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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혓바닥으로 한방 날리자 그는 윽, 하고 쓰러졌습니다
"발빠른 혓바닥으로 한방 날리자 그는 윽, 하고 쓰러졌습니다" 내용보기
순발력이란 24시간이 지나야 찾아오는 것이다.-마크 트웨인   이 말에서 빵 터졌다. 바로 저거다.   그때 그 자리에서 했어야 하는 말을 하지 못해서 '그때 그 자리'가 지나간 다음에도 혼자 '그때 그 자리'의 응어리 속에서 '그때 그 자리'의 상황을 재연하면서 뒷북 치듯 '그때 그 자리'에서 했어야 하는 말을 뇌까리고 있는 게 바로 나다.   그러니 내 '말의 순발력'은 정말이
"발빠른 혓바닥으로 한방 날리자 그는 윽, 하고 쓰러졌습니다" 내용보기

순발력이란 24시간이 지나야 찾아오는 것이다.-마크 트웨인

 

이 말에서 빵 터졌다. 바로 저거다.

 

그때 그 자리에서 했어야 하는 말을 하지 못해서 '그때 그 자리'가 지나간 다음에도 혼자 '그때 그 자리'의 응어리 속에서 '그때 그 자리'의 상황을 재연하면서 뒷북 치듯 '그때 그 자리'에서 했어야 하는 말을 뇌까리고 있는 게 바로 나다.

 

그러니 내 '말의 순발력'은 정말이지 24시간이 지나야 찾아 온다.

 

그렇다고 다음 날, 다시 그 상황을 만들어주세요. 그럼 난 이렇게 말해줄 테니까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아, 왜 난 그때 그 말을 못했을까 하면서 혼자 기분 나빠하고 만다.

 

달변가가 되고 싶은 건 아니다. 그저 소박하게 나를 기분 나쁘게 하는 말을 듣는다면 바로 그 순간에 적절하게 대꾸해주는 정도는 되고 싶은 거다. 최소한 '나 그렇게 만만뽕 아니거든', 뭐 이런 메시지를 전달할 정도는 되고 싶은 거다.

 

여기에 더 바란다면 그 말을 웃으면서 우아하게 하고 싶다는 거다. 이 책 표지 오른쪽 하단에 가볍게 튀어나와 있는 빨간 권투 글러브처럼 상대에게 어퍼컷이나 잽을 연속적으로 쉭쉭 날려주고, 가능하다면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는 '말의 스트레이트'를  날려 보고 싶다.

 

여기에 또 더 바란다면 이런 일을 해내고 스스로 자랑스러워서 '나 그때 이렇게 대꾸했다', 라고 떠벌리지 않도록 이런 일이 어쩌다 120년 만에 한 번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매순간 일어나는 일이라면 좋겠다.

 

그런 이유다. <결정적 순간, 나를 살리는 한마디 말>에 꽂힌 것은.

상대의 공격이나 비아냥거림, 악의성 농담에 순발력있게 한 번 튕겨주는 '말의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서 첫 장을 펼쳤다.

 

혼자 읽었기에 망정인데 무슨 무술 비법서 보면서 무술 익히듯 읽고 말았다. 또는 주관식 시험이나 구술 시험 보듯 읽었다는 말이다. 상대방이 이런 말을 했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재기 넘치면서도 상대의 빈 틈을 공격해 들어가는 대사를 연습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나 같은 사람을 위한 이 책의 장점은 이론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전 사례가 소개되어 있다는 거다. 

 

1. 백화점 점원이 당신을 위아래로 훑어 보더니 "여기는 손님에게 어울리는 옷이 없는데요."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이때 어떻게 대꾸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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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직장 상사가 당신에게 "그따위 실력으로 어떻게 이 회사에 들어왔어? 당신 돌대가리야? 무슨 일을 이따위로 처리해? 회사가 당신 놀이터야?" 하면서 화를 내고 있습니다. 당신이라면 이때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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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직장 상사가 한창 바쁜 당신에게 "여기 이 서류 좀 복사해오고, 아, 올 때 커피 한 잔"이라고 말합니다. 이때 당신은 어떻게 말해서 상사의 기분도 안 상하게 하면서 부드럽게 거절의 말을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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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어 있다는 소리는 아니다. 그런데 나는 이런 식으로 실전 연습을 하면서 읽었다.

 

순발력은 말이 순발력이지 준비가 되어 있어야 나온다고 한다.

나로 말하자면 상황 종료 후 24시간이 지나야 나오는 순발력의 소유자이지만, 역발상으로 상황 발생 전에 준비를 해둔다면 그래, 나도 그때 그 자리에서 했어야 하는 말을 그때 그 자리에서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부드럽지만 날카로운 혓바닥을 갖고 싶다. 이 책에서 말하는 '외교관의 혓바닥'까지는 아니어도 결정적 순간에 '바로 그 말'을 하고 싶다. '바로 그 말'을 하는 순간 나는 말하지 못한 응어리에서 벗어나 고전적으로 말해서 득의만면한 웃음을 스윽 지어보일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우아하게.

