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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론을 뛰어넘는 열정 노동 구조론
"88만원 세대론을 뛰어넘는 열정 노동 구조론" 내용보기
<88만원 세대>가 한국사회의 문제를 세대론으로 접근했다면, 이 책은 한국자본주의가 열정과 노동을 어떻게 결합시켰는지 다방면에서 추적하면서 현재 한국의 노동 구조와 세태를 드러내고 있다. 2011년 4월 15일에 출간된 책답게 최신 사례들이 곳곳에 포진된 것이 이 책의 큰 장점 중 하나다. 인터넷에서 알아주는 필자들은 트위터, 네이버 웹툰의 최신 소식까지 적절하게 담았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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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가 한국사회의 문제를 세대론으로 접근했다면, 이 책은 한국자본주의가 열정과 노동을 어떻게 결합시켰는지 다방면에서 추적하면서 현재 한국의 노동 구조와 세태를 드러내고 있다. 

2011년 4월 15일에 출간된 책답게 최신 사례들이 곳곳에 포진된 것이 이 책의 큰 장점 중 하나다. 인터넷에서 알아주는 필자들은 트위터, 네이버 웹툰의 최신 소식까지 적절하게 담았다. 프로게이머, 네일아티스트, 고시생까지 열정노동자들의 사례 인터뷰도 탄탄하다.

다만 자본주의 일반과 한국 자본주의의 특성을 분리하지 않은 채 뭉뚱그려 적용한 시선이 간혹 보여 아쉬웠고, 3명의 저자가 쓰다보니 논의가 통일성있게 전개되기보다는 사례중심이었고, 심도가 제각각이었다.

이 책이 “도약을 위한 올바른 시행착오”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에는 공감한다. 하지만 <열정 노동>이라는 톡톡 튀는 적확한 개념설정 뒤에 오는 결론이 조금은 아쉽다. 새로운 세대론을 만들자라든지, 바뀌는 국면과 한순간의 선택이라든지, 에반게리온의 두가지 결말의 이야기에 조금은 맥이 빠진다. <열정 노동>이라는 개념 제시에 워낙 기대를 많이 품었고, 한국자본주의의 구조를 풀어낸 개념이기에 구조적 해결책도 가능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구조적 해결책이라고 쓰니 유치하지만 적어도 구조적 전망은 나올 거라 예상했다.

인터넷 글쓰기에 강점을 보이는 필자들 답게 속도감있는 글 전개가 시원시원해 빠르게 읽었다. 저자들의 다양한 관심사만큼 폭넓고 빠르게 글이 펼쳐져 있으나, 아주 성실한 각주나 90년대 이전부터 관통하는 논의는 아쉽다.


이 책이 논쟁과 분쟁을 일으키길 바란다는 저자들의 바람에 적극 공감한다. 요즘 청년들은 눈을 낮추지 못해 취업을 하지 못하는 것이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열정적인 청춘이면 월급을 적게 받아도 할만한 것 아니냐는 현재의 인식을 거칠게 뒤흔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v********a 2011.04.28.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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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노동은 되지만 해답은 아니다.
"열정이 노동은 되지만 해답은 아니다." 내용보기
“당신이 성공하지 못한 것은 당신이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장 일반적인 우파의 명제일 것이다. 이것이 다른 식으로는 “당신이 이렇게 된 것은 게으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용된다. 이 명제가 조금 업그레이드 되었다. “당신이 성공하지 못한 것은 열정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즉 노력이라는 단어가 열정이라는 단어가 되었고, 게으름이란 단어는 창의력이 부족한,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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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성공하지 못한 것은 당신이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장 일반적인 우파의 명제일 것이다. 이것이 다른 식으로는 당신이 이렇게 된 것은 게으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용된다. 이 명제가 조금 업그레이드 되었다. “당신이 성공하지 못한 것은 열정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즉 노력이라는 단어가 열정이라는 단어가 되었고, 게으름이란 단어는 창의력이 부족한, 열정이 부족한 으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

 

