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4%
  • 리뷰 총점8 28%
  • 리뷰 총점6 8%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깊은인생
"깊은인생" 내용보기
우리는 대부분 평범하다. 평범한 삶이 보통의 삶 속에서 아주 특별한 사람으로 바뀌는 7가지 이야기를 깊은 인생에서는 말하고 있다 .간디 조셉 캠벨 마사 그레이엄 조주 스피노자 처칠 니체 위대한 사람들의 삶은 참으로 우리에게 많은 영감과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사람을 바꾸는데 있어서 외부 환경도 그 한 몫을 하지만 자신의 깊은 내면을 바꾸면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한
"깊은인생" 내용보기

우리는 대부분 평범하다. 평범한 삶이 보통의 삶 속에서 아주 특별한 사람으로 바뀌는 7가지 이야기를 깊은 인생에서는 말하고 있다 .간디 조셉 캠벨 마사 그레이엄 조주 스피노자 처칠 니체 위대한 사람들의 삶은 참으로 우리에게 많은 영감과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사람을 바꾸는데 있어서 외부 환경도 그 한 몫을 하지만 자신의 깊은 내면을 바꾸면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저자 구본형은 7가지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매력적인 비밀에 다가갈 수 있게 책에서 간접 경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평범한 사람이라도 비범한 분이 하나쯤은 가질 수 있듯이 우리는 7명의 위대한 사람으로부터 각각의 삶 속에서 진리를 찾을 수 있는 경험을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제목처럼 기쁜 인생 평범한 사람이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나 또 한 변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한 책이다.

f****k 2020.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내 인생의 깊이를 되돌아 보게 하는 책
"내 인생의 깊이를 되돌아 보게 하는 책" 내용보기
끊임없이 나를 관통해 흐르는 과거, 현재, 미래지만 전체를 조망할 기회를 갖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아니 그런 기회를 애써 피해다니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혹시나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 나오면 들이닥칠 좌절감을 감당할 준비가 안 되었다고 생각했던 것도 같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었다. 준비란 그런 식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사부님의 출간 소식을 듣고도 한참을 <
"내 인생의 깊이를 되돌아 보게 하는 책" 내용보기

끊임없이 나를 관통해 흐르는 과거, 현재, 미래지만 전체를 조망할 기회를 갖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아니 그런 기회를 애써 피해다니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혹시나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 나오면 들이닥칠 좌절감을 감당할 준비가 안 되었다고 생각했던 것도 같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었다. 준비란 그런 식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사부님의 출간 소식을 듣고도 한참을 <깊은 인생>과 마주할 용기를 내지 못하던 건 아마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치열한 전쟁 때문이었을 거다. 지난 1년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 짜내 연구원 수련에 몰두했다. 말할 수 없이 즐거웠지만 또 그만큼 힘들었던 게 사실이었다. 이젠 그 결과물을 추수하는 단계라고 믿고 싶었는데...아니 지금까지 키워 익힌 작물만으로도 책한권 분량은 족히 되는 것 아니냐고 열심히 스스로를 설득하던 중이었는데... 슬쩍 훔쳐본 프롤로그의 한구절이 자꾸만 나를 겁먹게 했다.

내 안의 잠재력이 때를 만나 하나의 꽃으로 피어나려면, 세 개의 문을 통과해야 한다. 나는 이것을 깊은 인생으로 들어서는 문이라고 부른다. 첫 번째 문은 ‘깨우침의 문’이다. 소명에 대한 각성과 고유한 잠재력이 발견되는 대각성의 순간이다. 두 번째 ‘견딤의 문’을 들어서면 오래 참아내야 한다. 침묵의 10년을 고독하게 지내며, 선택한 삶에 끈질기게 달라붙어 있어야 한다. 마지막 문은 ‘넘어섬의 문’이다. 선생을 넘어서야 하고 나 자신도 넘어서야 비로소 우주의 위대함에 닿을 수 있다

내 인생은 어디쯤 와있는 걸까? 만약 아직도 진짜 인생은 시작도 못하고 겉껍데기만 핥고 있다는 게 분명해지기라도 하면 그걸 알고도 과연 책을 쓸 수 있을까? 만약 정말 그렇다면 나는 어디서부터 또 무엇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걸까? 막막했다. 수료여행과 함께 잠시 청명하던 가슴속 하늘이 어느틈엔가 먹구름투성이로 변해갔다. 내용도 분명하고 골격도 다 잡았으니 두달이면 후다닥 다 쓸 수 있다고 호언하던 글이 헛돌기 시작한 것도 그 무렵이었다. 進退兩難이란 이런 때 쓰는 말인걸까?