 

s*******2 2010.04.16. 신고 공감 1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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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그렇게 만만한 사람은 아니란 말이지.
"나도 이제 그렇게 만만한 사람은 아니란 말이지." 내용보기
몇 년 전에 일했던 회사에는 말을 아주 잘하는 사람이 있었다. 아니,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말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었다고 할까? 그의 말은 우선 듣는 순간만큼은 화려했고, 워낙 확신에 차있는 어조 때문인지 맞는 말인 것 같았고, 그래서 웬만하면 반박을 하지 못하고 물러나는 일이 많았다. 물론 이게 아닌데, 뭔가 잘못되었는데.. 하는 찜찜함은 필수였다. 돌아서서 내 자
"나도 이제 그렇게 만만한 사람은 아니란 말이지." 내용보기

몇 년 전에 일했던 회사에는 말을 아주 잘하는 사람이 있었다. 아니,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말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었다고 할까? 그의 말은 우선 듣는 순간만큼은 화려했고, 워낙 확신에 차있는 어조 때문인지 맞는 말인 것 같았고, 그래서 웬만하면 반박을 하지 못하고 물러나는 일이 많았다. 물론 이게 아닌데, 뭔가 잘못되었는데.. 하는 찜찜함은 필수였다. 돌아서서 내 자리에 오면 그때부터 발견되는 그의 오류는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이거 순 허울뿐인 말장난 아냐? 하며 분개해도 소용이 없었다. 그는 불행히도 나의 직속 상사였다.

 

 

이 책을 읽다보니 예전 그 상사와 대면하고 싶은 생각이 새록새록 솟아올랐다. 다시 한번 그 상사와 맞짱뜨면(?) 예전처럼 그렇게 호락호락 당하지만은 않을 것 같은 자신감? 그 상사한테 절대 밉보이지 않으면서, 그러니까 싸우지도 않고 웃는 얼굴로 할 말을 다 하는 것이다. 통렬하고도 세련된 한마디로 그 상사를 속으로는 무지 미워했던 동족들에게는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기쁨을 주면서... 생각만 해도 몸이 근질근질할 정도로 피가 솟구친다. 그 상사와는 다시 만날 일이 없는 것이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다!

 

 

이 책에 자주 등장하는 scene 들은 내가 다시 그런 부류의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끊임없이 시뮬레이션하게 해준다. 나같이 누구와 맞짱이라도 뜰라고 하면 온몸이 떨리는 것을 감추기 바쁜 사람에겐 유용하지 않을까? 이 책의 저자도 강조하지만, 자기의 아킬레스건이 무엇인지, 무슨 말에 특히 상처를 받는지, 어떤 부분에 대해 지적당하거나 공격당할 때 치명상을 입는지 미리 알아두고 대비하면 침착하고도 우아하게 대응할 수 있을 테니까.

그래, 나도 이제 그렇게 만만한 사람은 아니란 말이지.

 

m******5 2010.04.21. 신고 공감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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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말'로 할 수밖에 없는 인생
"결국 '말'로 할 수밖에 없는 인생" 내용보기
PD, 작가 아이디어 회의 때... 아이디어를 냈다가 PD로부터 무안을 당한다.   이럴 때 인생의 길은 두가지다!   볼빨간, 목빨간을 하고 흔들리는 동공을 아래로 내리깔아 아낌없이   나의 상처를 구경거리로 보여줄 것인가!    아니면 "아, 괜히 말했어~ 괜히 발표했어~ ' 어깨를 떨며 유행어라두 지껄여   동료를 꺄르르 웃게 만들면서 상처를 엣지(?!)있게 숨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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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작가 아이디어 회의 때... 아이디어를 냈다가 PD로부터 무안을 당한다.

 

이럴 때 인생의 길은 두가지다!

 

볼빨간, 목빨간을 하고 흔들리는 동공을 아래로 내리깔아 아낌없이

 

나의 상처를 구경거리로 보여줄 것인가! 

 

아니면 "아, 괜히 말했어~ 괜히 발표했어~ ' 어깨를 떨며 유행어라두 지껄여

 

동료를 꺄르르 웃게 만들면서 상처를 엣지(?!)있게 숨길 것인가!

 

 

나는 오늘도 세상에 나가 12번 정도 말로 상처받을 기회가 있었다

 

예전의 나는 12번 모두 첫번째 방법을 택해왔다

 

하지만 이젠 참 상처받는게 지겹다. 퇴근길 자유로를 달리며 그때 이렇게

 

말할걸 하고

 

혼자서 열번이고 백번이고 재연하는 인생두 초라하다

 

올해부턴 '가장 초라한 순간에도 초라해지지 않는 나'가  목표다

 

 

그러던 차에 읽은 '결정적 순간 나를 살리는 한마디 말' 에 큰  공감을

 

느낀다. 특히 '마음 충돌 유리벽'이라는 수단이 내가 지금 연습하고 있는 방법과

 

비슷해 흥미로웠다

 

말로 상처를 받을 때... 일단계!

