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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풍선이... 쉽게 말해 '뻥쟁이' 라고 하면 바로 이해가 될 정말 오랫만에 들어보는 말이 아닐 수 없네요.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으로 유명한 뮌히하우젠 남작의 노트가 발견되면서 그 노트에서 새로 발견한 이야기들과 잘 알려진 이야기들로 만들어진 책이 바로 <허풍선이 남작 해마를 타다>입니다. 제목부터가 익살스럽고 '뻥'의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지는 게 슬며시 미소를 떠올리게 합니다.
앞에서 '뻥'이라고 표현했지만 악의가 없고 유머러스한 거짓말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이 책에 실린 놀랍고 유쾌한 거짓말들은 노란상상 동화 1권 <낙타는 원숭이가 아니란다>에서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그림으로 강한 인상을 주었던 알료사 블라우의 그림과 만나 더욱 환상적인 느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대포알을 타다> 영화 '총알 탄 사나이'가 떠오르는 대포알을 탄 이야기인데요. 익살스런 주인공의 표정이 압권이랍니다.
<고래 뱃속의 음악 연주회> 오케스트라가 음악을 연주하는 고래 뱃속으로 뛰어드는 허풍선이 남작의 모습입니다.
<사라진 바다> 항해 중이던 배가 떠 있던 바다가 점점 줄어들어 바닥이 드러났고 거대한 구멍을 발견했네요.
이 정도쯤 되면 기가 막히고 어이없어야 정상일텐데 어찌된 영문인지 허풍선이 남작의 허풍에 길들여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거짓말인 걸 알지만 그 거짓말이 밉지 않고 허풍을 즐기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폄하할 수도 있겠지만 넘치는 유머와 번득이는 상상력을 맘껏 즐기며 스트레스도 한 방에 날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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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어릴적 감명깊게 혹은 인상깊게 읽은 책을 떠올려 보라고 할때 이 책을 떠올리곤 했었다. ![]() 책의 첫장을 넘기면 허풍선이라는 별명을 단 그의 이야기를 농담으로 알까봐 이건 정말 실존하는 남작의 모험담이라며 그의 싸인이 담긴 편지까지 공개를 한다. 그러니 이상하게 더 의심스럽다.
그러거나 말거나 첫번째 '교회탑에 매달린 말' 이야기를 듣게 되면 그만 푸하하 웃고 만다. 눈속에 뾰족한것에 말을 매어두고 잠이 들었는데 잠을 깨고보니 눈이 녹아 말이 그지경이 되었다니 너무 기가막히고 코가막히고 어처구니가 없어 코웃음을 치면서도 말 그림을 보고 웃지 않을수가 없다. 그런데 사람은 참 이상한게 누군가 허풍떠는 이야기를 하는줄 알면서도 그 이야기에 웃고 다음이야기를 기대하곤 하는데 이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에 관한 이야기가 바로 그런 이야기다. 어쩜 그게 허풍이고 다 뻥인줄 알면서도 왠지 남다른 철학적인 의미가 담긴 이야기인거 같아서 또 다른 기가막히고 코가막힌 이야기에 자꾸 귀를 기울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한번 잡으면 마지막 장을 다 넘길때까지 꿀이라도 발라 놓은듯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한다. ![]() '나는 온갖 놀라운 말들을 타 보았을 뿐만 아니라, 빠른 속도로 달리는 그레이하운드를 타보기도 했고, 심지어는 발이 얼음속에서 얼지 않도록 북극곰을 타 보기도 했습니다. 기러기를 타고 하늘을 날아 보기도 했고, 심지어는 콩 줄기를 타고 하늘을 지나 달까지 올라간 적도 있습니다.' ---p21 말이나 개나 그래 북극곰까지 타봤다는건 어느정도 봐줄만하지만 기러기에 콩줄기? 그런데 심지어 대포알을 타기까지 했다는 그의 이야기는 허풍이지만 왠지 재미를 준다. 