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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좀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해주세요.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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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최대의 약점을 남에게 들켰을 때 느끼는 감정은 어떨까요? 우선 드는 생각은 스스로에게 엄청나게 화를 낼 것 같고, 이어서 참담한 심정에 빠질 것 같습니다. 영화감독, 제작자 그리고 과학 해설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랜디 올슨이 쓴 <말문 트인 과학자>를 읽고서 바로 이런 심정이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지난 3월 제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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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최대의 약점을 남에게 들켰을 때 느끼는 감정은 어떨까요? 우선 드는 생각은 스스로에게 엄청나게 화를 낼 것 같고, 이어서 참담한 심정에 빠질 것 같습니다. 영화감독, 제작자 그리고 과학 해설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랜디 올슨이 쓴 <말문 트인 과학자>를 읽고서 바로 이런 심정이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지난 3월 제가 참여하고 있는 <꼬끼오 아카데미>에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가 결정되면서 시작된 제2차 광우병파동의 경과에 관한 내용을 아카데미에 참석한 분들께 설명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당시에 과학계 사람들을 위하여 이야기할 기회가 있어 준비했던 자료를 일부 보완해서 30분 정도 설명을 하였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렇겠습니다만, 이런 자리에서는 설명을 해가면서 듣는 분들의 눈을 지켜보면서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반응을 살펴가면서 설명의 수위를 조절하곤 합니다. 설명이 끝나고서는 나름대로는 반응이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2주일이 지난 다음에 돌아온 청중반응은 한마디로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였습니다.

2008년 제2차 광우병파동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모두 광우병 전문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다룬 광우병에 대한 설명에 대하여 상당히 깊은 수준으로 반응이 있었기 때문에 당시의 수준을 고려하여 설명의 수준을 정하였지만, 막상 이날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에 부딪힌 것입니다. 바로 올슨이 지적하는 과학자가 일반인에게 과학을 설명하면서 범하기 쉬운 정보의 정확도에 대한 실수와 청중의 흥미를 끌지 못하는 두 가지 치명적 실수(24쪽) 가운데 두 번째 실수를 한 것입니다.

랜디 올슨의 <말문 트인 과학자>를 일찍 읽었더라면 “대중과의 의사소통에 있어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가 있다. 바로 자극과 충족이다. 처음엔 대중을 자극하여 흥미를 유발시켜야 하며, 그 다음엔 그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103쪽)”는 그의 조언을 새겼다가 써먹었을 것입니다.

제가 아는 과학자께서 발표를 준비하는 것을 보면 사전에 꼼꼼히 발표자료를 준비한 다음에 자료에 맞추어 발표할 내용을 담은 시나리오를 준비하는데 심지어는 적절한 유머까지도 섞어 넣습니다. 다음 단계에서는 이 시나리오를 완벽하게 외워서 발표당일에는 외운 내용을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풀어낸다는 것입니다. 제 경우도 외국에 나가서 발표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발표할 자료를 준비한 다음에 자료를 프린트한 다음에 여기에 발표할 내용을 모두 써놓은 다음에 외우게 되는데 막상 발표장에 서면 적어놓은 것을 잊어버릴까 두려워 원고를 들고 발표를 시작하고 결국은 원고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발표를 마치게 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발표할 경우에는 발표자료를 준비한 다음 몇 차례 넘겨보면서 발표할 내용을 머릿속에서 정리한 다음에 발표를 듣는 분들의 반응에 따라서 유연하게 발표를 진행하게 됩니다. 물론 올슨이 마귀할멈 연기교수로부터 배운 “훌륭한 배우는 대사를 외우고 그 다음 잊어버린다.(68쪽)”는 기본원칙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 하겠습니다만,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반응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과학자는 어떤 글을 읽을 때 글쓴이가 잘 못 행각할 수 있다는 걸 가정하고 읽는다. 그리고 글쓴이는 데이터나 인용문들을 제시하며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논문에 포함된 모든 가설마다 과학자는 ‘이걸 그대로 믿어도 될까?라는 생각을 하며 읽는다.(185쪽)”라고 올슨이 지적한 부분을 인용하면서 제가 리뷰를 쓰면서 가끔은 책을 읽고 발견한 오류를 리뷰에 포함시키는 것을 이해하여 주십사하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논문을 읽으면서 새로운 착안점을 구하기 위하여 비판적 시각으로 읽는 것은 기본이고 제자들의 논문을 검토하면서 오류를 놓치게 되면 그 논문을 읽는 독자들의 비판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신경을 집중하여 꼼꼼하게 읽는 습관이 미치는 영향 때문입니다.

