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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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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달콤하기도 하고, 가슴 아프게 애닯기도 하고, 때로는 슬프기도 하다. 사랑에 대한 정의는 저마다 다를 수 있다. <아프니까 사랑이다>에 나오는 두 주인공의 사랑은 아픈 사랑이고 슬픈 사랑이다. 그러기에 나는 이들이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 사랑에 국경이 어디 있으며 나이가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마는 나는 왜 여교사가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 지 의문을 제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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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달콤하기도 하고, 가슴 아프게 애닯기도 하고, 때로는 슬프기도 하다.

사랑에 대한 정의는 저마다 다를 수 있다.

<아프니까 사랑이다>에 나오는 두 주인공의 사랑은 아픈 사랑이고 슬픈 사랑이다. 그러기에 나는 이들이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

사랑에 국경이 어디 있으며 나이가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마는 나는 왜 여교사가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 지 의문을 제기하고 싶다.

그토록 사랑하던  사람과 피붙이인 두 쌍둥이를 두고 죽음을 선택했던 그녀 최진실 사건이 떠오른다.

한 때 팬이었기에 그녀의 죽음은 충격이었고, 같은 엄마였기에 말 할 수 없는 아픔이 아닐 수 없다.

 

**고등학교 철학수업을 가르치는 다니엘은 고등학교 상급반 여학생으로 착각할만큼 생기가 넘치고,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이다.

그녀의 개혁적이고 자유로운 사고방식은 학생들과 자유롭게 사상을 나누는 수업과 교실을 벗어난 카페 수업에서 잘 나타난다.

그런 그녀를 다들 좋아하는데 게중에 제라르라는 남학생이 있었다.

사회의 부정부패와 부조리로 개혁을 꿈꾸는 젊은이들은 루앙의 5월에 개혁의 물결에 동참하게 되고, 이들 속에 다니엘과 제라르가 포함되어 있다.

서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이들의 사랑은 그 깊이를 더해갔고, 어느새 떼낼 수 없을 정도까지 깊어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존경의 시선으로 바라봤던 제라르 아버지도 이들의 사랑이 깊어짐을 알고 아들을 떼어내려고 하는데...

 

아무리 발버둥쳐도 요지부동인 현실앞에서 나는 그녀의 슬픔에 아무런 힘도 돼주지 못하는 허수아비일 뿐이다.(p.248)

그랬다. 아직 17살인 제라르는 다니엘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그녀를 사랑해주는 것밖에는...

자신의 제자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녀는 제라르의 부모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비난의 시선과 지탄을 받고 있다.

제자를 사랑하는 것이 무슨 죄가 있을까?

미래가 창창한 제라르 아버지의 입장에선 이들의 사랑을 인정할 수 없다.

자신의 아들을 꼬드겨 사랑놀음에 빠지게 한 그녀를 어떻게 용납할  수 있을까?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본이 되어야 할 교사가 본이 되지 못하고 자랑스럽고 모범이었던 아들을 물들게 했으니...

온갖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들의 사랑을 제지하려고 한다.

 

다니엘은 제라르에게서 무엇을 봤던 것일까?

한 번의 결혼실패와 두 쌍둥이를 둔 그녀는 제라르와의 미래를 기약했던 것일까?

그녀의 사랑은 그렇게 고고하고 초월적이라 목숨과도 바꿀 만큼 큰 것이었을까 그녀에게는...

나이와 국적을 초월한 사랑은 흔한 일이 아닐 뿐만 아니라 사랑에 목숨을 건 사람들도 있지만 그녀의 사랑은 어딘가 다르게 다가온다.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 무모한 사랑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죽음으로 자신의 사랑을 지켰겠지만, 결국 그녀는 죽음을 택하지 않았는가.

죽음이라는 최후의 선택을 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그녀는 외롭고 슬펐다.

세상의 법 앞에서 보였던 그녀의 날카로운 이성도 싸움이 길어질수록 그 칼이 무뎌져만 갔다.

옆에 있어도 그나마 도움이 될텐데, 사랑하는 제라르는 아버지의 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으니..

가시덤불위를 걸어가야 하는 길이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겠는가.

 

제목에서 느껴지는 사랑이 아픈 사랑이기에 읽고 싶었고, 제자와 사랑에 빠져 죽음을 선택한 어느 프랑스 여교사의 숨막히는 사랑이었기에 이 책이 더 읽고 싶었졌다.

 

 

 

 

g*****5 2011.05.2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프니까 사랑이다 1, 2
"아프니까 사랑이다 1, 2" 내용보기
프랑스의 한 신문기사 사회면에 이런 기사가 실렸다고 한다.'미성년인 제자와 불륜에 빠진 여교사 전격 구속. 상대는 15세 연하의 남학생.교사로서의 자질 의심하는 지탄의 소리 드높아 주목...'당시 프랑스 사회를 시끄럽게 했던 이 사건은 196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7살이 되도록 동정을 지키고 있던 제라르 루겡은 언젠가 사랑하게 될 미지의 그녀를 위해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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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신문기사 사회면에 이런 기사가 실렸다고 한다.
'미성년인 제자와 불륜에 빠진 여교사 전격 구속. 상대는 15세 연하의 남학생.
교사로서의 자질 의심하는 지탄의 소리 드높아 주목...'
당시 프랑스 사회를 시끄럽게 했던 이 사건은 196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7살이 되도록 동정을 지키고 있던 제라르 루겡은 언젠가 사랑하게 될 미지의 그녀를 위해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지키고 싶었다.
일생의 어느 순간엔가는 반드시 숙명처럼 그를 기다리고 있을 그녀를 만나게 되리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그녀를 만나기 위해 성급하게 두리번거리지 않는 것이다. 
운명의 힘을 믿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아도 사랑은 올 것이기에.
순수했던 17살 제라르에게 사랑은 정말 그렇게 왔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신학기가 시작되던 첫날, 두리번거리는 폼이 새로 온 학생임에 틀림없어 보이는
단발머리 아가씨가 교실 안으로 들어왔을 때 분명 비슷한 또래로 밖에 보이지 않았던 그녀는 두 아이를
둔 31세의 이혼녀인 철학선생님 다니엘 게노였다.
엄청난 격랑과 파국을 몰고 온 그들의 비극적인 운명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제라르와 다니엘은 서로를 마음에 품기 시작했나보다.

