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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투명하고 맑고 순수한 섬진강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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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감각으로 아름다운 농촌풍경이 그려진 옥이야 진메야는 섬진강시인 김용택님의 단 하나뿐인 장편동화 였습니다. 그래서였는지 전북 임실군 진메마을이 배경이 되어 한 소년이 성장해가는 이야기는 분명 창작동화라 하였건만 혹시나 선생님의 어린시절 이야기가 아닌걸까 계속  몰아가게 됩니다.6.25가 막 끝난 시절 참 많은 사람들이 가난에 허덕이던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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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감각으로 아름다운 농촌풍경이 그려진 옥이야 진메야는 섬진강시인 김용택님의 단 하나뿐인 장편동화 였습니다. 그래서였는지 전북 임실군 진메마을이 배경이 되어 한 소년이 성장해가는 이야기는 분명 창작동화라 하였건만 혹시나 선생님의 어린시절 이야기가 아닌걸까 계속  몰아가게 됩니다.

6.25가 막 끝난 시절 참 많은 사람들이 가난에 허덕이던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절 바쁜 부모님을 대신하여 일손을 도우면서 동생들까지 돌보며 학교를 다니던 소년의 이야기엔 그 힘든이 안 보입니다. 맑고 순수하게 성장해가는 아이의 모습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지난 시절을 돌아보는 우리들 마음에 자리한 추억이고 지키고 싶은 풍경이요 감성인 듯 합니다. 그것을 너무도 아름답게 그려 놓은신 분이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선생님이었구요.

한 소년의 일상엔 학교와 집 마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자신보다 2살 많은 친구 옥이가 들어왔습니다. 그 소년의 마음을 통해 서른여덟집 정도가 옹기 종기 자리한 진메마을 풍경이 그려지고 아름다운 추억을 주억거리게 만드는 60 70년대의 생활을 보게됩니다.

봄이면 진달래꽃을 찾아 산에 오르고 모내기 철이되면 논둑 밭둑으로 내달리던 모습들 운동회날은 마을 잔치가 벌어지던 날이었으며 어린 동생은 내 몫이었으며 저녁 밥 담당 또한 자신의 몫이었던 시절들을 새록새록 생각나게 만듭니다. 
 


교실이 없던 천막학교 풍경에선 비님을 만나 후다닥 피했는가 하면 흐드러지게 피어난 봄꽃 잔치속에서 호사를 누립니다. 눈이 오면 운동장에 나가 눈싸움을 해야만 했던 아이들 그 모습들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그 이야기 중간중간 마음일 설레이게 만드는 옥이와의 만남은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에 살포시 웃음을 짓게되고  어렵게 한마디씩 던지는 빨치산에 대한 기억들은 우리민족의 아픔과  현실을 이어줍니다.
칡잎에 조심스레 싸서 건넨 빨간딸기와 다 나은 발을 숨겨가며 옥이의 등을 빌렸던 감정들이요.
거기에 꼴을 베러 다니던 그 시절 아이들의 일상과,  감자와 고구마를 넣어 먹던 감자밥 고구마밥의 모습들 사회에서 배척당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등은 마음 저 깊은곳에서 우러나던 그리운 모습이요, 가슴을 베인듯 아련하게한 아파오는 감정을 일으킵니다.


           


이제 옥이는 진메 마을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그 소년은 아직도 그 풍경을 지키며 그 곳에서 살아가고 있을 듯 합니다. 김용택 선생님의 시를 읽으며  순수한 세상을 접했던 아이들은 조금더 구체적으로 묘사되어있던 옥이야 진메야를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농촌생활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마음속에서나마 느낄수 있겠구나 싶습니다.  사실적 묘사와 아름다운 그림이 어우러져서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소박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복잡한 세상에서 치열한 경쟁속에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겐  영혼이 깨끗해지는 청량제와 같았던 이야기였습니다.  



