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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괜찮아 애송이 1) 오늘, 메마른 내 삶에 웃음을 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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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애송이 1) 오늘, 메마른 내 삶에 웃음을 뿌려줘!          꽃처녀 시기는 지났지만 노처녀라 불리기엔 아직은 어설픈 나이.여자 나이 서른, 덩치도 컸고 나이도 쫌 먹었지만아직 일도 연애도 인간관계도 다 어렵기만 한 애송이겠다.이름도 애송이인 그녀의 일상.다이어트는 숨쉬는 것이나 다름 없는 일상이지만 치킨을 사랑하고 가족들 몰래 야식을 얻기 위해 미션임파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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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애송이 1) 오늘, 메마른 내 삶에 웃음을 뿌려줘!

 

 

 

 

 

 

 

 

 

꽃처녀 시기는 지났지만 노처녀라 불리기엔 아직은 어설픈 나이.
여자 나이 서른, 덩치도 컸고 나이도 쫌 먹었지만
아직 일도 연애도 인간관계도 다 어렵기만 한 애송이겠다.
이름도 애송이인 그녀의 일상.
다이어트는 숨쉬는 것이나 다름 없는 일상이지만
치킨을 사랑하고 가족들 몰래 야식을 얻기 위해 미션임파서블을 수행하는 긍정녀.

스스로를 오징어녀라고 표현하며 제 살 깎아 먹기 하는 애송이,
딸랑구가 시집가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귀여운 엄마,
옛날에는 딸 바보였지만 지금은 고양이 바보가 된 철부지 아빠,
말로만 듣던 엄친아, 스펙도 빵빵 얼굴도 빵빵한 남동생까지.
진지하다가도 배꼽 잡게 만드는 그들 가족 덕분에
카페에서 키득대며 책 읽다가 옆 자리 사람들이 내 모습에 몽땅 웃었...
쫌 쪽팔림. 그러나 끝까지 읽고 커피 다 마시고 나왔...ㅋㅋ

 

 

 

 

 

 

 

 

 

재밌다.
픽픽 웃음이 튀어나오고
가족애가 슬쩍슬쩍 묻어나 따뜻해지고...
소개글처럼 오늘이 어제 같고 내일도 오늘 같은 일상에 지쳤다면,
오늘 메마른 내 사람에 웃음을 뿌려보자.

 

 

p********g 2017.09.2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 괜찮아 애송이 1권 리뷰
"일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 괜찮아 애송이 1권 리뷰" 내용보기
제가 데려온 만화는 카카오페이지에서도 60만 독자를 울고 웃긴 인기 웹툰인 바로!괜찮아 애송이 출판된 책을 리뷰로 데려왔습니다~읽어봤는데 너무 공감가는 것도 많았고 재밌고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뭔가 딱 우울할때 보면 좋을 거 같은 그런 만화입니다."괜찮아 애송이 1권 표지 (아르테팝 제공)< 이 책의 간단한 소개 >- 갓 서른이 된 애송이의 일상 그리고 공감할 수
"일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 괜찮아 애송이 1권 리뷰" 내용보기

제가 데려온 만화는 카카오페이지에서도 60만 독자를 울고 웃긴 인기 웹툰인 바로!

괜찮아 애송이 출판된 책을 리뷰로 데려왔습니다~

읽어봤는데 너무 공감가는 것도 많았고 재밌고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뭔가 딱 우울할때 보면 좋을 거 같은 그런 만화입니다."


괜찮아 애송이 1권 표지 (아르테팝 제공)



< 이 책의 간단한 소개 >


- 갓 서른이 된 애송이의 일상 그리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주로 나와 있는 만화입니다.

서른이 되고 나서의 이야기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나와 있는 데요. 일반 다른 웹툰들 보다 좀 더 현실적으로, 그리고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도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웹툰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만화는 단순히 다른 로맨스물이나 판타지물 처럼 상상력을 자극시키지는 않지만 누구나 가볍고 재밌게 다가 올 수 있는 웹툰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독특한 것은 애송이 주인공에 대해서만 나오는게 아니라 애송이를 둘러싼 가족, 친구, 직장생활에서 만나는 여러 사람들, 그리고 미팅을 통해 만나게 된 사람들 등등 여러 사람들을 접할 수 있어서 이런 점들이 독특하고 재밌었다고 생각됩니다.