드골을 권좌에서 물러나게 했던 1968년 5월 혁명, 그 어수선한 시국에 그들의 쉽지 않은 사랑이 함께
싹텄다.
다니엘은 학생들에게 왜곡되지 않은 자유의 의미를 깨우쳐주고자 노력했고 좌중을 압도하는 강렬한
눈빛의 명강의로 학생들을 흠뻑 빠져들게 했는데 그리하여 5월 혁명의 대열 속에는 다니엘과 학생들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였다.
그러나 혁명의 무산과 함께 '미성년자 유괴죄'라는 스캔들로 여론재판의 첫 희상양이 된 것도
다니엘이었고, 그들이 싸워야 할 가장 어려운 대상은 이제 정부 당국이 아니라 제라르의 부모로
뒤바뀌게 된 것이다.


'세상의 모든 연인들은 부모님들의 동의를 얻고서야 사랑을 하는 것일까?'라는 물음 던질 수 밖에
없었던 제라르, 그 나이의 제라르가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지 모르지만 나는 알고 있다.
세상의 이목이나 부모님의 반대는 생각보다 높은 철옹성과도 같은 것일 수 있음을.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사랑이라고 했던가.
그들의 사랑을 칭찬할 생각도 비난할 생각도 나는 없다.
'나는 학생을 사랑한 게 아니고 한 사람의 완전한 남자를 사랑했습니다.'라고 다니엘이 당당하게
말했을 만큼 제라르가 겉으로야 충분히 남자로 느껴질 만큼 성숙해 있었다고 하더라도 아직 미성년
이었던 것 만은 사실 아닌가.
그렇다면 조금쯤은 참고 기다릴 수는 없었을까.
나로서는 그게 제일 안타깝다.

또 한가지는 물론 시대와 문화가 그랬다고 하더라도 두 사람의 입장이 뒤바뀌어 남자 선생님과 어린
여학생의 경우였다면 어땠을까.
사람들의 냉랭한 시선이 이토록 혹독하지는 않았으리라.

그리고 제라르 부모님이 받았을 충격도 물론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쯤 조금만
따뜻한 마음으로 아들을 품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책을 읽으면서 내내 마음이 무겁다.
그들의 사랑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할지라도 그 끝이 죽음이어야 할 만큼 그 죄질이 나빴을까.


그들의 사랑은 무모하리만치 용감했지만 신문기자나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하나의 관념, 하나의
실루엣으로밖에 보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평범한 인간이었고 또한 그렇게 되기를 바랐을 뿐이다.


'산다는 것은 곧 사랑한다는 것'이라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떠난 한 사람이 있다.
그리고 처음으로 다가온 사랑을 그렇게 떠나보내야 했던 또 한 사람이 있다.
지금 40여년이 지난 지금 제라르는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고 있을까.
아직도 그날의 뜨겁던 그 사랑이 깊은 상처로 남아 그를 찌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너무나 짧았고, 행복했던 그 이상으로 아팠던 그들의 허락되지 않은 사랑이 내내 눈에 밟힌다.
실화가 아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w*****h 2011.05.20.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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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사랑이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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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쓰여있던 '제자를 사랑하고 죽음을 택한 어느 프랑스 여교사의 숨막히는 사랑의 실화' 라는 문구가 눈에 확 띄었다. 교사와 제자의 사랑이라..게다가 프랑스에서 있었던 실화라니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참 궁금했었다. 책의 주인공은 17세 소년 제라르 였다.신학기가 시작되던 날 철학교사인 다니엘이 제라르의 학교로 오게 되고, 그녀는 열띤 강의와 진지한 수업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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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쓰여있던 '제자를 사랑하고 죽음을 택한 어느 프랑스 여교사의 숨막히는 사랑의 실화' 라는 문구가 눈에 확 띄었다. 교사와 제자의 사랑이라..게다가 프랑스에서 있었던 실화라니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참 궁금했었다. 책의 주인공은 17세 소년 제라르 였다.신학기가 시작되던 날 철학교사인 다니엘이 제라르의 학교로 오게 되고, 그녀는 열띤 강의와 진지한 수업분위기로 교내 학생들의 관심과 존경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그녀의 아파트에서 카페에서 함께 이야기 하는 걸 즐겼고, 제라르도 그 중 하나였다. 같이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다니엘에게 사랑을 느낀 제라르는 마침내 고백을 하게 되고 운명처럼 제라르와 다니엘의 사랑은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 사랑은 처연하게 너무 아팠다. 열렬히 사랑하는 동안이든 헤어짐으로 인한것이든 간에 사랑에는 늘 어떤 형태로든 아픔이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그들의 사랑은 그 존재조차 부정되어야 했다. 17살의 미성년자인 제라르와 두 아이를 키우는 이혼녀이자 15살이 더 많은 교사의 사랑은 그 사회에서 도저히 용납되어 질 수 없었던 것이다. 아버지의 분노로 제라르는 요양소며 할아버지 집이며 여러곳으로 보내지게 되지만, 숱하게 도망치고 어른들의 눈을 피해 다니엘을 만나며 더욱더 서로의 사랑을 원할 뿐이었다. 그들은 서로를 사랑했다는 이유로 여러가지 일들을 겪게 되지만 결코 자신들의
사랑을 멈추지 않았다.