d****0 2011.05.24. 신고 공감 1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수체화처럼 투명하고 순수한 소나기
"수체화처럼 투명하고 순수한 소나기" 내용보기
유명인의 사생활은  대중에게 무척 호기심을 자극한다.그것은 아마도 유명인이의 삶이 무명의 대중들보다 조금은 특별하리라는 기대감 때문일 것이다.그럼,<책가방 동화>와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의 어린시절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책은 시인이 독자에게 공개하는 어린시절의 그림일기와 같다.<옥이야 진메야>는15년 전에 산문으로 썼던 책을 다시 동화로 고쳐서 출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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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의 사생활은  대중에게 무척 호기심을 자극한다.그것은 아마도 유명인이의 삶이 무명의 대중들보다 조금은 특별하리라는 기대감 때문일 것이다.그럼,<책가방 동화>와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의 어린시절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책은 시인이 독자에게 공개하는 어린시절의 그림일기와 같다.<옥이야 진메야>는15년 전에 산문으로 썼던 책을 다시 동화로 고쳐서 출하하게 된 책이다.

 

 동화는 김용택시인이 나고 자란 진메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시인의 고향 진메는 그 이름만큼 지형도 특이하다.정선의 <진경산수화>처럼, 도연명의<무릉도원>처럼 꿈 속에서나 나올 법한 풍경이다.마을 앞쪽으로는 섬진강이 폭포수처럼 길게 흐르고 주위는 산과 들이 감싸고 있다.지금은 구경하기 조차 힘든 ,사라져버린 아스라한 풍경들이 시인의 손끝에서 전설처럼 되살아난다.그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사람들 또한 지상에는 없을 것 같은 수순한 모습을 보여준다.꿈처럼 아름다운 동화와 삽화가 잘 어우러져 책은 말 그대로 한 폭의 수체화다.주인공 소년과 옥이는 <소나기>의 소년과 윤초시의 손녀딸처럼 어린시절 한때 서로에게 꿈이다.책은 소년이 지나온 성장통의 한 조각이다.

 

 깊은 산 속 산삼처럼 꼭꼭 숨어있는 잔잔한 진메 마을에 옥이가 이사오면서 이야기는 재미를 더해간다.살포시 익어가는 옥이에 대한 나의 감정,거기에 얹어지는 옥이의 순수한 마음이 아름답기 그지없다.한편, 옥이와 빨치산 무덤과의 관계는 책을 더욱 흥미롭게 해 준다.풍경으로 등장하는 아이들의 문화와 더위팔기,농악놀이,집짓기 풍속화등 어른들도 어우러지는 놀이문화가 공동체생활의 멋을 잘 보여준다.

 

 큰골,작은골,찬샘,삼밭골..순 우리말과 구수한 사투리 정감어리다.소년이 자라던 시기 간식거리가 지천에 널려있고,산과 들에 있는 모든 것이 놀잇감이었다.공부할 시간보다 집안일 돕기가 더 많았던 시대.아름드리 펼쳐지는 풍경이 수채화보다 아름다운 이야기.순수 그 자체다.이제는 옛 이야기가 되어버린 우리네 고향 풍속화는 읽는이에게 아련한 그리움을 선사한다.문명의 때가 묻지않은 순수의 시대가 언제였던가!

d********3 2011.04.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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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렸던 우리의 옛모습!
"잊어버렸던 우리의 옛모습!" 내용보기
아이가 읽기엔 적지않은 분량과 두께의 책! 그럼에도 자꾸 손이 가는 책!!수채화처럼 이쁜 그림이 우선 눈길을 끕니다...진메마을에 옥이가 새로 이사를 왔네요..엄마랑 둘이서...전쟁이 막 끝난 때라 어수선한데...연고도 없는 옥이네 모녀가 들어와서 한칸짜리 집을 짓고 삽니다..옥이는 공부도 잘하고 말도 별로 없는 얌전한 아이랍니다...옥이엄마는 바느질솜씨도 좋고 깔끔해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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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읽기엔 적지않은 분량과 두께의 책! 그럼에도 자꾸 손이 가는 책!!

수채화처럼 이쁜 그림이 우선 눈길을 끕니다...

진메마을에 옥이가 새로 이사를 왔네요..엄마랑 둘이서...

전쟁이 막 끝난 때라 어수선한데...연고도 없는 옥이네 모녀가 들어와서 한칸짜리 집을 짓고 삽니다..

