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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룩한 아이들 가운데에서 행복한 웃음을 짓는 여자아이의 그림이 표지에 그려진 이 책은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아이들은 모두 못났다고 생각하는 '강유리'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어느날 모둠이 새로 정해지면서 자기가 원하지않는 아이들과 모둠원이 된 유리는 모든것이 못마땅하기만하다.. '토성'이란 모둠이름도 마음에 안들고.. 구성원아이들도 형편없어보이고.. 숙제를 위해 현장을 찾아가 인터뷰하고~사진찍는 과정에 대해서도 모둠아이들의 태도가 성에 차지않아 결국엔 저혼자 다 해버린다..
이런 유리를 두고 아이들은 '잘난척대마왕'이라 부르게되고.. 어느새 유리는 '따로별'이 되어버린다..
초등학생들은 모둠활동을 한다. 이는 함께 어울려 공동작업을 함으로써 상대를 배려하고~ 더불어 사는법을 스스로 깨우치도록하려는 의도라고 알고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구성원들의 모임인지라 나이의 많고적음을 떠나 공동작업을 하는것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란 생각을한다. 또한, 혼자 하는것이 여럿이 하는것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분명히 있기에 이를 포기하는것이 쉽지않은것도 사실이다..
초등생인 내 아이들이 가끔씩 투덜대곤한다.. 같은 모둠에 있는 어떤 아이때문에 같이 벌서거나~ 수업준비가 제대로 되지않아 피해를 본다고.. 그런 말을 들을때면 도움이 될방법이 있겠는지 아이와 함께 고민한다.. 학습준비물은 넉넉히 챙겨가는것으로 도움이 될수도있겠지만.. 아이가 장난치거나 떠드는 문제는 도움을 줄수없는 부분이라서 결국엔 한 달간 잘 견뎌보라고 아이를 달래게된다. 유리의 경우엔 혼자만 잘나서 다른아이들을 무시하는데서 벌어진 사건이지만.. 내 아이들의 경우나.. 유리의 경우나.. 결국엔 같은 맥락일거란 생각을한다.
모든 아이들의 정서가~ 수준이 같지않기에~ 분명히 차이가 발생하고.. 그러면서 누군가는 자기몫을 손해보게되고.. 다른 누군가는 다른이들의 도움을 업고 앞으로 나아가게된다.. 이것이 더불어사는 삶의 모습임을 알면서도 내것을 손해본다는것을 받아들이기 힘든게 사실이다..
내것을 손해보기도 받아들이기 힘든데.. 내 아이의 것을 손해본다는 생각은 부모에겐 더더욱 받아들이기 힘든것중 하나일거란 생각을한다. 독불장군처럼 혼자 앞서 나가는 유리의 모습을 보면서 어릴땐 오히려 마음이 넓다가.. 나이가 들어 점점 내것을 악착같이 챙기는 내 모습이 떠올라 슬쩍 부끄러워졌다..*^^*
유리는 홀로 빛나는 태양보다는 함께 어울려 빛나는 별들의 소중함을 알아간다.. 내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같은것을 보았기를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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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속한 사회는 아직은 작은 학교라는 학급이라는 작은 사회이지만 이 아이들이 자라나서 아주 큰 사회라는 일원으로 살아가게 될텐데 우리 아이들이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 클것입니다. 물론 저 또한 그러한 마음이 있다보니 이 책의 제목을 읽으면서 꼭 아이에게 읽혀보고 싶은 도서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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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사회에 마을 지도 그리기 수업이 있는데 아이가 그 수업을 듣고서 본 책이라 그런지 우리도 이거 배웠다면서 좋아하면서 읽더라구요 자신들의 이야기인것 같아 더 재미있다고 했어요. 강유리만큼은 아니지만 제가 보기엔 우리아이와 참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는 자기반 누구와 똑같다면서 흥분하면서 책을 읽었어요.. 너랑 비슷하지?! 그러니 아이가 흥분하면서 말도 안된다면서 자기는 안그런다고 이야기하는데 아이들이란 자기 자신을 잘 모르는구나 하면서 피식 웃었습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아~ 바보같이 다해주지? 아~ 정말 나쁘다.. 꼭 우리반 누구같아 하면서 너무 열심히 읽는데 이책과 만나게 해주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스토리와 지금 반에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그대로 옮겨져있는듯 했어요... 반짝반짝 별이 빛나는 종이에 글이 써져있어서 여자아이들은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모둠도 태양계의 이름을 따서 부르는것이 참 보기 예뻤어요 아이학교도 모둠이름이 이렇게 주제를 가지고 정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말들도 이쁜 말들이 많았어요.. 왕따라는 말을 따로별이라고 표현했는데 같은 말인데 어감이 참 좋고 아이들에게도 정서적으로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같은 말이라도 너무 쎈말들이 많아서 아이들의 언어가 점점 거칠어지고 있거든요 강유리를 보며 자기마음대로 하면 어떻게된다는것을 간접적으로 깨달은것 같아요. 앞으로는 자기마음대로 하지 않고 남을 배려하고 함부러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재미도 있고 교훈도 있고 아이도 좋아하고.. 정말 초등저학년이라면 꼭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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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마는 매일 학교갈때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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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에 사는 외계인은 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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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척 대마왕 강유리 글 김은중 / 그림 이세문 파란 정원 표지에서 보면 태양속에서 웃고 있는 한아이의 모습과 다른 친구들의 삐죽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자신이 태양이고 친구들은 태양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행성들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강유리.. 바로 잘난척 대마왕인 이책의 주인공이네요. 요즘엔 지원이처럼 형제자매 없이 혼자 자라는 친구들도 있고,, 다들 귀한 대접을 받고 자라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 욕심도 많고 자기뜻대로 하려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그런 친구들에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왜 잘난척하는것이 나쁜 일인지 알려주지요.