이혼녀와 미성년자의 사랑도 용납되어 지기 어려운데 거기에 교사와 제자라는 관계가 개입되면서 더 큰 세상의 반대를 겪어야만 했던 제라르와 다니엘의 사랑. 내가 만약 제라르의 아버지였더라도, 그들을 바라보는 사람중의 한 사람이었다고 해도 그들의 사랑을 흔쾌히 허락할 수는 없었을 것 같다. 도덕적 관념에서, 보통의 사람의 눈으로 본다면 아마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 아무리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해도 말이다. 그때 그들이 처해있는 상황이 그들의 사랑을 더 비극적으로 몰고갔던 거 같다. 다니엘이 교사가 아니었다면 제라르가 미성년이 아닌 성인이었다면 ,이혼녀에 15살 차이가 난다하더라도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 같으니까..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다고 하지만 도덕적 관념으로 볼 때 교사와 제자처럼 이루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되는 관계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 나도 이런 생각들을 하는 걸 보면 그들의 사랑을 존중하고 싶기도 하지만 동시에 편견이라는 것에도 사로잡혀 잇는 이중적인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봤던 것 같다. 그래도 책을 보고 있을 때 만큼은 그들을 응원해 주고 싶어지기도 했다. 정말 손가락질 받아야만 했던 그들의 사랑은 과연 순수하고 아름답지 못했던 걸까, 서로의 앞에서 그저 사랑하는 한 남자와 한 여자로 서있고 싶었을 뿐인데, 그렇게 심하게 도덕적 관념과 법의 테두리 안에 얽매어 두어야 했을까등 여러가지를 생각해 보게 된 거 같다. 조금 더 현명하게 대처하고 기다렸다면 조금 더 아름다운 결말을 맞지 않았을지, 그들의 사랑이 안타깝기만 하다.


이 당시의 젊은이들은 프랑스 정부와, 더 나아가서는 자본주의 국가의 사회제도와 조직 그 자체에 대한 부정을 선언하며 혁명에 가담했다고 한다. 기성질서와 도덕을 향한 신랄한 비판과 공격이 제기되었고, 법률이나 사회규범에 빼앗긴 인간의 본질적인 자유를 되찾고자하는 거대한 바람이 일었다. 이 혁명의 바람이 성공적으로 이어졌다면 당시 제라르와 다니엘의 사랑이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은 축복받을 수 있었을까??

t******m 2011.05.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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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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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 얼마전에 읽었던 '아프니까 청춘이다'에서 나온 시리즈물인가 했다. 그런데 다른 출판사였다. 제목을 보고 한참 생각했다. 아프니까 청춘이고 아프니까 사랑이다. 어딘가 모순같지만 또 이것처럼 딱 들어맞는 말도 없을 것 같았다. 제자를 사랑했지만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어느 프랑스 여교사의 실화라니 실화라는 말이 주는 임펙트에 저절로 손이 갔더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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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 얼마전에 읽었던 '아프니까 청춘이다'에서 나온 시리즈물인가 했다.

그런데 다른 출판사였다. 제목을 보고 한참 생각했다. 아프니까 청춘이고

아프니까 사랑이다. 어딘가 모순같지만 또 이것처럼 딱 들어맞는 말도 없을 것 같았다.

제자를 사랑했지만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어느 프랑스 여교사의 실화라니

실화라는 말이 주는 임펙트에 저절로 손이 갔더랬다.

 

슬픈 사랑이야기의 주인공은 32세의 철학 여교사 다니엘과 17세의 고교생 제자인

제라르이다. 주인공의 나이와 직업에서 줄거리는 대충 예상이 된다. 그렇다.

이 둘은 엄청난(?) 나이차를 무릅쓰고 서로 사랑한다며 주위와 전쟁을 선포하며

사랑을 키워나가지만 현실은 녹록치 못해 좌절하고 나가떨어지는 그런 내용이였다.

선생과 제자의 사랑이라는 소재에 묘한 야릇함이 느껴졌고 제법 나이차가 많이

나는 커플의 이야기인지라 호기심이 컸다.

 

내용은 흥미진진했다. 준수한 외모의 제라르와 이혼녀인 여교사 다니엘이

사랑을 키우는 장면은 숨막히듯 아슬아슬하면서도 아름다웠다. 하지만 난 여전히

통속적인가보다. 자꾸 여주인공인 다니엘에게 화가 나기 시작했다. 순수한 사랑을

들먹이지만 미성년자인 제자와 사랑에 빠지기엔 그녀의 사랑이라는 말이 어쩐지

탐욕스럽게만 느껴졌다. 어느 책에서 읽었던 사랑은 변형된 자기애라는 말이

떠올랐다. 결국 여교사는 순수한 사랑이라지만 자신이 좋아서 사랑을 한 것이

아닐까? 사랑은 멈추어야 할 때 멈출 줄 아는 것도 사랑이라 생각한다.

 

왜 그런 노래도 있지 않나? '너무 아픈 사랑이 아니었음을~♪' 자신의 사랑도

좋지만 그 사랑을 쟁취하는 과정에서 나는 물론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치게

된다면 그게 사랑일까? 나이가 거진 두배를 곱해야 나오는 이모뻘인 그녀가 사랑과

동경 사이를 헷갈려할 만한 나이의 미성년자인 제자를 두고 악착같이 달라붙어

애를 쓰는 모습에 화가 다 났더랬다. 아무래도 나는 여교자의 입장보다 제자의

부모의 입장에 치우친듯 하다.