옥이는 공부도 잘하고 말도 별로 없는 얌전한 아이랍니다...

옥이엄마는 바느질솜씨도 좋고 깔끔해서 일감이 떨어지질않네요

이 모녀는 왜 이런산골로 살러온걸까요...?

여기 진메마을은 산과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을의 가구수는 적지만...

모든사람들이 정겹게 서로 도와가며 사는곳이랍니다....

봄에는 진달래가 만발하고 여름에는 개천에서 멱감는 아이들 소리가 들리고

소에게 먹일 꼴을 베러 다니는 아이들...

순박하고 때묻지 않은 우리의 옛날모습과 풍경이 넘 정감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주인공 소년과 옥이의 풋풋한 감정의 교류가 마치 소나기의 소년소녀와 같이 풋풋하고 이뻐 왠지 눈물이 나네요..

엄마인 나도 잘 몰랐던 그 시대의 농촌풍경을 이쁜 수채화와 멋부리지 않은 글로 마치 눈앞에 그려볼수 있도록

표현해 놓아 넘 이쁜 동화였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잊어버린 이름...빨치산!!

시대의 아픔을 대변하는 그 이름에 대해 다시한번 우리민족의 비극을 되새기게 하는군요

어쩌면 우리딸 보다 엄마인 제가 더 맘에 들어한것 같네요...

잊어버렸던 동심을 찾아 떠난 여행...

넘 좋았습니다^^



y******0 2011.04.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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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야 진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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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선생님의 장편동화 옥이야 진메야...   옥이야 진메야는 섬진강변의 진메마을이라는 곳에서 태어난 아이가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는 성장과정을 그렸다... 옥이라는 아이가 이사를 오고 그 아이와 또 다시 이별하는 과정을... 그리고 6.25라는 전쟁의 아픔을... 진메마을의 구석구석까지도 이책에서는 놓지지 않았다.   어린시절 방학때만 되면 시골 외할머니댁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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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선생님의 장편동화

옥이야 진메야...

 

옥이야 진메야는 섬진강변의 진메마을이라는 곳에서 태어난 아이가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는 성장과정을

그렸다...

옥이라는 아이가 이사를 오고 그 아이와 또 다시 이별하는 과정을...

그리고 6.25라는 전쟁의 아픔을...

진메마을의 구석구석까지도 이책에서는 놓지지 않았다.

 

어린시절 방학때만 되면 시골 외할머니댁에 가서

마당에 깔아놓은 멍석에 드러누워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별을 세고,

모기쫓는다고 피워놓은 매캐한 쑥향기를 맡고

냇가에서 멱을 감고

밤새도록 동네를 뛰어나니고

옆집 멍멍이가 온동네가 떠나갈 듯 짖어대고

귀가 따갑도록 울어대는 개구리소리까지...

새록새록 더해졌다...

 

도시에서 자란 내겐 또다시 없을 소중한 추억...

이책을 보는내내 가슴뭉클한 옛기억에 나도 모르게 마음이 짠했다.

k****s 2011.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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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야 진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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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야 진메야의 책 표지를 보자마자 참 예쁜 그림에 마음이 쏠렸어요. 한폭의 서정적인 그림을 보는 듯 하는 표지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았는데 책의 내용 역시 저의 기대에 부응하듯 아름다운 내용의 이야기였어요. 옥이야 진메야의 배경은 섬진강 시인으로 알려진 김용택 선생님의 초등학생 시절 지냈던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마을의 이름이 진메라고 해요. 원래는 긴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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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야 진메야의 책 표지를 보자마자 참 예쁜 그림에 마음이 쏠렸어요. 한폭의 서정적인 그림을

보는 듯 하는 표지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았는데 책의 내용 역시 저의 기대에 부응하듯 아름다운

내용의 이야기였어요. 옥이야 진메야의 배경은 섬진강 시인으로 알려진 김용택 선생님의 초등학생

시절 지냈던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마을의 이름이 진메라고 해요. 원래는 긴뫼였는데 사람들이

자꾸 부르다 보니까 긴메가 진메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진메마을에 옥이와 옥이 어머니가 이사오면서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나 역시 도시에서만 자라서

그런지 시골마을에 대한 동경심을 가지고 있는데 그 마음을 이 책의 진메마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었어요. 눈으로 보지는 않았지만 진메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이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것이 마음의 안정감이 생기는 것이 이 책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의 정서에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마지막 옥이의
편지를 통해서는 전쟁으로 잃은 남편의 묘라도 찾기 위해 타지까지 찾아 온 옥이의 어머니를 보면서 전쟁이 남긴 아픔과 슬픔이 남아있는 자들에게는 얼마나 큰 것인가를 다시한번 깨달을 수 있었어요.