저자 하버드대학에서 해양생물학을 전공하고 뉴햄프셔대학에서 교수를 지내고 있다가 영화를 공부하기 위하여 대학을 다시 다닌 저자의 특이한 경력도 재미있을 뿐 아니라 이 책을 번역한 윤용하교수 역시 영화감독이며 연기예술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어 저자가 이 책을 통해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 즉 과학을 영화적으로 포장하여 대중을 이해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책의 5번째 장의 제목이기도 한 [‘그런’ 과학자가 되지 마세요.]라고 할 원래 제목 ‘Don't Be Such a Scientist'를 <말문 트인 과학자>라고 정한 뜻이 어디에 있는지는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책제목을 정하는 것이 책을 쓰는 일만큼이나 어렵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서 과학자들의 말문이 트일 것이라는 기대를 담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과학자들이 대중과 소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야단치는 것을 콕 짚어도 좋을 것 같고, 오히려 제목을 <제발 쫌... 박사님!>으로 하고 부제를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과학을 전하는 방법-으로 하면 어땠을까 혼자 생각해보았습니다. 홍보자료를 준비할 때 윗분들이 입이 닳도록 하는 ’초등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써오라‘는 주문이 새삼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정말 사족입니다만, 이 책을 추천해주신 분들은 랜디 올슨감독이 만든 영화를 정말 보셨는지 궁금해집니다. 그의 작품 <얼간이들의 무리: 진화론과 지적 설계론의 향연>이나 <시즐: 지구온난화 코미디>가 국내 개봉된 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본 기억이 없는 것 같아서입니다.

어떻든 과학자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책입니다.

y*****2 2011.04.27. 신고 공감 5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대중들에게 다가서기 위한 과학자들의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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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학자라면 평범한 사람과는 달리 고지식하고 괴팍한 성격일 것이라 생각란다. 마치 영화 '백 투더 퓨처'의 부라운박가처럼 엉클어진머리에 이해하기 힘든 말들을 내밷으며 자신의 사생활 침해를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말이다. 실제로 과학자들의 대다수가 연구에 몰두하거나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사람들과 잘 사귀지 못하고 의사소통이 원활치 못함은 종종 일어나는 일이기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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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학자라면 평범한 사람과는 달리 고지식하고 괴팍한 성격일 것이라 생각란다. 마치 영화 '백 투더 퓨처'의 부라운박가처럼 엉클어진머리에 이해하기 힘든 말들을 내밷으며 자신의 사생활 침해를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말이다. 실제로 과학자들의 대다수가 연구에 몰두하거나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사람들과 잘 사귀지 못하고 의사소통이 원활치 못함은 종종 일어나는 일이기에 그들에게 사교성을 기대하기란 쉽지않다. 다만 그들의 연구 결과나 과학적 지식이 질병을 고친다던지 인류의 존속여부와 밀접한 관련이 될 수 있기에 우리가 지닌 자원의 한계를 넘어서는 소중한 발견이 그들의 의사소통 능력의 부재로 인해 사장 되거니 적재적소에 사용되지 못한다면 인류에 얼마나 많은 손실이 될 것인지 과거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과학이라는 학문의 특성상 그들의 연구 결과가 대중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저자는 과학에 대한 설명이 대중에게 온전하게 전달되지 못하는 이유와 유쾌한 과학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하버드대학 출신의 생물학 박사이면서 교수였던  랜디 올슨은 자신도 한 때 과학자였기에 그가 영화제작자로 변신하면서 느끼게 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에 대해 그리고 과학자가 대중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가에 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유의 유머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말문트인 과학자>란 다소 생뚱맞는 제목으로 풀어 놓았다. 이 책에 언급된 저자가 만든 영화를 보지 못하였기에 그의 설명을 통해 유추해 볼 뿐인게 유감이긴하나 평범한 우리들이 읽어도 공감이 가는 대부분의 내용들을 현직에 있는 과학자들에게 강권한다. 유쾌하지만 과학자들의 정곡을 찌르는 비평도 서슴치 않고 민감한 과학계의 고질적 문제점을 신랄하게 꼬집어 비판함은 아마도 과학자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그이기에 가능하지 않나 싶다.  

