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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도 지지 않고 나이에도 지지 않고 ㅡ 웰컴 , 헌드레드
"비에도 지지 않고 나이에도 지지 않고 ㅡ 웰컴 , 헌드레드" 내용보기
웰컴 , 헌드레드 ㅡ 임영철 지음 , 삼화북스길게 여겨지던 여름이 끝날 무렵이었다 . 추석연휴도 끝나고 마침하게 소슬한 아침 바람을 맞으며 출근을 했지만 긴 연휴 덕분에 일감이 없던 우리에게 센터장은 내려와서 수고의 말과 함께 당분간 일이 없을 듯 하지만 그래도 출근만은 해서 오전에 잠시 얼굴들 보고 일찍 퇴근할 것을 말했다 .공중에 붕 뜬 마음이 가라 앉을 만하니 일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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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 헌드레드 ㅡ 임영철 지음 , 삼화북스

길게 여겨지던 여름이 끝날 무렵이었다 . 추석연휴도 끝나고 마침하게 소슬한 아침 바람을 맞으며 출근을 했지만 긴 연휴 덕분에 일감이 없던 우리에게 센터장은 내려와서 수고의 말과 함께 당분간 일이 없을 듯 하지만 그래도 출근만은 해서 오전에 잠시 얼굴들 보고 일찍 퇴근할 것을 말했다 .

공중에 붕 뜬 마음이 가라 앉을 만하니 일이 없단 생각을 하며 싸늘한 책상 앞에 모여 서로 가져온 커피와 간식을 부려놓고 서로 얼굴을 쳐다보다가 발견한 낯선 선명함 . 그것은 왕언니의 짙어진 눈썹이었다 . 피곤해 보이지만 그것만 아니라면 나이를 가늠할 수 없게 고운 피부 . 그 위로 색이름을 뚜렷하게 정의키 어려운 돌연한 선 두줄이 이마 위에 사뿐하게 내려 앉아 있었다 .

` 언니 , 눈썹하셨네요! ` 하니 수줍게 웃으며 ` 막내는 알아볼 줄 알았다 !` 하면서 어떠냐고 묻는다 . ` 우와 ~ 대박 ! 예뻐요 ! 어디서 언제 하신거예요 ? ` 하고 물으니 ` 서울가서 남편이랑 둘이 20만원씩 40만원 주고 했다 . 괜찮나 ? ` 답하며 자랑스럼 6 : 쑥스러움 4 정도 되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

일전에 리뷰와 일상잡기 중에 밝힌 적이 있는데 내가 일하던 곳은 40대 초반의 내가 막내이고 왕언니라 불리는 이 분은 까마득하다면 까마득한 나이 73세 어르신이 함께 일하는 그런 곳이었다 . 왕언니는 어르신이라 출근해 3시간만 일하고 12시에 퇴근을 한다 . 무리해서 일하다 쓰러지면 안된다는 업무 방침으로 왔다가 앉았다 간다고 더 일할 수 있는데 ~ 를 늘 입맛 다시듯 말하던 왕언니 .
퇴근 무렵이면 버스를 타고 돌아갈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남편이 차로 픽업을 온다 . 빨간 천가방을 아기처럼 소중히 하는 왕언니 나이 73세 . 남편은 좀 더 나이가 많다했던가 . 우연히 퇴근길을 본 나는 언니가 돈 못벌어 온다고 투덜대던 남편의 건장함에 놀란다 . 언니도 언니지만 남편도 못지 않게 활력적이라 도무지 70대 나이라고 믿기지 않는다 . 그런 상태가 유지되도록 얼마나 애쓰며 살아 왔을까를 생각한다 . 비에도 지지 않고 나이에도 지지않고 더 곱고 예쁘게 늙고 싶은 간절함이 그 선들 , 완만한 곡선으로 뚜렷히 증거를 한다 .

늘 내게 너는 아직 젊어서 뭐든 할 수 있다며 , 질투반 부러움반을 섞어 말하던 왕언니 . 그리고 어디에서 놓친 기운인지 벌써 나는 다 살았다는 지루한 생각속에 나이 40대를 지나고 있는 나 . 나는 좀 더 빨리 늙어지기를 , 이 생의 고단함을 그만해도 좋다는 말이 마치 나이 먹음인냥 굴던 40대 초반 .

이러니 한참 더 경험하고 살아봐야 하는건지도 모를 일이다 . 7명의 직원이 이마를 맞대고 복작대는 작은 사무실 . 나이대도 사는 곳도 모두 각각 살아온 나날들도 제각각인 이런 곳에서 때론 나이에 서열을 권력을 느끼고 까마득해 하다가도 결국 얻은 건 내 생에 대한 부족한 활력이문제란 깨달음이었다 .

그들은 늙지 않았다 . 조금도 세월에 지지 않았더랬다 . 우리는 다들 생의 부스러기처럼 거기 모여 먼지를 털어내며 웃고 짜증내고 했었지만 , 나도 그들도 제 나이 만큼 지는 것은 못마땅한 사람들 . 사람들 .