책을 읽는 동안 나의 어린시절을 되돌아 보게 되었고, 그 시절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던 생각에 입가에

웃음이 절로 나더라구요. 특히 우리 어릴적 학교 운동회의 모습과도 비슷한 진메마을의 운동회 모습은
배꼽잡고 웃을 만큼 너무나 재미있는 모습이였어요. 특히나 그림이 어찌나 실감나고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던지 동네 아주머니들의 달리기 모습 잊혀지지가 않네요. 맨발로 달리고, 달리다 엎어지는 모습 정말 인상적이였어요. 옥이야 진메야를 통해 세상에 찌들어 있던 제 마음이 깨끗하게 정화되고 순수해 지는 것 같아 넘 좋았네요.

f********3 2011.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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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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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야 진메야는 김용택선생님의 어린시절의 아름다움이 되살아나는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한답니다. 어릴적 보았던 소나기라는 영화가 생각나는 책이었답니다. 그 시절의 모습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설명해 주시는 느낌이 서정적이었고  아름답게 묘사되어진 모습들 속에서 김용택 선생님의 어린시절의 은은한 추억을 느끼게 하였고 그 모습을 그려보는 내내 시골의 정취와 휴식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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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야 진메야는 김용택선생님의 어린시절의 아름다움이 되살아나는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한답니다.

어릴적 보았던 소나기라는 영화가 생각나는 책이었답니다.

그 시절의 모습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설명해 주시는 느낌이 서정적이었고

 아름답게 묘사되어진 모습들 속에서 김용택 선생님의 어린시절의 은은한 추억을 느끼게 하였고

그 모습을 그려보는 내내 시골의 정취와 휴식같은 여유로움을 느껴볼 수 있었답니다.

그 곳의 모습만을 상상해 보는 것 만이 아니라 책을 읽는내내

내가 그 풍경속으로 들어가 있는 느낌이 들정도였답니다.

 

이 이야기는 진메마을에 김용택님의 초등학교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어느해 진달래가 피던 즈음에 진메마을에 옥이네가 이사오게 되고

주인공과 옥이의 주변이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해줍니다.

주인공과 진메의 서로의 호감에 어설픈 행동들이 귀엽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그런 모습들은 그 시절의 사람사이의 어색함들을 알게 해준답니다.

생각해 보니 저또한그런 어색한 느낌으로 제3자가 된양 살아왔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주인공과 옥이를 통해 바라보게 되는 1950년대쯤의 생활모습과 풍습들이

지금의 우리의 모습과 많은 대조가 되더군요.

아이들의 생활도 지금의 우리아이들과 많이 다른 점을 자세히 설명해주었답니다.

초등학생 시절에 겪은 가정과 학교 그리고 이웃과 친구들과의 이야기가

이 책에 고스란이 남겨져 있어 그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잡고 싶은 마음까지 듭니다.

동화책으로는 보지 못했지만 옛날의 원고를 되살린 이 책으로 읽어보게 되었네요.

두꺼운 책임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는 듯한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갖게된 시간이었답니다.

 

k******0 2011.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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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야진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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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김용택 시인님의 이야기가 가슴을 울리게 합니다. 시골에 살았던 제게.. 많인 겪진 않았지만 글안에 담겨진 많은 것들에서 공감을 느끼게 됩니다. 순수함과 아픔 그리고 그 안의 행복함이 가득 들어 있는 이 책을 통해 친정엄마의 소중한 추억도 그리고 그 엄마의 딸인 저의 추억의 자락을 붙잡을 수 있었답니다.   지게를 지고 꼴을 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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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김용택 시인님의 이야기가 가슴을 울리게 합니다.