따지고 보니 복잡할 것 없는 선택이었다. 피해다니며 괴로워하던지 읽으며 괴로워하던지. 그래서 결국 <깊은 인생>과 대면하게 되었고 예상했던 대로 빗발치는 질문의 화살들을 온몸으로 헤치며 지금 이 순간을 맞을 수 있었다. 에필로그까지 224페이지 짜리 얇은 책을 읽고 리뷰하는데 이주일이 넘게 걸렸다. 사부님은 내 머릿속의 마사 그레이엄이다. 도저히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하신다. 솔직히 좀 버거울 정도였다. 하지만 사부님의 숙제를 하고 나면 늘 짜릿하고 뿌듯하다는 걸 알기에 포기하지 않고 기쁘게 질문을 찾고 답할 수 있었을 것이다.

돌이켜보니 사부님이 내 인생에 들어오는 방식은 늘 그랬던 것 같다. 어떻게든 도망가보려는 나의 목덜미를 손가락 까딱 안하고 확 낚아채신다. 숨도 못쉬고 켁켁거리는 나를 지켜보시면서도 아무일 없다는 듯 허허 웃으신다. 그렇다고 그 웃음을 원망할 수도 없다. 실제로 내 숨통을 막고 있는 사람이 그가 아니라는 건 누구보다 내가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사부님께서는 내 안의 누군가와 나 몰래 교신하고 계시는 게 틀림없다. 내안에 그의 지령을 받는 내통자가 없고서야 이리도 정교하게 날 흔들어 놓으실 수는 없는 거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내통자를 색출하여 내칠 생각이냐고? 아니, 천만에. <깊은 인생>을 통해 더욱 분명해졌다. 뭐가? 내가 그에게 더욱 끈질기게 달라붙어야 하는 이유가.

<깊은 인생>이라는 렌즈를 통해 진단해 본 나의 인생은 역시 예상했던 대로 아직은 얕디 얕았다. 내 경우엔 천둥같은 스승인 사부님을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다른 문들로 가는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너무 다행스럽게도 첫 번째 관문인 깨우침의 두 단계는 클리어했다는 확신이 있었다. 그러니 이제 내게 주어진 과제는 어렵게 얻은 깨달음의 구슬을 깨뜨리지 않고 견디고 넘어서는 것인 셈이다. 여기서 다시한번 내게 물었다. 정말 ‘혼자’ 갈 수 있겠니? 백번을 묻고 또 물어도 대답은 같았다. ‘아니. 난 못해.’  이런. 그렇다면 견디는 게 아닌 거잖아? 5.13일 아침 <깊은 인생>을 챙겨들고 홍지동으로 향했다. 깊어지려면 사부님도, 동료들도 다 떠나서 진짜로 혼자 견뎌야하는 거냐고 물을 작정이었다. 웃는가? 그만큼 절박했단 얘기다. ㅋㅋ 그래서 대답을 얻었냐구? 음. 글쎄..

결국 사부님의 얼굴은 뵙지도 못하고 돌아왔다. 혹시 ‘떠나야 한다’시면 그땐 정말 어쩔건지를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했고 연락도 없이 불쑥 찾아가는 무례한 제자가 될 수는 없다는 뒤늦은 각성때문이기도 했다. 그런데 참 신기했다. 홍지동 언덕길에서 맞은 봄바람이 말을 걸어오는 게 아닌가?

고독한 견딤의 시간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길이 이 길이지 않느냐? 그 길의 초입에 만들어 놓은 연구원 과정이 평생 걸어가야 할 길을 본 떠 만든 <테마파크>였다는 걸 아직도 몰랐단 말이냐? 연구원 과정을 겪으며 얻은 깨달음들을 정리해두겠다는 너의 시도는 참 괜찮아 보였는데? 잘만 하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매뉴얼이 되어주지 않겠느냐? 어떠냐? 아직도 더 물을 것이 있더냐?

YES마니아 : 골드 m*****5 2011.06.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