73세가 되도 , 63세가 되도 여전히 생은 찬란하고 아름답다 . 여전히 해보고 싶고 할 것들이 많다 . 그러니 개똥 밭 같은 이 생을 우걱우걱 살아내는 것이겠지 . 처음 인사를 할때 자신은 아직 버스자리 양보도 사절한다며 언니라고 불러달라 당당히 말하던 왕언니 ! 매달 정기적으로 피검사를 해야한다는 귀찮음 속에서도 꺽이지 않던 생에 대한 열정 . 그것만은 정말 배워야 하고 내가 얻어야하는 에너지이다 .

이 책을 보고자 한 마음은 책 신청을 하며 밝혔었다 . 바로 이 왕언니와 작은 언니들이 내 주변인들이기 때문에 , 앞으로 내 미래가 될지도 모를 삶에 희망과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 싶던 마음 .

비록 이 책에선 확 와닿는 감동은 없었지만 , 좀 더 살아보고자 욕심을 내도 된다면 나도 그렇고 언니들의 삶엔 어떤 희망을 놔 줄수 있나 하는 것 때문이었다 . 다만 이미 닥친 현실을 되짚을 뿐이어서 맥이 빠지긴 했지만 쉽게 쓰여 어렵지 않게 글쓴이의 생각들을 엿볼 수 있었다 . 하지만 따끔한 말을 섞자면 내 감상은 이렇다 . 딱 남성적 시선에서 그동안 자신의 일로는 치열하게 살아 왔는지는 몰라도 , 그것들의 선경험으로 우리를 희망으로 데려다 놓지는 못할 시선이 읽혔다고 솔직한 심정을 말해야겠다 .

글 언저리는 지식과 보고 들은 세상 살이가 그대로 놓여 있고 왜 웰컴 헌드레드 인가 하는 문제는 자신이 닥친 현실의 주소를 빤히 보일 뿐였다 . 숱한 신문 기사들처럼  알맹이는 없고 공허하게 사회 현상을 짚을 뿐이었다 . 그점이 몹시 아쉬웠다 . 차라리 글쓴이가 몸담고 일하던 치열한 경험의 전문지식을 나열했더라면 더 쫀득하게 와닿지 않았을까 싶어서 아쉬움이 짙었다 .

그래도 시니어를 다루는 이야기에 내 관심이 푹 꺽이진 않을 것이다 . 그건 그것대로 내 현주소에서 나름의 이정표가 될테니 . 진짜 웰컴 헌드레드로 가기 위한 관심의 표석쯤으로 놓고 , 이 책을 덮는다 . 우린 아직 갈길이 멀구나 하면서 ...

 

 

  베이비붐 이전 세대는 고금리 , 고성장의 환경에서 은퇴를 맞이했다 . 반면 베이비붐 세대와 그 이후 세대의 상황은 모든 면에서 열악하다 .

  과거에는 부동산의 가치도 컸고 부모를 부양해줄 자녀도 많았다 . 또 기대수명이 그리 길지 않아 병원비라든가 연금 걱정도 하지 않았다 . 하지만 현 은퇴자들은 자녀들의 부양을 기대할 수 없고 기대수명은 100세를 바라본다 . 그러다보니 은퇴 이후에도 30 ~ 40 년은 더 살아가야 한다 . 당연히 의료비 부담이 급증하고 나이가 들어도 쉬지 못하고 경제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일해야 하거나 연금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 .

 

  그리고 비은퇴자의 84 % 가 퇴직 후에도 '계속 일 할 것이다 .' 라고 응답했고 , 은퇴자의 57 %도 '계속 일을 하고 싶다 .' 라고 답했다 . 계속 일을 하길 원하는 주된 이유는 ' 생계유지 '( 42 %) 였다 . 누후 준비가 충실하지 못한 호모 헌드레드들은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

(본문 34 쪽 )

y*****7 2017.11.18. 신고 공감 3 댓글 10
리뷰 총점 종이책
웰컴, 헌드레드 -임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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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는 축복인가 재앙인가100세 시대가 도래 했다 평균 기대 수명 보다 더 오래 사는 시대가 되었기에 평균 60세에 은퇴를 한다고 해도 30~40년을 더 살아야 한다 그렇담 장수는 축복이 될 것인가 재앙이 될 것인가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장수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프랑스는 115년, 미국이 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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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는 축복인가 재앙인가


100세 시대가 도래 했다 평균 기대 수명 보다 더 오래 사는 시대가 되었기에 평균 60세에 은퇴를 한다고 해도 30~40년을 더 살아야 한다 그렇담 장수는 축복이 될 것인가 재앙이 될 것인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장수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프랑스는 115년, 미국이 73년, 일본은 24년이었다 그런데 한국은 2017년에 자타공인 ‘노인대국’ 일본보다 빠른 속도인 18년 만에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1900년대에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36세에 불과 했지만 1970년에는 남자가 58.6세, 여자가 65.6세로 상승 하였고 2015년에는 남자가 78.5세, 여자가 85.1세가 되어서 100세 시대는 현실이 되었다 UN은 100세의 삶이 보편화한 시대를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라 정의했다 그럼 100세 시대를 어떻게 준비 할지에 대해 『웰컴, 헌드레드』 책을 통해 알아보자