시골에 살았던 제게..

많인 겪진 않았지만 글안에 담겨진 많은 것들에서 공감을 느끼게 됩니다.

순수함과 아픔 그리고 그 안의 행복함이 가득 들어 있는 이 책을 통해 친정엄마의 소중한 추억도

그리고 그 엄마의 딸인 저의 추억의 자락을 붙잡을 수 있었답니다.

 

지게를 지고 꼴을 메던 모습..

아이를 업고 부모님을 기다리는 아련한 모습.

서산으로 해가 넘어가기 시작할 무렵 부터 설레이는 가슴..

일나간 엄마를 기다리며 동생을 업고 서서 언덕너머를 하염없이 바라보던 모습..

그렇게 그렇게 떠올리게 되는 아련한 추억들..

 

들로 산으로 동무들과 함께 어우러지던 이야기들..

선생님의 소중한 추억을 함께 음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두근 거렸답니다.

 

살짝 살짝 살구빛 복숭아처럼 펼쳐질듯 이어질듯한 옥이와의 추억 역시 설레임 가득입니다.

슬픔과 아픔을 지니고 있는 부모님의 세대와는 또 다른 아이들의 작고 소중한 사랑

그 역시 활짝 피어내진 못했지만 수줍은듯 봉오리가 맺혀 오래도록 가슴에 자리하겠지요.

 

잔잔하게 그려지는 시골의 풍경이

시골에 사는 저에게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게 해줍니다.

도시처럼 화려함은 없지만,

그렇다고 그 예전의 아련한 추억속의 따뜻함은 없지만,

자연은 지금도 여전히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주고 있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n 2011.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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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향이 이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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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린시절, 그보다 더 너머.... 가끔 장난기 묻은 얼굴로 "엄마 어릴 적 옛날 이야기해주세요" 라고 졸라듣던 우리 부모님의 어린시절 이야기같기도 한 정감가득한 이야기다. 평생을 맑은 동심의 아이들과 함께 하신,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선생님의 순수한 글의 원천이 아닐까 싶은 고향이야기,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만 가르친, 지금도 눈가에 장난기 가득한 웃음을 지으시는 김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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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린시절, 그보다 더 너머.... 가끔 장난기 묻은 얼굴로 "엄마 어릴 적 옛날 이야기해주세요" 라고 졸라듣던 우리 부모님의 어린시절 이야기같기도 한 정감가득한 이야기다.
평생을 맑은 동심의 아이들과 함께 하신,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선생님의 순수한 글의 원천이 아닐까 싶은 고향이야기,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만 가르친, 지금도 눈가에 장난기 가득한 웃음을 지으시는
김용택 시인의 첫 장편동화 '옥이야 진메야'는 알고보니 15년된 푹 삭은 동화다.
15년전 첫 선을 보인 이후 '정님이'란 제목으로 선보이기도 했다가 다시 원래 이름으로
우리 앞에 찾아온 진솔하고 정겨운 동화다. 정순희 작가의 수채화 같은 그림과 만난 책표지의 소박한 풍경이 먼저 친근하게 다가오는데 살짝 들여다 본 속 표지도 한 폭의 그림이다!

진메 마을, 많아봐야 서른 여덞 집 정도가 옹기종기 살고 있는, 앞산과 뒷산 사이 집과 논과 밭,
강변이 마을의 전부인 자그마한 산골마을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없는 마을 조곤조곤 진메마을을 길안내 해준다. 물이 차서 찬 샘, 슬픈 사연 있는 각시바위, 평평한 밭이라 평밭. 풀쩍 뛰어 건너야 해서 뛰엄바위, 슬픈 사연이 있는 각시바위......그림이 그려지듯 몽글몽글 진메마을의  풍경이 그려진다.
동네마다 비슷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이야기를 담고있는 동네사람들에 의해 불려지던 산이름과 강이름 속에 마을사람들이 나누던 따스한 정도 함께 묻어있는 것 같다. 지금의 나를 보면 아무도 믿지 않지만 앞산, 뒷산을 날다람쥐처럼 뛰놀았고 해가 질 때까지 숨바꼭질,...하며 즐겁게 자연 속에서 자연과 뒤엉켜 놀았던 이런 기억들이, 바쁜 일상에 쫓겨 저만치 묻어두었던 따스한 추억들이 스물스물 올라오는 책이다.
 

