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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학교...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공교육에서 잘못을 말 그대로 혁신하기 위한 공교육 제도의 학교를 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여기서는 획일적이고 교사 중심의 수업을 교육과정 재구성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과 함께 교육을 바꾸고 협동하면서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혁신 학교에서의 변화들이 아이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출발했다고 했다. 전북의 혁신학교 중 4개의 학교(초등 2개, 중등 2개)에서 어떤 과정으로 교육을 받았는지, 아이들과 이야기를 해서 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아이들의 학교 생활 중 중요하게 생각한 진짜 공부, 따뜻한 관계, 살아있는 공동체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혁신 학교에 대해 우려하는 학업에 관한 오해를 이야기하고, 학급에서 서로 도와주며 서로 이해해 주는 관계를 통한 성장에 대해 알려주며,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보다 넓게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의 연계 과정과 교육적 성과에 대해 알려준다.
책을 읽으면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4명의 학생들과의 면담으로 혁신 학교에서의 아이들의 변화를 이야기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빈약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면담에서의 내용이 공부, 관계, 공동체에서 중복되어서 나오는 부분도 있었고... 혁신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학생들과 관련된 교사들의 이야기도 두루뭉술하다는 느낌이 많다. 교사들의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 것인지, 혁신 학교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고자 한 것인지, 그러면서도 그냥 막연하게 생각할 수 있는 일반적인 내용이었던 듯 하다. 왜 좀 아쉽지 하는 의문은 마지막을 읽으면서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짧은 연수 기간 중 작성한 보고서의 내용을 책으로 펴냈기에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혁신학교가 많아졌으면 좋겠지만, 교사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될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교사에게도 워라벨을 생각해야 하는 가정이 있을테니까. 요즘 점차 많은 혁신학교들이 등장했지만, 아이들의 반응을 살핀 것은 없었다. 그 시작을 한 것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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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대출한 책. 전북의 혁신학교에서 진행되는 수업과 행정, 글고 다양한 교육활동들을 소개하고, 아이들에게 반응을 들어보는 것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학교가 혁신하고, 좋은 분위기로 가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다. 과거에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많았나...물론 아직도 어이없는 곳과 관리자도 많지만... 이런저런 교육 성과들을 소개하고 있어 참고할 만하다. '혁신'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아니더라도 학교는 분명 바뀌어야 하고, 그나마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혁신학교는 그래서 주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묻다,를 제목으로 걸기에는...아이들의 수가 너무 적다. 선생님들의 수도 그렇고... 그냥 보통 학교에서도 대답 잘 하는 아이들 몇 모으면 이정도 긍정적인 답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조금 아쉽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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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혁신의 길, 아이들에게 묻다 학교 혁신에 대한 아이들의 이야기
남궁상운, 이현근, 정태식, 강영기, 손수경 저 | 살림터 | 2017년 09월 25일 이 책은 실천교육(혁신교육)의 결과, 효과성을 학생들에게 묻는 질적연구 방법을 써서 쓴 책이다. 연수를 통하여 모인 분들이 혁신학교 4곳의 담당교사를 면담하고 난 뒤 졸업한 네 학생들을 만나 비구조화된 심층 면담(반구조화된 면담이다.)을 한 내용을 분석하여 적은 것이다. 책을 다 읽고 난 소감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아쉽다'이다. 면담내용을 전사하고 부호화하고 범주화하긴 하였지만 일단 1차 자료가 너무 적다. 심층 면담은 1~2회에 그쳤고 연구자의 참여관찰한 부분은 거의 없다. 글쓴이(연구자) 다섯 명은 동계초 교감, 정읍교육지원청 장학사, 이리북초 교감, 학습연구년제 교사, 덕일중 교사로 5년전 남원초, 장승초, 덕일중, 회현중과의 관련성도 적어서 혁신학교에서 학생과 교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잘 드러내지 못했다. 혁신학교를 통해서 아이들이 이런 부분이 좋더라는 자기효능감을 중심으로 기술되어있는데 그런 자기효능감 향상요인이 혁신학교의 어느 요인과 매칭이 되는지가 두루뭉술하다. 혁신학교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 질적연구, 실천연구를 어떻게 해야할지에 관한 고민을 안고 읽기 보다는 혁신학교에 대한 확신이 잘 서지 않을 때 자기 확신을 강화 할 목적으로 읽기를 권한다. 혁신학교를 실천하는 방법은 현장(독자의 학교)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