< 이 웹툰에서 인상적인 장면과 내용들 >


1) 25화에 나왔던 현장! 중고 거래 장터

: 중고를 통해 구하는 건 어떻게 보면 편하지만 그만큼 과정이나 판매자와의 연락 혹은 사기를 당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 누구나 겪게 될 만한 것을 그림으로 그려서 보여주시는데 보면서 너무 공감하면서 읽었기에 정말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봤었던 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애송이도 신발을 팔려고 하는데 그냥 찔러보는 연락이나 협상이 잘 안되거나, 임금까지 가서 잠수를 타거나 등등 중고를 거래하면서 겪을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들을 하나하나 콕 찝어서 나오는데 너무 공감가고 그렇더라고요. 하지만 애송이처럼 택배를 받게 되면 그만큼 행복한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택배 오는 걸 가장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험 많이 해보시지 않으신가요? (저도 팔 때는 이런 경험들이 있어서 썩 좋지 만은 않네요)



2) 26화에 나왔던 힘든 하루

: 애송이가 힘든 하루를 겪었던 내용들이 적혀져있었는데요. 이걸 보면서 정말 유난히 힘들었던 하루를 떠올려보자면 일어나고 나서부터 자기 전까지 정말 많은 일들이 생기게 되고 정말 힘들더라고요. 내용 중에 그 불길한 예감은 짜인 각본처럼 들어맞고 상상하던 최악의 상황들이 벌어진다. 그런 날일수록 짜증을 넘어선 화가 나다 못해 기분은 점점 엉망이 되고 자신감까지 점점 잃어 간다. 기댈 사람이 필요해진다 등등 읽는 내내 너무 공감이가서 이것도 인상깊었던 내용이었던 거 같아요. 진짜 하루 힘들게 일했는데 마지까까지 속상하고 짜증나면 그거만큼 화가나고 기분이 엉망인 날은 없더라고요. (목요일에 너무 힘들었었는데, 정말 이 날 너무 힘들었던 하루였습니다...)



3) 마지막으로 28화에 나왔던 엄마는 귀요미

: 이것도 읽는데 뭔가 엄마가 생각나서 흐믓하게 봤던 거 같아요. 저희 엄마도 정말 귀여우신데 한편으로는 화낼 때는 엄하고 평상시에는 자상하고 귀엽고 딸인 저한테만 애교를 부려서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 뭔가 애송이도 엄마와 친구같이 잘 지내는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저도 엄마랑 거의 말놓고 친하게 지내고 있거든요. (어렸을 때는 엄마한테 떨어지기 싫어서 운적도 엄청 많았다고는 합니다.)

+) 맛있는거 먹을 때도 항상 애송이처럼 엄마를 끌어들여서 먹고는 합니다. (아 뭔가 읽으면서 공감되는게 많았어요!)


애송이 어머님도 너무 귀여우신 거 같아요. (물론 저희 엄마도 귀엽습니다!)



++) 이거 외에도 정말 일상적이고 공감가는 게 너무 많았는데 하나하나 다 적는 것 보다 직접 읽어보시는게 아마 더 많은 공감과 재미를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우울할 때 보면 또 좋은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건 개인적으로 눈이 갔어서 데려왔어요. 저는 이제 내년에 아홉수이니까.ㅠㅠ

뭔가 슬픈 마음으로 보게 됐네요. 생각해보니 스물여덟의 초도 정말 많더군용...




< 이 웹툰의 개인적인 평 >

: 처음에 읽었을 때 애송이가 주인공이구나 하면서 봤는데 애송이 뿐 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도 주인공으로 내세워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볼 수 있는 게 가장 좋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나눠서 그 계절에 일어났었던 일들을 정리해서 보여주는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공감을 많이 할 수 있는 일상생활에 누구나 겪을 만할 경험이나 여러 이야기들이 있어서 심심치 않고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웠다고 생각되는 점은 애송이도 한번 예쁜 모습으로 나오면 어떨까 생각이 되더라고요ㅠ_ㅠ 한번이라도 좋으니 어떤 모습일지 너무 궁금합니다. 그리고 사계절로 나누는 것도 좋지만 좀 더 희노애락으로 맞게 나오는 것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항상 좋은 일들만 있는게 아니라 슬픈 거 때로는 힘든 거 또 기쁘고 애송이 만의 여러 감정들을 느낄 수 있게 이런식으로 파트를 나눠서 보여주는 것도 좀 더 독자들에게 공감을 일으킬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이런 일상적인 이야기도 좋지만 애송이 만의 애송이가 정말 모태솔로가 아니라면 여러 연애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었으면 좋겠고 또, 20대와 지금의 30대에서 겪었던 것 중에 가장 좋았던거 슬펐던거 등 여러가지 좀 더 세세하게 나눠졌으면 하는 게 좀 많이 컸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내년이 20대의 아홉수이기도 하고 뭔가 공감가는 것도 많아서 이런것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본 리뷰는 아르테팝에서 제공해주신 책으로 리뷰를 작성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 