대포알을 타고 가다 지나가는 대포알에 건너타기까지 하는 그의 이야기는 상상력의 끝은 어딜지 감탄스럽기까지 하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눈동자를 초롱초롱 빛낼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니 더더욱 즐겁다. ![]() 그는 전쟁이 싫어서 대포알대신 거위털을 잔뜩 집어 넣어 온통 날리는 털덕분에 전쟁을 맘추었고 땅을 돌리는 남자나 햇빛을 모아 주었다는 아주머니나 바다가 사라져 버린 구멍을 막아버린 이야기들은 그야말로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고 잠시나마 그의 허풍에 머리속이 새로운 상상으로 가득차게 한다. 또한 이집트를 여행하며 빨리 달리는 사람, 귀 밝은 사람, 총 잘쏘는 사람, 힘센 사람, 바람 일으키는 사람을 만나 술탄과 내기를 벌인 일은 가끔 어느 이야기책에서 등장하는 이야기와 비슷하지만 재밌는건 사실이다. 바다속에서 해마를 타다 만난 여인과 사랑에 빠져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라며 작별인사를 하는 그가 몹시도 아쉽기까지 하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주절이 늘어 놓는 나 또한 혹시 허풍이 전염된건 아닐까? 아무튼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된 허풍선이 남작때문에 잠시 즐거운 상상에 빠진다. 힘든 학교 생활에 지친 우리 아이들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 넣어줄것만 같은 이 책을 개구쟁이거나 모범생이거나 이쁘거나 착하거나 쬐금 안착한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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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풍선이라는 말을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것 같습니다. 허풍을 떨다, 허풍쟁이란 말을 어릴적엔 자주 썼던것 같은데 요즘 아이들은 거짓말쟁이란 표현을 많이 하는것 같은데요. 왠지 허풍선이란말은 부정적인 이미지의 거짓말보다는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오는데요. 요즘 아이들을 보면 읽어야할책들도 많고 어려운 책들도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이 지식정보의 삶이였다면 우리 아이들이 커서 활동하게 되는 미래사회는 창의력이 우선시되는 시대가 올텐데요. 이런 창의력은 과연 어디에서 올까요. 무한한 상상력과 다소 엉뚱한 생각들이 창의력을 키우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항상 바른길만 가고 모범적이고 정직하고 올바른 이미지의 주인공들은 왠지 현실과 거리감이 느껴져 아이들이 지루하게 느껴지거나 외면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식정보의 책이라면 그 의미가 정확하고 전달하려는 목적이 분명해야겠지만 호기심이 왕성하고 무언가 새롭고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들에 아이들이 빠지게 되는건 상상속 현실과 다른 주인공들의 우스꽝스럽지만 모험과 기발한 생각들이 재미를 주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책제목만큼이나 그림도 재미있는 [허풍선이 남작 해마를 타다]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재미와 상상, 모험을 하도록 도와줄지 기대되고 설레입니다.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허풍선이 남작은 우리에게 어떤 모험을 하도록 이끌어 줄까요. 친필노트를 발견한 하인츠 야니쉬가 세상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환상적인 이야기들이 널리 알려진 남작의 이야기들과 함께 실려 있습니다. 현실과 거리가 먼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 줍니다. 나도 저렇게 해보고 싶은 꿈을 꾸게 만듭니다.
