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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의 작가는 일본인으로 전체적인 흐름은 일본의 도요타가 현대를 경계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점들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책을 크게 세 파트로 나뉘어 도요타의 현재 모습, 현대의 현재 모습, 도요타와 현대의 비교 분석으로 설명하고 있다. 책을 전체적인 논점이 일정하고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잘 표현하고 있다. 중복된 설명도 없고 깔끔한 느낌이다. 자동차 업계에 관심이 있거나 증권 등을 거래하는 분들이 읽으면 미래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도요타는 명실공히 일본 제1의 자동차 기업이며 세계적인 기업이다. 북미 시장에 처음 진입하여 고급화를 시킨 후 세계적으로 독주하다 2009년 리콜 사태와 리먼 쇼크를 맞으면서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되고 현재 어느 정도의 만회를 꾀하고 있지만 여전히 당면 과제가 산재한 상태 이다. 신흥 시장인 중국과 인도에서는 도요타의 고급 차종이 먹혀 들지 않아 고전하고 있고 뒤늦게 소형차 계통으로 입장을 선회한 상태 이고 리콜 사태의 뒤늦은 대응으로 도요타의 이미지에 손상을 입었다. 현대와는 달리 중앙 집권적(모든 결정을 일본의 본사에서 결정하는)구조 또한 빠른 대응을 할 수 없는 도요타의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의 중요한 부분인 자동차 생산에서 모듈화 역시 도요타는 거부하고 원래의 꼼꼼한 생산 방식을 고집해 가격 경쟁에서도 밀리고 있는 상태이다. 그에 비해 현대는 최근의 경제 공황 상태를 겪으면서 더욱 발전해 나가고 있다. 저자는 그것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현대모비스라는 부품회사의 동반 성장으로 뽑고 있다. 각각의 부품을 어느 정도의 조립 단계인 모듈화를 시켜 JIS라고 하는 생산 라인과 부품 공급 시스템을 동기화하여 제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사용 중이다. 그리고 세계 각국에 현지 공장을 만들면서 현대모비스의 동반 진출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꾀하고 있고 현지의 사정에 맞게 자동차의 개조를 하여 신흥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다. 철저히 다른 나라 자동차 기업의 장점을 ‘현대’화하여 도입함으로써 전체적인 효율성을 유지 하고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일본 기업에 한발 늦은 감이 있어 전기 차량 쪽으로 선회하여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대에서 부족한 디자인 등의 영역에는 외국인 사장을 도입하여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각 나라와의 FTA 또한 현대의 차세대 강점으로 부각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일본인 저자가 글을 쓴 논점은 도요타가 현대에 따라 잡히지 않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점들에 대해 얘기하고 있지만 반대로 보면 현대가 도요타를 따라 잡기 위해서 부족한 점들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현대차가 큰 발전을 하여 지금 주가도 많이 오르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데 앞으로 세계적인 도요타를 따라 잡을 수 있을지 책을 읽고 나니 더욱 궁금해지고 지켜 봐야 할 것 같다. 현재의 당면 과제는 차세대 자동차인 전기 자동차의 개발인데 어떻게 진행 될지 지켜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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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4월 28일 2011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한 1조82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15조5414억원에 달했다. 자동차 판매대수는 분기 최다 기록인 91만9130대로 이는 전년동기 대비 9.2% 증가한 수치였다. 1967년 설립된 현대자동차는 2009년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 515만대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1936년에 설립된 도요타는 2009년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 771만대로 세계 1위를 기록했으나 2010년 도요타의 리콜사태와 리먼사태로 위기를 맞았다. 현대는 분명 도요타에게 위험한 경쟁상대로 발전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현대가 급성장할 수 있었을까? 『현대가 도요타를 이기는 날』은 현대와 도요타의 미국, 중국, 인도에서의 시장상황분석을 토대로 도요타의 문제점, 현대의 성장요인을 분석하고 있다. 먼저, 도요타의 상황을 살펴보자. 도요타는 2008년 세계 생산대수 923만대, 판매대수 897만대로 세계 최고의 자동차 회사가 되었다. 그러나 세계금융위기로 도요타의 자동차 생산 및 판매는 급감했다. 세계금융위기 속에서 2009년에 중국이 자동차 생산 대수에서, 판매 대수에서 세계 1위를 하였고 인도의 자동차 시장도 확대되었다.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인도의 자동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중국과 인도의 새로운 자동차 수요자인 도시 중간층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과 인도의 신흥시장에서 현대와 인도의 타타, 중국의 지리, 치루이 등은 도약하고 있다. 