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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햇살이 가득해지는 주말에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해보았다.
등산은 아이가 어려서 힘들어하고 놀이동산을 가고자하니 사람들이 많아서 놀이라기보다 사람구경하고 오는 날이 많아서 더더욱 부담이 간다. 그냥 가볍게 마음편하게 가족들과 나들이를 할 수 없을까?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을 찰나에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여행'을 만났다.
책을 가볍게 훓어보면서 읽어본다. 갑자기 주말이 기다려진다. 책을 보고있자니 어느새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햇빛사이로 걷기운동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해본다.
책의 장점은 크게 3가지이다.
첫번째는 테마가 다양하다는 것이다.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 문화재를 보고 싶은 사람, 이벤트를 만들고 싶은 사람등 수 많은 독자들이 있을것인데 그 모든 독자들의 욕구를 모두 충족해줄 수 있는 다방면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고궁을 둘러보면서 걷거나, 시골 마을을 둘러보면서 걷고 싶거나 또는 시내의 모습을 보면서 걷고 싶은 사람등 모든 사람들이 본 책 한 권으로 주말에 뚜렷한 목표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는 지역이 고루 분포되어 있다는 것이다.
정말 여러곳을 다녀본 저자의 경험이 느껴진다. 서울 근교 안가본 곳이 없는 듯 하다. 강동, 강서, 강북, 강남 및 근교 도시에 이르기까지 지역적으로 골고루 분포되어 있기에 서울을 비롯한 인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그리 오랜시간을 할해하지 않는다하더라고 근처의 아름다운 길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세번째는 친절한 설명이다.
단순한 설명이 아니다. 약 2~3시간 정도 걸리는 구간에 대해서 각 구간마다 장단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것을 준비해야 하는지등에 대해서 잘 나타내주었다. 특히 세분화된 구간을 통하여 내가 원하고 소화가능한 수준의 걷기를 할 수 있다.
저번 주말에 책에서 소개한 도시근교의 두 곳을 다녀보았다. 3시간정도의 코스인데 중간 구간을 선택하여 1시간정도 가족들과 걷기를 하였다. 실제 책에서 설명은 30분거리인데 1시간이 걸렸다. 아이와 잠깐 잠깐 멈추고 흙과 마주치다보니 30분이 더 걸린 것이다. 오랜만에 상쾌한 공기를 덤으로 얻었다.
봄이 다 가기 전에 몇 군데를 더 불러볼 생각이다. 자동차에다 책을 두고 잠시 잠시 쉴때 어디를 갈까? 하는 생각의 즐거움과 함께 주말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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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의 평생동안의 관심사 그것은 바로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보통 뛰거나 줄넘기, 그리고 제일 많이 생각하는게 헬스 그런걸 생각해내는데 나한테는 걷기가 제일 맞는것 같다. 어떠한 계기로 인해서 걷기라는것에 대해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계기가 있지만 자주는 안하게 되는데 이 책을 보니까 내가 다시 걷기 매력에 빠지게 만드는 책이다.
서울과 수도권은 보통 성냥갑같고 기라성같은 건물들만 있다고 생각하는게 당연하다. 그리고 그런곳중에서 걷기를 할 곳은 많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책을 맨 처음 골랐을때도 그러한 나의 생각을 뒤집게 하길 바라면서 산 책이다 이 책은 내 생각을 완전히 바꿔버렸고 내일 당장 어떤 길로 가서 걸어야할지도 정해버렸다.
단순히 길만 보여주는 책이 아니라 그 길의 거리나 걸리는 시간, 그곳에 가는 방법이 지하철, 버스편이 적혀있다. 그리고 여행정보도 쓰여있어서 단순 걷기만 할게 아니라 걸으면서 어떤 걸 신경써야 할지 써져있다.
내가 사는곳이 서울이 아니라 수도권이라서 책에 나와있는 곳을 다 가기에는 힘들겠지만 일단 가까운곳부터 다니면서 책에 쓰여있는 모든 곳을 돌아다니면서 저자가 느꼈던 것을 느껴보고 싶다
하나 궁금한건 거리에 비례하는 시간이 쓰여져있는데 과연 내가 저거를 맞출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걷는게 빠르지 않은 편인데 저건 그럼 일반사람들에게 맞춰져있는것일까 나는 저기에 써있는 시간대로 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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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겐 누구나 힘들때, 외로울때, 슬플때 가는 자신만의 장소가 있기 마련이다. 나 같은 경우는 경포 호수의 작은 오솔길을 이런 장소로 정해놓았고 말이다. 걷기만 해도 슬픔이 사라지는, 무언가가 충족되는 장소. 하지만 이런 장소들은 '나만의 장소'로 남기고 싶지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지는 않을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선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이 알고있던 '행복한 걷기 장소'를 모아모아 52곳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 제목을 보는순간 난 처음부터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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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눈이 어두운 관계로 한 두 번 가봐서는 길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아무리 서울에서 오래 살았어도 서울 어디에 뭐가 있는지 너무 모르구. 여기 저기 너무 다녀보지 않은 것 같다. 늘 가던 곳만 가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런데 근래에 걷는 것, 등산하는 것 등에 취미가 붙었다. 생각처럼 자주 하지는 못하지만 예전엔 걷는 것이나 산에 오르는 것 힘들기만 해서 싫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걷기가 재미있어지고 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만나니 얼마나 반갑던지..
