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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능력까지 갖춘 사람은 참 부러운 존재다. 최근에 그런 걸 많이 느낀다. 그런 변호사 디안과 매력남 알렉산더의 사랑 이야기. 훌륭한 남녀가 만나 아무 문제 없이 결혼하고 생활한다면 해피엔딩일 뿐이다. 그러나 알렉산더는 키가 많이 작았다. 디안의 휴대폰을 주운 알렉산더는 매너도 좋고 유머도 뛰어나다. 디안은 관계를 계속 하려고 노력하는데 문제가 많이 생긴다. 주위 사람들의 시선과 편견에 부딪히게 되면서 자주 화를 내게 되고 난감한 상황이 오는 것이다. 엄마에게 알렉산더를 소개해줄 때도 마찬가지였다. 엄마는 난쟁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비웃듯이 깔깔 대고 웃는 것을 보는 것도 참 기분이 안 좋아지고 당황스러울 것이다. 그런 시선을 극복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계속 사귄다는 것이 쉽지 않다. 다행?인 것은 엄마가 난청인 사람과 산다는 것. 엄마는 딸의 약혼을 반대하면서 알렉산더는 정상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그 얘길 듣고 엄마의 동거남은 자신도 비정상이라고 하면서 뭐 어떠냐고 하는 것이다. 엄마는 겉으로 보기에 멀쩡하니까 괜찮다고 할 때 귀가 잘 안 들리는 이 동거남은 열 받아 나도 정상이 아닌 사람과 살고 있다고 소리 지른다. 과연 정상적인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키나 몸무게, 옷 입는 것 등 많은 것이 사회적인 흐름에 따른 유행인 것 같다. 키나 몸무게가 너무 많이 크거나 작으면 이상하게 보는 것이다. 평범한 것이 아닌 독특한 것은 비정상인 것 같기도 하다. 이런 통상적인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키가 유난히 작은 사람을 만나는 일은 도전과도 같다. 마음을 넓게 가지고 편견을 없애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다른 관점을 가지고 보는 것은 창의적이다. 웃기는 장면도 많은데 그러면서도 깊이 생각하게 되는 말도 꽤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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