f****9 2017.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괜찮아 애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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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서른. 그래 인정할건 인정하자. 난 대한민국 '노처녀'이다. 아무리 고령 결혼, 저출산 시대라지만, 여자 나이 앞에 3자를 다는 순간은 절대 잊혀지지 않는다. 여자에게 30대란 마치 유통기한 지난 케잌과도 같기 때문이다. 겉은 20대때처럼 화려해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매마른 케잌같이 하나 둘 작은 주름들이 생기고, 급격한 체력저하에 이제 화장안한 맨얼굴이 자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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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서른. 그래 인정할건 인정하자. 난 대한민국 '노처녀'이다. 아무리 고령 결혼, 저출산 시대라지만, 여자 나이 앞에 3자를 다는 순간은 절대 잊혀지지 않는다. 여자에게 30대란 마치 유통기한 지난 케잌과도 같기 때문이다. 겉은 20대때처럼 화려해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매마른 케잌같이 하나 둘 작은 주름들이 생기고, 급격한 체력저하에 이제 화장안한 맨얼굴이 자신 없어진다. 그리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마치 미뤄놓은 '숙제'같다고나 할까? 명절에 수험생에게 '공부 하고 있냐?'라는 질문이 인사말이라면, 30대 노처녀에게는 '누구 좋은 사람 있냐?'라는게 인사말이다. 이런 30대의 암울함에 폭소만발 웃음꽃을 전해줄 웹툰이 있다. 20대 대학생들을 위한 네이버 웹툰 '대학일기'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공감과 웃음으로 30대의 암울함을 뻥 뚫어줄 속시원한 웹툰이 있으니



"여자 나이 크리스마스 케이크이라 했던가...

여자 나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같아서 25일 전까지 가장 잘 팔리던 케이크가

26일부터는 안 팔린다는 설"



- 나이, 다이어트, 결혼, 가족, 직업, 연애...

30대들 노처녀들에게 전하는 애송이 노처녀 작가의 웃음 핵펀치!

다이어트 상습실패범 '나', 소녀같지만 딸저격수인 엄마, 가장이지만 철부지 아빠, 엄친아지만 염장지르기 국가대표급 남동생.

'나'는 이제 막 30대가 된 노처녀 웹툰작가이다. 직장을 관두고 프리랜서 웹툰작가가 되서 엄마에게 등짝 스매싱을 당하기도 하지만, 엄마와는 개그콤비처럼 죽이 잘 맞는다. 아빠는 어릴적 나를 공주처럼 사랑했지만, 지금은 엉뚱하게도 집 고양이를 어화둥둥 이뻐하신다. 멍멍 짓으라고 엉뚱한 개인기를 바라기도 하시지만. 남동생은 꽃미남에 대기업 신입사원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엄친아'이다. 하지만 나를 연애 원시인이라 부르는 누나 염장지르기 국가대표이다. <괜찮아 애송이>는 30대 여성의 고민인 나이, 다이어트, 결혼, 가족, 직업, 연애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다. 4계절로 나눠 진행되는 웹툰은 일상에 있을 법한 스토리이면서, 개성넘치는 가족들의 언변으로 공감과 웃음을 전한다.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방울토마토를 먹기 시작하지만 방울토마토로 폭식하는 모습, 남자들이 먼저 다가오는 여자들을 좋아한다지만 현실은 아오이 유유급의 얼굴이어야 된다는 현실, 닭가슴살과 야채만 먹고 100일간만 버티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엄마의 다이어트 전도, 엄마의 눈을 피새 야식으로 라면을 먹기위해 밤 늦게 향을 피우는엉뚱하고 치밀한 첩보작전, 늦잠잤다고 헐레벌덕 출근하다가 알고보니 휴일이라는 웃지못할 에피소드까지... 30대 여자라면, 가족 시트콤을 좋아한다면 읽어봐야할 노처녀의 생활형 웹툰! '나'와 30대 우리는 얼마나 비슷할까? 


- 대한민국 30대 노처녀와 평범한 가족들의 시트콤으로 '공감'

하지만 우리의 일상을 저격하는 촌철살인 언변으로 '폭소'

행복한 30대를 위한 '키득키득' 웹툰!


​네이버에서 발로 그린듯한? 그림에도 불구하고 인기절정인 웹툰이 있다. 바로,'대학일기'이다. 작가가 대학생으로 자신이 겪은 일상을 간편한 에피소드로 보여주는 웹툰인데, 어찌나 공감이 가던지 추억을 떠오르게도 하면서도, 그 공감속에 뼈가 있는 유머코드와 엄청난 표정으로 미친듯한 웃음을 선사한다. C뿌리는 교수님, 아침에 대기타야하는 수강신청, 토마토가 될때까지 부어라마셔라 하는 MT등. 공감과 폭소를 아주 절묘하게 섞은 그림보다 스토리가 있는 웹툰이다.