 

어쨌든 다 좋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사랑의 모습중에 하나일수도 있을테니까

그런데 여교사의 자살은 조금 쌩뚱맞다. 사랑을 꼭 증명해야 하나? 나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정도라는 것을 꼭 보여야 하냔 말이다. 정말 사랑한다면 제자인

제라르가 성인이 되어 자신을 떳떳하게 좋아할 수 있을때까지 기다려줘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그녀는 주변의 압박때문인지 자의반 타의반으로

자살을 택한다. 실화라지만 너무 극단적이다. 그리고 어지럽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라던데 실화속 주인공 남자아이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 매우

궁금하다. 그럴거였으면 진작에 그냥 놓아버리지 하는 아쉬움도 크게 남는다.

진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

 

h******8 2011.05.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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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경계선을 어디로 정해야한단 말인가.
"사랑의 경계선을 어디로 정해야한단 말인가." 내용보기
그리 멀지 않은 시간에 벌어졌던 사건이 생각난다. 30세의 여교사와 15세의 제자와의 부적절한 관계가 적발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그런 가운데 44년전에 있었던 실제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 나왔다. 과연 난 부모로서 제라르의 부모와 다니엘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할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 서열관계과 정확하다. 그런 가운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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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멀지 않은 시간에 벌어졌던 사건이 생각난다. 30세의 여교사와 15세의 제자와의 부적절한 관계가 적발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그런 가운데 44년전에 있었던 실제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 나왔다. 과연 난 부모로서 제라르의 부모와 다니엘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할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 서열관계과 정확하다. 그런 가운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

은 미성년자와 교사라는 차이일 것이다. 그러나 이 두사람을 다 이해할수는 없다. 자신이 가진 위치를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급할수록 돌아서 가던지 두들겨 보고 가라고 했다. 왜 제라르와 다니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섣부른

여정을 시작했을까. 조금만 더 기다렸다면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분명 행복한 부부로 살았을지도  모른다. 지금도

교사와 제자와의 사랑은 그렇게 빛나 보이지 않는다. 사람들의 선입견이라는게 그래서 무서운 것이다.

 

31세의 쌍둥이를 키우는 이혼녀이면 철학교수인 그녀와 17세의 제자 제라르의 사랑은 분명히 그 시대에는 비난의 대상이 되

었을 것이다. 그것은 제라르의 나이와 교사라는 직업에 관련이 깊다고 생각한다. 처음 그녀가 부임하던날 제라르는 처음부터

다니엘을 보고 두근거리는 가슴을 주체할수 없었다. 본격적인 감정을 드러낸 것은 스키장이었지만 1968년 5월 혁명이 그들의

가슴에 불을 더 당기는 역할을 했을 것이다. 그 이후로 제라르의 부모가 다니엘을 대하는 태도가 돌변하기 시작했다. 결국 아

들의 폭탄선언에 부모는 특단의 조치를 결정한다. 이들의 싸움의 대상은 당국이 아닌 바로 제라르의 부모가 되어버렸다.

이런 가운데 제라르의 부모는 아들을 정신병원에 감금하는 조치를 하게되고 다니엘은 법의 심판에 놓인다.

 

 

좀더 간편하게 설명하면 1권에서는 그들의 만남과 제라르 부모와의 본겨적인 대립의 시작이고 2권에서는 둘을 떼어놓기 위한

 부모의 무모한 행동과  결국 파국으로 치닫은 그녀의 죽음을 보여준다. 이들의 문제점은 너무 성급했다는 생각이 든다. 순수

한 사랑이든 아니든 자신들만 떳떳하다고 모든게 해결되는 세상이 아니다. 조금만 시간을 두었다면 정말 아름다운 커플이 되

었을 것이다.

 

한아이의 부모로소 이 소설을 그저 아름답다고 포장할수는 없다. 만약에라는 단서가 붙기 때문이다. 만약에 당신의 자녀에게

이런일이 벌어진다면 모든들 쓰러질 일이다. 그리고 누구는 그럴 것이다. 다 이해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감정에 쌓인 마음일

뿐이다. 세상에 벌어지는 일들이 당신을 비켜가지는 않는다. 그래서 안심할수 없는 것이다. 분명 이들의 사랑은 순수하지만

그렇다고 쿨하게 인정하는 사람은 드물것 같다. 나같아도 그렇다. 실화이긴 하지만 여전히 부정과 긍정의 가운데에 서있다.

다만 이 소설을 읽고 느끼는 감정은 두사람에 대한 연민이다. 한마디 한다면  당신들은 분명 아름다운 커플이긴 하지만 세상

을 좀더 넑게 보지 왜 그래냐고 묻고 싶습니다. 사랑이 모든걸 해결해주지 않끼 때문입니다. 비극은 처음부터 결정된 것이었

고 남은 사람들의 자리는 더 불안한 감정으로 남았습니다.

 

분명 이 소설은 논란의 여지를 남깁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의 경계선을 어떻게 결정지을 것이냐 어디부터 스스로 책임

을 져야할 나이일 것인다. 여러모로 복잡한 마음을 남기는 소설입니다.

b*****8 2011.06.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프니까 사랑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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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사랑이다』라는 책은 15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 넘은 감동적인 사랑이야기였다. 솔직히 프랑스 대통령까지 순수한 사랑에 감동했다는 책 소개에 이끌리기는 했지만 말이다. 2권짜리 분량이지만 읽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이 작품은 1968년 프랑스 5월 혁명이 일어난 해를 배경으로 한다. 당시 프랑스 사회는 보수와 개혁의 세력이 극심한 혼란을 겪
"아프니까 사랑이다 1" 내용보기