이 이갸기는 햇빛을 자루에 담아 어둠을 밝히면서 시작이 됩니다. 책제목처럼 허풍선이 남작은 현실과는 먼 신기한 행동과 이야기로 거짓말같은 모험을 펼칩니다. 아이들은 허풍선이 남작과 함께 세상 이곳저곳을 여행하면서 마법을 부리듯 신기하고 재미있는 허풍선이 남작의 손에 이끌려 신기하고 재미있는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중간중간 책내용에 더욱 재미와 흥미를 더해주는 환상적인 그림은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을 더욱 실감나게 도와주고 아이들은 그림과 함께 책속에 빠져들게 되는것 같습니다. 다소 엉뚱하지만 신비롭고 재미있는 허풍선이 남작과 함께한 환성적인 모험은 아이들에게 원대한 상상력과 모험심을 심어 줍니다. 정형화된 일상에 지루하거나 다소 반복되는 삶이 힘겹게 느껴질때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꿈과 상상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허풍선이 남작이 우리 곁에 있어 언제까지나 상상 속 환상여행을 계속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유쾌하면서 재미있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속에 푹 빠져버리게 된 것 같습니다. 허풍선이 남작님 계속 환상 속 여행이야기 들려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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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동화책을 읽고 행복한 상상에 잠긴 적이 참 많았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늘 손에서 동화책을 놓치 않고 보고 또 보고, 재미있게 읽었던 동화들. 그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었던 건 교훈적인 내용이나 권선징악을 담은 내용들보다도, 역시나 기발한 모험이야기나 재미있는 상상을 할 수 있는 책들이 아니었을까 한다.
대부분이 작가의 동화적인 상상력에 의하여 쓰여진 책들이 많은데, 여기 기발하고도 엉뚱하고 발칙한 허풍가, 그것도 실제로 현존했었다고 하는 허풍선이 여행가 남작 뮌히하우젠이 펼치는 기발한 허풍들의 세계가 펼쳐진 이 책 <허풍선이 남작 해마를 타다>는 그 제목처럼 기발한 내용으로 정말 재미있었다. 그의 생애의 모습을 본딴 동상까지 있다고 하니 그거야말로 허풍이 아니고 진실인 셈이지만 그의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허풍이라고. 게다가 그의 기록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전해져 오니 이 보다도 더 확실한 뒷받침은 없을 듯하다. 그런 엉뚱한 그의 일대기 중 이 작품이 남겨지게 된 유래 또한 기가막히게 드라마틱해서 더 흥미로웠다.
이 책의 이야기로 남게 된 이 글들은, 하마터면 역사 속으로 묻힐뻔 했다는 것. 뮌히하우젠 남작이 노트를 전해준 네포무트 백작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묻혀버린 노트가 200년이나 지난 뒤 빈의 제7지구 지벤슈테른가세에 있는 어느 다락방 궤짝에서 나타났고 그곳에 살고 있는 사진작가 에마누엘 S.가 이사를 도와준 감사의 표시로 옛날 책이며 노트가 들어있는 궤짝을 주었는데 그 안에 들어있었던 남작의 노트를 토대로 소개된 작품이 바로 이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뮌히하우젠 백작이겠지만, 백작의 친필 노트를 발견한 하인츠 야니쉬의 손에 의해서 세상에 알려진 이 이야기에는 모두 11편의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있다. <교회탑에 매달린 말>을 시작으로 엄청난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여행가다운 면모와 함께 환상적인 거짓말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는 사실에 더 재미가 느껴졌다. 눈발이 세차게 내리던 날 하얀 눈과 싸우다 지쳐서 어느 장대에 말을 매고 눈 속에서 잠들어 있었는데, 깨어보니 말이 교회의 첨탑에 매달려 있었다는 엄청난 이야기를 시작으로, <하얀 깃털 전투>, <대포알을 타다>등 여행지에서 겪었다고 소개하는 기발한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이 작품들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슨 이야기'라고 하며 땅에서 겪은 모험 이야기들로 엮여진 이야기들과 '빈에서 쓴 이야기'로 나뉘어지는데, 특히 책의 제목이 된, 해마를 타고 바다를 여행한 이야기와 햇볕을 자루에 담아 어둠을 밝히는 이야기가 가장 인상에 남는 것 같다.
뮌히하우젠 백작의 재치와 허풍이 정말로 이 시대의 종결자 중 허풍 종결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같다. 단순한 뻥쟁이, 허풍쟁이가 아니라 여행을 다니며 그럴듯하게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모험 이야기를 살짝 부풀려서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왠지 미워할 수 없는 재치가 느껴진다.