과학의 대변자로 미디어의 유명세를 타며 저서와 방송을 통해 순수과학을 대중에게 성공적으로 전달한 인물로 훌륭한 천문학자이자 우주화학자인 칼 세이건을 꼽는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방송을 농담이나 주고받는 쇼로 생각라는데 반해 칼 세이건은 텔레비전이 미국사회에 행사하는 영향력을 일찌감치 파악하였다. 뿐만아니라 그것을 잘 이용해 베스트셀러의 저자가 되었으며 블록버스터 영화로까지 만들어지게 되었으니, 무엇이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들었으며 그를 좋아하게 만들었을까? 저자는 칼 세이건이 대중에게 과학을 이해시키고 전달하기 위해 항상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 치하한다. 

과학자에게 그의 전공과 관련된 질문이라도 하면 장황한 설명에 순간 후회로 고개를 내저으며 지루해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적으로 저자의 말에 동의하리라 믿는다. 그저 사실적인 정보들만 전달하려하는 과학자들에게 당부한다. 커뮤니케이션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는 것이기에 싫어하는 사람과는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는 것은 당연한 이치기에  머리만 사용하지 말고 무미건조한 마음을 갖다버리고 간결하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달하라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이 중요시되고 스토리 텔링에 지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요즘, 의사소통의 중요성은 비단 과학자들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닐 것이다.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케팅이나 쇼설 커뮤니케이션등 누군가와 끊임없이 의사소통을 해야하는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k******2 2011.05.06. 신고 공감 3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주간우수작
좀더 쉬운 과학자가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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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이력을 가진 저자다.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정년이 보장된 해양생물학 교수직을 그만 둔 후 남캘리포니아대학교(USC) 영화과에 입학했다. 말하기는 쉽지만 이런 안정된 직장과 직위를 포기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것도 적지 않은 나이에 말이다. 그럼 왜 그는 이런 행동을 했을까? 이 의문에 대한 답이 바로 이 책이다. 그는 저자의 말에서 “대중과의 성공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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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이력을 가진 저자다.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정년이 보장된 해양생물학 교수직을 그만 둔 후 남캘리포니아대학교(USC) 영화과에 입학했다. 말하기는 쉽지만 이런 안정된 직장과 직위를 포기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것도 적지 않은 나이에 말이다. 그럼 왜 그는 이런 행동을 했을까? 이 의문에 대한 답이 바로 이 책이다. 그는 저자의 말에서 “대중과의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과학이 전문가와 과학자들끼리만 알아먹을 수 있는 고리타분한 학문이 아님을 증명해주기를”(10쪽) 바라면서라고 말한다. 원제 ‘그런 과학자는 되지 말아요’에서 알 수 있듯이 말이다.