 

자신을 유리벽 속에 안전하게 앉히고 그 상태를 그대로

 

바라보면서 거리를 둔다.

 

이단계!  거리를 두었기에 당황하지않고 당당하게 당신은 말 한마디

 

날릴 수 있다. 이 때 굳이 유머를 치려는 압박으로 시간끌지말고

 

어떤 말이라고 날려라!

 

 

오늘 저녁 6시 25분.. 통일로에서  운전면허 도로주행 강사가 이렇게 나에게

 

씨부린다   ' 이럴거면 오토나 하지 스틱한다고 덤벼요 덤비길...

             

             이렇게 감없는 수강생은 가르키다 첨이요...'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뭐라고 말할 것인가!!!! 어서!!!!

 

 

 

 

a****a 2010.04.26. 신고 공감 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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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부당한 , 때로는 모욕적인 말을 참고있는 당신에게....
"상대의 부당한 , 때로는 모욕적인 말을 참고있는 당신에게...." 내용보기
말은 옷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름다운말은 그사람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고 거친말은 그사람을 거칠게 보이게 한다.   아름다운 옷이 주인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고 세련된 옷은 입은사람을 품격있게 보이게 하는것과 마찬가지인것처럼 말이다.   말을 옷과 같은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또있다.   인간(人間)은 마음을 타인에게 객관적으로 보여줄수가 없다.(말을 하지
"상대의 부당한 , 때로는 모욕적인 말을 참고있는 당신에게...." 내용보기

은 옷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름다운말은 그사람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고 거친말은 그사람을 거칠게 보이게 한다.

 

아름다운 옷이 주인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고 세련된 옷은 입은사람을 품격있게 보이게 하는것과 마찬가지인것처럼 말이다.

 

말을 옷과 같은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또있다.

 

인간(間)은 마음을 타인에게 객관적으로 보여줄수가 없다.(말을 하지 않으면 말이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발가벗은 몸을 상대에게 보여주지는 않는다. 결국 상대에게 보여주는 것은 얼굴과 의상일뿐이다.(이런 점에서 말과 옷은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오죽하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랑하는 여인에게 남자 주인공이 "보여줄수만 있다면 심장이라도 꺼내서 보여주고 싶을 만큼 당신을 사랑한다"는 표현이 쓰일정도일까!(심장을 그리도 꺼내고 싶다면 외과의나 할것이지 사랑놀음?하지 말고 --+)

 

오래전 잠시 TV를 돌리다 보았던 당시 뭇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이동건의 드라마속 그대사 "이 안에 너있다!"도 같은맥락이라고 본다.

 

사랑하는 마음도 미워하는 마음도 자애의 마음도 비뚤어진 마음도 말을 통해서 전달할수있는것이 인간의 장점이자 또한 한계(界)일지도 모른다.

 

물론 말을 하지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관계라면 어느정도 느낄수는 있을것이다.

 

주위에서 가끔보면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한마디 못하고 알콜이 조금 들어간후에야 "내맘알지?"로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일명 '미련곰탱이' 같은 남편들도 심심치 않게 한국에서 볼수있다.(표현을 해야 알지 어떻게 알겠나? 또 알면서도 확인사살?하고 싶어하는 것이 여성들 마음인것을.....)

 

쉽게 이야기 하면 자신의 인격을 보여주는 시작이 말 즉 언어(語)인것이다.

 

부드럽고 예의바른 말은 당신을 돋보이게 해줄것이고 거칠고 자기중심적인 말은 당신을 일명 '싸가지'(은어나 비속어로 아시는 분들도 있는데 아닙니다. 싹수의 방언입니다.싸가지 없다는 말은 싹수없다는 말과 동일한 뜻입니다.)없는 사람으로 보이게 해줄것이다.

 

물론 겉으로는 부드러운 말속에 자신을 숨긴 이중적인 일부 정치인 같은 부류의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말이다.

 

말에 대해 이글을 쓰고 있는 필자가 생각하는 이야기는 이쯤에서 접어두고 본문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기자이며 자기계발서를 주로 집필해온 마티아스 뇔케의 이책은 상대방의 부당하거나 때로는 비열한 공격을 때론 세련되게 때로는 단호하게 상대하는 법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그 중심에 순발력이 있음을 책은 밝히고 있다.

 

그러나 순발력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것처럼  아무때나 재치있게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항상 준비되어 있는경우에 나오는 것이다.