 사실 내가 하고 싶은 일(예술, 문화, 스포츠, 창작)을 즐기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다. 또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직업이 되어 돈을 버는 것도 당연하게 좋은 일이다. 하지만 이 책의 사례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이유로, 경제적인 대가를 적게 지불하는, 즉 노동을 착취하는 사례가 소개되고 있다. 영화 산업에서 스탭들이 형편없는 급여를 받으며, 작가나 감독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다. 프로게이머의 화려함 뒤에는 엄청나게 많은 고생과 궁핍이 있을 뿐이다. IT의 경우에는 인력착취라는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각하다. 이렇게 순수한 열정은, 자본의 요구에 따라 노력 외의 추가적인 정신 무장을 강요 받게 되고, 이것은 저임금 고강도 노동이 되고 만다.

 

 9급 공무원을 비하하고 싶어서 하는 말이 아니다. 얼마 전 본 다큐에 9급 공무원이 되려고 하는 고시생을 보는데, 그들의 노력이 엄청났다. 사람을 선별한다는 것이 공정하고 타당해야 하다 보니 선별 과정을 거치게 되고 우수한 인력을 선발하게 된다. 그러니 경쟁이 심할수록 경쟁자를 물리쳐야 하므로 필요 이상으로 자격을 가진 분들이 선발되게 된다. 국가 공무원이니까 어느 정도 요건만 되면, 추첨 같은 것을 통해 뽑는 것은 어떨까 한다. 경쟁에 의한 낭비를 없애고, 소득은 사회에 다시 환원 되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현재 청년 실업의 문제는, 공급과잉과 수요부진의 문제이지 결코 젊은 세대가 자질의 부족이나 열정의 부족의 문제가 아니다. 생산성의 발달로 인해(IT 산업이 발달하고, 성장해도 고용은 늘지 않는다.) 오히려 필요한 노동자의 수가 줄고 있다. 결국은 수요를 늘리는 방법 밖에 없고, 이 부분은 공공부분인 정부가 구조를 만들어줘야 한다.

 

 청년 실업의 문제는 개인의 열정 부족이나, 노력 부족으로 생기는 문제는 아니다. 구조적으로 필요한 일자리에 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구해서 생기는 문제이다. 그래서 청년들, 혹은 여성, 노인 아니면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구조를 제안하고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저임금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젊은 열정 노동자의 현실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그리고 글에서 유머와 냉소가 함께 느껴져서 읽기에는 너무 재미있는 책이었다.

 

z******g 2011.09.03.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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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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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해서 하루종일 누워 있으면서 읽었다. 하루만에 책 한 권을 읽는 것도 근래 들어서는 드문 일이 되었다. 좋아하는 작가의 글 정도는 되야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시험 기간 지나고 매주 글을 두 편씩 찍어내면서 허해져 있는 두뇌에 좋은 자극이 되었다. 세 명의 저자들은 새롭게 등장한 열정 노동이 변화시킨 한국 자본주의의 생태계를 포착한다. "니가 하고 싶은 일이니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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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해서 하루종일 누워 있으면서 읽었다. 하루만에 책 한 권을 읽는 것도 근래 들어서는 드문 일이 되었다. 좋아하는 작가의 글 정도는 되야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시험 기간 지나고 매주 글을 두 편씩 찍어내면서 허해져 있는 두뇌에 좋은 자극이 되었다.


 세 명의 저자들은 새롭게 등장한 열정 노동이 변화시킨 한국 자본주의의 생태계를 포착한다. "니가 하고 싶은 일이니까 아무 소리 하지 말고 열심히 해라"는 말을 듣는 비참한 예술영역의 노동자들. 그러나 열정의 논리는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도 "기업에 입사하고 싶으면 남다른 열정을 보여줘 봐라!"는 윽박지름으로 번진다. 창업을 청년 실업의 대책으로 삼고 있는 국가 정책 속에서는 자영업조차도 열정의 논리에 포섭되어 있다. 대한민국 노동의 1/3 씩을 차지 하는 정규직, 비정규직, 자영업자들 모두 "열정을 보여줘!"라는 요구 앞에 자신을 극단까지 몰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마음에 드는 구절 하나. 내가 나불나불 1호로 쓴 오타쿠의 정치적 소비에 대한 구절이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오타쿠들이 이런 식의 '정치적 소비'의 선구자가 되었다. 고속 인터넷 망이 깔려 불법 복제와 다운로드가 일반화되었을 때에도 꿋꿋이 CD를 사고 만화책을 사 모았던 것은 바로 오타쿠들이었다. 이들은 "다운로드를 받지 왜 바보처럼 정품을 사니?"라는 주변 사람들의 핀잔 속에서도 자신들의 소비 행태를 고수해 왔다. 처음에는 소유욕으로 시작되었지만, 나중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창작품을 계속 구매해야 창작자들이 계속 창작할 수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그런 정치적 소비의 결과, 오타쿠들은 한국 사회에서 '지적 재산권' 문제에 대해 가장 민감한 집단이 되어 버렸다."
(226~227)
20대가 만드는 문화 잡지 <나불나불>에 내가 쓴 글.