전쟁이 끝나 삭막한 동네에 교실도 없는 운동장, 모두가 비슷하게 가난하고 힘들지만
인정 넘치고 살가운 마을, 동네잔치가 되는 학교 운동회, 서로서로 품앗이 해 집을 올려주고
나누어 먹고 살뜰히 챙겨주는 오순도순 마을의 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진달래꽃과 함께 온 옥이는 어느새 소년의 마음에 두근거림과 함께 다가오는데....
칡잎에 싼 빨간 딸기로 마음을 전달해준 옥이한테 업히고 싶어 오래오래 발가락 붕대를 풀지 않는수줍은 소년, 작별인사도 제대로 못한 '소나기'의 소년과 소녀처럼 아주아주 먼 발치에서 떠나보낸 옥이와 산골소년 동족끼리 싸운 전쟁의 상흔이 옥이의 아버지 무덤을 통해 잔잔하게 그려지고 그 전쟁의 상처마저 서로 품어안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따스한 울림을 준다. 작가의 말 그대로 사람들의 마을이자 작가의 어린시절이 풍덩 담겨있는 마을에서 문득 찾아왔다 갑자기 떠난 옥이와의 덜여문 순수한 사랑이야기가 알싸하게 전해진다.

과거로 돌아갈 수 없기에 요즘 아이들은 이제 경험할 수 없는 곰살맞은 자연이야기
소박하고 진솔한 김용택 작가의 손에서 시처럼 쓰여진 동화책, 이 책으로나마 조금은 체온을 전달 될 수 있을 것 같다. 김용택 작가의 고향이자 어린시절 이야기이면서도 친정엄마가 들려주시던 옛 이야기같은
아련한 그리움과 추억이 함께 묻어나오는 책, 따스한 그림과 글로 인해 마음속 고향에 다녀온 느낌이다.

c******y 2011.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까지 채색되는 ...옥이야 진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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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더분한 듯 멋진 모습, 개구장이같은 맑은 눈빛, 가르치는 아이들과 나누는 격없는 대화...김용택시인의 모습은 언제나 인간미가 흐르는 모습이었다. 인간미가 흐르는 시인이 쓰는 시는 넘치는 기교없이도 마음을 보듬어 줄 줄 알고 화려한 수사가 없음에도 마음에 스미어 더 좋았다. 나는 언젠가부터 김용택시인의 팬이다. 특별히 좋아하는 시인이 있을리없고 요즘의 현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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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더분한 듯 멋진 모습, 개구장이같은 맑은 눈빛, 가르치는 아이들과 나누는 격없는 대화...김용택시인의 모습은 언제나 인간미가 흐르는 모습이었다.

인간미가 흐르는 시인이 쓰는 시는 넘치는 기교없이도 마음을 보듬어 줄 줄 알고 화려한 수사가 없음에도 마음에 스미어 더 좋았다.

나는 언젠가부터 김용택시인의 팬이다.

특별히 좋아하는 시인이 있을리없고 요즘의 현대시들은 하나같이 어렵고 어려워 시의 깊이를 파내려가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고 감동받기엔 나는 너무 시와 동떨어진 삶을 살아 온지라.. 시라는 게 좀 무섭고 멀게 느껴질 즈음 읽은 김용택시인의 시들은...흠, 좋았다. 참 좋았다.

설명없이도 고개가 자꾸 끄덕거려지고 눈앞에 풍경이 펼쳐지고 시 속 목소리가 가진 그 마음이 어땠을지 나도 알 듯 싶었다.

베껴 써 보기도 하고 더러는 짧은 싯귀를 인용한 엽서를 보내기도 하였다. 받는 사람도 물론 좋아해서 더 좋았다.

그런 김용택 시인이 장편소설을 썼다니..

퇴직했단 소식을 들었는데,글의 방위를 넓혀가나보다..싶었다.

