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한국문화사가 12권이 나왔었군요.관심있게 지켜보는 시리즈인데 좀 소홀했나 봅니다.특이하네요.. 12권으로 택한 인물이 우봉 조희룡이라니..3재 3원 중 현재를 다루고 우봉이라니..우봉 조희룡은 추사 김정희가 판을 뒤엎은 조선 후기의 서화계에서 묵장의 영수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흐름을 주도한 사람입니다.문제는 이 사람이 중인인지라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었음에도
특이하네요.. 12권으로 택한 인물이 우봉 조희룡이라니.. 3재 3원 중 현재를 다루고 우봉이라니..
우봉 조희룡은 추사 김정희가 판을 뒤엎은 조선 후기의 서화계에서 묵장의 영수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흐름을 주도한 사람입니다. 문제는 이 사람이 중인인지라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었음에도 화단을 이끌 수 있었고 그럼에도 추사에게는 조희룡류 라고 폄하 받았다는 점이지요. 이에 대해서 유홍준 교수님은 너무 한거 아니냐고 평했습니다. 김정희 복심이라고 신안군 임자도에 유배까지 간 사람에게 좀 심한 평이라고 봅니다. 이래서 조희룡은 김정희 일파가 아니다라는 주장도 있지요.
이 책에서는 우봉의 예술 세계를 평가하면서 문자향 서권기를 강조한 추사와는 좀 다른 좀더 자유분방하게 화기를 펼쳐낸 우봉의 예술 세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가 그린 매화 그림을 본 적이 있는데 장승업의 느낌도 나서 추사와는 다른 생각이 들더군요.
확실히 그가 호산외사등을 통해서 중인들의 이야기를 정리한 것을 봐서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등을 가지고 추사와는 다른 느낌으로 본것은 확실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