아주 가끔 과학서적을 읽는다. 거의 대부분 힘들게 읽었다. 저자들이 전혀 독자와 소통하려는 의도가 없기 때문이다. 서평을 보면 알기 쉽고 명확하다는 평들이 많지만 실제 일반 독자에게 그런 경우는 드물다. 정말 아주 가끔 보게 되는 과학 다큐는 더 심하다. 순간 집중은 하지만 그 집중력이 계속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기 전 이런 현상에 대한 원인을 무조건 나에게서 찾았다. 그런데 이제는 조금은 저자 탓을 해도 될 것 같다. 과학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글을 쓰는지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왜 그렇게 어려운지도.

부제를 보면 숫자가 흥미롭지 않다고 말한다. 사실 숫자들과 그래프가 나열되면 경제학 전공인 나도 머리가 아프다. 전문용어나 약어가 남발할 때는 그 단어를 검색하지 않으면 도저히 알 수 없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것을 상식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 단어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 분야 종사자나 극소수의 일부만 그렇다. 이런 현실에서 누가 아주 쉽고 대중적인 과학 책을 쓴다면 어떨까? 아마 그를 뛰어난 과학자로 보지 않고 대중에 들러붙은 가벼운 과학자로 폄하할 것이다. 아니라고? 실제 대중적으로 엄청난 인기와 영향력을 보여줬던 칼 세이건의 사례로 알 수 있다. 연구 성과와 상관없이 그는 국립과학원에 들어가지 못했다. 저자는 과학자들이 그의 인기를 용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의 사례를 읽게 되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수많은 이야기 중 예전에 과학자들은 대중의 관심을 받았는데 20세기에 들어오면서 정부 용역 등을 하면서 점점 멀어졌다고 지적하는 대목을 보면서 놀란다. 물론 텔레비전을 통해 새롭고 놀라운 과학 정보가 제공된다. 하지만 이 정보들은 극히 일부분이고 상업화와 관련된 것들이다. 다행인 것은 이 내용들은 비교적 쉽게 대중에게 다가간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이런 발표가 돈이나 정지적 목적을 위해서란 것이다. 과학자의 표현을 빌리면 제대로 완전히 증명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낯익지 않는가. 불과 몇 년 전 한국을 휩쓸었던 사건을 생각하면 이해가 더 빠를 것이다.

과학은 ‘아니다’에 핵심이 있다. “과학은 이미 정립된 요소를 다루는 학문이 아니라 진실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요소들을 걸러내는 학문”(185쪽)이라고 한다. 이런 특징은 그들을 비평적으로 만든다. 사실 이런 것들이 문제가 아니다. 그보다 더 문제는 그들이 자신들의 시선에서 과학을 설명하고 접근한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당연한 것이 일반 사람들에게 얼마나 어려운지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들으면서 나도 수없이 그런 경험을 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머리와 복부에 대한 그의 설명을 되새기지 않을 수 없다. 

과학의 커뮤니케이션 부족을 말하고 있지만 이것을 개인에게 적용해도 전혀 무리가 없다. 삶과 업무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단순한 자기계발서나 커뮤니케이션 책이었다면 조금 지루했을 텐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어 잘 읽힌다. 그가 만든 영화가 어떤 반응을 가져왔고, 그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어떤 일을 겪었는지 알려줄 때 과학뿐만 아니라 영화와 삶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저자는 대중과 호흡하는 과학자가 되길 바란다. ‘그런’ 과학자가 되지 말고. 지나가듯이 간결하게 설명한 곳에서 드러나는 의미심장한 내용들은 광고나 홍보 등에 적용해도 될 것 같다. 그보다 가장 먼저 나부터 바꾸고 적용해야겠지만.

f***2 2011.05.02.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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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트인 과학자 -랜디 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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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 발표회 같은 영화를 돈내고 보는 사람이 있겠어?'라고 비웃음 당했던 영화, 바로 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영화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돈 내고' 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이 영화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중요한 성공요인 중 하나는 영화가 담고 있는 주제가 아닌 전달 방식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같은 주제를 다룬 잠자코 있기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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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 발표회 같은 영화를 돈내고 보는 사람이 있겠어?'라고 비웃음 당했던 영화, 바로 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영화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돈 내고' 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이 영화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중요한 성공요인 중 하나는 영화가 담고 있는 주제가 아닌 전달 방식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같은 주제를 다룬 잠자코 있기엔 너무 뜨거운이라는 영화는 망했다고)

