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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번역된 <마음이 풀리는 작은 여행>과 같은 마스다 미리의 여행집. 만화라기보다는 산문집에 가까운 책입니다.
프롤로그 혹은 작가의 말에 해당한다고도 할 수 있는 책소개예요. 이 책은 대충 이런 이야기입니다.
국내엔 이 책이 아직 소개가 안 됐는데, 마스다 미리의 고정팬도 많은 것 같으니 가까운 미래에 소개되면 좋겠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보시다시피 콘텐츠. 일본어를 잘 모르더라도 목차만 봐도 훌륭해 보이죠? 무려 마흔 일곱 지역을 돌아다녔습니다! 와우!!
일본은 가까워서 여자 혼자서나 여자친구끼리도 많이 가는데, 여행 전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가이드북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동일한 패턴으로 되어 있으니깐 한 지역만 살펴볼게요.
그것만으로도 책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테니깐요.
포프 프란치스코의 방문으로 빛이 가리긴 했지만, 지난 주말 많은 한국 여성들이 '조인성 앓이'를 했다죠?
여심을 후끈 달군 바로 그 남자, 조인성의 오키나와.
조인성(이 아니라면 비슷한 남자 사람이라도)과 함께라면 좋겠지만 조인성이 아니라도 괜찮아, 여행이야. 오키나와니깐. (진짜? ^^;)
며칠짜리 여행인지(오키나와 같은 경우는 2박 3일 일정이니 한국에서 갈 사람들이 참조하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지역과 관련된 이야기에 마스다 미리의 감상이나 생각이 덧붙여졌고, 말미에 여행 경비도 밝힙니다.
대체로 이런 포맷이고, 네컷 짜리 만화로 마감합니다. 이 마감, 어쩐지 마스다 미리스럽죠?
생각해보면 제주도만큼 가까운 일본, 금요일에 떠나 일요일에 온다면 혼자 떠나는 여행도 좋을 것 같습니다. 뭐... 조인성 같은 연인과 함께라면 금상첨화겠지만, 도저히 혼자서는 못 가겠다 그러면 동성친구와라도 함께. ^^
[덧붙임] 이 책을 아주 간략하게 표현하자면 딱 아래의 그림이 될 것 같아요. 어쩐지 표지의 여성 그림이랑 상어의 조합이 잘 어울리지 않나요? ^^;
저렇게 겁이 많은 것처럼 보여도 혼자서 전국 방방곡곡 여행을 다니는 걸 보면
사실은 아주 용감하고 씩씩하고 자립적인 여성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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