이 책의 저자인 임영철 교수는 일본에서 10여년간 생활하면서 고령화와 장기불황을 직접 경험하였다 그러던 중 2015년 동료 교수로부터 100세 시대의 관한 책을 저술할 것을 제안 받고 본인이 직접 보고 들은 바를 묶어서 책으로 발간 하였다 그렇기에 일본과의 비교를 통해서 100세 시대를 준비하고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보통 60세를 전후 하여 은퇴를 한다 그러면 많은 남편들은 은퇴 이후 아내와의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을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저자는 경고한다 일례로 사람이 치매에 걸리면 즐거운 기억은 남겨두고 괴로운 것부터 순서대로 잊어간다고 한다 남성 환자들에게 아내의 이름을 물어보면 거의 기억을 하는데, 많은 여성 환자들은 남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 여성 환자들에게 남편이란 즐거운 기억이기보단 괴로운 기억으로 남아 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으로써 설명한다 또한 2016년 이혼한 부부 10만730쌍 중에 20년 이상 함께 한 부부의 황혼이혼 비중이 30.4%로 가장 높음을 지적하면서 행복한 부부생활의 마무리를 강조한다

‘졸혼’이라는 단어는 2004년 출간한 <졸혼을 권함>에서 스기야마 유미코 작가가 처음 사용한 단어로 ‘결혼을 졸업한다’라는 의미다 즉 부부가 서로 간섭하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지만 법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이혼, 별거와 구별된다 얼마 전 KBS 예능 프로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탤런트 백일섭이 졸혼을 고백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2016년 한 결혼 정보회사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졸혼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설문자의 57%가 긍정적이라는 답을 내놓았다 그만큼 결혼에 대한 개념의 변화가 이미 시작되었다


60살은 젊지도 늙지도 않은 그냥 60살이다


만 60세가 되면 국민 연금이 나오고 만 65세가 되면 지하철을 무료로 탈 수 있는 카드가 발급된다 육안으로 아무리 건강해 보여도 국가에서 정한 노인의 나이가 되었다 그렇다면 노인으로써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할까? 저자는 뷰티 유투버 중 최고령자인 박막례 씨를 예로 들면서 70대이지만 제2의 인생을 살아간다고 소개 한다 은퇴 이후 노년의 삶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과 친구라고 이야기 하면서 친구라는 연금에 가입하라고 강조한다 또한 반려 동물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한국의 노인 복지 현실은 녹록지 않다 2014년 세계 노인 복지 지표에서 조사대상 96개 국가 중 1위는 노르웨이 2위는 스웨덴 3위는 스위스 8위는 미국 9위는 일본 96위는 아프가니스탄이고 한국은 50위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에 해당하는 순위였다 그만큼 노인 복지가 부족한 실정이다 그로 인해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고령자 통계를 보면 2013년 55세 이상 고용률은 47.2%였고 65세 이상은 30.9%였다 OECD 회원국의 평균 노인 취업률보다 3배 높고 무려 11년 정도 더 일을 한다

일본의 이상적인 노인상을 조사해 보면 먼저 몸가짐이 깨끗해야 하고 다소의 경제력을 갖추고 지적이어야 하며, 문화 예술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또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면 한국의 이상적인 노인은 어떤 모습일까? ‘깔끔하게 차려 입고 다정하게 손을 잡은 채로 산책로를 걸으며 존댓말로 대화하는 부부’가 이상적인 노인의 모습으로 꼽혔다 일본이든 한국이든 모두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아름다운 모습임에는 틀림없다 저자는 노후에는 두 가지 중요한 만남이 있다고 하면서 하나는 사람과의 만남이요 또 다른 하나는 문화와 예술의 만남이다라고 주장하면서 은퇴 이후 문화 생활과 예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일 것을 강조한다 2013년 서울에서만 고독사(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살다 고독한 죽음에 이르는 것)한 사람은 2343명으로 하루에 6명꼴로 외로운 죽음을 맞이 했다 50대가 35.8%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충격적인 사실은 남성의 고독사 비율이 여성보다 무려 8.4배나 높다는 점이다 고독사 하면 독거노인을 떠올리지만 실상은 50대가 고독사의 위험군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혼자 있게 될 경우를 대비하여 고독력을 키우라고 한다 장수에 대한 두려움 중에 가장 큰 것은 금전적일 것을 제외하면 치매일 것이다 또한 혼자 남게 되었을 경우의 고독함이라고 할 수 있겠다 치매에 대해 꾸준히 예방하고 많은 정보로 올바른 치매를 인식 함으로써 준비 해야 한다 일본은 일찍이 무연사회(無緣社會-독신 가정의 증가, 장기화된 경기 침체, 대규모 청년 실직, 저 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인간 관계가 약해져 가는 사회)로 인해 2000년에 유품정리업체가 생겨났고 한국에도 서서히 유품정리업체가 생겨나고 있을 정도로 고독사에 대해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웰다잉법(well dying-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자기의 결정이나 가족의 동의로 연명치료를 받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법)이 2017년 8월 4일 시행되기에 이제는 어떻게 죽음을 준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은 방법과 예시를 보여준다 저자는 엔딩노트를 준비함으로써 장례 방법과 상속, 시신처리 방법에 대해 남김으로써 본인의 의사를 명확히 전달 하여 유족들이 곤란을 겪는 것을 예방하고 또한 사후 트러블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고 한다