  『아프니까 사랑이다』라는 책은 15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 넘은 감동적인 사랑이야기였다. 솔직히 프랑스 대통령까지 순수한 사랑에 감동했다는 책 소개에 이끌리기는 했지만 말이다. 2권짜리 분량이지만 읽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이 작품은 1968년 프랑스 5월 혁명이 일어난 해를 배경으로 한다. 당시 프랑스 사회는 보수와 개혁의 세력이 극심한 혼란을 겪던 시절이기도 했지만, 소설에서 당시의 사회 배경을 끝까지 놓지 않는 것은 작가 시각에서는 다분히 사회, 법체계 그리고 제도가 여주인공 다니엘을 끝끝내 사법살인을 저지르고자 혈안이 되었다는 사실에 분개해서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소설은 제라르가 다니는 시골학교에 두 쌍둥이 아들을 둔 이혼녀인 다니엘이 부임해 오면서 시작된다. 17살이지만 180cm의 훤칠한 키에 잘 생긴 남자 주인공인 제라르. 그리고 부임한 첫 날 같은 교실에 있던 대부분의 학생들이 또래로 착각할 만큼 동안이었던 철학교사인 여주인공 다니엘. 성숙해 보이는 17살짜리 고등학생과 동안의 32살 여교사의 숙명적인 만남은 어쩌면 처음부터 통속적인 이야기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기우였다.


  철학을 다루는 교사이기에 진정한 자유의 의미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강한 여교사 다니엘은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방과 후 활동에서까지 학생들에게 인기를 독차지 한다. 그러다 5월 혁명이 터지면서 소설의 이야기는 점차 보수와 진보의 대립, 그리고 두 남여의 순수한 사랑과 사회 편견과 억압의 대립으로 치닫는다. 결국 5월 혁명은 실패하게 되지만 과연 이 둘의 순수한 사랑의 결말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불행하게도 앞서 말했듯이 순수하고 영원한 사랑을 갈망하는 제라르와 기성 사회의 통념으로 가득 찬 아버지의 갈등은 결국 이 둘을 갈라놓기 위한 아버지의 피나는 노력이 승리를 거둔다. 다니엘은 다니던 학교에서 해고당하고, 제라르는 국경마을인 샤모니에 있는 곳으로 쫓겨 가게 된 것이다.


  소설을 읽는 내내 제라르가 아버지를 대하는 감정에 어느 정도 동화가 되었다. 나 역시 그 나이 또래에서는 부모님에 대해 반항적인 감정이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제라르 나이 또래의 작은 아들을 두고 있는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솔직히 나 역시 제라르의 아버지와 똑 같은 행동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제라르의 아버지처럼 저렇게 지독하게 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물론 바람으로 끝나겠지만 2권에서는 제발 둘 사이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k***o 2011.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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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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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항상 사랑은 아파야 하는걸까 아프지 않으면 사랑이 아닌걸까 그리고 왜 항상 비극은 여자 한테만 일어 날까 대부분 사랑에 관한 영화나 소설 드라마 일화들을 보면여자가 사랑 때문에 가장 많이 아파하고 여자가 상처도 가장 많이 받는것 같다 이책 두 주인공들도 신분 과 나이차이를 극복 하지못하고 사회적인 편견에 여교사가 자살하게 된다 정말 슬픈일이다 사랑은 두 사람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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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항상 사랑은 아파야 하는걸까
아프지 않으면 사랑이 아닌걸까
그리고 왜 항상 비극은 여자 한테만 일어 날까
대부분 사랑에 관한 영화나 소설 드라마 일화들을 보면
여자가 사랑 때문에 가장 많이 아파하고 여자가 상처도 가장 많이 받는것 같다
이책 두 주인공들도 신분 과 나이차이를 극복 하지못하고 사회적인 편견에 여교사가 자살하게 된다
정말 슬픈일이다
사랑은 두 사람만 좋아하면 안되는 걸까 ??????????
신분과 나이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아야만 그제서야 사랑도 맘놓고 할수 있는걸까

정말 모르겠다
내가 사랑에 대해서 배운건
어느 노래가삿말 처럼
사랑은 온유하며 사랑은 오래참고 사랑은 상대방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걸 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보다
두 사람만 좋아하면 된다고 생각 했는데
두 사람만 좋아하기에는 사회적인 벽이 너무 큰것 같다

얼마전에 고 아나운서 송지선 씨 사건도
송지선씨의 사랑을 두고 선입견과 편견으로 바라본 우리 모두의 잘못이 아닌가 싶다
어쩌면 송지선씨의 사랑은 진실이였는데 우리는 그 사랑을 외면하고 자신만의 가치관과 생각으로
송지선씨를 비난 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송지선씨 사건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많이 아팠고 고인이 된 송지선씨 한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책 안나카레리나 에서도 카레리나의 죽음을 보면서 더 리더에서 여 주인공의 죽음을 보면서
그리고 이책을 보면서  여자라는 존재와 사랑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한것 같다

거짓과 위선이 판치는 세상에서 깨끗한 사랑 남보기에 그럴듯한 사랑 만 추구하는 사람들
정작 자신의 눈과 귀 내면은 타락 했을지라도
다른 사람한테는 깨끗한 면만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

그 사랑이 아무리 진실해도 다른 사람한테 인정 받지 못하면
사랑이라고 부를수도 없는 ...