이 책은 내게 너무 유익하고 알찬 책이었다. 이 책에서 소개된 길은 한 번씩 다 가보고 좋은 길은 한 번 더 가보고, 또 가보고 해서 이 책에 소개된 곳이라도 새로운 갈 곳의 영역을 넓혀보고 싶다. 이 책은 너무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어서 직접 책에 있는 안내대로 걷기를 하려고 할 때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소개해주고 있다.
특히 걷기인 만큼 교통편을 소개할 때 어떤 지하철역, 버스정거장 등 대중교통을 잘 소개해주고 있어서 너무 좋았다. 언제든지 맘만 먹으면 하루치기로 다녀올 곳이 너무 많음에 감사할 뿐이었다. 또 코스를 너무나 자세하게 잘 알려준다. 그림으로도 알려구고 있고, 또 더 좋은 것은 그 코스를 또 몇 등분해서 나누어 끊어주고 있고, 각 코스 간격별로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대략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까지 표기되어 있어서 걷기 계획 잡는데 충분한 자료를 제공해주고 있다.
그리고 여행정보라고 하여 걷기에 소개된 곳이 입장료가 있는지 없는지, 있다면 얼마나 하는지 그리고 정기 휴일은 언제인지까지 아주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혹시라고 헛걸음할 일은 전혀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은 실제 다 걸어다녀본 후 쓰여졌기 때문에 최근 다시 다녀보고 개정되었기 때문에 훨씬더 신뢰할만했다.
이 책 한권이면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과 주말마다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해서 한 군데 한 군데 걷고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고 너무 좋을 것 같다. 이제 좋은 날씨가 다가오는 계절이라서 아주 시기적절하기까지 하다. 너무 좋은 책을 만들어준 저자 및 출판사에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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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여행]
어디 있었냐!! 어디 꼭꼭 이렇게 숨어 있었냐! 에휴.. 드디어 찾았구만?!!
서울. 20년을 부산에서 살다가 온 나에게는 낯선 곳이었다. 저 멀리 보이는 모든 건물들은 희뿌연 실루엣만 보이고, 지하철은 무엇이 그리 많던지. 사람들도 넘쳐나고 역전에는 노숙자들도 많고, 눈 감으면 코 베어 간다는 서울에 땅을 디뎠다. 그것이 벌써 8년 전이다.
사람의 적응이 이렇게 무서울까. 그 때는 모든 것이 새롭고 서울 시내에 가볼 곳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어느새 서울의 풍경이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고 당연히 사람 많고 당연히 공기 탁하고 당연히.. 이 모든 것이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다. 부산에서 올라와 그 누구보다 서울을 많이 구경하고, 지하철 이름을 외우면서 친구를 데리고 이곳 저곳을 가보며 많은 구경을 하였다. 실제로 서울에 사는 친구들보다 더 많이 서울을 다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다.
그런데.. 나의 뒤통수를 꽝 하고 내려치는 책이 있었다.
설마? 에이.. 아닐거야. 응? 설마!!
하지만 설마가 사람 잡는가. 정말.. 말도 안 되는 광경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그 건물많고 사람많고 가게많고 차많고 도로많은 서울에, 자연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것이 당연히 이곳이라 믿고 있던 나에게, 지금 내 손에 쥐어져 있는 요 책에는 현대판 건물 하나 나오지 않는다. 도대체 어느 세상에 살고 있는 책인지, 조선 시대에 온것 같은 착각마저 방불케 한다. 서울에 이런 곳이 있다고? 이렇게 자연이 우거진 곳이 있다고??? 이 땅 서울에??
믿지 못하여 지도도 찾아보고 인터넷도 뒤져보았다. 아.. 있다... 서울도 충분히 자연이 있다...
많은 옛 건물들이 소개되어있다. 경복궁 / 종묘 / 수원화성 등등 옛 우리의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아버지들이 생활하던 그 터가 고스란히 소개되어 있으며 그 시절로 돌아가서 그들의 목소리를 엿들을 수 있는 곳들이 많다. 그리고 직접 발로 걸어다니면서 그 정취를 느끼고 자연을 벗삼아 운동도 할 수 있다.
일전에 유럽 여행을 다닐 때 손에 꼭 쥐고 다니던 여행 책자, 설마 한국인인 내가 한국을 다니는데 이런 책이 필요하랴 건방을 떨었으나, 걷기 여행 책 한권 앞에서 나는 완전히 무너졌다. 그리고 너무나 감사한다. 이토록 많은 정보를 나에게 주다니!