 한국의 현 상황은 유럽 좌파의 관점을 고지식하게 적용해서 설명되지도 않고, 그렇다고 우파들의 무책임한 시장논리를 통해서도 해결되지 않는다. 어쩌면 한국의 상황은 세계 그 어디에도 있었던 적이 없는, '선진국의 미래'와도 같은 상황일지도. 20대 저자들이 포착해낸 사회 문제의식은 어쩌면 내가 그동안 부던히 느껴왔던 이론과 현실의 괴리, 혹은 진보적 이념과 내 현실의 부조화와 비슷한 맥락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노동이 사라지고 있는 시대. 진보 정당도 사회적 기업도 소비자 운동도 딱히 분명한 대안은 아니고. 열정을 불태우며 죽어가거나 열정도 없어서 시들어 가거나...저자들은 상황에 대한 괜찮은 행동 원칙도 하나 제시하지 못한다. 그저 상황을 분명히 적서할 따름이다. 그 어떤 선동도 없다. 그 어떤 희망도 없다. 그 어떤 제안도 없다. 그저 우리는 반복할 따름이라고, 그저 그 반복이 관성적인 되풀이가 아닌 문제점을 인지하고 끌어안는 반복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미 죽을 때까지 비관하고 낙관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삶의 벼랑 끝에 몰리지 않은 삶을 부여 받은 내가 해야 할 것은 약간은 무뎌진 상태에서 이 모든 상황을 차곡차곡 내 안에 정리하는 것이다.

l******s 2011.04.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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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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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단순히 일이니까, 먹고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어하기에 자신의 젊은 에너지를 아낌없이 바칠 수 있는 정신적 스펙. 어떤 난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이루어내는 힘, 그것이 바로 열정입니다. 자기계발서나 취업 준비 가이드 등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꿈'과 더불어 1순위로 강조되는 것이 바로 '열정'이지요. 열정을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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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단순히 일이니까, 먹고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어하기에 자신의 젊은 에너지를 아낌없이 바칠 수 있는 정신적 스펙. 어떤 난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이루어내는 힘, 그것이 바로 열정입니다. 


자기계발서나 취업 준비 가이드 등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꿈'과 더불어 1순위로 강조되는 것이 바로 '열정'이지요. 열정을 찬양하고 긍정적 마음가짐을 강조하는 수많은 책과 강연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이것만 있으면 무서울 게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저번에 읽었던 '당신은 일할 준비가 되었는가'는 사실 이 책을 읽기 위한 포석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열정 찬양과 반대로현실에선 오히려 열정 자체가 노동을 위한 수단이 되어서 노동 계층을 착취하고 억압하는 수단이 된다는 냉정하고 현실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며 이 사회의 단면을 분석한 것이 바로 이 '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우석훈 박사의 '88만원세대'와 엄기호 씨의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의 연장선에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청춘'이 지금 처해 있고 앞으로 나아가게 될 '노동 환경'이 과연 어떤 구조로 되어있고 세상은 '열정노동'을 어떻게 강요하고 있는지에 대한 현장 분석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그렇기에 여기서 그려지는 내용은 상당히 현실적입니다. 즉, 어둡습니다. 취업 현장에서 하나의 필수 요소가 되어버린 '열정'. 이젠 하나의 권유가 아니라 협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버렸고, '노동자'로서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이유로 자신이 '노동자'라는 사실을 부정하고 서로를 사장님이라고 부르며 '경영인'으로 바꾸는 현실. 자기계발서가 당신이 진정으로 원한다면 이루어질 것이라며 달콤하게 속삭이는 듯하지만 결국 개인의 실패를 본인의 탓으로 돌리는 사회 풍조. 요즘같이 취업이 어렵고, 평생직장이 없어진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참 암담한 내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정'은 열정이기에 미화되고 우리 생활 깊숙한 곳까지 일상화 되어 있습니다. 1명의 우승자를 남기기 위해 99명의 탈락자를 만들어내야 하는 서바이벌식 TV 예능 프로그램이 유행하는 현실의 중심에도 '열정'으로 정당화 되는 것처럼 말이죠. 