반면, 도요타는 중국, 인도시장에서 1600cc 이하 소형차를 많이 보유하고 있지 못하였고 고급차, 중형차 중심의 전략으로 고전하고 있다. 그리고 금융위기를 벗어날 무렵 도요타는 2010년 리콜사태로 위기를 맞았다. 2009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렉서스가 폭주해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늑장 대응이 직접적인 원인이었고 미국 IT기업으로 도요타에 자동차 폐달을 납품하는 CTS사와의 의사소통 부족, 품질 관리 없는 무리한 사업확장이 근본적인 원인이었다. 도요타의 독특한 생산방식에는 생산기술자와 노동자를 연결하는 제조기술자의 역할이 중요함에도 무리하게 공장을 증설하면서 제조기술자를 원활하게 공급하지 못했다. 또한 도요타는 완벽한 품질을 추구하지만 생산비용 증가로 비싼 고급차를 생산할 수 밖에 없어 품질이 괜찮으면서 저렴한 차를 원하는 중국, 인도의 신흥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현대가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모듈생산방식을 외면하고 있으며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서 필요한 본사의 권한 위양을 못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비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미국에서 2009년 1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자동차 구입 후 1년 안에 직장을 잃어 할부금을 낼 수 없다면 자동차를 환불해 주는 제도)이라는 공격적인 마케팅전략, 중국 정부의 1600cc이하 소형자동차에 대한 감세정책, 인도에서의 소형차중심의 상품구비, 현지 적응형 자동차 공급으로 미국, 중국, 인도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98년 파산한 기아자동차를 인수한 후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한국GM을 제치고 국내 자동차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09년 현대․기아차그룹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80%를 기록했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정몽구 회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품질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모듈개발과 생산을 하는 모듈 전문 회사로 성장한 현대모비스를 통해서 자동차 부품 모듈화를 강하게 추진하였고 모듈화를 통해서 원가 및 인원을 절감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현대와 도요타를 비교해보면, 제조능력에서 현대와 도요타의 기술력의 차이가 좁혀졌다. 마케팅 전략에서 현대는 품질이 괜찮은 저렴한 차의 생산에서 최고 품질의 고급스러운 브랜드로 목표와 방향을 전환하였고 반면 도요타는 금융 위기와 리콜사태로 미국과 중국에서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나섰다. 현재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 현대를 앞서고 있다. 현대는 이에 맞서 우수한 한국의 배터리, 전자 기술을 이용한 전기자동차에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북미시장에서 리먼, 리콜 사태로 시련을 맞은 도요타는 구조를 정비해 부활하고 있고 현대는 지속적인 품질 향상, 공격적인 마케팅, 원화약세로 크게 비약했다. 유럽시장에서 2008년 이후 현대는 약진하고 있다. 현대는 서유럽시장 및 동유럽시장 진출, 러시아 생산공장 완공, 디자인 총괄 책임자로 피터 슈라이어 영입으로 디자인, 지속적인 품질 향상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시장에서 2007년까지 현대가 도요타에 열세였지만 2009년 현대는 판매대수에서 도요타를 앞서기 시작했다. 인도시장에서 현대는 판매대수, 점유율에서 도요타를 크게 앞서고 있다. 현대는 마루티스즈키, 타타에 이어 3위를 기록하였다. 도요타는 인도에서 고전하고 있다. 도요타의 후계자는 도요타 쇼이치로의 장남 도요타 아키오이고 현대의 후계자는 정몽구 회장의 장남 정의선이다. 모두 창업자 가문 출신이다. 후계자의 역할에 따라서 현대와 도요타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한국의 제조업에서 자동차 산업이 차지하는 위치는 크다. 2007년 기준으로 자동차 관련 기업 직원은 27.7만 명으로 제조업 전체의 9.6%, 생산액은 118조원으로 제조업 전체의 11.9%, 수출액은 약 490억 달러로 13.2% 였다. 따라서 한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인 현대자동차의 성장은 한국 제조업의 발전과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현대가 도요타를 이기는 날』는 현대자동차의 과거, 현재를 분석한 책이면서 한국의 미래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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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자동차가 위상을 많이 높이고 있는것 같다. 예전에는 국내에서는 거의 독과점인 기업이었지만, 해외에서는 좋은 차로 대접받기 보다는 싼게 비지떡이라는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는줄 알았는데, 어느새 많이 달라진 것 같다. 그 이유로는 미국 빅3 자동차 기업의 몰락 및 도요타의 왕좌등극등으로 자동차 업계가 재편된것도 있겠지만,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현대자동차도 복합적 요인을 통해서 많이 성장한것 같다.