물론 그의 글의 시에만 국한되어 있진 않았었기에 새삼스러울 것도 없었지만, 아이들을 위한 장편 동화라니...아이와 함께 읽던

<콩 너는 죽었다> 시집 이후 다시 아이와 읽을 수있는 동화를 만나게 되는구나..싶어 기대하고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시인을 아이도 같이 좋아한다면 우린 오랫동안 얘기를 나눌 통로가 하나 더 생기는 거니까!!

그런데,

이 책....의외로 연륜이 있다.

15년 전 <옥이야 진메야> 산문으로 나왔다가 동화로 고쳐 쓰고, 청소년용 <정님이>라는 책으로 만들어졌다가 다시 이번에 살림출판사의 <옥이야 진메야>로 나온 아이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책이었다.

김용택시인의 글의 방위는 그러니까..내가 알기전부터 확장되어있고 터가 넓었다는 말이다.

그의 글은 동화도 시같고 시도 동화같다.

어떤 글에나 아련함이 묻어있고 눈에 익은 풍경들이 들어있다.

섬진강변 진메마을을 항공사진으로 찍어 줌 인으로 끌어당긴 듯한 묘사는 진메마을의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 듯 했다.

마을 이곳저곳에 있는 돌, 나무, 산, 강 배경이 되는 곳곳마다 얽힌 전설과 사연들, 니집 내집 할 것없이 모두 어울려 살아가는 동네 사람들, 풍경과 사람사이에서 잔잔한 이야기거리를 만들어가는 옥이와 나의 이야기는 동화를 너머 우리 어머니들이 살아왔던 그때 그시절의 비망록이라 해도 좋을 듯 싶었다.

벚나무 밑 칠판만 매달고 수업하던 교실, 엿 바꾸어 먹던 총알, 빨치산 아버지, 사진을 찍어주러 다니던 사진사, 비닐우산, 칡잎에 싼 산딸기, 징검다리, 섣달그믐날 밤 치던 굿, 정월 대보름 쥐불놀이, 동네잔치나 마찬가지였던 운동회의 생생한 표정들...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모습들이지만 나는 어렴풋이 기억하고 아이는 신기해 하는 모습들을 얘기해주며 읽어가는 동안 참으로 행복했다.

고즈늑한 풍경속이지만 시대의 아픔을 비껴가지 못한 채 꾹꾹 억누르고 살아야했던 옥이네 사연들이 아프게 겹치면서 책은 재미와 감동을 함께 주었다.

이야기의 흐름을 같이 하면서 이해를 돕게하던 그림들은 또 얼마나 곱고 이뿌던지!!

벚꽃 흐드러지게 핀 운동장에서 꽃비를 맞으며 수업하는 아이들,징검다리를 건너 학교로 향하는 아이들, 비닐우산 을 함께 쓰고 집으로 돌아오는 옥이와 나,눈싸움 풍경, 운동회때 달리기하는 엄마들 모습, 모닥불 앞에서 굿판을 벌이던 농악놀이, 진달래 핀 산에서 지게를 내려놓고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

이 모든 그림이 그림 아닌게 없었다.

야, 그림같다..하는 말이 그대로 그림이 되어 보여졌다고 보면 된다.

보는동안 마음이 따뜻해지고 내가 겪은 일이 아닌데도 어쩐지 아련해지는 그리움같은 것들이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그림들이 수묵담채로 담겨 책의 감동을 배가 시켰다.

양장본이라 약간 무게가 있기도 했지만, 227쪽으로 아이들 보기에도 얇은 책은 아니다.

아이들이 한자리에 앉아서 뚝딱 읽고 일어설 분량이 넘는대다 갖가지 옛 모습들이 그려질 때마다 '옛날엔 이랬다더라...' ' 엄마도 이런 때가 있었어...'

'할머니한테 들은 적이 있는데..' 이런 얘기로 책에 나오는 풍속과 풍경을 설명하다보면 이 책은 하루를 잡고 읽기엔 너무 많은 얘기거리를 만들어 내는 책이었다.