‘몇년를 살았냐’도 중요하겠지만 ‘어떻게 살았냐’가 더 중요한 시대인 만큼 100세 시대를 잘 준비하여서 은퇴 이후 30~40년의 삶을 살도록 하자















저자가 책을 통해 알려준 다양한 팁들



은퇴 이후 ‘미움 받지 않을 남편의 기술’


첫째, 아내에게 너무 의존하지 말라

둘째, 두 그루의 나무처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살라

셋째, 리듬의 차이를 인정하라

넷째, 아내의 취향을 존중하라

다섯째, 부부 각자의 공간과 시간을 가져라

여섯째, 서로 너무 깊이 간섭하지 말라

일곱째, 상대의 입장에서 공감하라


나이 들어 사귀는 친구 요령


첫째, 서로 살아온 역사가 다른 만큼 가치관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자

둘째, 심각한 고민을 상담할 정도까지의 깊은 관계를 바라지 말자

셋째, 종교나 정치는 어느 정도 분별심을 갖고 너무 깊이 파고 들지 말자

넷째, 적당한 거리를 두고 교제하자

다섯째, 상대방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말자

여섯째, 금전적인 거래를 하지 말자

일곱째, 서열이나 우열을 만들지 말자

여덟째, 상대가 좋아하는 것에 관심을 두자

아홉째, 상대의 특별한 점을 기억하자

열째, 한 번 사귄 사람과의 관계를 절대로 먼저 상하게 하지 말자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첫째, 가능한 한 빨리 연금에 가입하라

둘째, 분산투자를 하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

셋째, 자식에게 들어가는 비용을 과감히 줄여라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섭생(병에 걸리지 않도록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에 신경 쓰자

둘째, 자각증상에 귀 기울이자

셋째, 가족력에 관심을 갖자

넷째, 건강을 과신하지 말자

다섯째, 병과 친구가 되자




c*********g 2017.11.1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결국 나한테도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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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절벽 시대, 100세 시대... 이 시대를 표현하는 말 중의 하나다. 요즘은 친구들과 노년층을 겨냥한 신사업을 누구보다도 먼저 발굴해야 부를 축적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하며,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일본에서 배워야 한다는 얘기도 나눈다. 이렇게 한낱 가십거리로만 여기던 고령화 사회를 책으로 만났으니, 일본인이 쓴 '노후파산‘, ’2020 하류노인이 온다‘ 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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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절벽 시대, 100세 시대... 이 시대를 표현하는 말 중의 하나다. 요즘은 친구들과 노년층을 겨냥한 신사업을 누구보다도 먼저 발굴해야 부를 축적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하며,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일본에서 배워야 한다는 얘기도 나눈다. 이렇게 한낱 가십거리로만 여기던 고령화 사회를 책으로 만났으니, 일본인이 쓴 '노후파산‘, ’2020 하류노인이 온다‘ 로 이들 책에서는 희망보다는 절망을 먼저 보게 되었다.

 

   한데 이 책은 겉표지부터가 다르다. 표지를 가득 메운 에메랄드빛 바닷가를 걷고 있는 노부부의 뒷모습에서는 비극적 느낌을 읽을 수 없다. 게다가 책 제목이 ‘웰컴,헌드레드(임영철 지음, 에스에치북스 펴냄)’ 라니 작가의 의중을 짐작하기 어렵다. 저자는 일본에서 오랜 시간 유학했고, 학위 취득 후 일본의 사회 문화를 지속적으로 연구한 진짜 일본통이다. 외국인으로서 지켜본 일본의 고령화를 소개하고, 우리에게 나름의 비전을 제시하기에 적합한 인물이다.

 

   책 자체는 얇지 않으나(280페이지), 수필 형식으로 쓰여진 글인데다 편집이 잘 되어 있어 가독성이 좋다. 구성은 총 5장으로 되어 있는데, 호모 헌드레드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야 할 리스트들을 기술하고, 마지막 장에서는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까지 언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적당히 거리를 둔 인간관계 유지라든가 평생 가져갈 수 있는 직업, 취미 갖기 등등의 준비 리스트들은 비단 노년층만을 위한 제언은 아닌 것 같다. 젊은이들도 받아들이면 좋을 삶의 지혜들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다. 따라서 노년을 앞둔 독자들은 물론이고, 노년이 아직 먼 나라 이야기 같은 청년들에게도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내가 호모 헌드레드로서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고, 노년을 잘 지낼 나름의 각본대로만 준비한다면 내 노년이 암울한 고령화 사회의 일례로 남지 않을 것 같다는 확신이 선다. 표지의 에메랄드빛 바닷가를 허상이나 망상이 아닌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제도적 정비와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하겠지만, 이 역시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 인생의 황금기를 연장할 수 있는 시간이 더 주어진 데 감사하며, 내 노년엔 ‘뒷방 늙은이’ 는 거부하련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t******s 2017.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웰컴, 헌드레드 - 100세 시대 품위있고 유쾌하게 살아가기..
"웰컴, 헌드레드 - 100세 시대 품위있고 유쾌하게 살아가기.." 내용보기
웰컴, 헌드레드 - 미움받지 않을 노후생활의 기술..     요즘 수명이 늘어나면서 부터 100세 시대라는 말이 자주 입에 오르곤 한다. 또한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책도 많이들 출간되고 있다. 우리나라뿐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 세계가 100세 시대 어떻게 잘 살아가야 하나에 대한 내용들의 책들이 많다.웰컴, 헌드레드 책 또한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나이들면 젊은이들 한테 미움을 받기
"웰컴, 헌드레드 - 100세 시대 품위있고 유쾌하게 살아가기.." 내용보기

웰컴, 헌드레드 - 미움받지 않을 노후생활의 기술..