누구보다 자신의 '열정'이 필요한 직종인 프로게이머, 연예인, 문화 산업, IT, 고시, 서비스직, 창업, 영업, 다단계, 시민단체, 노조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렇게 강조하는 '열정'하나만으로는 결코 이 세상에서 성공은 커녕 먹고 살기 힘들다는 사실. 각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공감을 이끌어내고,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거나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실상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많은 내용이 아님에도 정곡만 찌르고 집약해 놓은 내용을 읽고 있노라니 한 숨이 절로 나오더군요.

그들의 열학한 환경에 있어서 '열정'이란 족쇄가 되어서 '너희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그 정도 고생하는 건 감수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주위로부터의 차가운 시선만 있을 뿐이고요. 


이런 현실이 있기까지 경제 성장, 민주화, IMF를 거치며 이 세상을 집어삼킨 신자유주의. 기술력과 문화 환경의 발전으로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진로로 선택할 수 있게 된 새로운 세대들의 등장. 그 속에서 일어나는 계층과 계급 문제, 진보와 보수의 대립. 정말 간단하게 생각하고 넘어갈 문제는 결코 아니라 답은 나오지 않고 한국이란 나라에 태어난 게 죄라고 할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해도 결국 세상을 바꾸는 힘은 결국 '열정'일 수밖에 없다고 책에선 말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열정'의 의미는 바뀐다고 하더라도 '열정의 힘'은 언제 어디서나 있어왔고 역사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하더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폭넓은 시야를 갖고 자신의 열정을 펼쳐 나가야겠지요. 이 다음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확신은 여전히 서지 않지만 말입니다. 


그냥... 파이팅입니다.



e*****u 2011.06.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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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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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청춘과 열정이라는 단어는 20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져왔다. 열정 가득한 청춘, 나조차도 각종 대외활동을 위한 포트폴리오며 면접에서 수십번을 외쳤을 이야기에 대해서 책은 말한다. 그래서인가 한참을 망설이다가 책을 잡았고 아주 천천히 곱씹으며 읽었다.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였나. 그 때쯤부터 오디션 프로그램은 홍수처럼 불어났다.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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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인가 청춘과 열정이라는 단어는 20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져왔다. 열정 가득한 청춘, 나조차도 각종 대외활동을 위한 포트폴리오며 면접에서 수십번을 외쳤을 이야기에 대해서 책은 말한다. 그래서인가 한참을 망설이다가 책을 잡았고 아주 천천히 곱씹으며 읽었다.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였나. 그 때쯤부터 오디션 프로그램은 홍수처럼 불어났다. 케이블 티비부터 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은 금요일 밤엔 치킨과 생맥주 한잔을 안주삼아 꼭 봐야하는 닥본사 프로그램이 되어있더라. 개인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싫어하는터라, 이유는 간단하다. 왜? 저걸 내가 봐야해? 이런 마음이 가득. 오디션 지원자나 내 상황이나 동일해서 누군가가 탈락을 한다면 괜히 마음이 아프다. 탈락한 사람들도 열심히 했을텐데 저걸 꼭, 그것도 탈락을. 누구나 알 수있도록 적나라하게 보여줘야 할까라는 거부심이 강하게 드니까. 안그래도 약육강식인 사회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은 도를 지나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왠만한 오디션 프로그램은 보지 않고 있다. 오디션을 본다는 것이, 오디션 프로그램이 나쁜 건아니다. 다만 오디션에 나가는 그 열정이 미화되는 건 불편한 시각이다.