하지만,

그 시간 내내 아이와 눈을 맞추며 내 얘기를 들려주며, 할머니 얘기를 곁들이며 함께 읽어나가는 동안 얼마나 행복했었는지...아이도 얼마나 재밌어하며 듣는지..아이와 나는 어느새 책과 함께 또 다른 이야기를 써가는 중이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진메마을 풍경은 옥이와 나의 추억이 덧칠되면서 더 아름답게 채색되어갔다.
책을 읽는 동안의 내 마음도 덩달아 아름답게 물들었음을 책을 덮는 순간 느낄 수 있다.

어른이 읽으면 그 시절을 살아 온 내 이야기에 아련해 질 것이고,

아이들이 읽으면 그 시절을 살아 낸 어른들의 얘기가 새롭게 다가올 것임을 느낄 수 있다.

진달래꽃 향기가 맡아졌다가 싱그런 나뭇잎 사이로 떨어지는 소나기의 시원함이다가 어느새 흰눈이 마음을 덮는 따뜻하고 고요한 느낌으로 각인되는 책이다.

a********3 2011.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옥이야 진메야
"옥이야 진메야" 내용보기
<그리운것들은 산뒤에 있다>라는 산문집을 접했을때의 그 놀라움이란. 난 개인적으로 이 작가의 이력이 참 마음에 든다. 산골마을의 정서와 함께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써내는 작품에는 한점 거짓이 없고, 그냥 맑기만 할거라는 믿음이 오기 때문이다. 이번에 만난 책은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기대했던 이상이었다. 일단 책표지부터 시작하여, 두툼한 두께와 그림이 너무 예쁘게 펼쳐
"옥이야 진메야" 내용보기
<그리운것들은 산뒤에 있다>라는 산문집을 접했을때의 그 놀라움이란. 난 개인적으로 이 작가의 이력이 참 마음에 든다.
산골마을의 정서와 함께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써내는 작품에는 한점 거짓이 없고, 그냥 맑기만 할거라는 믿음이 오기 때문이다.
이번에 만난 책은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기대했던 이상이었다. 일단 책표지부터 시작하여, 두툼한 두께와 그림이 너무 예쁘게 펼쳐져 있는 책이라 더 마음에 들었다.
한가지 우스웠던 것은 아이가 결코 그 책을 처음에는 제것이라고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저자의 이름앞에 붙는 섬진강 시인이라는 명함이 결코 무색치않을 만큼의 글이었다.
섬진강변의 진메마을에서 태어난 아이가 자연을 벗삼아 어떻게 예쁘게, 아름답게 성장해가는지를 보여주는 장편동화다.
도시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의 정서에는 어떻게 보면 한번에 와닿지 않는 자연의 모습일수도 있겠지만, 이렇게나마 간접경험할수 있다는 것 자체를 큰 행운으로 여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은 잊혀져가는 시골에서만 볼수 있는 넉넉한 인심과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나는 그런 이야기를 읽노라니 문명의 발달로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상의 모습이 스피드화되어 가고 있고, 편리해지고는 있으나, 이런 정서적인 환경을 못내 그리워할 때가 분명 올거라는 생각이 드니 갑자기 씁쓸해지기도 했다.
 
지금같으면 아이 혼자 강변길을 따라 학교에 가고 돌아오는 것을 그 어느 부모가 맘 편하게 지켜보겠는가? 그렇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풍경들은 정말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었다.
진메마을에 이사온 옥이를 보며 행복해하고, 가슴설레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옛날 소나기의 한장면을 보는 것 같기도 하였다. 경쟁사회속에서 아둥바둥 살고 있는 우리네 모습과 너무 동떨어진 이상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진메마을은 평화롭고 한가롭기만 하다.
이제는 그저 연례행사처럼 치러질뿐인 학교운동회와 눈싸움하는 광경, 소풍과 방학 등등 기억속에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옛정취를 그림작가 정순희씨의 따뜻한 그림과 함께 보니 너무 반가웠고 시계를 되돌려 그때로 한번 돌아가 근심걱정 없이 친구들과 껄껄껄 웃으며 한바탕 놀아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게 해준 참으로 따뜻하고, 고마운 책이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목적을 되새기면서, 결코 자연앞에 우위에 설수 없음과 함께 자연앞에서는 한없이 겸손해야 함을 느끼게 하는 살아있는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s*****y 2011.05.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