이 책은 일본인의 관점에서 현대자동차의 잠정을 바라보고, 정말로 현대차가 도요타를 앞서가리라고 보기 보다는 도요타에 일종의 경고성 메시지를 알리려고 하는듯 하다. 한편으로는, 어떤 기업도 항상 1등일 수는 없으니, 몇 년 또는 십수년 뒤에는 너무나 당연하게 현대차가 도요타보다 앞선 회사라고 생각할 수 있는날이 올 수 있으므로..
이 책은 Part1에서는 도요타에게 남겨진 과제들을 분석하는데, 이 책에서는 과제 또는 단점으로 지적받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오히려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는 양면적인 요소들이 많은것 같다. 예를들면, 도요타는 과도한 완벽주의를 추구하는것이 단점이라고 주장하는데, 장기적 관점으로보면, 완벽주의를 추구하는게 결국 기업의 이미지 제고나 고객충성도를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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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인거 같다..
물론 우리나라의 현대 자동차가 그때도 국위를 선양하고 있을 때였다.
캐나다의 어느 도시 작은 마을 한눈에 봐도 못사는 동네 주차장
현대 차들이 쭉 늘어서 있던 것이 기억난다..
예전엔 한 10년 전까지만 해도 그랬다. 현대는 차로 유명 하지만,
가격이 싸기때문에 유럽이나 북미쪽에서 흔히 볼수 있었던 차로..
그런 나의 인식이 뉴스나 신문을 통해 바뀌긴 했지만
(현대의 기술력의 상승이나 마케팅의 효과로 인해)
이 책을 통해 현대의 자동차 산업의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모습과
기술력과 마케팅의 조화를 통해 세계 1위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를
넘볼 수 있는 자리에 이르게 되었다는 내용들을 접할 수 있었다.
위치는 도요타를 따라와야 할 입장이라는 의견이 책의 곳곳에 들어나 있긴 하지만,
객관적인 Fact 와 통계 상의 결과를 놓고 볼때 우리 자동차 산업의 미래가 낙관적일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가장 핵심적인 현대의 성공요인으로는 "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듈 생산의 정착, 정몽구 회장의 리더십,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숨은 전력으로 급부상한 현대모비스의 본사가 기능 일부의 대체및 부픔 기업 통솔력이라고 한다. 더 나아가 볼때 결국 현대는 글로벌 사회에서 그에 어울리는 생산 체계를 마련했기 때문" 이라는 이유를 뽑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 내용을 보면
1부 도요타에게 남겨진 과제 , 변화!
미국, 중국, 인도 등 각 시장의 현재 상태 소개하고 도요타가 안고 있는 문제점
즉 시장에 변화에 따른 발빠른 대응과 대안을 제시 하지 못했다는 점.
