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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끔이는 '화랑산'에서 흰발이와 함께 사는 야생너구리다. 무엇이든지 깨끗이 씻어 먹는 깔끔이라서 '깨끔이'이라 부르고, 다른 곳과 달리 네 발만 유독 흰털이 나서 '흰발이'다. 어느 날 깨끔이는 번개무늬 독수리에게 공격을 당해서 큰 상처를 입고 발을 절게 되었다. 피를 철철 흘리고 있는 깨끔이를 데려와 수술을 하여 살려준 수의사가 '자갈 할매'다. 자갈 할매는 '유전병'에 걸려 난쟁이로 태어난 데다 일찍 늙는 조로증에 걸렸고, 또 온몸의 근육이 점점 굳어가는 근육병에도 걸렸다. 자갈 할매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남동생인 '딱 박사'와 그의 딸인 '몽당이'도 키가 작은 난쟁이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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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용 너구리 깨끔이> 는 생명을 존중 받지 못하고 동물 실험으로 인해 고통 받으며 희생되는 동물들의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여러 동물들이 동물 실험 때문에 희생되고 있습니다. 동물 실험을 하는 이유는 동물 실험을 통해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와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명을 경시하게 되고 동물들이 희생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늘릴 수 있는 방법으로 동물 실험에 동물 사용량 제한을 정했으면 합니다. 동물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모든 동물이 멸종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 나라에는 25,000 마리가 넘는 동물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바키타 돌고래, 흰개미 핥기, 코모도 왕 도마뱀, 비쿠냐, 작은소참진드기, 화식조, 사마귀 새우 등 지구에서 차마 100마리 마저 남아있지 않거나 아예 우리 곁을 떠난 동물들도 있습니다. 이 동물들이 죽게 된 계기 중 하나가 동물 실험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 인간은 바이러스, 세균 등으로 멸망할 수 있습니다. 깨끔이도 자갈 할매를 살리기 위해 자기가 죽을 것을 알면서도 실험실로 돌아갔습니다. 이 장면을 보고 동물도 슬픔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깨끔이에게 고마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따라서 동물실험을 허용하더라도 동물 사용에 제한을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인간과 동물은 같은 생명체이지만 동물에게 모든 치료방법을 얻을 수 없고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목숨을 희생해 주는 동물들에게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내야 할 것입니다. 이제부터 작은 생명도 경시하지 말고, 소중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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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훌쩍 자라고 보니 동화책 읽은지도 꽤 오래되었다. 과학의 발달로 세상은 놀랄만큼 편리해졌고, 아이들도 친구들과 함께 공을 차거나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기 보다 컴퓨터나 핸드폰을 가지고 노는 일에 푹 빠져 있다. 그런 우리 아이들에게 동화책은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신비한 갖가지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잠시나마 문명의 이기에서 벗어나서 신나는 모험과 꿈을 꾸는 시간으로 이끌어 줄것이라 믿음이 있기에 동화책은 언제 읽어도 참 반갑고 고맙다.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 고양이, 앵무새, 이구아나 심지어는 뱀까지 다양한 동물들을 키우고 있다. 애완용이라기보다는 사랑하는 가족처럼 함께 살고 있는 것이다. 사실 동물들이 귀엽고 예쁘지만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 못하는 나로선 늘 한발짝 떨어져있는 팬이다. 그럼 지금부터 우리의 주인공을 만나보자. 너구리 깨끔이와 흰발이는 단짝친구로 여러 동물 친구들과 함께 '산마루 동물원'에서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하마터면 죽을 뻔했던 깨끔이를 동물원 원장인 자갈 할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고 이렇게 사랑받으며 살고있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둘은 맛있는 산딸기를 따먹으러 갔다가 '초록 연구소'를 지나게 되었다. 자갈 할매와 동생 딱 박사는 조로증을 앓고 있었고. 딱 박사는 자신의 딸까지 같은 병을 앓게 되자 누나와 딸을 위해 치료제를 개발하느라 비밀리에 동물들을 상대로 실험에 몰두하고 있었던 것이다. 깨끔이와 흰발이는 자신을 고양이라고 생각하는 악어, 영원히 자라지 않는 애완용 새끼사자 등 갖가지 실험에 본성을 잃어가는 동물 친구 들을 보았고 결국엔 그들마저도 박사의 실험 대상이 되고 말았다. 앞으로 깨끔이와 흰발이에게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런지, 실험대상이 된 동물들은 또 어떻게 될 것인지 답답하고 안타까웠던 마음을 자갈 할매가 따뜻한 사랑으로 다소나마 어루만져 주었다. 깨끔이 또한 그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딱박사가 미우면서도 또 한켠으로는 코끝이 찡해왔다. 이 세상에 살아있는 생명은 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임을 다시금 생각 하게 했고,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사랑의 씨앗을 심어주는 시간으로 남았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