 

 

 

 

 

요즘 수명이 늘어나면서 부터 100세 시대라는 말이 자주 입에 오르곤 한다. 또한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책도 많이들 출간되고 있다. 우리나라뿐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 세계가 100세 시대 어떻게 잘 살아가야

하나에 대한 내용들의 책들이 많다.

웰컴, 헌드레드 책 또한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나이들면 젊은이들 한테 미움을 받기도 하는데

미움받지 않을 노후새활의 기술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고, 또.. 100세 시대, 지저분한 노인네 소리 듣는

것보다 품위 있고, 사는 동안까지는 건강하고 유쾌하게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웰컴, 헌드레드 책은 100세 시대를 위한 생활지침서부터 시작해서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하고

아름답고 담담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웰컴, 헌드레드 책의 목차는 총 5장으로 소개되어 있다.

1장 - 나는 유쾌한 장례식을 꿈꾼다.

2장 - 호모 헌드레드 시대의 새로운 관계 맺기.

3장 - 나이 듦을 예습하다.

4장 - 100세까지 느긋하게 탐험하려면.

5장 - 엔딩을 준비하며 삶을 이야기하다. 로 구성되어 있는 자기계발서 이다.


 

 

 

 

 

우리는 100세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 100세 시대 인간의 기대수명은 삶의 질과 의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늘어가고 있다. UN은 이미 현재를 "호모 헌드레드(Homo-hundred)"의 시대로 정의했다.

실제로 일부 신노년 세대는 여느 젊은 사람들 못지 않은 외양과 활동력을 자랑하며 치열하게 살아가기고 한다.

높아진 수명이 선사하는 인생 2막이자, 축복인 셈이다.​ 하지만 100세 시대가 마냥 축복인 것은 아니다.

높아진 기대수명은 더 철저한 노후 준비를 요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오늘날 젊은이들은 청년실업으로 희망을 잃고 중장년층은 노후가 막막하다.  노년층이 늘어나면서

젊은 세대의 부양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세대 갈등도 큰 문제다.

일본이 맞닥뜨렸던 문제들이 어느새 우리 사회의 숙제로 남겨진 것이다.

 

스페인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말했다. " 아름다운 시작보다 아름다운 끝을 선택하라."

인생의 시작은 내 몫이 아니었지만 끝은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그렇다면 100세 시대를 잘 살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기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웰컴, 헌드레드 책의 시작페이지 부터 "나는 유쾌한 장례식을 꿈꾼다.' 로 되어 있다.

지인의 장례시기에 참석했을 때, 고인은 "마지막 순간은 집에서 맞이하고 싶다. 연명치료를 거부하겠다."

고 했는데, 뜻을 이루지 못하고 차가운 병실에서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

저자는 장례식이 한 인간의 삶을 정리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그동안 노력해온 자신을

격려하고 칭찬하고 추억하는 학교 졸업식처럼 말이다. 그러니 죽음을 떠밀리듯 맞이할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준비하다가 가벼운 마음으로 맞이하자. 인생을 살맛 나게 살다간 사람으로 기억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를 웃으며 추억하게 하자.

그렇게 할려면 삶에 대한 미련이 남지 않도록 잘 살아야겠다.

유쾌한 장례식을 꿈꾸면서.. 100세 시대 장례식은 슬픔이 아니라 축복이 아닐까 나름 생각해 본다.

 

 

 

 

 

 

 

 

은퇴 후 남편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세계는 아내다. 아내와 여행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며

편하게 지내고 싶다는 남자들의 단순한 바람은 몇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서서히 부서지기 시작한다. 

많은 사람들이 은퇴 후 아내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겪게 될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자신의 심리적인 변화, 경제적인 변화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남의 일처럼 느겨지던 은퇴라는 실체는 어느 날 눈앞에 당면한 현실이 된다. 주택 대출금을 갚고

자식들을 공부시키고 결혼시키고 나니 정작 자기의 노후 준비는 하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다. 

노후 준비가 충실하지 못한 호모 헌드레드들은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은퇴 이후 "미움받지 않을 남편의 기술 7가지가 이 책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상대와 나의 다름을

인정하는 아량을 발휘하고,행동으로 배려를 실천하자. 내게 하잖아 보이더라도 상대에게 소중한 것이라면

소중하게 여겨주고 공감해 보는 것이다. 부부가 함께 삶의 방향성에 공감하며 나아갈 힘은 이렇게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나이가 들었다고 용기를 잃을 필요가 있을까..?  우리는 지금까지 잘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세월의 흔적인 은발은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자신을 드러내자.

