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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회사에서는 아이디어가 생명이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먹고 사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려는 사람들의 전략은 꽤 치열하다. 밤을 뜬눈으로 보내는 건 예사고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지지 않으려는 열의도 대단하다.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이 한국이기에 짧은 시간동안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광고회사가 아이디어에 목숨을 거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들이 아이디어를 사용해서 멋진 광고를 만들어내면 이를 볼 수 있는 수많은 채널이 있기 때문이다. 일단 계약이 성사가 되기만 하면 우리는 이들이 제작한 광고를 TV, 라디오 및 기타 매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광고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그 내용은 소비자에게 특별한 의미가 된다. 비록 전통적인 미디어에 해당하는 광고영역이 많이 줄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이런 미디어의 파워를 무시하기는 힘들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유통채널을 갖고 있지 않은 일반 소비자다. 소비자 역시 적지 않은 수가 광고를 통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인지도를 높여야 할 상황이 생긴다. 개인 사업을 하는 경우, 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소비자에게 인식시키는 경우, 국제 무대에 나가기전에 자신의 능력을 테스트하는 경우 등 우리는 정말 많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나를 알릴 수 있는 광고채널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다. 회사에 비해 개인의 힘이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로 볼 수 있을 듯 하다.
드래곤플라이 이펙트는 이런 분들을 위한 책이다. 나는 영어를 잘 모를 때 드래곤플라이라는 말이 엄청 멋있게 들렸는데 뜻을 알고 허탈했던 기억이 있다. 잠자리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잠자리를 설명하지 않고는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다. 잠자리는 4개의 날개가 있는데 이 날개들이 동시에 움직이면서 잠자리에게 유익을 준다. 이 중 하나라도 빠지면 잠자리는 날기 어려운데 우리의 상황을 바로 이 잠자리에 비유해서 설명했기 때문에 읽으면서 꽤 흥미를 가졌다.

우리의 영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4가지의 날개는 집중, 관심, 참여 그리고 행동이다. 각각의 사항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이를 잘 이룬 사례를 소개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읽기 편하다. 꽤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IT 서적이지만 궁극적으로 이 책은 자신의 행동변화를 유발하는 내용을 담고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자기 계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책에서 감명깊게 본 부분을 몇 개 골라보겠다^^
파울로 코엘료는 다섯 번째 산에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실패 자체보다 더 나쁘다."라고 말했다.
6개월 동한 출판된 뉴욕타임스 기사 7500개를 분석한 결과 그 기간 중 이메일로 가장 많이 전송되었고 전염성이 강했던 기사는 감정을 자극하는 기사였다.
"빨리 가고 싶다면 혼자가라 그러나 멀리 가고 싶다면 함께 가라"
책을 통해 삶이 변화되는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한다. 좋은 책이니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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