 

부당하거나 황당한 일을 당했을때 평소 당당하던 사람도 권투에서 카운터 펀치를 맞은것처럼 멍하니 당하는 일이 있는것도 이런연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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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공격을 받고 말문이 막힌 경우에 대한)

 

다섯가지 원인

 

1.기습을 당했기 때문이다.그와같은 공격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2.마음이 조급하다. 지금 대응을 하지 못하면 내꼴이 말이 아닐것이다.

 

3.시간이 부족하다.아주 빠른 시간내에 무엇이든 조취를 취해야만 한다.

 

4.자존심이 무너졌다.상대는 강해 보이고 나는 약해보인다.

 

5.익사 신드롬 .그러니까 저항감이 클수록 더 빨리 수면아래로 가라앉는다.

 

 

본문 P45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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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이에게는 별 다섯개의 만점짜리 책일수도 있고 다른이에게는 별하나짜리 책일수도있지만 '양날의 검'과 같은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상대의 부당하고 모욕적인 공격을 받아칠수도 있고 악용하면 다른사람에게 그런 공격을 할수도 있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읽는이에 따라서 공감의 편차가 매우클수있는 도서이기 때문이다.

 

물론 저자가 이책을 집필한것은 부당한 모욕에 대한 정당하고 재치있는 대응방법을 알리기 위해서 일것이다.

 

읽으면서 이책은 자기계발서에 들어가겠지만 심리학(學)과도 연관이 있지않나 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보았다.

 

지금 당신이 하고있는 말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고 있나요?아니면 남에게 상처를 주고 있나요?



s***n 2010.05.19. 신고 공감 6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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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순간, 나를 살리는 한마디 말] 인터넷 서점 이용의 단점 인증
"[결정적 순간, 나를 살리는 한마디 말] 인터넷 서점 이용의 단점 인증" 내용보기
세상에 악서란 없다,란 게 내 생각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 정도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악서- 지극히 내 관점에서-인 경우에는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가?', '주제가 있다면 그 주제에 합당한 논리 전개가 이루어졌는가?', '제시된 논거는 합당한가?' 등등 꼬투리를 찾기 위해서라도 부단히 머리를 굴려야 한다.   <결정적 순간, 나를
"[결정적 순간, 나를 살리는 한마디 말] 인터넷 서점 이용의 단점 인증" 내용보기

세상에 악서란 없다,란 게 내 생각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 정도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악서- 지극히 내 관점에서-인 경우에는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가?', '주제가 있다면 그 주제에 합당한 논리 전개가 이루어졌는가?', '제시된 논거는 합당한가?' 등등 꼬투리를 찾기 위해서라도 부단히 머리를 굴려야 한다.

 

<결정적 순간, 나를 살리는 한마디 말>이란 책. 결론부터 말하자면 서점에서 한 번이라도 넘겨 읽었다면 사지 않았을 책이다. 일단 방향부터 제대로 잘못 잡은 책이기 때문이다. 말하는 순발력을 왜 길러야 하는가?에 대한 보편타당한 이유가 부족하다. 상대의 공격에 자신을 방어하고 나아가 상대방을 혼쭐 낼 수 있는 기술적 방법론을 적시하고 있으나, 읽어보면 안다. 그닥 공감이 가지 않는 이유를...

 

대화란 쌍방의 소통이다. 우리가 평생 맺게 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얼마나 많은 말이 오갈까? 말과 글 또한 하나의 유기체다. 쌍방이 주고 받는 에너지 속에서 말과 글은 스스로 소멸, 발전을 거듭하게 된다. 이러한 말을 단편적인 몇 가지 사례로 한정할 수 있을까? 수백만 가지 중 몇 가지 유머러스한 대처를 인용한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 인용 사례도 솔직히 '그게 무슨 순발력 있는 대응이야' 할 정도의 조야한 수준이다.

 

처음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두 가지다. 

 

'나의 가치와 평판을 높여주는 순발력 카운슬링'이란 부제를 달았다. 미끈하게 인용된 한 마디 '순발력이란 24시간이 지나야 찾아오는 것이다'란 마크 트웨인의 말에 혹해서다. 이 말을 듣고 무릎을 쳤다.(이 말이 결국 이 책을 통해 얻은 전부다.)

 

'기가 막히고 억울한 일을 당했다. 0.5초 안에 상황을 일거에 정리할 수 있는 한 문장. 가만있지 않겠다는 으름장, 상처 입은 내 자존심을 깨끗이 회복시켜줄 한 문장을 생각해내야 한다. 그러나...'

 

표지 인용문은 위와 같이 시작한다.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혹한 상황이다. 올라온 리뷰의 별점도 그닥 나쁘지 않다. 긴가 민가한 상황에서 어느 블로거의 리뷰가 선택을 재촉했다.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데, 난 신년 초부터 시간 낭비를 한 셈이다. 물론 이 책을 꼼꼼히 읽어보면 도움이야 되겠지만, 말의 순발력을 이렇듯 도식화하여 훈련한다고 해서 달변가가 될 수 있을까?