미국의 불황으로 인해 자동차 업계 빅 3가 붕괴되고 시장의 요구는 대형차가 아닌 소형차로 경제성의 논리가 지배를 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이익율이 높은 대형차에 생산을 쏟은점.
그리고 신흥시장이라고 볼 수 있는 인도, 중국의 시장 변화에도 그 Needs를 맞추지 못한점.
이에 반해 이런 시장의 변화와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한 것이 현대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또다른 문제는 2010년 발생한 도요타 리콜 사태에 대한 대응의 태도다.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완벽성을 추구하는 도요타의 입장에서는 차의 결함을 인정 하기 어려웠겠으 나 명백한 문제가 나타났다면 이에 대한 대응은 즉시 이행이 되어야만 한다.
역시 문제의 핵심은 변화하는 시장에 대한 미흡한 대응이 바로 도요타가 풀지 못한 그래서 Market 에 대한 점유율의 부진이 가장 핵심적인 요인이 아닐 까 싶다.
2부 현대가 어떻게 신예로 급부상 할 수 있었는지
1 부에서 보았듯이 시장원리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무엇이겠는가?
바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그런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 해답을 바로 현대는 간파하고 , 이에 대응 하고 있는 현대의 전략! 이 바로 시장에 적중 한 것이다
제조 라인 또한 국내에만 둔것이 아닌 해외 거점에 생산 라인을 만들어 판매량에 대한 제조량을 맞추었으며 자동차의 핵심인 부품업체인 현대 모비스를 중심으로 이런 생산 체계 전체를 구축해서 유기적으로 움직 였다는 점이 바로 현대가 부상 할 수 있는 원인일 것이다.
이 책의 묘미는 바로 이런 결과에 대한 근거를 다양한 실제 DATA를 통해 결과를 도출해 내고 있다는 점이다.
3부 품질, 마케팅, 신흥시장, 신기술 분야에서의 두 기업의 분석을 다룬다.
품질에 대한 비교, 1부에서 언급이 된 신흥시장에 대한 입장 차이를 구체적으로 분석 한다.
품질, 아직은 현대가 한수 아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짧은 10년이라는 기간동안현대가 이룩해 놓은 기술력의 향상을 통해 그리고 모든 부분에서 완벽을 추구 하는 것이 아닌
필요한 곳과 아닌곳을 구분하여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에너지를 쏟고 발전시키는 현대의 기업 문화가 불필요한 곳까지 신경을쓰는 도요타의 기업문화를 앞지르지 않을 까 싶다..
물론 이 책을 통해 객관적인 사실 아직은 도요타가 앞서있다는 것을
명확히 인식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현대의 미래가 밝다는 것또한 인식 할 수 있는 근거가 될것이다
한편으론 국내 자동차 업계의 빅 3중 결국 한곳 현대 만이 국내 토종 기업이라는 것이
씁쓸해 지기도 하고 , 한 기업의 과대 시장 잠식이라는 부정적인 면을 보기도 했지만,
현재 현대의 행보는
글로벌 시대에서의 비지니스를 이해하고 고객의 부응에 따라가는
그것이 국내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세계 시장에서 적중하고 있다는 점이 참 내가 이 나라에 살고 있는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함을 느꼈으며
단순한 기술이아닌 풍부한 데이타를 통해 그 모든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
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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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현대가 도요타를 이기는 날이 올까? 온다면 언제쯤일까?