 

 열정이 없다면 죄인이 되는 사회. 그래, 내가 살고 있는 사회는 이런 사회이다. 열정이 있으니까. 하고 싶은 일은 하니까. 임금이 적어도 괜찮고 쉬지 못해도 괜찮다.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고 싶어도 돌아오는 건, 열정이 없어서 안된다는 이야기가 전부이다. 열정은 자신의 마음속에서 나오는 것이 옳은 것아닐까. 우리 사회는 젊은이들에게 열정을 권한다. 그 흔한 박카스 광고부터 이해찬 세대를 산 청년들에게도 열정이 전부라고 말한다. 나 또한 하나만 잘하면 된다. 라는 이해찬 세대이기에 책장을 넘기면서 답답하고 억울했다. 열정이 무엇이길래? 열정이 없으면 죄인인가? 라는 물음을 수도없이 자신에게 하면서.

 

 책에서 열정은 본디 대중의 것이라고 했다. 문화 산업이 출발하면서 열정이 일로, 취미가 일로 변화했다. 그래, 내가 한때 내길이라고 생각했던 문화 산업이 열정없이는 꿈조차 꿀 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힘들어했던 내 모습이 생각났다. 열악한 조건은 열정으로 견뎌야 했고 반성해야하는 상황이 불합리해보였다. 다른 길로 순회를 하면서 이 부분에서는 늘 고민을 가지고 있었고 의아해했다.

 

 열정, 살아가는데 열정이 없다면 모든 상황이 시시하고 재미없는 일들로 가득찰 것이다. 하지만, 노동과 열정은 다르다. 열정을 핑계로 노동이 이루어져서는 안된다. 노동을 즐기는 힘, 그것이 열정의 또다른 힘이고 능동력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b******2 2012.02.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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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당신께 드리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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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누구든 상관 없습니다. 청소년이든 대학생이든 사회 초년생이든 혹, 그 외든지 간에 상관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는 당신이 지금 나와 같은 공간에 거주함을 전제로 이 글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이 글의 척추는 '열정 노동'이라는 개념입니다. 당신이 이 사회에 거주하는 한, 개인에 따라 강도는 다르겠지만 열정에 대한 열정을 갖고 계시리라 조심스럽게 짐작해봅니다.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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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누구든 상관 없습니다. 청소년이든 대학생이든 사회 초년생이든 혹, 그 외든지 간에 상관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는 당신이 지금 나와 같은 공간에 거주함을 전제로 이 글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이 글의 척추는 '열정 노동'이라는 개념입니다. 당신이 이 사회에 거주하는 한, 개인에 따라 강도는 다르겠지만 열정에 대한 열정을 갖고 계시리라 조심스럽게 짐작해봅니다. 열정이라는 것,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참으로 귀중한 것이지요. 더 이상 남을 돕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생존을 위한 수단쯤 되는 것이 열정이니깐요. 당신은 이 역경을 열정으로 돌파하여야 합니다(실체 없는 아버지는 항상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열정 있는 당신의 모습! 트렌드에 민감한 고용주들은 열정이 탑재된 당신의 모습을 보고 은밀하게 미소를 짓는군요. 당연한 광경 아니냐구요? 그렇죠. 다만, 그들이 열정 갖는 당신'들'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는 그것이 새로운 착취의 통로, 즉 이윤 극대화의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특히나 좋아하는 일을 자신의 생계를 위한 직업으로 삼고자 하는 친구들을 주요 먹잇감으로 생각합니다. 자, 위에서 언급한 열정 노동이라는 개념이 아직은 생소하리라 생각됩니다. 잠시 '열정 노동'의 논리를 살펴보며 당신도 이 영향권에 속에 있는지 살피시기 바랍니다.

 

<열정 노동의 본질>

1)나는 좋아하는 일을 한다. 그리고 이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다.

2)그러므로 나는 (생계를 위해 일하는) 노동자가 아니다.

3)고로 나에게는 노동자의 권리가 필요 없다.