 

베이비붐 세대는 "낀 세대" 라고도 불린다. 위로는 부모를 부양해야하고, 아래로는 자식들을 돌본다.

은퇴 시기가 되어도 고정 수입이 끊기는 것을 제일 먼저 걱정해야 한다. 이 낀 세대들에게 걱정거리는

부모의 병원비 부담과 결혼 후에도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에게 의존하는 자식들이다.

웰컴, 헌드레드 책에는 100세 시대, 고독을 다루는 새로운 방식, 친구라는 연금에 가입하라.

나이가 들수록 앞날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자주 찾아온다. 호모 헌드레드들은 은퇴 이후 오랜 세월을

살아가야한다. 잠시나마 불안을 잊고 인생을 즐겁게 살려면 친구라는 연금이 필요하다.

당신을 고독으로부터 구해주는 것은 친구다. 배우자. 자식. 손주들이 있어도 가족에게는 털어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있다. 이직, 은퇴, 이혼 등 인생의 고비마다 마음을 터놓고 조언을 구할 친구가 꼭 필요하다.

 

 

 

 

 

 

 

 

우리는 노인, 노년의 삶을 이야기할 때 주로 신체기능의 퇴화, 고독함, 경제력의 상실 등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마음먹기에 따라 노년의 삶도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방법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는 것이다.

정말 노인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다. 노후생활자금, 건강관리, 취미생활, 지적활동,

인간관계, 죽음 등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준비하면 나이듦이 두렵지만은 않다. 우리 모두에게 나이 듦은

 

처음 겪는 일이며 겪어보기 전에는 결코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일이다. 부모는 부모대로, 자녀는 자녀대로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 우리는 노후의 삶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국가와개인이 함께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은퇴 이후에는 삶의 전반적인 면에서 다운사이징이 필요하다. 일단 소비 규모를 다운사이징 해야 한다.

소득은 줄거나 없는데 은퇴 이전의 규모를 유지하는 것으느 현명하지 못하다.

한 푼이라도 줄여서 노후에 보탬이 되는 편이 낫다. 많은 사람들이 은퇴 이후의 삶을 걱정한다.

그러면서도 그것이 코앞에 다가오기 전에는 은퇴 이후의 내 삶에 돈이 얼마나 필요할 것인지 쉽게

체감하지 못한다. 두려움이 현실이 되는 불행을 맞지 않으려면 앞서 내다보고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볼 필요가 무엇인가. 품위 유지도 적당한 것이 좋다. 오늘 당장 내 삶의 어느 부분을

다운사이징 해야 노후가 여유로울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자.

UN은 2015년에는 인류의 평균수명을 고려해 생애 주기를 5단계로 나누었다.

0~17세는 미성년자,

18~65세는 청년,

66~79세는 중년,

80~99세 노년,

100세 이후는 장수노인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65세는 아직 청년인 것이다.  노인이냐 노인이 아니냐 하는 문제는 각자의 선택에

달린 것 같다.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은퇴 후 약 40년, 35만 시간이 남아 있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는 전적으로 개인이 선택할 문제다.

 

 

 

 

 


품위 있는 죽음, 좋은 죽음이란 "내가 원하는 장소 혹은 익숙한 환경에서 사랑하는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통 없이 죽는 것" 이 아닐까.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죽음을 맞이할 것이며,

죽은 뒤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 여기에는 정답이 없다.

우리는 그저 각자의 가치관과 목적에 맞게 삶의 마지막을 기획하면 된다. 나는 이것이 숭고하고 가치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잘 사는 것 못지않게 잘 죽는 것도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정부가 "치매축가책임제" 를 시행하는 것처럼 "웰다잉책임제" 를 실시하여 대한민국이 "죽음의 질"

세계 1위인 영국처럼 품위 있는 죽음, 좋은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인간사도 마찬가지다. 마지막이 가장 중요하다. 행복한 죽음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떠나자.

 

웰컴, 헌드레드 책에는 100세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인간관계에 적응하느느 법, "하류노인" 이 되지 않고

안정된 노후를 준비하는 법, 은퇴 후 남은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법, 각자의 가치와 목적에 맞게

웰다잉을 준비하는 법까지 호모 헌드레드들의 노후를 위한 삶의 지침들이 담겨져 있다.

또 졸혼, 황혼이혼, 폭주노인, 고독사. 재택임종, 연명치료 등 장수 시대의 핫이슈들을 우리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일본의 사례와 함께 살펴봄으로써 미래를 준비할 기회를 갖도록 한다.

 

이 책은 은퇴 이후에 어떤 직업을 갖고 일하라는 내용보다는 어떻게 해야 두 번째 인생을 여유롭고

품위있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룬책이다. 결혼생활의 현명한 유지법, 젊은 세대와의 융화,

치매에 대한 예방, 가족과 친구에 대한 태도 등, 이를통해 멋진 노인으로 거듭한 것을 제안한다.