말문트인 과학자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 책은 과학자가 못다한 말을 담은 책이 아니다. 일방향적인 소통에 만족하고 남의 말을 비판하는데만 익숙해져있는 머리로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대중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대중과 교감할 수 있는, 영화의 언어와 기법을 사용할 수 있는 과학자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이공계 교수이면서 연기와 영화제작쪽으로 진출한 저자이기에 그만큼 대중과 같이 호흡하지 못하는 동료과학자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을터(물론 이전에는 그도 마찬가지 였겠지만) 재미없는 과학자가 되지말라는 메시지가, 보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곳곳에 숨어있다.

클린턴도 오바마도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던가 '그래 우리는 할수있어'라고 하지 국민의 60%의 연봉이 3만달러 이상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식으로 구호를 정하지는 않는다. 숫자로 이야기 하는 것은 물론 필요할 때도 있지만 일반 대중을 상대함에 있어서는 데이타가 아닌 암호에 불과하달까.

같은 주제를 담은 영화를 만들더라도, 같은 목적을 가진 단체를 홍보하더라도 어떤 이름을 지어주느냐에 따라(저자가 만든 시프팅 베이스라인 같은), 얼마만큼의 홍보예산을 가지고 훌륭한 홍보영상을 만드는 등의 마케팅 활동을 펼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영화제작비를 훨씬 넘는 홍보예산을 쏟아부은 사례가 나오기도 하는데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라는 영화) 그러고도 성공했다고 하길래 기회가 된다면 한번 보고 싶어지기도 했다.

어찌보면 머리가 아닌 가슴이 언어, 혹은 그 아래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하고 스토리 텔링의 힘은 대단하다라는 단순명료한 이야기를 개인적 경험에 근거하여 전달하고 있을 뿐이지만 오히려 바로 그렇기에 과학자를 포함한 역사학자, 철학자 들이 더 읽어볼만한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미국드라마 빅뱅이론의 주인공들(과학자들)이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 더하기 게임같은걸 해본다면 재미있겠다라는 상상을 해보며 마무리.

그나저나 칼 세이건이 기존 학자들의 못마땅한 시선때문에 미국 국립과학원 멤버가 되지 못했다는 부분에서는 우리나라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한데 정재승 박사나 작고하신 조경철 박사님이 뜬금없이 생각나더라는.


b******o 2011.04.30.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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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대중의 소통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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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대한 이미지는 크게 실용적이거나 데이터자료 투성이로 기억되곤 한다. 개인적으로는 실행보다 데이터가 앞서는 학문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씁쓸함이 있다. 하지만 우리의 생활에 비교적 깊숙이 관여하는 대표적인 학문이기 때문에 선택의 사항이 아닌 필수적 요소인 관계로 사회적으로 과학을 키워주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체험학습등이 학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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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대한 이미지는 크게 실용적이거나 데이터자료 투성이로 기억되곤 한다.

개인적으로는 실행보다 데이터가 앞서는 학문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씁쓸함이 있다.

하지만 우리의 생활에 비교적 깊숙이 관여하는 대표적인 학문이기 때문에 선택의 사항이 아닌 필수적 요소인 관계로 사회적으로 과학을 키워주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체험학습등이 학교나 공공기관을 통해 이뤄지고 있긴하나 관심이 있는 사람에 한 해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과학의 대중화를 위한 행정은 여전히 부진하다 할 수 있다.

 

언제는 과학이 사람들과 동떨어진 적이 있었나?

하지만 생각보다 우리는 생활의 많은 부분들이 과학적인 해설을 부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살아간다.