그리고 이런 웹툰을 좋아한다면, 혹은 20대가 아니라 30대라면, 노처녀라면, 읽어야할 웹툰이 바로 <괜찮아 애송이>이다. 대학일기처럼 간단하고 짧막한 그림과 에피소드로, 런닝타임은 가볍되, 공감과 웃음이 있는 이야기이다. <괜찮아 애송이> 역시 작가가 30대 노처녀라서인지 30대 여성이 고민하고 있는 이야기들과 가족과의 일상을 가족시트콤 처럼 꾸며낸다. 어찌나 공감이 가던지 맞아맞아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마치 자신이 있었던 경험담 같아서 피식피식 웃음이 난다. 특별한 소재나 에피소드가 아니라 우리가 겪는 '일상'을 보여주는 웹툰, '평범'이 때론 가장 강력하기 때문에 웃음과 감동을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우리가 매일먹는 '밥이 질리지 않는 것처럼, 일상이되 질리지 않는 유쾌하도 든든한 이야기를 읽고싶다면, 머리 아프게 줄줄 읽지 않아도 되는 런닝타임 짧은 책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h*****h 2017.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웹툰추천] 공감 100% 일상툰 :: 괜찮아 애송이 1(진아) / 아르테팝
"[웹툰추천] 공감 100% 일상툰 :: 괜찮아 애송이 1(진아) / 아르테팝" 내용보기
일주일을 꼬박 기다려야 볼 수 있는 웹툰. 누군가는 그것이 웹툰의 묘미, 웹툰의 매력이라고 말하지만 가끔은 스토리가 끊기는 듯한 느낌을 받아 몰아보는 경향이 강하다. 그럼에도 꼬박꼬박 챙겨보는 웹툰이 있다면 다름 아닌 '일상툰'. 스토리가 크고 웅장한 웹툰들과는 달리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고 하나의 에피소드만으로도 모든 이야기가 완성되니 훨씬 좋다.  <괜찮아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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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을 꼬박 기다려야 볼 수 있는 웹툰. 누군가는 그것이 웹툰의 묘미, 웹툰의 매력이라고 말하지만 가끔은 스토리가 끊기는 듯한 느낌을 받아 몰아보는 경향이 강하다. 그럼에도 꼬박꼬박 챙겨보는 웹툰이 있다면 다름 아닌 '일상툰'. 스토리가 크고 웅장한 웹툰들과는 달리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고 하나의 에피소드만으로도 모든 이야기가 완성되니 훨씬 좋다.

  <괜찮아 애송이>가 그 일상툰에 속한다. 늘 노란 옷에 빨간 꽃무늬 줄무늬 바지를 입은 (어린시절 우리들의 친구 '짱구'가 빨간 상의, 노란 하의를 입은 것과는 다르게ㅎㅎ) 애송이는 갓 서른이 넘은 웹툰 작가이다.  이미 카카오 페이지에서는 60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할 정도로 인기 있는 일상툰인데, 나는 카톡 이모티콘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다. 당시에는 그저 카톡 이모티콘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새로 출간된 단행본을 통해 진짜(?) 애송이를 만나게 되었다.

 

 

 

 

 

  본인을 스스로 '솔로 여징어'라고 지칭하는 애송이. 그래서 노란 옷, 빨간 꽃무늬 바지만큼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이 노란 오징어 옷이다. 갓 서른이 넘은, 만 29세의 애송이는 소소한 재미가 담긴 일상들을 보여준다.

  솔로로 지내고 있는 애송이가 가진 연애 판타지(하지만 현실은 ASKY...안생겨요...), 항상 살 빼라고 잔소리하는 엄마와의 에피소드, 반려묘 얼간이와의 동거 이야기 등 공감되는 부분이 유독 많았던 웹툰이다. 그래서일까, 보다보면 애송이의 매력에서 빠져 나올 수 없다.

 

 

 

 

  다음 단행본이 출간되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릴테니, 남은 애송이의 이야기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치만, 단행본은 단행본의 매력이 있는 걸. 미공개 에피소드도 수록되어 있고, 단행본 출간을 기념하여 특별 스티커와 컬러링 도안이 있어 <괜찮아 애송이>를 두 배나 즐겁게 즐길 수 있다. 

 

 

20대의 최고참에서 30대의 막내가 된거잖아!