웰컴, 헌드레드 책은 이 시대의 모든 호모 헌드레드들의 이야기다. 100세 시대의 두려움과 셀렘을

시에 떠안은 우리가 이 책을 통해 장수 리스크를 줄이고 품위 있고 유쾌하게 나이 드는 기술을

습득하는 계기가 된다면 정말 좋겠다고....... 그리고 희망에 찬 얼굴로 100세 시대를 향해

"웰컴, 헌드레드" 를 외치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저자는 말한다.

 

 

 

 

 

 

 

 

n******1 2017.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웰컴, 헌드레드
"웰컴, 헌드레드" 내용보기
그리스 신화에 영생과 젊음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바로 티토노스와 에오스에 관련된 신화인데, 새벽의 여신 에오스는 티토노스와 사랑에 빠져 티토노스에게 영생을 허락해주도록 제우스에게 청했을 때 제우스가 그 청을 들어주었으나, 영원한 젊음을 유지하게 해달라고 청하는 것을 잊었기 때문에 티토노스는 늙게 되었으며 나중에는 에오스에 의해 매미로 변하게 했다는 이야기이다.
"웰컴, 헌드레드" 내용보기

 그리스 신화에 영생과 젊음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바로 티토노스와 에오스에 관련된 신화인데, 새벽의 여신 에오스는 티토노스와 사랑에 빠져 티토노스에게 영생을 허락해주도록 제우스에게 청했을 때 제우스가 그 청을 들어주었으나, 영원한 젊음을 유지하게 해달라고 청하는 것을 잊었기 때문에 티토노스는 늙게 되었으며 나중에는 에오스에 의해 매미로 변하게 했다는 이야기이다. 예나 지금이나 영생과 더불어 늙지 않음이 큰 화두였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신이 아니므로 죽음을 향해 늙어감은 피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다. 그러나 최근의 의약 등의 발달로 늙음을 막을 수는 없지만 건강하게 늙어갈 수는 있게 되었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에 접어들게 된 것이다.

 

 『월컴, 헌드레드』저자 임영철 명예교수는 우리보다 먼저 저출산,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일본의 사례를 들어 일본이 그러했던 것 보다 더 빠르게 저출산,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고 있는 우리가 취해야 대비해야 할 것들을 집어준다. 그는 100세 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은퇴 후 약 40년, 35만 시간이 남아 있다며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 인가는 전적으로 개인이 선택할 문제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준비를 강조하고 있는데, 건강, 재정, 주위의 친구 등을 꼽고 있다.

 

 특히 일정한 수입, 충분한 저축, 의지할 사람 이렇게 3가지가 없는 하류노인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도 한번 씩 노인들의 흉악범죄가 이슈가 되기도 하는데 우리보다 먼저 이런 일을 겪은 일본에서는 하류노인이라는 신조어까지 있다는 대목은 자못 충격적이기까지 하였다. 우리나라보다 노인복지가 객관적으로 잘 되어 있는 일본의 노인 문제이기에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떨지 생각이 많이 가는 대목이었다.

 

 게다가 “우리 모두에게 나이 듦은 처음 겪는 일이며 겪어보기 전에는 결코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일이다. 부모는 부모대로, 자녀는 자녀대로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115면)”는 건강, 지적활동, 취미생활 등 은퇴 후 즐겁게 살기위해 해야 할 어떤 것보다 우리가 100세 시대를 맞이할 선행되어야 할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책의 첫머리에 저자는 스페인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말을 인용하고 있다.

“아름다운 시작보다 아름다운 끝을 선택하라.”라 그것인데 그러면서 인생의 시작은 내 몫이 아니었지만 끝은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하였다. 어쩌면 두려워서 혹은 어쩌면 삶에 너무 치여서 생각을 미뤄만 두고 있던 은퇴 후의 삶과 삶의 끝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y********a 2017.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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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 재앙인가, 축복인가?
"백세시대, 재앙인가, 축복인가?" 내용보기
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아직 그 절반도 살아보지 못한 나로서는 그것이 행운이 될지 불운이 될지 가늠하기가 힘들다. 사실 지금 상황으로 보면 장수하는 것이 썩 좋지만은 않은 것 같다. 우리나라의 베이비붐세대(1955~1964)는 현재 은퇴를 앞두고 있다. 그들의 연세는 62세에서 53세로 100세 시대까지 많으면 50년 가까운 세월을 살아야하는데 과연 이들은 노후준비가 잘 되어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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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아직 그 절반도 살아보지 못한 나로서는 그것이 행운이 될지 불운이 될지 가늠하기가 힘들다. 사실 지금 상황으로 보면 장수하는 것이 썩 좋지만은 않은 것 같다. 우리나라의 베이비붐세대(1955~1964)는 현재 은퇴를 앞두고 있다. 그들의 연세는 62세에서 53세로 100세 시대까지 많으면 50년 가까운 세월을 살아야하는데 과연 이들은 노후준비가 잘 되어있을까? 내가 볼 때는 대부분의 베이비붐 세대는 윗세대인 부모의 봉양과 아랫세대인 자녀의 양육으로 인해 제대로 자신의 노후를 준비하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그들은 아직까지 왕성한 체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여전히 일하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상황을 볼 때 젊은이들조차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마당에 누가 나이든 은퇴자를 쓰려고 할까? 이런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는 생각이 든다.