사랑

이 책을 보면서 너무 슬펐던것 같다

예전에 내가 중학생이였을때도 선생과 제자의 사랑을 그린 책이 이었던것 같았는데
그때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격 이였는데

이젠 세상을 알만큼 안 나이가 되어보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것 같다


그리고 사랑에도 모순이 존제하는것 같다


한여자와 한남자가 만나서 서로 좋아하게되고  사랑이라는 결실을 맺기까지 도 쉽지 않았을텐데
우리는 그 사랑을 너무 쉽게 평가하고 단번에 잘라버리지 않나 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쉽게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있지 않나 다시 생각해봐야 될 문제인것 같다



사랑 자체만으로도 위대하고 고귀하고 아름다운 일인데 인정받지 못하는 사랑이 있다는건 너무 비극적인것 같다

그래서 사랑은 슬픈가 보다

이책은 실화이다
실제 여교사와 제자의 사랑이야기
예전에 김하늘과 김재원 주연의 드라마 로망스에서
김하늘이 김재원에게 하던말이 생각난다
난 선생이고 넌 제자야

선생과 제자 라는건 단지 두 사람만의  신분 차이일뿐
신분을 벗어 버리면 둘다 똑같이 사랑받기 위해 이 땅위에 태어난 사람들일 뿐인데
신분 때문에
자신의 좋아하는 감정마저 숨기고
애써 사랑을 부정하려드는 모습이 참 모순처럼 비쳐지고 안타깝게 비쳐졌썼다

물론 세상에는 분명 죽을때까지 허용되지 않는 사랑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 사랑마저 진실하다면 나는 그 사랑에 침을 뱉고 싶은 생각이 없다

자신의 사랑에 책임질 마음과 자신의 사랑이 진실하다고 느껴진다면
그것만으로도 축복받을 만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비난하는 사랑은 거짓된 사랑과 진실함이 없는 사랑
쉽게만들어 진 사랑 자신의 사랑에 책임지지 못하는 사랑을 비난하고 싶지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혹은 책임지기 위해 자살한 다니엘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n******n 2011.05.26.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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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가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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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니까 사랑이다] 제자를 사랑하고 죽음을 택한 어느 프랑스 여교사의 숨 막히는 사랑 이야기라고 하고 프랑스 대통령도 눈물을 흘린 감동의 실화라니 호기심이 발동했다.소설속에서 보여지는 사회 통념의 벽을 넘어서는 다양한 사랑이야기들,,남의 아내와의 사랑, 또 다른 다양한 불륜의 사랑,그리고 이 책속의 이야기처럼 나이가 사회 통념의 벽에 가로막힌 연하의 연인을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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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니까 사랑이다] 제자를 사랑하고 죽음을 택한 어느 프랑스 여교사의 숨 막히는 사랑 이야기라고 하고 프랑스 대통령도 눈물을 흘린 감동의 실화라니 호기심이 발동했다.
소설속에서 보여지는 사회 통념의 벽을 넘어서는 다양한 사랑이야기들,,남의 아내와의 사랑, 또 다른 다양한 불륜의 사랑,그리고 이 책속의 이야기처럼 나이가 사회 통념의 벽에 가로막힌 연하의 연인을 사랑하는 다양한 사랑이야기가 소설속에서는 비련하고 가슴아픈 이야기로 수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면서 곧잘 다루어진다.
그러나 현직 여교사가 자신보다 15살이나 어린 제자를 사랑하게 되고 육체적 관계까지 가진 사랑이 현실에서 내 주변에, 또는 내 자식의 이야기로 다가온다면은 우리는 과연 책을 읽었을때처럼 감동과 비련의 사랑에 가슴아프게만 느낄수 있을까?
그리고 그 여교사도 선생님이기전에 한 인간이며 한 여자로써 비록 제자이기는 하지만 한 남자로 사랑하는 마음을 우리는 그 순수한 마음과 사랑으로 그대로 받을 들일수가 있을까??
처음 여고사와 제자의 사랑이야기라고 했을때,,그것도 실화라고 했을때,,나에게는 쉽게 이해되기 힘들것 같다고 느꼈지만책을 읽어 내려 갈수록 그들의 순수한 사랑이 그 시대상에서 받아 들일수 없었던 사회 통념의 벽이 이들의 사랑을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보수적이었고, 지나치게 높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도 그럴것이 이 이야기는 1960대에 실제 일어났던 이야기니 그 시대상을 생각을 한다면 요즘도 받아 들여지기 힘들고 범죄로 다루어지는 미성년자 제자와의 교사와의 사랑은 어쩌면 당연한 사회의 반응이인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나보다 15년을 더 살았다. 그러나 나보다 30살을 더 살았더라도, 다니엘이라면 기꺼이 사랑하게  되었을 것이다 --페이지 159 --

일생의 어느순간엔가는 반드시 숙명처럼 다가오는 사랑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언젠가는 내가 사랑하게 될 미지의 그녀를 위해 몸과 마음을 깨끗히 지키고 첫사랑을 맞이하고픈 순수한 17세 소년 제라드 있다.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는 수모도 감당하며 사랑을 위해서는 죽을 수도 있는 그녀를 위해서 동정도 지킨 그에게 어느날 32살의 나이에 너무나도 앳된 외모를 가지고 자신의 또래로 보이는 철학교사 다니엘을 만나게 되면서 그녀의 열정과 교사로의 이상적인 모습에 설레는 사랑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20대초반에 결혼과 이혼을 하고 두아이를 둔 이혼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
1960년대의 어수선한 프랑스의 사회적인 문제점과 아울러 사회적 전반에 걸친 개혁을 하고자 하는 개혁파들의 대모와 학생들과 온 국민들이 참여한 프랑스 혁명의 대열에  제라드와 다니엘 또한 참여한다.
다친 다니엘을 간호하면서 그동안 자신의 가슴속에 찾아온 감정이 사랑임을 확인한 제라드는 그 감정을 숨기지 않고 고백하고 그녀도 받아 들이면서 둘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둘만의 순수한 감정에 취하지만,,,제라드의 부모님의 생각은 달랐다.
학교에서 샌님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모범생이였던 자신들의 아들이였고, 어느정도는 미성년 자식이니 자식을 소유물로 인정하고 마음대로 그 인생까지 조정할수 있다고 생각을 가졌던 제라드의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처음으로  부모의 의견에 따르지 않고 대들며 자신의 사랑을 인정하길 바라는 제라드의 모습에서 모든 것을 다니엘의 탓으로 돌리고 만다,, 그들에게 다니엘은 과격파인데다 영웅주의자로 비추어 지며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이나 꼬드기는 이혼녀쯤으로 보여졌다.
그쯤 자신의 아들이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뜨고 그로 인해서 성장한 것임을 인정하지 않았던 것이다,,
다니엘은 제라드의 부모로부터 ’미성년자 유괴죄’라는 혐의로 고소당하게 되고 ,,법정에서 다니엘은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벌금과 감옥생활도 견디며 그녀는 용감하게 견디었지만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이 이야기의 결말,,그녀의 자살이라는 죽음...
가슴아프다.1960년대라는 프랑스에서 그들의 사랑이야기는 사회 통념의 벽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보수적이었고, 지나치게 높았다... 나도 책으로 읽지 않고 그냥 이야기를 들었다면 똑같은 반을 했을지도 모른다.