 
  청춘 꽃처녀의 시기는 지나갔지만, 혼자라도 신나게! 외로워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서른!
애송이와 같은 많은 싱글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애송이의 긍정 파워라면, 이 세상도 유쾌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

 

g*******5 2017.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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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애송이 1 / 진아 / 아르테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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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애송이 1    꽃처녀는 지났지만 노처녀도 아니라는 어설픈 서른 살 애송이 이야기!덩치만 컸지 일도 연애도 인간관계도 어렵기만 한 애송이의 생활이 펼쳐진다.하루 빨리 딸을 시집보내고 싶은 엄마, 딸 바보에서 고양이 바보가 된 아빠, 스펙 빵빵 남동생.메마른 삶에 웃을 뿌려줄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진아1985년 생. 성신여자대학교 공예과 졸업.그림 그리는 프리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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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애송이 1

 

 

 


꽃처녀는 지났지만 노처녀도 아니라는 어설픈 서른 살 애송이 이야기!
덩치만 컸지 일도 연애도 인간관계도 어렵기만 한 애송이의 생활이 펼쳐진다.
하루 빨리 딸을 시집보내고 싶은 엄마, 딸 바보에서 고양이 바보가 된 아빠, 스펙 빵빵 남동생.
메마른 삶에 웃을 뿌려줄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진아
1985년 생. 성신여자대학교 공예과 졸업.
그림 그리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

 

 

 

p********g 2017.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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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애송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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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살던 동네에 문구점이랑 만화방을 같이 하던 곳이 있었다. 항상 문구점 문으로 들어가서는 여성전용좌석에 앉아서 만화책도 읽고 과자도 먹으면서 온동네 친구들도 만나고 나 찾으러 오는 엄마도 만나고... 만화책 안 좋아하던 사람이 어디 있었겠느냐 마는 시험기간만이라도 만화책을 쫌만 덜 봤더라도 대학교는 무리고 학과정도는 선택의 범위가 넓어졌을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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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살던 동네에 문구점이랑 만화방을 같이 하던 곳이 있었다. 항상 문구점 문으로 들어가서는 여성전용좌석에 앉아서 만화책도 읽고 과자도 먹으면서 온동네 친구들도 만나고 나 찾으러 오는 엄마도 만나고...

만화책 안 좋아하던 사람이 어디 있었겠느냐 마는 시험기간만이라도 만화책을 쫌만 덜 봤더라도 대학교는 무리고 학과정도는 선택의 범위가 넓어졌을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지금도 가끔한다.
어른이 되어서도 만화책을 멀리하고 있지는 않다. 그런데 요즈음은 책보다는 거의 스마트폰으로 웹툰을 접할 수 있는 추세로 흘러가고 있다. 눈의 피로도 문제지만 어릴때 배 깔고 떡볶이 먹으면서 깔깔거리며 읽던 추억이 있어서 그런지... 나는 아무리 유명하거나 재미있어도 웹툰으로는 잘 보지 않고 기다렸다가 책으로 보는 스타일이다. 사춘기 아들 눈에는 구식으로 보이기도 하겠지만 손으로 책장을 한장한장 넘기면서 읽는 그 맛이 좋다, 나는...
요즈음 내가 많이 읽는 만화책 장르 중 하나가 코믹일상생활이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알게 된 난다의 어쿠스틱라이프를 엄청 좋아라한다. 그런 나의 취향에 딱 들어맞는 괜찮아 애송이라는 만화가 출간된다기에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는데 그런 나의 마음을 하늘이 아셨는지 너무나도 운좋게 서평이 당첨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만화장르에다 한번씩 빵터지는 대화에 읽는 내내 피식피식 웃으면서 읽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요번에 읽은 괜찮아 애송이도 만화가의 유쾌한 일상생활 이야기인데 만화가인 저자가 결혼을 했느냐 안했느냐의 차이가 있어서 어쿠스틱라이프랑 차별성 있는 내용도 기대할 수 있고, 만화가라는 유사한 일상으로 인하여 친숙함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만화책이 될 것 같은 기대감으로 두근두근했다.
지금으로 치면 이른 나이인 27살에 결혼해서 남편, 아들 둘이랑 살아가는 나에게 어쿠스틱라이프는 남편이랑 엮어가는 일상생활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편이라서 기혼인 내가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다. 그에 반해 괜찮아 애송이 이 책은 노처녀라 불리기에는 아직 어설픈 나이인 서른살의 만화가가 가족이랑 엮어가는 이야기들이라서 내가 겪어보지 못한 서른살의 미혼생활이 색다른 재미로 다가왔다. 여자라면 평생 겪는 다이어트, 오랜 동성친구, 남동생과의 관계, 반려묘 이야기들은 나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엄마랑 티격태격 아웅다웅 하는 모습들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다. 
내가 좋아하는 어쿠스틱라이프처럼... 지금 책으로 11권까지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장수하는 만화책이 되어서 애송이가 결혼하고 아기까지 낳아서 계속 볼 수 있는 만화책이 되었으면 좋겠다.괜찮아 애송이 2권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면서 출간되면 구매해야겠다.

p******4 2017.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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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애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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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애송이연애도, 일도 인간관계도 다 어려운 애송이.하지만 이 세가지는 우리 모두가 어려워하고 있는주제들이 아닐까 싶다.요즘, 웹툰이 단행본으로 출간되는 일이 잦지만괜찮아 애송이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이미 60만 독자에게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나는 웹툰책으로 《나는 유쾌하게 죽기로 했다》가매우 인상깊었는데 이 책도 같은 감정을 받길바라며어제 저녁 잠깐 짬이나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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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애송이


연애도, 일도 인간관계도 다 어려운 애송이.
하지만 이 세가지는 우리 모두가 어려워하고 있는
주제들이 아닐까 싶다.
요즘, 웹툰이 단행본으로 출간되는 일이 잦지만
괜찮아 애송이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이미 60만 독자에게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나는 웹툰책으로 《나는 유쾌하게 죽기로 했다》가
매우 인상깊었는데 이 책도 같은 감정을 받길바라며
어제 저녁 잠깐 짬이나 책을 펼쳤다.