 

혹시 당신도 이런 식의 권리 포기 메커니즘을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탑재하고 있으시지는 않으신지요? 신자유주의와 함께 심화된 이 최신의 착취 전략은 개인의 차원에서의 열정의 부추김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고로 오늘, 일하는 당신은 보답 없는 자기 혹사의 위협에서 결코 안전하지 못합니다.

 

"자본주의는 청춘들에게 '꿈'을 꾸라고 강요하고, 그 '꿈'을 실현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노동을 거의 공짜로 착취한다. 꿈은 자본주의가 청춘에 깔아 놓은 가장 잔인한 덫이다." p5

 

그러나 우리에게 열정이라는 것은 언제까지나 수단입니다. 우리는 왜 열정을 갖게 되는 것일까요? 우리 각자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특정 직업이나 라이프스타일로 추상화된 꿈의 모습 또한 주변의 아무 영향도 받지 않고 순수 우리 내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증거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지만 말입니다. 꿈 또한 테이크아웃 됩니다. 우리의 주변에는 화려한, 언젠가는 선택 가능해 보이는 꿈 혹은 본보기가 위성처럼 맴돕니다. 그러나 이것들에 비해 '나'는 그저 초라해보입니다. 우리는 이 찌질한 상태를 스스로 극복하여 선택한 '꿈'에 다가가야만 이 상대적 박탈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게 됩니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자발적인 의무감을 부여받고 이 의무감은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나는 내가 책임지기'에 당신의 실패를 그 누구도 책임져 줄 생각은 애초에 하질 않아버립니다.(이전의 복지국가 모델과는 확연히 다르게도 말입니다) 사회는 평소에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는 분위기를 형성 시키며, 공적으로 책임져야할 영역을 줄여 나갈 궁리만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가 이 공기에 적응하기 위해 해야하는 것은 무엇이냐? 바로 '자기계발' 입니다. 우리는 자기계발에 몰두하여 '노력한만큼, 나는 잘 될거야, 언젠가는 보답이 올거야, 미래의 나는 스티브 잡스와 안철수 사이쯤이 될지도 몰라'라는 주문에 의존하게 됩니다. 이러한 마인드로 차곡차곡 쌓아나간 스펙이 그 누군가에겐 인정받을 것이라는 올곧은 믿음으로!

 

자명하게도 모든 실패는 내 탓으로 귀결됩니다. 열정의 부족은 제도화된 열정 규범에 의하여 유죄를 선고 받게 됩니다. 열정 착취의 논리를 유포한 자/체제는 의심 받는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향해 생계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칭얼대면 '네가 선택한 일이자나, 너 말고도 일 할 사람 많아'하며 덤탱이를 씌우기 일쑤, 이러한 풍경들을 이윤의 극대화와 착취의 도덕적 책임 회피까지 이루어낸 신자유주의의 착취 전략의 일부라고 규정할 수 있을까요? 우리와 그들이 '열정' 운운하는 사이에 그만 극소수의 능력자들만을 걸러내는 능력주의 사회의 본모습은 의심되지 않은 채 더욱 자기 논리를 강화해 가고 있습니다.

 

실패와 함께 의심되는 당신의 열정 부족은 결코 당신의 개인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이러한 판단의 근거가 되는 규범을 유포하는 병든 사회의 노동 구조의 문제입니다! 고로 당신의 아들, 딸, 친구, 엄마, 아빠도 잠재적인 피해자입니다. 당신의 열정이 (비록 인정받지 못한 열정이더라도) 19세기에 반 강요되었던 '노동 윤리'가 그러했던 것처럼 자본가들이 부당이득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일을 적당히 시킨 뒤, 약간은 적지만 적당한듯한 임금을 주었던 과거와는 달리, 정당하게 일도 오지게 많이 시키고 돈은 안 줘도 무방한 상황이 '기본'이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지망생이 많은(최근에 결판난 슈퍼스타k를 떠올려보세요. 100만 명이넘는 가수지망생들의 압박!) 분야의 지망생들은 더 쉽게 노동력을 빼앗겨버립니다. 또한 하고 싶은 일을 한다고 여겨지는 부류들도 사회적 보호막에서 배제되어 버리기 십상입니다.