<책 속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출판사와 원작자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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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발로 걷어차서 친구가 멀리 나가떨어졌다는 아이의 말을 믿지는 않지만 그것이 악의가 있거나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 아니기에 그냥 남자아이의 허풍정도로 알고 넘어가는데요, 이 책은 우리 아이의 허풍스러운 이야기보다 백배는 더 한 것 같아요. ‘허풍선이 남작’으로 알려진 뮌히하우젠 남작은 실존하는 인물이라고 해요. 기존에 육지와 바다에서 겪었던 수많은 모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고 이 책은 시간이 흐른 뒤 궤짝에서 발견된 모험이야기와 기존의 이야기를 선별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읽는 내내 이런 일이 정말 있을 수 있을까? 하고 의문을 갖게 되네요. 적의 요새를 정탐하기 위해 대포알을 타고 장대에 묶어 놓은 말이 실제로는 교회 탑에 묶어 놓은 것이라니 정말 황당하지요.
투석기에 자신을 묶어 바닷가의 모래위에 도착한 후 모래 위에 있는 안장에 앉아 바다로 들어가 해마에게 안장을 채웠다니 우~~후~~~ 정말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황당하고 거짓말 같은 모험이야기이지만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뮌히하우젠 남작의 모험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그림도 색다르면서 특색이 있고요, 허풍스러운 그의 모험도 즐겁기만 하네요. 이 책은 왠지 남자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아요. 남자아이들은 어느 정도 허풍쟁이이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그런 남자아이들의 마음을 뮌히하우젠 남작이 이렇게 표현한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어처구니없는 환상과 모험이 이야기가 빡빡하고 답답한 일상을 살아가는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더 많은 상상과 모험을 떠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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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풍선이 남작 뮌히하우젠의 기발하고 무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말도 안돼는 뻔한 허풍이지만 어쩜 이런 기발하고 황당한 생각을 했을까 싶습니다.. 뮌히하우젠의 재치와 엉뚱함, 무한한 상상력에 웃음도 나고 에이~ 말도 안돼를 반복하며 책을 보았습니다.. 그런 허풍선이 남작 뮌히하우젠은 실존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뮌히하우젠 남작이 직접 쓴 모험이야기를 적은 노트에 끼워져 있는 편지가 소개되어 있어 실존인물임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뮌히하우젠 남작이 살았던 18세기 당시에도 뮌히하우젠 남작의 이야기는 독일과 영국 등에도 아주 유명하고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21세기에도 그의 허풍 가득한 이야기가 읽히고 있으니 참 대단한 이야기꾼임이 분명합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알아야할 것도 많고 복잡한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아주 가끔은 허풍선이 남작처럼 기발하고 명쾌한 상상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과 함께 늪에 빠져 몇 초 사이에 말과 함께 목까지 가라앉았을때 자신의 머리채를 잡고 끌어 올리고 또 끌어 올려 자신과 함께 말까지 늪에서 끌어 올린 이야기>는 요즘 봄기운에 풍덩 빠져 봄을 타고 있는 나의 목덜미를 잡아 올리면 이 축쳐진 기분에서 폴짝 빠져 나올 수 있을까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 속 허풍선이 남작은 바쁠 것 없고 어려울 것 없는 참 편안하고 느긋하고 약간의 미소를 담은 표정으로 모험을 합니다.. 허풍선이 남작을 잘 표현하고 있는 그림도 재미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엉뚱 기발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키울 수 있는 좋은 책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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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상상의 허풍성이 남작 해마를 타다.