 
다니엘은 너무나 용감했고, 비겁하지 않았다,,누구나 눈에 뻔이 보여지는 결과인데,,제자가 미성년이 넘을때까지 기다리거나 제자의 부모님이나 주변인물들에게 숨기는 몰래하는 사랑을 선택을 했었다면은 그녀는 죽음까지는 가지 않았을 지도 모르겠다,,그러나 그녀는 너무나 깨어진 사람이였고 보기 드물게 열정적인 성격과 개성을 지녔으면 용감하고 정직했다.
그렇기에 시간이 이만큼 흘러 다시금 그들의 사랑이야기가 책으로 나오고 많은 이들이 사랑을 사랑한 여인, 다니엘의 사랑이 진실됨에 그리고 그녀의 신념에 숙연하고 찬사를 보내는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는데, 무엇을 기다려야 하는가? 세상의 모든 연인들은 부모님들의 동의를 얻고서야 사랑을 하는 것일까?

내가 내 또래의 여자애와 사랑에 빠져 있을 때에도 부모님들은 공권력처럼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를 수 있을 것인가?
왜 내가 스스로 내 인생을 선택하는 게 불가능한 걸까?  -- 페이지 150--

s*******7 2011.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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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사랑이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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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사랑이다. 이 소설의 제목처럼 아픈 사랑을 해본적은 없습니다.게다가 책표지의 '제자를 사랑하고 죽음을 택한' 프랑스의 어느 교사의숨막히는 사랑의 실화라는 한마디가 쓰여있어서 그런지 더욱더 이 책의내용에 공감을 할수 있을지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가 믿지 않는가 하면 항상 믿지않는 쪽이었기 때문에평소에도 사랑에 관련된 환상을 하나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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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사랑이다. 이 소설의 제목처럼 아픈 사랑을 해본적은 없습니다.
게다가 책표지의 '제자를 사랑하고 죽음을 택한' 프랑스의 어느 교사의
숨막히는 사랑의 실화라는 한마디가 쓰여있어서 그런지 더욱더 이 책의
내용에 공감을 할수 있을지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가 믿지 않는가 하면 항상 믿지않는 쪽이었기 때문에
평소에도 사랑에 관련된 환상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았었습니다.
게다가 연애소설이나 사랑에 관련된 영화등을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앞으로 누구와 어떤 형태의 사랑을 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나 자신도 사랑이라고 할만한 가슴뛰는
경험을 하게 될 때가 올것이라는 것입니다.
아직은 그러한 경험을 해본적이 없었지만, 생각해보면 언젠가 나도 한번쯤
겪게 될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것도 그 나름
대로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제라르는 나쁘지 않은 생김새와 남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
이지만 이성에 대해서는 누구든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항상 결혼에 대해서 생각하는것은 아니더라도, 언제나 이성과의 관계에 있어
이러저러 생각을 많이 하는 타입이라 공감이 가는 인물이었습니다.




이성친구와 교제를 많이 해보는것은 많은 타입의 이성을 만나보면서 장래에
결혼을 생각하기에 적합한 상대를 찾는것에 다소의 도움을 줄수가 있겠지만
이 이야기의 주인공처럼 너무 신중한 나머지 연애에 대해서 눈을 늦게 뜨게
되는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이성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하고 이것저것 생각해보다 결국에는 제대로 연애
를 해보지 못했던 주인공이지만, 학교에 새로 부임하게 된 앳된 생김새의
다니엘 선생님에게 한눈에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제라리는 다니엘에게 한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자신에게 갑자기 찾아온
첫사랑에 당황하면서도, 단지 예쁘고 이성적인 매력을 느끼게 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는 그녀에게 더욱 관심이 가게 됩니다.




다니엘은 이미 두 아이의 어머니로 이혼을 한번 경험한 사람이지만, 자신의
두 아이를 당당하게 키워가는 어머니 입니다.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는것은
곧 다니엘의 무거운 과거와 함께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제라리는 점점
사랑에 빠져가는 자신을 느끼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운명적인 사랑을 믿지 않으면서도 어쩌면 이렇게 멋진
이야기가 실화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생각보다 세상에는 여러가지 사랑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c********7 2011.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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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프니까 사랑이다 1
"[서평] 아프니까 사랑이다 1" 내용보기
31세 여교사와 17세 남학생간의 사랑. 인터넷 해외 기사를 통해 간간히 그런 기사를 접하곤 했다. 꽤 여러건의 신문기사를 본 것 같은데, 그 중에는 17세도 아닌 초등학생 정도의 13세 정도의 학생과 사랑에 빠진 유부녀 교사도 있었고, 이 책의 주인공들의 이야기인지 아니면 연령대가 비슷한 다른 사람의 이야기였는지는 몰라도 비슷한 기사도 읽은것같기도 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서평] 아프니까 사랑이다 1" 내용보기




31세 여교사와 17세 남학생간의 사랑.