 

당신들은 배운대로 자신이 노동자임을 부정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공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열정을 가진 당신을 평범한 노동자로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 불안정한 사회 - 우울, 고통, 자살의 절망의 트라이앵글의 중앙에서 우리가 서있는 바로 이 자리는 일방통행로가 아닌 교차로라는 사실을, 우리의 선택에 따라 사회의 미래가 뒤바뀔 수 있다는 의식이 필요합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과거에는 누리지 못한 축복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당신의 약점으로 간주되는 사회의 분위기는 아직 축복이 완성되지는 않았다는 유력한 지표입니다. 나는 적어도 당신이 배고프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0.26의 기억과 함께, 다시 희망이 아른거리는 요즘, 우리에게는 문제가 되는 상황을 고발하고 더 나은 사회의 모습을 요청할 망각되었던 권리가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투표지라는 짱돌의 발견, 하지만 이게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더 많은, 더 효과적인 짱돌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사태를 자각해야 한다. 우리는 정치가 불가능하지만, 한편으로는 불가피한 세상을 맞이하는 중이다."p246

 

결국 열정은 필요합니다. 기존의 기업의 이윤 궤도를 공전하던 열정은 인코딩되어야 합니다! 이 변환된 열정은 공공을 생각하는 문제의식이 동반된 유형일 것입니다. 이것이 지속가능한 열정의 모습입니다. 얼마간 무관심으로 유도되었던 대중이 스스로를 각성시키고 있는 오늘, 정치는 우리 일상과 긴밀하며, 그것의 존재는(아무리 문제가 많아보인다더라도) 불가피하다는 사실이 다시금 조명 받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쉽게 잊혀졌던 과거의 가능성들을 검토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각자가 다양한 제안을 손수 만들고 응집된 목소리로 더 나은 미래를 요청하는 열정, 비록 긍정적 변화가 반발짝씩 혹은 이에 터무니 없이 못미치더라도 기만적인 사회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공적인 것에 대한 열정입니다.

 

"우리가 택할 수 있는 일은 기껏해야 '반복'이다. 그러나 그것은 관성적이고 습관적인 반복이 아닌, 사태를 직시하고 모든 곤경을 끌어안는 그런 반복이다. 그런 반복 속에서 우리의 역사는 다시 진행 될 것이다. 미워도 다시 한 번, 사랑과 열정을 그대에게!"p258

 

 

q******0 2012.03.12.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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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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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주의 체제에서 인간의 노동은 열정이란 이름하에 착취당해왔다.이 책은 근본적으로 당신의 열정에 의구심을 품게하여열정적이여만 한국사회와 그 속안에 있는 모순을 적절하게 풀어내었다.이 책은 딴지일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처음 접했고 한국의 열정적이어야만 하는 사회를끈임없이 비판한다. 그리고 모든 실패는 당신이 열정이 부족했기때문이라고 말한다.열정이 부족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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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주의 체제에서 인간의 노동은 열정이란 이름하에 착취당해왔다.

이 책은 근본적으로 당신의 열정에 의구심을 품게하여

열정적이여만 한국사회와 그 속안에 있는 모순을 적절하게 풀어내었다.

이 책은 딴지일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처음 접했고 한국의 열정적이어야만 하는 사회를

끈임없이 비판한다. 그리고 모든 실패는 당신이 열정이 부족했기때문이라고 말한다.

열정이 부족함이 마치 잘못인양 그것이 무슨 죄인것마냥 취급하는 이 사회에 대해서

글쓴이는 다루고자 하였다. 

p**********k 2011.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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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밑으로 다 조용히 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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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우리 시대가 한번쯤은 집고 넘어 가야 할 문제들을 저자는 시원스레 말해주고 있다.이 책을 보면서도 계속 느낀 것 이지만 과연 우리나라의 모든 이들이정말로 우리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느끼는 이들이 과연 몇명이나 될지 궁금하였다상위 1%의 계층들이 대한민국 재력을  90 % 이상을 쥐고 있는 나라에서 끊임없이 사람들을 경쟁속에 내 몰아 놓고 허울 좋은 말들로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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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우리 시대가 한번쯤은 집고 넘어 가야 할 문제들을
 