 

이제 여자 나이 서른은 아무것도 아닌데!
싶은 생각을 가지고있는 나라서 그런지
나이 서른에 꽃처녀, 노처녀를 빗대야하나싶지만
쨌든, 그녀만의 여러 고민들이
아주 유쾌하고도 긍정적으로 그려져있어
읽고 보면서 피식피식 웃음이 나왔다.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큰 주제로
그녀의 빼곡한 에피소드들이 한가득 들어있다.
항상 오는 계절 속에서  나에게도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았음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만난적도 본적없는 저자이지만
시작에서부터 그녀는 유쾌할 것이야!라는
확신이 든다 ㅎㅎㅎ

 
빼곡하고도 유쾌한 에피소드들과
마지막에는 스페셜만화까지!
저자는  유쾌하게 30대를 맞이하였고
여전히 즐겁게 30대를 즐기고 있다.

▶ 왜 많은 사람들이 이 웹툰을 보았는지 알 것 같다.
애송이는 정말 흔한 우리들 같다.
하지만, 평범한 일상을 저자는 매우 유쾌하게 지낸 듯 하다.
애송이 캐릭터는 슬프지 않다. 괜찮으니까!

다음 편도 기대가 되는 이 마음 -
소소하지만 유쾌한 웹툰으로
무료했던 저녁을 즐겁게 보냈으니 만족한다.
z***k 2017.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웃픈 싱글녀의 일상 괜찮아, 애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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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표지가 왠지 햇병아리를 떠올리게 하는 괜찮아, 애송이. 이제 막 30대가 된 애송이의 일상이 그려진 웹툰카카오 페이지에서 화제의 웹툰우리나라는 늘 나이에 민감하다. 나이에 따라 정해져 있는 남들이 사는 인생에 편승하지 못하면 큰일 나는 것처럼 사람을 밀어붙이고 스트레스를 준다. 내 이름은 김삼순,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싱글즈. 서른을 앞두기 전에 봤던 영화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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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표지가 왠지 햇병아리를 떠올리게 하는 괜찮아, 애송이. 


이제 막 30대가 된 애송이의 일상이 그려진 웹툰카카오 페이지에서 화제의 웹툰


우리나라는 늘 나이에 민감하다. 
나이에 따라 정해져 있는 남들이 사는 인생에 편승하지 못하면 큰일 나는 것처럼 사람을 밀어붙이고 스트레스를 준다. 
내 이름은 김삼순,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싱글즈. 서른을 앞두기 전에 봤던 영화와 드라마를 볼 때만 해도 서른은 그냥 남의 일처럼 느껴졌다. 
서른이 그렇게나 대단한 나이인가? 
지나고 난 뒤 생각하면, 그냥 숫자에 불과한 것 일 뿐. 
하지만 당시에는 왠지 세상이 끝나는 것처럼 우울하기도 하고, 여기저기 많이 아파서 속상하기도 했다. 

30대에선 아직 꼬꼬마인 그녀.


괜찮아, 애송이는 우리나라 나이로 이제 막 서른이 된 싱글녀의 일상을 다룬 웹툰이다. 
노처녀라 불리기엔 아직은 앳된 애송이의 이야기. 
카카오 페이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웹툰은 무엇보다 솔직한 스토리로 공감이 간다. 
한 번쯤은 겪어봤지만, 민망해서 공개하지 못할 법한 소재가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다. 
웹툰 보면서 혼자 나도 그랬지 하는 은밀한 공감을 하게 된다. 
그 은밀함은 순전히 나만의 비밀. 
실은 페이스북 이웃이 이 웹툰을 공유했을 때, 화장실 에피소드가 너무 공감이 가서 호기심에 그이후 계속 봤던 기억이 난다. 
아쉽게도 아직 이 책에는 수록되지 않은 에피소드지만. 

이 책을 보면, 늘 행복하게 사는 여자 최화정이 추천한 <그래! 나 노처녀다, 왜?>가 묘하게 생각난다. 
손끝 하나 까딱하기 싫은 무기력함을 말끔히 날려버리는 64가지 방법을 일러스트와 함께 수록한 욜린다 네이브의 책인데, 그 책에서 느꼈던 후련함과 아련한 공감이 이 책에서도 느껴진다. 