흰눈이 덮인 들판을 말을 타고 달려가던 남작은 피곤을 이기지 못하고는 눈 가운데 솟아있던 장대에 말을 맨 체 잠이 들어버린다. 헌데 그 다음날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하얀 눈은 온데간데없이 없어진채 남작은 광장 한 가운데 누워있고 말은 높은 교회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것이다. 이것을 믿어야 하는걸까 말아야하는걸까 ? 판단이 안 서는 가운데 책은 그렇게 믿을수 없는 상상 이상의 일들이 11가지나 이어진다. 하지만 그건 18c 실제로 존재했던 실존인물인 뮌히 하우젠 남작의 일이란다. 그 부분에서 더욱 고개가 갸웃 갸웃 해질수 밖에 없다. 믿어야 해 말아야 해, 정말 일까 가짜일까, ![]() 믿든 안 믿든 나중의 일이고 지금 당장은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이야기에 빠져든다. 적진을 염탐하기 위해 대포알을 타고 날아가는가 하면 대포속에 거위털을 잔뜻 넣어서는 무시무시한 전쟁에 종지부를 찍는다. 그리곤 더 멋진 모험 여행을 떠나는 남작앞에 나타나는 다섯친구, 그들의 능력은 탁월했다. 1시간안에 지구 끝까지 왕복할수 있는 사람, 귀가 밝은 친구, 총을 잘 쏘는 친구, 엄청난 힘을 가진 친구, 바람을 일으 킬수 있는 능력까지 그렇게 다섯명의 친구가 한 팀이 되어서는 술탄과의 대결에서 멋진 승리를 쟁취한다. 하지만 거기에서 이야기가 끝났다면 이야기는 좀 싱거워졌을 터, 다음의 모험으로 이어지는 적당한 긴장감이 있어 끝까지 흥미로워 진다. ![]() 18c에 살았었던 독일의 수렵가이자 군인이었던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이야기는 그렇게 자신이 겪은 경험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육지에서 경험했던 모험담은 바다속으로 이어지더니 책 말미에선 아름다운 부인과 새로운 곳으로 새로운 모험을 떠나고 있었다. 처음엔 이게 정말 가능한거야 라는 의문으로 시작하지만 말미에 가선 진실이든 아니든 상관이 없어진다. 이야기 자체에 빠져서는 이런 이야기도 있을수 있구나 즐기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아이들은 거짓말인줄 알면서도 믿고, 자신들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이 실제 이루어지길 바라는 아이들에게 이 책은 그러한 생각들에 힘을 불어넣어주며 상상력의 세계를 크게 만들어주는 듯 하다. 상상력의 세계가 한창 고조되어있는 유치원 연령부터 초등 저학년에서 중학년에 이르는 아이들이 읽으면 참 좋겠다 싶어지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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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 가득한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나 책을 읽고나면, 아이는 마치 자신이 주인공이 된 듯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한다. 양팔을 벌리고 펄럭이며 하늘을 날기도 하고, 공룡을 타고 초원을 달려나가기도 하며. 우주선을 타고 외계인을 만나는 상상도 한다. "엄마, 외계인을 만나면 뭐라고 인사를 할까?" 터무니없는 상상이라고 치부할수도 있으나, 생각해보면 어린 시절의 제 모습도 지금 내 아이와 별반 다를 게 없다. 아리따운 공주가 되어보기도 하고, 멋진 가수가 된 듯 거울 앞에서 노래를 불러보기도 했었으니 말이다. 창조의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상상력은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창의력을 제공하는 도구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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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공상을 해본 적이 있는지... 난 그당시 유행하던 외국 드라마의 주인공들과 내가 읽던 동화 속의 주인공들이 한데 어울려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악당을 쳐부수는 공상을 하느라 시도때도 없이 멍~때리던 날이 많았다. 때로는 그러한 공상들이 정말 리얼하게도 꿈속에서 펼쳐져 때로는 자면서 "아하하~!" 웃기도 하고 눈물을 찔끔 흘리며 일어나기도 했다. 정말 신기한 꿈을 꾸면 그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들려주기도 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나의 "꿈" 이야기지, 정말로 있었던 일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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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어...이런 허풍선이의 말을 믿는 사람이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