 

  [웰컴, 헌드레드]는 부제목은 미움 받지 않을 노후생활의 기술이라고 되어있다. 하지만 누구나 나이는 들게 마련이고 늙는 것은 당연하다. 자신이 늙었다는 이후로 미움을 받을 것이라고는 모두들 생각지 않는다. 그럼에도 미움 받지 않을 노후생활을 준비하자는 것이 이 책의 모토다. 저자인 임영철 중앙대 명예교수는 10여년간 일본에 살면서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시대를 맞이한 일본의 단카이(世代 1947~1949년생)세대를 지켜보며 한국 역시 늦지 않았음을 이제는 준비를 서둘러야함을 역설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더 이상 자신의 노후를 위한 자금을 자녀에게 쓰지 말아야 하며 자신의 은퇴이후의 삶에 대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또 무엇에 도전해야 할지 현역에 있는 동안 은퇴하기 전에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을 습득하라고 말한다. 하루라도 젊을 때 자신에게 어떤 삶을 살 것인지 질문을 던지고 삶을 향한 열정적인 자세를 가진다면 언제나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준다(p160)고 응원해 준다. 물론 당장에 먹고 살기 바빠서, 그렇게 한가로운 처지가 아니라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동안에도 시간은 흘러가고 우리는 하루하루 늙어간다. 지금이라도 우리는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고 품위 있게 죽을 권리를 만들어나가야 하는 것이다.

 

  의학기술의 발달과 풍부한 영양섭취, 그리고 깨끗한 주거환경에 의해 인간은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100세 시대를 맞이했다고 한다. 과연 앞으로 100세 시대는 어떻게 진행되어 나갈 것인지 우리는 스스로 그 현장을 생생하게 목도하게 된 것이다. 우리의 앞 세대가 길을 만들어나가면 우리 세대가 길을 다듬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한때 피아노를 치는 예쁜 할머니로 늙고 싶었다. 피아노를 배워서 병원이나 요양센터를 다니며 몸이 병들어 아픈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는 피아노 연주를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잠시 피아노를 배우다가 이런 저런 핑계를 이유로 그만두고 말았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다시 한 번 피아노를 배워볼까 고민하게 되었다. 피아노 치는 예쁜 할머니가 되어서 100세 시대를 살아보는 건 어떨까?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g*****6 2017.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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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헌드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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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내가 100세시대를 실감하게 되는건 동네에 어른신들 중90세 넘은분들이더러 있는데 이분들이 여느 어르신들만큼 건강하고 활발한 모습을 보게 되면서이다. 실제 내가 다니고 있는 요가교실은 2,3년전만해도 50대가 가장 고령이었다.요가나 에어로빅교실이 이젠 젊은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걸 요 몇년 실감하고 있다.60대 심지어 70대어르신도 건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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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내가 100세시대를 실감하게 되는건 동네에 어른신들 중90세 넘은분들이

더러 있는데 이분들이 여느 어르신들만큼 건강하고 활발한 모습을 보게 되면서이다.

 

실제 내가 다니고 있는 요가교실은 2,3년전만해도 50대가 가장 고령이었다.

요가나 에어로빅교실이 이젠 젊은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걸 요 몇년 실감하고 있다.

60대 심지어 70대어르신도 건강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요가교실에 나오신다.

 

100세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물론 자신의 건강을 잘 유지해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겠지만

아프지 않아야 주위나 가족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다는 마음도 작용하는 것 같다.

나이 들어서도 건강하며 독립적인 삶을 영위하는 것은 모두의 바램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늙어가고 있는 나라이다.

100세 시대가 축복이 되기 위해서 넘어야 할 과제가 너무도 많다.

고독사, 황혼이혼, 폭주노인,연명치료 등 당면한 문제들을 어떻게 슬기롭게 풀어갈 것인가를

일본의 경우에 비추어 진단해보자.

 

일본은 우리보다 훨씬 일찍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장수노인도 많고 노인들을 위한 사회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는 편이다.

일본에서 오래 생활해온 저자는 자신이 그동안 보고 느낀 점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도 적극적인 노령화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개인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꾸리고 마무리 할 것인가에 대한 조언과

부부간에도 가족간에도 준비하고 대비해야 할 문제에 관해서도 잘 설명되어 있다.

 

흔히 일에서 은퇴하면서 무기력해지는 중년들을 많이 보게 된다.

이때문에 부부간의 사이도 나빠지고 가족간에 소원했던 감정들이 쌓여 더 커다란 문제가 되기도 한다.

황혼이혼도 늘어나고 노인들이 일으키는 범죄도 더 늘어나고 있다.

 

고령화 사회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할 것인가 하는 커다란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 같다.

 

나이들었다고 수동적인 삶을 살던 시대는 지났다.

100세도 당당히 자신의 취미를 누리고 주위와 소통하면서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노후를 보낼 수 있다

 

늙지 않는 사람은 없다.

자신과는 상관없는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을것이다.

여기에 필요한 여러가지 좋은 조언이 있다.

귀담아 듣고 대비해 길어진 노년을 대비해보자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 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s*******8 2017.11.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