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이 책의 저자인 강성률님은 제가 다니는 학교의 철학교수님이라는 것을 밝혀둡니다. 그래서 교수님 시간에 이 책을 교재로 활용했죠.서평을 쓰는 이유가 꼭 팔이 안으로 굽어서라기 보다는(;),, 철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그러니깐 거창한 것이 아닌 내가 무엇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이런,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보게 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면 이 책, 철학의 세계가 딱 적당한 책이란 생각됩니다. 물론 전 학교에서 쓰는 책이어서 교재로 먼저 접하게 된 책이지만 (지난학기의 수업도 지나갔고 시험도 마쳤지만) 그래도 가끔 한번씩 읽어보게 되는 책입니다. 동서양의 철학, 수많은 철학자들, 그들의 사상을 알기쉽게 알맞은 예를 들어 설명이 되어있어서 권합니다. 밑에 분 말씀대로 동양편은 앞에 서양에 비해 조금 덜 다루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 참고로 고등학생들에게도 권할만한 책입니다. 전 고2때 윤리시간에 서양 및 동양의 사상에 대해 배웠었는데 7차 교육과정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여튼 그 때 윤리시간에 배웠던 내용의 대부분이 이 책에 나오고 설명도 자세하면서 쉽게 되어있습니다. 추천이에요. |
| 보통의 사람들은 철학이라는 것에 대하여 답답하고, 막연하고, 생각하기 조차도 싫은 것으로 이야기한다. 평생을 철학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것이 사람의 숙명이지만 대부분은 그것을 잘 느끼지 못하며, 혹은 의도적으로 거부하기도 한다. 일부의 사람들은 의도적으로 철학적인 사람으로 보여지기를 원하기도 하지만...... 나도 별로 철학적이지 못했다. 철학에 관심을 별로 두지 않았기에 그간 입시위주로 공부해 왔던 아주 짧은 지식만 소유하고 있 었을 뿐이었다. 그러던 중 인문서적을 읽는 과정에서 철학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충분한 이해가 불가능함을 깨닫고 세계철학사에 대하여 전반적인 흐름이라도 알아볼 요량으로 고르고 고른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그리 간단하지도 않으면서 간결하게 요약된 철학자들의 주장을 담고 있어서 읽어 나가는데 큰 부담은 없었다.다만 현대철학 부분이 고대나 중세의 그것과 비교해서 좀 약하지 않나 하는 생각은 들었다. 나에게 철학이라는 무거운 짐을 약간이나마 가볍게 해준 저자에게 감사드리며 개정판이라도 발간해서 미흡한 현대철학과 중국의 철학에 대해서도 보완해 주었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