 

읽은지 꽤 됐지만, 리뷰를 쓸 거리도 아니거니와 그닥 할 말도 없기에 리뷰 쓰기를 주저했다. 그러다가 이 참에 리뷰 쓰는 연습, 그러니까 그동안 장황하고 길게 쓰던 리뷰를 짧게 써보잔 생각으로 시작했다. 생각한 리뷰는 아래와 같다.

 

말의 중요성이야 누구나 공감한다. 말 잘하는 것도 능력이다. 대략 8개 Step으로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내가 내린 결론은 그거다. 상대와의 관계 속에서 오가는 대화에 진심을 담으라는 것. 그것만 있으면 된다. 외교관의 혓바닥, 교란 작전, 부드럽게 허를 찌른다... 등의 방법론이 무슨 소용인가? 일상에서, 직장에서 순발력 있게 말하는 것이 큰 장점이 될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가식이 아닌 진심이어야 한다는 것. 그것만 제대로 간직하면 된다.

 

-

이렇게만 쓰고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참 버릇 고치기 힘들다. 이어 말을 덧붙이자면,

 

내 삶의 모든 순간이 결정적 순간이며, 나만큼이나 상대방도 살릴 수 있는 말 한 마디가 필요한 시대다. 요즘은 누구나 외롭기 때문이다. 죽을 듯이, 피 튀기며 말싸움을 해서 이긴다 치자,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회식 자리에서 누군가를 깔아뭉개는 농담, 꼴보기 싫은 놈에게 상처 입히는 말, 갖은 욕설과 목적 없는 비난, 뒷담화... 이 모두가 말하고 있는 나부터 죽이는 것들이다.

 

얼핏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 놈을 코칭하는 악서일지도 모른다. 무릇 이외수 선생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놈은 나'뿐'인 놈이라 했다. 나만 잘 살고, 잘 될 수 있는 순발력이라면 개나 줘 버려라. 뭐 이런 얘길 하고 싶었다.

 

구라 치고, 사기 치고, 허풍 떨고, 주접 떨고, 작업 걸고... 뭘 해도 좋으니 말함에 있어 위선과 거짓은 없어야 한다. 본심과 진심의 미묘한 경계를 오가며 입장을 바꿔놓고 말하는 것. 그래서 진심을 담게 되는 것. 그러고보니 내 가장 큰 단점 중 하나가 이건데 말이다.

 

죄다 책 내용을 깠지만, 그럼에도 내게 몇 가지 신년 당부 정도는 하고 있는 것 같다. 검증된 책을 골라라. 가식 떠는 말 버릇을 고쳐라. 늦은 새벽... 이렇게 갖은 험담으로 시작해 훈훈한 미담으로 마무리하니 웃음이 나온다. 벌써 미친 거다.



t******2 2012.01.11. 신고 공감 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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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순간, 나를 살리는 한마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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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억울한 순간들이 많다. 나중에 곰곰이 생각해 보면 아..역시 그때 내가 잘못했구나 하고 반성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끝내 억울함은 억울함으로 남아 그때를 돌이켜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상처가 되살아날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기억을 끄집어내어 아..그때 이렇게 대꾸했더라면 나도 할말이 있었는데 너무 억울하게 아무 말도 못했구나 내지는 너무 화가나고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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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억울한 순간들이 많다. 나중에 곰곰이 생각해 보면 아..역시 그때 내가 잘못했구나 하고 반성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끝내 억울함은 억울함으로 남아 그때를 돌이켜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상처가 되살아날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기억을 끄집어내어 아..그때 이렇게 대꾸했더라면 나도 할말이 있었는데 너무 억울하게 아무 말도 못했구나 내지는 너무 화가나고 흥분해서 대꾸를 효과적으로 하지 못하고 나만 성격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기 딱 좋은 말만 했구나 하는 후회때문에 몸서리를 치게 되는 일이 있다. 비단 나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원래 소심하고 자신에게 엄격하여 남에게 배려아닌 배려를 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이같은 속앓이를 많이 하리라..

 