후리지아 좋아하는 소녀 감성의 엄마라니 울 엄마 이야기인 줄.


특히 공감갔던 에피소드라면 엄마와의 이야기이다. 
후리지아를 좋아하는 소녀 감수성의 엄마라니, 우리 엄마 이야기인 줄 알았다. 
외출하려 하면 머리에서 발끝까지 자동으로 체크하고, 아침부터 잠들 때까지 잔소리가 끊임없는 우리 엄마와 어쩜 그리 닮았는지. 
민망함의 끝이 되어버린 가족 식탐 여행. 
엄마의 잔소리를 피해 야식을 몰래 사수하는 에피소드. 
오래간만에 훈남과의 소개팅을 기대하며 나간 소개팅 자리의 에피소드. 
등등,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에피소드지만, 작가 특유의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요가를 해보셨다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이 에피소드.


웹툰에서 엄마와 관련된 일상이 많이 나오는데, 공감 간다.


원래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지.


영화관 비매너, 나는 참지 않고 이야기하지만 타인을 좀 배려해줬으면 좋겠다.


때론 글로 감상을 전달하는 게 참 밋밋하고 딱딱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 작품에 대한 감상을 적다 보니, 그런 게 느껴진다. 
차라리 내가 맨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 빵 터졌던 웃음소리를 삽입한다면 더 효과적일 텐데... 
아직 갓 서른을 넘겼거나, 넘기시지 못한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란다. 내 나이 서른 무렵일 때 이런 책이, 웹툰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런 생각 좋다. 생각해보면 지나면 그만인 나이인데.


보너스로 수록된 애송이 가족 애비로드 컬러링 도안. 

현실도피하며 색칠하는데 쵝오


덧붙임. 애송이 하면, 양파의 '애송이의 사랑'이 떠오르는 사람.

t***t 2017.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괜찮아 애송이1 - 진아(아르테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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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중에서는 일상툰을 즐겨보는 편이다.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친근함과, 그저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일상들이 재미있게 다가오는 특별함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게 일상툰의 매력인 것 같다. 나는 솔직히 일상툰만큼 그리기 어려운 장르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네 삶을 그려내기에 자칫하면 그저 심심한 일상들의 나열로만 끝나버릴 수 있어 일상툰에서는 작가의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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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중에서는 일상툰을 즐겨보는 편이다.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친근함과, 그저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일상들이 재미있게 다가오는 특별함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게 일상툰의 매력인 것 같다. 나는 솔직히 일상툰만큼 그리기 어려운 장르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네 삶을 그려내기에 자칫하면 그저 심심한 일상들의 나열로만 끝나버릴 수 있어 일상툰에서는 작가의 센스가 무엇보다 정말 중요하다고 본다. 그냥 흘러가버릴 수도 있는 소소한 순간들을 절묘하게 잡아내어 위트있게 표현하는 작가의 능력에 따라 작품의 재미가 좌우되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만난 <괜찮아 애송이>는 작가의 멋진 센스를 확인할 수 있었던, 무척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괜찮아 애송이>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중인 진아 작가의 작품으로, 작가를 어느정도 투영한 듯한 서른 살 '애송이'(작가 왈, 내가 애송이인지 애송이가 나인지 헷갈린다고 하니)가 겪는 다양한 일상 이야기를 담았다. 그 또래 여성이라면 특히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 목차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네 계절로 나누어져 있고, 각 계절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들이 실려 있다.


 

 

사실은 아들이었다는...  가족과의 에피소드가 특별히 더 웃기다가, 애잔하다가, 감동적인 것 같다. 잔소리가 많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생각하는 엄마, 먼 길 떠나 고생하는 마음 여린(!) 남동생, 딸바보에서 고양이바보가 되었다지만 사실은 딸바보인 아빠까지, 이 가족들을 보고 있노라면 TV 드라마 속 유쾌한 가족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내일 맛있는 거 먹을 생각하니까 잠 안 오는 게 나뿐이 아니었다. (이렇게 내일이 빨리 오기를 바란 적도 없었음)

 

 


 

 

그럴 듯해. 꽤 자연스러웠어.(너만)





 의외로 텅 빈 사무실에서의 혼자만의 시간이 집에서보다 편할 때가 있다. 진짜로.