그 상관관계에 대해 무지할 뿐더러 머리로 안다 하더라도 실제로 체험으로 느끼는 부분이 턱없이 부족한 경우도 있다.

그러다보니 과학은 생활이라는 생각보다는 그저 학문의 일부일 뿐이라는 고정관념이 강해 과학적인사고가 자연스럽지 못하다. 우리가 과학에 대해 거부감없이 받아들인다면 평소의 현상에 과학적인 사고로 반응하여 훨씬 효율적인 생활을 할텐데말이다.

 

<말문트인 과학자>를 찬찬히 살펴보면 턱이 높아 접근성이 떨어지는 학문인 과학을 일반인과의 근접성을 알리는데 탁월한 소재선택과 감각에 놀라게 된다.  저자는 과학에 근거한 전문적인 지식을 구축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껴 대중과의 소통에 기여하고자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쉬운 내용을 어렵게 얘기하는 사람은 많아도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내기란 쉽지않은 일이다. 그런 탓에 교육이 늘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기도하고 가르치고자하는 것을 교수자가 제대로 이해해가 가능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말문트인 과학자>가 우리에게 과학에 대한 문턱을 낮춰주는 이유도 바로 저자의 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녹아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랜디 올슨이 기존 과학자로서의 역할에 안주하지않고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쉽지않은 선택을 한건 정말 과학을 위해서나 우리들을 위해서나 탁월한 선택이었다. 

과학자들이 단순히 연구하고 진실을 탐구하는데 그 역할이 한정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과학과의 소통을 유도하여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안내자의 역할이 크다는데 비중을 두고있고 나 역시 저자의 의견에 동의한다. 아무리 새로운 개념으로 과학이 발전한다해도 대중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학문은 의미가 없는 법 이니까.

 

과학이라는 학문이 상아탑의 이미지가 강한 탓에 과학자역시 딱딱하고 융통성없는 인간상으로 여겨지기 쉬운데(실제 그렇게 생각하고 있음을 부정할 순 없다.) 랜디 올슨 덕분에 과학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말랑말랑해져서 과학자들에 대한 선입견까지 완화되었다. 랜디 올슨은 과학과 일반인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한 셈이지만 과학자들의 인격에 대한 선입견까지 다소 완화시켜주었으니 한번의 실행으로 다발적 반응을 이끌어낸 능력에 존경을 표하고 싶다.

과학자들에게는 그들에게 학자이상의 역할이 있음을 환기시켜주고 대중들에게는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과학에 대한 문턱을 낮춰주며 영화 제작기술을 향상시긴 랜디 올슨.

그 시작부터 현재까지 그가 사회에 기여한 바도 대단한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된다. 이 책을 읽은건 과학에 무지하고 무관심했던 나에게 행운이었다.

j*****4 2011.04.27.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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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트인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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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말문트인 과학자>는 과학자가 아닌 일반인이라도 읽으면서 꽤 재미있는 책이다. 책의 저자인 랜디 올슨이 실제로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데다 종신교수직을 박차고 나와 영화과에서 다시 석사를 받고 영화계로 진출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할지도 모르겠다. 저자가 실제로 과학계에서 활동을 한 경력이 있는만큼 과학계라는 일종의 닫힌 사회가 어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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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말문트인 과학자>는 과학자가 아닌 일반인이라도 읽으면서 꽤 재미있는 책이다. 책의 저자인 랜디 올슨이 실제로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데다 종신교수직을 박차고 나와 영화과에서 다시 석사를 받고 영화계로 진출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할지도 모르겠다. 저자가 실제로 과학계에서 활동을 한 경력이 있는만큼 과학계라는 일종의 닫힌 사회가 어떠한 방식으로 돌아가고 있는가에 대해 잘알고 있어서 그 문제점을 바로 지적하고 해결책에 대해 제시해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다같이 자타가 똑똑하다고 인정하고 인정받는 사회속에서 기존의 관행을 깨치고 새로운 진보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것은 어려운 문제일 뿐만 아니라 무시당하기도 쉬운 일이기도 할 것이다. 외부인이었다면 아무리 문제가 보이는데다 해결책도 알고 있다고 해도 그것을 과학계에서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이 책에서 말한 점들을 지금의 과학계에서 인정하고 개선을 하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사회든 자신들의 잘못을 쉽게 인정하지 못하는 것은 만국공통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이다.