늘 정말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도와주는 책이 없을까 하고 좋아하는 서점나들이를 할때마다 기웃거리지만 적당한 책을 찾지 못했다. 간혹 책이 좋아보여도 정말 실제적으로 써먹을 수 있기 보다는 전체를 뭉뚱그려 이런 식의 성격으로 바꾸면 좋다라는 심리서적 비슷한 책이 많았기 때문이다. '결정적 순간 나를 살리는 한마디 말' 은 그런 점에서 정말 제대로 임자를 만난 셈이다. 한장 한장을 넘길 때마다 왜 이 책을 이제야 만났나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인생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이 그대로 담겨 있고 그에 대처해서 말하는 방법도 하나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두개 이상 제시하고 있는데 더욱 세련된 방법들을 선택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어느 정도 앞으로 그런 상황이 닥칠때 써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스스로 당당해져야 할 필요를 느꼈다. 이 책에서 아무리 좋은 스킬들을 가르쳐 주어도 내 자신이 자신이 없어서 웅얼거린다면 시도도 제대로 못해보고 비웃음만 살 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1장의 내용은 당당하게 맞서야 하는 순간에는 당당하게 맞서는 방법을 알려준다. 만약 내가 연사가 되어 강단에 섰는데 넘어지면서 서류까지 와르르 쏟아졌다면 당황해서 눈물까지 나올 상황이지만 얼른 무릎을 끓고 서류를 챙기며 일어서면서 "저는 안녕하십니다. 보시다시피 말을 할 처지가 못 되어서 잠시 조용했습니다." 좌중이 웃을때 다시 한번 " 하지만 이렇게 여러분 앞에 무릎을 꿇었으니 잠시 더 원고를 정리해도 되겠지요?" 정말 순발력과 재치가 대단하다.

 

그런데 우리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침묵만 하지 말고 뭐라도 말을 시작하다보면 생각이 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큰 잘못을 한 것이 아닐 바에야 정말 당당해져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2장에서는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결심을 하는 방법과 3장에서는 상황을 재해석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갑자기 상대가 화를 낼 때 "사장님, 무슨 일이에요? 심기가 불편해 보여요." 라고 말하는 방법인데 이렇게 말한다면 아무리 화풀이를 하려는 상대라 할지라도 이성을 되찾겠다싶어 무릎을 쳤다.

 

11장에서는 백화점에서 매우 불친절한 점원을 만났을때 이쪽에서 공손하게 말했는데도 유난히 퉁명스런 사람들이 있다. 뒤돌아서며 혼자서 뭐 저런 사람이 다있어 중얼거리기 보다는 " 왜 그런 투로 말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손님이 배터리가 어디 있는지 공손하게 물었으면 공손하게 대답을 해주는 게 판매원의 도리가 아닌가요? 이 백화점은 판매원 교육을 이런 식으로 시키나 보죠?" 하고 말을 마치자마자 몸을 돌려 가버리는 방법도 배웠다. 아마도 그 판매원은 순간 멍해져서 아 내가 정말 잘못했구나.. 상사에게 이르면 어떡하지? 별 생각이 다 들 것이다. 그런 생각을 들게 하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 본때를 보였다고 생각한다.

 

이 밖에도 상대가 뜬금없이 자신을 지적하면 상대의 말을 그대로 수긍해 버리는 방법으로 김을 새게 하는 방법도 있고 상대가 던진 비난의 말을 처음부터 다시 한 번 반복해 달라고 요구하는 방법도 효과적일 것 같다. 다시 한 번 반복할 만큼 뻔뻔한 사람을 없을테니까.. 

 

26장 대꾸의 기술에서는 재치있는 답변이 인상적이었다. 화분의 물을 주고 있는 그녀에게 회사 동료인 남자직원이 "이런, 회사 꽃 담당 원예사로 좌천되셨네." 하고 비아냥댄다면 '바보보다 뚱보가 낫다'라는 전략이 스치고 지나간 그녀는 대뜸 그가 총각이라 매일 늦게 회사를 나간다는 사실을 기억해내고 "사무실 경비보다야 원예사가 낫지." 하고 대꾸하였다는 것이다. 물론 책을 읽고보니 특정 직업을 비하하는 것 같지만 그 둘만의 대화이기 때문에 가능하리라고 본다. 절대 경비원이나 원예사를 낮게 본다는 것이 아니라...

 

'결정적 순간 나를 살리는 한마디 말'은 나를 살리게 하는 책이겠지만 반대로 내가 하는 말이 상대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겠다 싶어 걱정도 된다. 이 책에서도 그런 점은 경계하고 있다. 상대를 봐가면서 말을 해야 할 것이고 무엇보다 대꾸할 유효시간이 다 지나기전에 말을 시작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서 즐거웠다. 앞으론 그저 멍해져서 당하기만 할 것 같지는 않다. 소심하고 말을 제 때 못했던 사람들에게 강추하는 책이다.



h*****o 2010.06.20. 신고 공감 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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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히고 억울한 순간, 뒤집기 한판승으로 마무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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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발력이란 24시간이 지나야 찾아오는 것이다." 마크 트웨인의 말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예상하지 못한 억울한 비난이나 공격을 '즉각' 되받아치고 싶은데, 말이 안 떠오르니 말이다. 센스와 순발력이 부족하여 그 자리에서는 한마디 대응도 하지 못하고 나중에야 "그때 내가 왜 한마디 멋있게 날려주지 못했지?"라고 후회하고 자책한 경우를 우리는 얼마나 많이 겪었던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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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발력이란 24시간이 지나야 찾아오는 것이다."