작품에서도 언급되지만 '나이 서른'이라는 타이틀이 가져다주는 무게는 아직까지도 어느정도 존재하는 것 같다. 나이 앞자리만 바뀌었을 뿐인데, 갑자기 주위의 기대가 커지고 이것저것 뭔가 해내야 할 것 같은 부담이 엄습하는 것 같다. 하지만 결국 29살의 연장일 뿐 서른이 된다고 내가 짠하고 철이 들고, 인생의 대소사든 뭐든 착착착 해치울 순 없는 노릇이다. 물론 그 또래가 하는 고민도 있지만 언젠 고민이 없는 때가 있었나.. 그 고민들은 또 <괜찮아 애송이>를 보며 공감하며 위로받을 수 있다. 늘 살아왔던대로, 혹은 더 열심히 더 재미있게 살아내면 된다고 생각한다. 애송이씨가 보내는 일상처럼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i*****i 2017.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괜찮아 애송이 - 보통의 당신에게 보내는 웃음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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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동네 대여점에서 새로 나온 만화책 신간을 누구보다 먼저 빌려보려 애썼던 기억과 책방 골목에 가 모으고 모은 돈으로 갖고 싶던 단행본을 손에 넣으며 행복했던 기억, 청소년기엔 참 만화책을 많이 봤더랬다. 너무나 애정했던 작품들은 일본판으로 구매해 소장하기도 했으니 정말 만화를 좋아했던 소녀였었다. 요즘 아이들은 만화책의 개념보다는 웹툰이라는 개념으로 만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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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동네 대여점에서 새로 나온 만화책 신간을 누구보다 먼저 빌려보려 애썼던 기억과 책방 골목에 가 모으고 모은 돈으로 갖고 싶던 단행본을 손에 넣으며 행복했던 기억, 청소년기엔 참 만화책을 많이 봤더랬다. 너무나 애정했던 작품들은 일본판으로 구매해 소장하기도 했으니 정말 만화를 좋아했던 소녀였었다. 


요즘 아이들은 만화책의 개념보다는 웹툰이라는 개념으로 만화를 생각하는 시대이고 옛날 어른들이 만화를 유해하다 생각했다면 요즘은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웹툰이라는 통로로 만화를 접하고 있다. 우리 남편만해도 아침에 눈 뜨면 그날 올라온 웹툰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니 가깝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커다란 콘텐츠가 된 셈이다. 나역시 좋아하는 웹툰 작가가 있고 연재를 시작하면 꼭 챙겨보는 편이다. 스토리가 있는 장편이나 연재물보단 소소한 일상을 재밌고 또 귀엽게 그린 일상툰을 더 좋아한다. 그렇기에 괜찮아 애송이는 이미 예전부터 챙겨보던 웹툰이기에 단행본으로 나왔을때 주저없이 읽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당연했다. 

 


스스로를 대왕오징어라 칭하며 솔로 생활중인 웹툰작가 애송이와 재미있는 캐릭터의 가족들과 친구들, 동료들의 에피소드가 가득한 발랄한 일상툰이다. 30세가 되며 노처녀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엄마에게 시집가란 잔소리를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지만 그녀는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즐거운 일상을 공유한다. 결혼하지 않은 혼자인 솔로 2~30대 여성이라면 격하게 공감하며 깔깔 웃을 수 있는 웹툰이다. 
 

하지만 일상의 즐거움 외에도 그 나이에 가질 수 있는 고민과 걱정거리에 대한 에피소드들은 눈물 찔끔 날 정도로 마음속에 훅 하며 새겨지기도 한다. 그런걸 보면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구나, 나만의 고민이 아니구나하며 위안이 되기도 한다. 누구나 야밤에 창피했던 순간이나 잊고 싶은 순간을 떠올리며 이불킥하는 경험을 해본적 있을것이기에 애송이가 솔직하고도 유쾌하게 보여주는 일상의 이야기들이 더욱더 공감이 되는것이 아닐까 싶다. 
 


누군가는 그럼 일상툰을 왜 보냐며 좀더 작품성 있고 스토리가 멋진 웹툰을 추천해 주기도 하지만 난 소소하지만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있는 일상툰이 너무 좋다. 아기자기 귀여운 그림들이 소녀감성을 불러 일으켜 주는 것도 좋고 그 시대 유행하는 단어나 이야기, 문화가 녹아들어 있어 간접적으로나마 접할 수 있는 것도 좋다. 특히 그런 일상툰에서 가끔 묵직한 이야기들이 나올때면 더 깊은 울림을 주기도 하기에 괜찮아 애송이는 나에게 특화된 웹툰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예전부터 찾아 가며 시간 맞춰 가며 봐왔던게 아닐까 싶다. 스마트폰으로 휙휙 넘겨가며 읽었을 때와 다시 책으로 읽게 되었을때의 느낌도 많이 다른것 같다. 만화속에 나오는 웹툰 작가의 일상처럼 별거 아닌 것 같은 짧은 웹툰을 그리기 위해 몇일 밤을 새고 아이디어를 짜 냈을 작가들의 고생이 느껴지는 알찬 단행본이었고 난 아마 앞으로도 계속 괜찮아 애송이의 새로운 에피소드들이 올라오길 기다리지 않을까 싶다. 
m*********9 2017.09.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