인터넷 해외 기사를 통해 간간히 그런 기사를 접하곤 했다. 꽤 여러건의 신문기사를 본 것 같은데, 그 중에는 17세도 아닌 초등학생 정도의 13세 정도의 학생과 사랑에 빠진 유부녀 교사도 있었고, 이 책의 주인공들의 이야기인지 아니면 연령대가 비슷한 다른 사람의 이야기였는지는 몰라도 비슷한 기사도 읽은것같기도 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 이들의 순수한 사랑앞에 프랑스 대통령까지 눈물을 흘렸다는 아프니까 사랑이다.

 

소설을 읽기 전까지, 어떤 경우가 있어도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그런 기사들을 보면서 "정말 미쳤다!" 라고만 생각을 했다. 게다가 신문기사에 나온 여성들의 사진은 범죄자마냥 쾡한 눈에 정면을 쏘아보고있는 무서운 사진들이었다. 그도 그럴수밖에 평범하고 예뻐보이는 평소의 사진이 아닌 취조를 받고, 입건되기 전의 사진들이 모든 사람을 범죄자처럼 보이게 하는일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사실 미성년자와 관계를 맺는다는 것 자체도 범죄에 속하기는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정말 책 속의 주인공들의 사랑에 빠져들게 된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 (지극히 보수적인 내가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입장에 서서 그들을 이해하게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하게 된다는게 이런 경우인가 싶다. 평소의 나라면, 아니 뉴스 기사를 접하는 나라면 당연히 제라르의 부모를 동정하고 그들에게 감정이입이 되었을텐데 소설속에서는 그들은 정말 다니엘과 제라르를 갈라놓으려는 부끄러운 인물로 그려진다. 물론 아버지의 입장에서 다시 읽는다면 전혀 다른 소설이 나오겠지만..

 

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소설 중에 1권의 내용은 그래도 둘의 만남에서부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그리고 시련이 시작되지만 더욱 불타오르는 정열적인 사랑이야기와 힘든 이별의 시작으로 마무리된다. 소설의 결말을 알고는 있었어도 그래도 1권에서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말로 표현하기힘든 그런 절절함을 담아내고 있다. 미성년의 소년을 음탕한 눈길로 꼬셔낸 것도 아니었고, 그들은 말 그대로 순수하게 서로에게 끌리고 말았다. 나이차가 많았어도 동년배 여학생으로 보일 정도로 동안이었던 다니엘과 17세이지만 180이 넘는 키에 훤칠한 외모를 갖춘 제라르, 사제지간이라는 것과 나이 차이라는 것은 그들을 모르는 사람들 눈에는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어보일 정도로 외모상으로는 너무나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다.

 

똑똑해서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싶었던 제라르가 학창시절에 사귄 남자친구의 바램에 의해 평범한 가정주부로 눌러앉게 되고 그 화목한 삶에 안정감을 갖고 행복의 결실이라 믿었던 쌍둥이 아들까지 출산하고 나서야, 비로소 가정의 파경에 놀라고 말았다. 남편이라는 사람은 동갑이었지만 자식 하나 건사할 자신감이 없는 그런 소인배였던 것이다. 그녀를 두고 커리어 우먼과 바람을 피우자 그녀는 정말 그와의 끝을 생각하고 이혼녀라는 딱지를 달고 말았다. 두 어린 아이를 데리고 지독하게 공부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교수 발령을 눈앞에 두고 그 전 단계로 바로 제라르의 학교로 발령을 받아 왔던 것.

 

이지적인 용모의 철학교사이자 혁명가이며, 사랑을 위해 체제의 권위에 과감히 선전포고했던 작지만 강한 여인, 다니엘과 나와의 비극적인 운명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31p

 

청순하면서도 똑똑한 지식인이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의 생각을 읽어낼 수 있었던 유능한 선생님에게 많은 학생들이 매료가 되었고 그 중 가장 중심에 있던 이가 바로 다니엘이었다. 그들의 사랑에 대한 묘사는 나까지 그들의 나이를 잊을 정도로 행복하게 진행이 된다.

 

다니엘은 눈가에 촉촉한 물기를 담은채 웃고 있었다. 나보다도 연상인 그녀가, 엉뚱하게도 내게는 한없이 여리게 보였다. 수줍은 듯 하면서도 꿈꾸듯 투명한 그녀의 눈 속으로 깊숙이 빠져들었다 나오기까지의 힘겨움이란...106p

 

사랑이란 참 다양한 얼굴을 띠고 있는 듯 하다.

영화나 소설에 나오는 사랑은 정말 너무나 대단해서 감히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이 실화에 바탕을 뒀듯이 정말로 세상에 그런 놀라운 사랑이 존재하나 보다. 목숨을 걸 정도의 대단한 사랑.

 

빠르게 읽히는 책의 내용에 파국으로 치닫을 결말로 가는 시간이 너무 빨라지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저리고 아려 왔다.

 

나의 이중잣대란 참으로 이기적이다.

그들의 사랑이 너무나 아름답고 안타까우면서도 아이엄마가 되다보니, 나 또한 제라르의 아버지 심정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다른 사람에게는 그런 사랑이 존재해도 되지만, 그게 내 가족의 문제여서는 안돼. 드라마에서 가끔 볼 수 있었던 그런 대사. 나도 그런 심정이 되었다.

이 얼마나 이기적인가.

 

순수한 사랑을 순수하게만 바라보지 못하고 자꾸만 이렇게 뒤돌아보게 되는건.. 참으로 이기적인 나의 모습이었다.

m*****y 2011.05.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