마크 트웨인의 말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예상하지 못한 억울한 비난이나 공격을 '즉각' 되받아치고 싶은데, 말이 안 떠오르니 말이다. 센스와 순발력이 부족하여 그 자리에서는 한마디 대응도 하지 못하고 나중에야 "그때 내가 왜 한마디 멋있게 날려주지 못했지?"라고 후회하고 자책한 경우를 우리는 얼마나 많이 겪었던가? 이것이 과연 나에게만 일어나는 문제일까?

 

결정적 순간엔 왜 아무말도 떠오르지 않을까?

힘든 프로젝트를 열심히 준비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축하를 위한 회식장소에 동료직원이 다가와 술을 따라주며 한마디 한다. "정말 고생했어. 잘했어. 이젠 좀 제대로 된 업무를 맡아야지"

 

이거 칭찬하자는 건가? 남의 염장 지르자는 건가? 살다보면 정말 얄미운 사람들 만나게 되는 것이 인생이다. 경멸하는 듯한 친구의 비웃음에 멋지게 한방 먹여 KO시켜야 하는데 불의의 일격을 당하여 뭐라고 대꾸도 못하고 속으로만 식식거리다 말할 기회를 놓쳐버리고 만다. 상처받은 내 자존심을 회복시켜 줄 멋진 한마디는 도대체 어디에 가 있다는 말인가?  설사 멋진 대응은 아니더라도 뭐라고 한마디 내뱉지도 못한 한심한 대응에 화부터 난다. 하지만 이건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기습은 당했는데 마음은 조급하고 시간은 부족해 말문이 막혔을 뿐이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당한 일이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를 뿐이다.

 

어떻게 해야 말문이 트일까?

먼저 문제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거나 위협으로 느끼지 말아야 한다. 한걸음 물러나 거리를 확보하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노력을 하자. 기습공격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열린 자세를 잃지 않는 상황이 되어야 유연성이 발휘될 수 있다. 서두르면 지는 법이다. 예상과 다르다고 실망하거나 노여워하지 말자. 마음의 충돌방지 유리벽을 마련하고 여유부터 갖자.

 

순발력은 평소에 키워 두어야 한다.

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순발력 있는 대답의 비밀은 평소의 철저한 사전연습에 있다. 상황에 따라 해야 할 말,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는 법이다. 이 책에서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법을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부당한 비판에 대처하는 방법, 비열한 공격을 받는 순간의 대처법, 화가 난 사람을 상대하는 기술, 웃어 넘길 줄 아는 여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처법이 소개된다.

 

싸우지 않고 세련되게 이기는 법

손자병법에 백전백승이 최선이 아니라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상책이란 말이 있다. 남을 혼내주기 위한 기교나 테크닉을 키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가 막히고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멋지게 상황을 정리하면서 나의 가치와 평판을 돋보이게 할 한마디를 구사할 수 있다면 세상을 자신있게, 그리고 당당하게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오랜만에 이론과 적절한 사례와 실천방안이 절묘하게 배합된 자기계발서를 접하게 된 것 같다. 



c******4 2011.12.16. 신고 공감 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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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이나 읽고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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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나는 이런 책을 기다리고 있었다. 말을 아주 잘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다. 다만 필요할 때 그 필요한 한마디를 할 줄 아는 사람 정도? 물론 그것은 쉽지가 않다. 쉽지 않으니 이렇게 책도 나왔겠지만.     이 책은 일단 내용이 재미있다. 아무리 나한테 필요한 책이고 유용해도 재미가 없으면 띄엄띄엄 읽다가 말기도 하는데, 이 책은 사례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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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나는 이런 책을 기다리고 있었다. 말을 아주 잘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다. 다만 필요할 때 그 필요한 한마디를 할 줄 아는 사람 정도? 물론 그것은 쉽지가 않다. 쉽지 않으니 이렇게 책도 나왔겠지만.  

 

이 책은 일단 내용이 재미있다. 아무리 나한테 필요한 책이고 유용해도 재미가 없으면 띄엄띄엄 읽다가 말기도 하는데, 이 책은 사례가 많아서인지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심지어 나는 지금 이 책을 세 번째로 읽고 있다.  

 

이 책에서 나온 것과 비슷한 상황이 닥쳤을 때 아, 나는 이렇게 말해야지, 하며 연습해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어쩌면 나도 내 앞에서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는 사람에게 더 이상은 아무 말도 못하고 돌아서서 가슴을 쥐어뜯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통쾌하다.

p***1 2010.04.30.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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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발, 끗발, 말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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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3발이라는 게 있으니 그것은 바로 마당발, 끗발, 그리고 말발이다. 그리고 이중에 제 일은 말발이라, 라고 찬송가라고 부르고 싶은 심정이다. 사람들이랑 이리저리 엮이고 부딪히며 가장 많이 하는 일은 주고받는 대화 속에 꽃피는 우정을 확인하거나 또는 대화 속에 감추어진 칼을 서로 알면서도 얼버무리는 일이다. 문제는 우정은 상관없는데 대화 속에 숨긴 칼에 맞았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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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3발이라는 게 있으니 그것은 바로 마당발, 끗발, 그리고 말발이다. 그리고 이중에 제 일은 말발이라, 라고 찬송가라고 부르고 싶은 심정이다.
 