유리는 잡지 모델인데다가 각종 대회에서 상까지 받는 우등생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콧대도 높고, 잘난척의 정도가 좀 심하지요. 자신이 친구들사이에서 꼭 모둠장이 되어야하고,, 자신의 기준대로 친구들이 행해야 하고, 자신의 말에 잘 따르게 하려고 물질공세도 하네요. 사실 엄마 학교다닐때도 이런 친구 있었어요.. 새삼 그 친구가 생각나더라구요. 엄마는 그때 그친구와 싸우고 토라져 말도 안하고 다른 학년이 되어 헤어졌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 방법은 별로 좋지 않다는 것도 깨달았지요.. 우리 아이들이 좋은 친구관계를 맺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위해선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고 남들과 어떻게 어울려야할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그런 유리가 모둠과제를 맡게되고 유리의 모둠이 함께 과제를 수행해 가는 과정속에서 친구들과 겪는 갈등이 참 재밌게 그려져 있어요. 결국 유리는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지요. 내용이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다룬 것이라 지원이 역시 재밌게 보았구요. 교과와의 연계도 있어서 학습에 도움이 되고.. 아이들의 인성과 친구관계에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 초등 저학년친구들 학교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고.. 친구관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할텐데요. 이책 읽어보며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을것 같네요.
지원이가 독서마라톤에 올린 독후감상문 올려보네요.^^ 친구들과 늘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하고 바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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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가장 걱정되었던 것은 바로 사회성이었어요. 친구들 사이에서 모나지 않게 원만하게 잘 지내고, 모범적인 학교 생활을 하기를 바라는 맘이었죠. 2학년이 된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쌍둥이다 보니 학교생활에서도 비교가 되기에 2학년때는 분반을 했어요. 그리고 학부모 상담을 다녀온 후 둘째때문에 고민하게 되었답니다. 바로 '잘난 척 대마왕 강유리'에 나오는 유리의 모습이 울 둘째의 모습과 비슷했거든요. 울 둘째는 뭐든지 적극적이라고 합니다. 선생님 수업준비, 정리하는 것도 자기가 하겠다고 지원하고, 학교 수업도 열성적이고 과제도 빠르고 정확하게 완수해서 선생님 입장에서는 지적할 사항이 없고, 야무지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뭐든지 1등하려고, 제일 잘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그룹과제에서 아이들이 "쟤는 또 1등하려고 해~"라고 하는 말이 들린다네요. 너무 혼자 튄다는 거죠. 그래서 "겸손"이라는 단어를 언급하시더라구요. 뭐든지 자기가 제일이어야하고, 일기에 조차 늘 꼭 1등을 하고싶다고 적는 아이...
'잘난 척 대마왕 강유리'는 정말 우리 둘째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었어요.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느라 다른 친구들의 장점도 못 보는 유리... 아이들이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못마땅하게 여기고 자기가 다 해야 적성이 풀리는 유리... 친구들이 자기의 생각대로 따라와 주기를 바라는 유리의 모습이 우리 둘째와 똑같았거든요.
모난돌은 정맞는 법~ 유리는 선생님께서 내주신 그룹과제를 수행하면서 혼자 잘난 척 하다가 친구들을 잃을 상황까지 가게 됩니다. 하지만 친구들의 참모습을 보고, 이해를 하게 되면서 자신의 모습또한 되돌아 보게 되지요. 그리고 과제 또한 잘 마무리 하게 됩니다.
제목만 보고 자기와 비슷한 친구의 얘기인지 눈치 채고 책 읽지 않겠다고 했던 둘째... 첫째에게 물어봤더니 학교에 가져가서 읽었다네요. 많은 것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같이 자신만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1등만 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꼭 권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