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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 누가 다 지어줬을까
저자.밥 딜런/그림.짐 아노스키
소리내서 읽는데 재미있었다.
그 이름 누가 다 지어 줬을까?
생긴거랑 수수께끼같이 궁금해하다 이름을 딱! 알고 부르는게 재밌다.
내 이름도 이렇게 지었을까?
방학 숙제때문에 과학,우주,식물 이런 책 긴글 적힌 책들만 보다가 예쁜 동물그림 도 보고..
밥 딜런 선생님이 이쁜 이름을 동물들에게도 곰,소,돼지,양 이렇게 지어준 걸 보니 좋았다.
이름이 생기는건 태어나는 것 같다. 살아가려면 이름이 필요하니까.
곰은 왜 곰이고 양은 왜 양이고 정말 야생에서 만나는 동물들은 아무런 고민없이
그냥 애는 곰이라 불러야겠다 그래서 곰이 되고 이런게 한사람의 이름 짓기를 통해
평생 이름이 되어버린 것도 약속처럼 참 신기하고 재밌고 편하게 책을 보면서
다시 맨 앞장부터 다시 그림을 또 보고 그랬다. 동물의 색깔들이 정말 예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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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 이름은 누가 다 지어 줬을까? 맨 처음에, 태초에 말이야 동물들 이름을 모두 지어 준 건 바로 그 맨 처음에 아주 오래전에 말이지
으르렁대길 좋아하는 동물을 만났지 북실북실한 그 녀석은 큰 발을 쳐들고 울부짖길 좋아했어 아주 널따란 등과 북실북실한 털 "아, 이 녀석은 곰이라고 불러야겠군"
동물들 이름은 누가 다 지어 줬을까? 맨 처음에, 태초에 말이야 동물들 이름을 모두 지어 준 건 바로 그 맨 처음에, 아주 오래전에 말이지
언덕 위에 우뚝 선 동물을 만났어 풀을 잔뜩 씹고 있었지, 배가 부를 때까지 젖이 나오는 걸 봤지만 어떻게 그러는 건지는 알 수 없었어 "아, 이 녀석은 젖소라고 불러야겠군"
동물들 이름은 누가 다 지어 줬을까? 맨 처음에, 태초에 말이야 동물들 이름을 모두 지어 준 건 바로 그 맨 처음에, 아주 오래전에 말이지
콧김을 내뿜길 좋아하는 동물을 만났어 머리 위에 뿔이 달려 있었는데, 아주 짧진 않았지 녀석이 끌지 못할 건 이 세상에 없을 것만 같았어 "아, 이 녀석은 황소라고 불러야겠군"
동물들 이름은 누가 다 지어 줬을까? 맨 처음에, 태초에 말이야 동물들 이름을 모두 지어 준 건 바로 그 맨 처음에, 아주 오래전에 말이지
진흙 자국을 남기고 다니는 동물을 만났어 엄청 지저분한 얼굴에 동그랗게 말린 꼬리 녀석은 너무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았지 "아, 이 녀석은 돼지라고 불러야겠군"
동물들 이름은 누가 다 지어 줬을까? 맨 처음에, 태초에 말이야 동물들 이름을 모두 지어 준 건 바로 그 맨 처음에, 아주 오래전에 말이지
다음으로 만난 동물은 등에 곱슬곱슬한 털이 나 있고 발에는 굽이 달려 있었어 아주 가파른 산비탈에서 풀을 뜯어 먹고 있었지 "아, 이 녀석은 양이라고 불러야겠군"
동물들 이름은 누가 다 지어 줬을까? 맨 처음에, 태초에 말이야 동물들 이름을 모두 지어 준 건 바로 그 맨 처음에, 아주 오래전에 말이지
유리처럼 매끄러운 동물도 봤어 녀석은 풀 사이로 스르르 기어가고 있었지 호수가 나무 사이로 사라져 버린 녀석은.... 뭐라고 불렀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