네>와 <판도라>는 동일인을 모델로 그려졌다. 같은 작가가 신화속의 인물들을 다르게 표현해 놓을 것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인간보다 결코 나을게 없어 보이는 신들에 대해 "그들이 신이기 때문에 인간에게 있는 도덕심이 없는 신이기 때문에"라고 평한 것이 와 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