난 사실 이같은 생각에 부정적이다. 현대가 날고 뛰고 하며 경쟁력을 키울동안 세계 최고의 자리에 있는 도요타는 가만히 앉아서 현대의 추격을 지켜볼거라 생각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많은 분야에서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온 경쟁자에 의해 1위자리가 뒤바뀌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당장 자동차 분야만 보더라도 도요타는 GM이 오랜기간 차지하고 있던 세계 제일, 최고라는 지위를 뺏어왔으니까. 그런데 그런 도요타를 현대가?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앞서 지난달에 현대자동차를 구입한 내 경험을 얘기해야겠다. 그간 9년을 타왔던 대우자동차를 중고로 처분하고 현대 아반떼를 구입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현대차에 대한 수많은 불만과 품질문제를 제기한 안티를 만날수 있었다. 현대에 대한 내국인들의 불만은 크게 두가지다. 첫째, 수출용 차와 내수용 차의 품질 차이가 확연하다는것. 그러면서 가격은 내수용 차를 턱없이 비싸게 팔고있다는거다. 한국인들의 애국심 마케팅에 힘입어 지금껏 커온 현대차가 이제 품질로 승부해야 함에도 아직도 자국에서는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해 저품질에 고가의 차를 팔고있다는 것. 반면 수출용 차는 높은 품질에도 저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둘째, 안전이나 품질 측면에서 제기되는 소비자의 불만을 발빠른 리콜등으로 인정하고, 해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는 식으로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것. 외국에서는 조그마한 품질이나 안전상의 결함에도 즉각적인 리콜로 대응하는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결함이 아니라는 주장과, 운전자 과실이라는 변함없는 대응을 지속해 나가는데 대한 불만이다. 이런 불만들은 미국이나 유럽과의 FTA가 비준되어 수입차들이 낮은 관세로 한국시장에 진입하게 되면 자연스레 해결되는 부분이라 믿는다. 지금은 현대,기아차가 맞상대할 상대가 없을만큼 독점적인 지위를 갖고있기에 나타나는 현상일뿐, 비슷한 가격대의 높은 품질을 갖춘 일본차나 미국차들이 들어올 경우 그들과 상대하기 위해 높은 품질과 낮은 가격, 서비스로 전향하는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내가 현대차를 사면서 가장 황당했던건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이었다. 무슨소리냐~ 예전엔 편법이긴 했지만 GM대우든, 르노삼성이든, 현대기아차든 간에 신차를 영업사원에게서 구입하게 되면 서비스 품목 이라는게 존재했다. 가죽시트, 선팅, 하부코팅, 네비게이션등 항목은 달라도 30~50만원 상당의 서비스 품목들이 있었는데 올 2월부터 현대차만 이런 서비스 품목드를 없애 버렸다. 전국 어디서든 정가판매에 서비스 품목 없음. 이는 현대의 경쟁사에 대한 우월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밖에 볼수없다. 그런 조건이면 서도 월등하게 많은 서비스센터 및 자국브랜드라는 애국심 마케팅으로 인해 사람들은 현대차를 선택하게 된다. 그렇다면 지금껏 현대차에 대한 불만과 비난을 풀어놓았는데, 이런 상태라면 세계에서도 현대차가 승승장구 할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왜 이 책을 쓴 일본인 저자 고바야시 히데오는 현대차가 도요타를 추월한다는 가정을 세우고 경계하고 있을까? 그 배경을 이 책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리먼사태 이후 북미와 유럽시장의 소비 침체에 타격을 받은 도요타와 달리 현대는 신흥경제 성장국인 중국과 인도등지에서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소형차 위주로 마케팅을 펼쳐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고, 원화약세, 엔화강세에 힘입어 일본차들과 가격경쟁에서도 우월한 위치를 차지한다. 게다가 발빠르게 해외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증축하여 국내의 높은 임금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대처를 잘하고 있다, 또한 품질면에서도 싼게 비지떡이라는 과거의 오점을 없애며 일본차와 대등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런 면에서 최근 십년간의 현대의 성장은 눈부시며 지금은 세계 5위권까지 올라왔지만 앞으로 언젠가는 도요타도 위협할만한 자리에 설것이다~ 라는게 이 책의 요지다. 하지만 이는 조금이라도 위협이 되는 상대에 대해 미리부터 경계하고 과대평가하면서 자신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려는 일본인의 문화가 다소 반영된 책이라는게 내 생각이다. 여러 외부적인 호조건 속에 (2010년 중국의 소형차에 대한 감세정책, 원화약세, 도요타 리콜사태에 대한 반대급부) 현대차가 비약적인 발전을 한건 사실이지만, 일본차들의 반격이 시작된다면 성장세가 주춤하게 될것이다. 여기서 현대차가 계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꼭 먼저 선행되어야 할것이 있으니, 바로 위에서 열거한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과 지적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개선해 나가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비단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을 잠재우는데 벗어나 세계속에서 현대차가 경쟁사들을 제치고 진정 도요타를 위협할만큼 성장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필수 숙제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자동차 브랜드, 현대차의 세계 제패를 마음속에서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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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도요타를 이기는 날
급변하는 무한 경쟁시대인 지금, 특히 기업의 경우 최고의 순위를 유지한다는 것은 갈수록 힘든 상황이 되었다. 거기에 지금처럼 경제가 탄탄하지 않은 시기에 더욱 더 지각변동은 자주 일어나고 있고, 우리는 수시로 여러 매체를 통해 그런 모습을 목격하고 있다. 거기에 자동차 업계의 여러 변동이 보여주는 상황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고, 그것은 자동차 시장뿐 아니라 다양한 시장의 흐름을 읽어 내기에 어렵지 않다.