연애를 하면 늘상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영화나 한편 보고 간혹 가다가 어디 놀러 한번씩 가는 지루한 남자친구였는데, 좋은 아이템 거리가 생겼다. 미래의 그녀와 함께 옛 한국을 찾아가며 걷고, 자연에 안겨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다. 때로는 이 복잡한 빌딩과 시끄러운 경적소리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였는데, 이토록 가까운 곳에 이토록 많이 있었다니! 주말마다 나의 발걸음이 이 책을 나침반 삼아 어딘가로 훌쩍 떠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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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여행 <서울.수도권>]은 참 좋은 책입니다. 책 표지에서부터 맨 마지막 장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간간이 선물처럼 끼워져있는 사진들은 눈과 가슴이 함께 시원해지고, 52군데의 걷기 명소와 부록들은 그 내용이 무척이나 충실해서 한 장 한 장이 맛있게 읽힙니다. 제목과도 딱 맞는 '행복한 걷기여행'을 위한 충실한 안내서. 여행 안내서가 가져야 할 덕목이 몇 가지 있다고 할 때, 이 책은 그 덕목들에 아쉬움 없이 들어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내용이 충실합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를 샅샅이 뒤져 한두 시간, 또는 반나절 걷기 좋은 여행지를 쏙쏙 골라 실었습니다. '이런 데에도 걷는 길이 있었네? 여기도 걸을 수 있네?' 이렇게 감탄하면서 보기를 여러 번. 그동안 알고 있었던 걷기 여행지는 책에 나온 내용 중 5분의 1이 채 되지 않더군요. 사는 곳이 종로구이다보니, 아무래도 종로 일대의 서울 동북쪽 지역 말고는 잘 몰랐는데, 구리시 동구릉, 용봉근린공원, 서리풀근린공원 등 서울과 경기의 다른 걷기 좋은 길들을 알게 된 것은 이 책을 통해 얻은 커다란 수확입니다. 또 여의도, 일산호수공원 등 알고는 있었으나 자세히는 알지 못했던 도시 속 숨은 길들을 새롭게 알게 된 기쁨도 큽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경기도 인근의 도시들이 실은 그다지 멀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마찬가지고요.
무엇보다도 이 책의 장점은 '어디를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를 제대로 알려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서울을 이어주는 성곽길을 걷고 싶고 남한산성길을 걷고 싶고 경기도의 숲길을 걷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도시와 도시를 거미줄같이 잇는 도로들, 자동차들이 점령해버린 그 도로를 어떻게 지나야 할지 엄두를 내지 못하게 되지요. 저 또한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서울을 오갈 때 '여기서 내려 한 번 정처없이 걸어볼까?' 싶은 마음이 들고는 했으나, 그럴 때마다 번번이 '아서라, 길도 모르는데, 미아 될라.' 하며 포기하곤 했답니다. 이 책은 그런 걱정들을 없애줍니다. 걷기 시작점까지 가기 위한 대중교통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고, 돌아오는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딜 가고 싶어도 교통편을 몰라 낭패를 보기 쉬운데, 그런 걱정이 없어 좋습니다.
또한 걷는 길에 대한 설명으로 그치지 않고 상세한 지도를 보여주고 있어 좋습니다. 중요 지점마다 번호를 매긴 지도를 통해 어떻게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방향을 잡아주고 있으니 길을 잃거나 헤맬 염려가 없습니다. 물론, 저 같은 길치는 중간에 살짝 이 길인가 저 길인가 조금 헤맬 것도 같지만, 뭐 그럴 때는 친절한 동네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되겠지요. 또한 걷기 여행지의 세부사항-유적지의 경우 쉬는 날, 문 여는 시간, 입장료 등-들을 빼놓지 않고 있어, 실컷 갔다가 헛걸음하지 않아도 됩니다. 음식점이나 편의 시설들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으니 도시락이나 음료수를 준비해가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고요.
또한 이 책은 '취향에 맞게 걷는 길'들을 분류해놓고 있어 독자들의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고궁을 끼고 도는 길, 도심 속 산책길, 숲길, 강길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니 숲을 좋아하는 사람은 숲길로 가면 되고 도심 속 골목길이 궁금한 사람은 그쪽으로 가면 됩니다. 강의 냄새를 맡고 싶으면 강을 끼고 도는 길을 거닐면 좋겠지요. 이 책에 나오는 52개의 길들과 부록의 길들까지 다 걷고 나면, 서울과 경기도의 길들은 웬만큼 걸었다고 봐도 좋겠습니다. '나 길 좀 걸을 줄 아네.' 하고 어디 가서 자랑해도 되는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렇듯 많은 장점으로 똘똘 뭉친 책입니다. 충실한 내용과 친절한 설명, 세심한 세부정보까지 들어 있으니 이 책 한 권이면 어렵지 않게 걷기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잠시 고향에 내려와 있느라 실행하지 못하고 있지만, 서울로 돌아가는 즉시 책을 들고 뛰쳐나갈 생각이랍니다. 아마도 서울과 경기도 곳곳, 길이 있는 그곳에서 이 책을 손에 든 행복한 걷기여행자들을 마주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