사람들이랑 이리저리 엮이고 부딪히며 가장 많이 하는 일은 주고받는 대화 속에 꽃피는 우정을 확인하거나 또는 대화 속에 감추어진 칼을 서로 알면서도 얼버무리는 일이다. 문제는 우정은 상관없는데 대화 속에 숨긴 칼에 맞았을 때다. 칼 들이대는 게 빤히 보이는 데도 번번이 칼에 찔리고 만다. 유혈이 낭자하다, 보이지는 않지만.

사정이 이렇다 보니 아무래도 가장 갖고 싶은 '발'이 말발이다. 물론 나는 마당발도 아니고 끗발도 없다. 마당발도 아니고 끗발도 없는 건 조금은 불편하지만 비참한 기분에 빠지게 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말발이 없다는 건, 다시 말해 누군가에게 말로 당했다는 건 이게 그야말로 울화통 터지는 일이라 스스로를 쥐어박게 된다. 에이그, 이 못난 것, 못난 것...

결정적 순간에 나를 살리는 말 한 마디,는 그래서 유용하다. 나에게 상처주려는 언변에 놀아나지 않고 내 스스로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고, 그 단계가 박지선이 말하듯 참 쉽죠~잉 이기 때문이다.

'말발이 아쉬운 자들아, 이리로 오라. 내가 너희들에게 빛이 되어주마.'하고 손 내미니까 졸래졸래 따라가면 된다. 그러면 말발을 얻게 되고 가만 생각해 보니 말발은 마당발을 부르고 끗발을 부를지도 모르겠다. 흐...

l***********8 2010.04.26.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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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순간, 나를 살리는 한마디 말 - 지금 내게 딱 필요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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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순간, 나를 살리는 한마디 말 - 지금 내게 딱 필요한 책저는 말을 참 잘 못합니다.음.. 친한 사람들 앞에서는 좀 나은데요.모르는 사람들, 그리고 윗 사람들 하고 있을때는 참으로 말이 잘 안 나옵니다.그래서 당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말이지요.하지만, 사회에 나와서 보니.. 이건 아니다 싶을때가 참 많더라구요.말이라는게.. 얼마나 위력이 커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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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순간, 나를 살리는 한마디 말 - 지금 내게 딱 필요한 책



저는 말을 참 잘 못합니다.
음.. 친한 사람들 앞에서는 좀 나은데요.
모르는 사람들, 그리고 윗 사람들 하고 있을때는 참으로 말이 잘 안 나옵니다.
그래서 당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사회에 나와서 보니.. 이건 아니다 싶을때가 참 많더라구요.
말이라는게.. 얼마나 위력이 커요.
말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다 하잖아요.
그런 말인데..
어떤 사람들은 말을 참.. 못되게 합니다.
같은 말도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칭찬을 할 상황에서도 뭐가 그리 아니꼬운지~
칭찬의 말은 커녕 비비 꼬고~
윽박지를땐 어찌나 윽박지르는지... 상황 설명은 전혀 안 듣고~
틀린 말도 끝까지 맞다 우기는 사람도 참 많고.... 그런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들, 또 예제들이.. 실감납니다.
공감 팍팍!!!!! 누구나 겪을 법한 일들이 예로 나와요.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내가 그 위기를 빠져나올 수 있고, 아주 자신감 있게 헤쳐나갈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요.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처음 듣는 것은 그다지 많지 않아요. 알고 있던 내용들도 많구요.
하지만, 알고 있는 것을 어떻게 쓰느냐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잖아요.
그냥 알고 있는거랑, 그걸 이용해서 뭔가 아웃풋을 내는 것이랑은 천지 차이죠.
이 책을 통해서는 그런 방법들을 알 수 있습니다.

싸우지 않고 세련되게 이기는 방법이나, 해서는 안되는 말과 해야 할 말,
부당한 비판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비열한 공격을 받은 순간 등이...
8장의 내용 중에서 가장 관심있게 봤고, 얼마전에 부당한 비판을 받아...
저 파트는 더 자세히 봤어요.
정말 내가 잘못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 온갖 비판을 받을때 기분은 나락이죠.
결국 바로 잡긴 했지만, 정말 말이 안 튀어 나옵니다.
다 그 상황을 쓸 수 없음이....

자신감이 그동안 많이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변해야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많은 것을 생각하고 배우게 된 책입니다. 연습 많이 해야겠어요~
r*****8 2010.05.28.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