점점 문명이 발달하면서 기계산업의 꽃이라고 불리는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 후발주자에 해당하는 국내 기업 현대의 선전은 그래서 더 기분 좋은 일이다. 이번에 읽게 된 [현대가 도요타를 이기는 날] 은 제목부터 매우 자극적이어서 한 눈에 들어왔다. '무엇이 도요타를 떨게 하는가!'라는 글과 함께, 글을 쓴 저자가 일본인 이라는 사실까지 흥미로운 부분이 많아 관심을 가지고 읽어 나갔다. 모두 3부분으로 나누어 도요타, 현대자동차, 그리고 현대와 도요타의 비교 형식으로 구분하여 지금까지의 여러 자료들을 표를 만들어 자세하게 분석하면서 자동차 시장의 흐름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한동안 매스컴을 뜨겁게 했던 도요타 사태를 계기로 현대가 세계시장에서 눈에 뜨게 약진할 수 있었던 배경과 앞으로의 현대와 도요타를 짊어질 차기 후계자인 '정의선'과 '도요타 아키오' 두 사람에 대한 여러가지 성장과정과 배경 등을 비교하고 앞으로의 행방이나 그들이 이끌어 갈 미래의 두 기업에 대한 분석까지 도요타는 현대에게, 현대는 도요타에게 아직도 많은 부분 서로 견재 하기에 앞서 받아들여야 할 장점들이 많을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의 자동차 시장의 결과만이 아니라 앞으로 자동차 시장을 누가 주도할 수 있는가에 대해 현대와 도요타와 그 외 많은 아시아 시장의 흐름까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조금은 어렵다고 생각되는 경제와 관련된 내용이었지만 흥미롭게 읽어 나갈 수 있었다. 어떤 경쟁이든 마찬가지 겠지만,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것 같았던 현대의 약진은 무조건 원화 약세나 세계경제의 침체, 그리고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 사태 등으로만 평가 하지 않고, 현대의 발 빠른 노력과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들을 보면서 자부심이 생기는 한편 아직 부족한 부분에 더 많은 힘을 기울여 안 밖으로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어 주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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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직장 상사가 현대자동차 주식이 갑자기 사고 싶다고 하더니, 현대자동차 주식에 자신이 가진 돈을 모두 투자했다. 나는 상사의 그런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현대자동차가 예전보다 이미지가 많이 좋아지긴했지만, 그렇게까지 대담한 결정을 하게 된 배경이 궁금했다. 상사는 나의 이런 미덥지 않는 시선을 불식시킬만큼 높은 수익률을 남기며, 자신의 현대차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현대자동차는 작년 한 해만 미국시장이나 국내시장에서 큰 수익을 남겼다. 외국에서 싸구려 자동차로 인식되던 현대차가 이렇게 성장할 거라고 난 생각하지 못했다. 이미 일본차들이 세계 곳곳을 장악하고 있는 현실으 고려할 때 현대차의 입지는 굉장히 적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