저자는 시원스레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도 계속 느낀 것 이지만 과연 우리나라의 모든 이들이

정말로 우리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느끼는 이들이 과연 몇명이나 될지 궁금하였다

상위 1%의 계층들이 대한민국 재력을  90 % 이상을 쥐고 있는 나라에서

끊임없이 사람들을 경쟁속에 내 몰아 놓고 허울 좋은 말들로 사람들을 속이고

영세노동자들을 사장님이라고 칭하는 더러운 국가

이렇게 우리들이 말하면 국가에서 돌아오는 답은 ?  " 너희들이 하고 싶은 일이잖아 "

                                                                      " 아직 열정이 부족해 "  " 더 창조적인 걸 해봐 "


아주 놀고들 있네 ( 개그콘서트 묘사 ㅎㅎ..)

내 개인적 생각이지만 경쟁 속 우열 가리기는 계속적인 경쟁에 경쟁을 낳는 것이고

이렇게 사회가 계속적으로 돌아간다면 당연히 명예의 전당을 차지 하는 건 우리 모두가 아니라

위에 꼭대기에 앉아 있는 한 사람 뿐이다

국가가 과연 한사람을 위해 존재하는가?

다 잘살려고 만들어 놓은 법률 인데 오히려 서민 목조르기가 되는 법률이 더 많지 않은가?

대한민국에서 흔희 말하는 명문대 S K Y (서울 연고대) 안나오면 젊은 청춘들이 열정이

부족한 건가 ?

참 웃기지도 않는다 정말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다고 하면 " 눈높이를 낮춰보세요 "   "  젊은이들이여 창업을 도전하라 "

이렇게 말하면 뭐 끝인가? ?

무엇을 섣불리 도전했다가 망하면 사회에서는 패배자로 낙인 찍히고

재기 불능 상태로 폐인을 만들어 놓는데 이런 리스크는 본인의 열정이 부족해서 돌파 하지 못한 거라고?

가슴아프다. 이런 사회적 제도들을 우리나라 상위 지도층들이 머리를 맞대고

조금씩만 논의를 해봐도 지금 보다는 조금씩 조금씩 낳아 질텐데

각자 밥그릇 챙기기에 바쁘고 자기 배불리기에만 바쁜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이제 9급 공무원 경쟁률도 백몇대 일로 더욱 늘어나는 시점에서 안정적 직장이란 신기루에 불가한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경쟁에서 살아 남는 놈만 사는 것이고 경쟁에서 떨어져 간 사람들은 모두 처참히

사람 구실 못하고 죽게 만들어 놓는 것이다

대한민국  자~~~~알 놀고있다 정말
















h*******6 2011.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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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한윤형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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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한윤형 외)   -“좋아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감수해야 한다.”는 말이야말로, 사람들의 신음 소리를 틀어막고 모든 것을 개인의 책임으로 만드는 마법의 주문이었다.    -“이거 실화예요. 회사 분위기 안 좋고, 펀딩 안 되고, 뭐 그런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가방 하나 맨 애가 문을 열더니 사무실에 들어왔어요. 고개도 제대로 못 들고 ‘영화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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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한윤형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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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감수해야 한다.”는 말이야말로, 사람들의 신음 소리를 틀어막고 모든 것을 개인의 책임으로 만드는 마법의 주문이었다. 

 

-

“이거 실화예요. 회사 분위기 안 좋고, 펀딩 안 되고, 뭐 그런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가방 하나 맨 애가 문을 열더니 사무실에 들어왔어요. 고개도 제대로 못 들고 ‘영화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돈 안 주셔도 괜찮습니다!’라고 외치더라고요. 근데 현실은 드라마나 영화가 아니거든요. 사람들은 그런 일에 감동받지 않아요. 그 애를 쳐다보는 스태프들의 심경은, ‘저런 녀석들 때문에 내가 돈도 못 받고......;’ 였죠. 영화판에 애들은 자꾸 들어와요. 정작 끝까지 가는 사람은 잘 없는데, 계속 유입이 돼요.”

 

 

z******n 2012.12.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