 

그냥 보자면 랜디 올슨이 앞날이 보장되어 있던 자신의 탄탄한 자리에서 벗어나 헐리우드에서 자리잡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책이기도 하다. 꽤 많은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고, 일반적으로 과학만을 생각하며 살아온 과학자들이 쉽게 무시하고 넘어갔던 문제에 대해 왜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가에 대한 글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묵묵히 자신의 연구만을 해서는 안된다는 그의 글은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무심했던 다른 분야의 일들도 같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말없이 일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의 성과에 대해 제대로 어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인정받아야 앞으로의 다른 일들과도 연결되기 쉽다는 것은 일반 회사생활에서도 적용되는 방법이기도 하다. 물론, 이 책을 읽은 과학계의 사람들은 앞으로 일반인들과의 소통이 필요한 일이 있을 때는 랜디 올슨을 찾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을 보면 이 책을 낸 것만으로도 커다란 사업적인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이 책을 내는 것 자체가 과학자와 일반인들간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도움도 되겠지만, 자신의 영화계 일을 위해서도 꼭 필요했겠다 싶기도 하다. 많은 정보를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하고 싶은 정보를 제대로 가공하여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이도록 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도움이 되는 책이다.

 

m***7 2011.05.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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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트인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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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과학, 과학자에 대해 어떠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을까? 최근 과학자에 대한 이미지를 실험한 연구가 있었다. 연구 결과는 많은 사람들이 과학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였다. 할아버지와 같은 고리타분하면서도 정형화된 이미지가 일반대중들에게는 과학자의 이미지로 대표되는 것이었다. 과학자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 또한 그 실험과 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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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과학, 과학자에 대해 어떠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을까? 최근 과학자에 대한 이미지를 실험한 연구가 있었다. 연구 결과는 많은 사람들이 과학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였다. 할아버지와 같은 고리타분하면서도 정형화된 이미지가 일반대중들에게는 과학자의 이미지로 대표되는 것이었다. 과학자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 또한 그 실험과 같을까? 이 기회에 한번 내 스스로도 이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최근에는 환경의 문제, 도덕 윤리의 문제와 반대되는 가치로서 과학을 많이 언급하고 있다. 즉, 인간의 감정과 동떨어진 것이 과학이요. 과학자 또한 피도 눈물로 없는 감정이 없는 사람으로 대변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과거와 달리 과학에 대한 부정적 시선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과거에는 과학이야말로 경제 발전의 핵심이며,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핵심으로 여겨졌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장래희망으로 과학자를 꼽기도 하였다. 하지만 불과 몇 십년 만에 이렇게 과학이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것에는 과학 스스로도 그 원인을 진단해보고, 문제를 평가해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감정이 없어 차갑고,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그래서 무언가 대중과는 동떨어지게 느껴지는 과학을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책의 표지부터 애니매이션 그림이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중의 눈길을 끈다. 최근의 과학은 배려의 과학처럼 인간을 위한 과학으로 감정을 가진 과학이 되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즉 인간성에 접근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과학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최근의 과학이 보이는 노력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s******g 2011.05.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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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트인 과학자 이공계를 위한 경영학이라는 책이 있다. 아마도 연구한 결과물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많은 손실을 커버하기 위해서 나온 책이다. 그래서 이공계도 단순히 연구하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그것을 잘 설명해서 자신의 결과물을 다른 사람들이 알고 그것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 담겨진 책이다. 이 책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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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트인 과학자

이공계를 위한 경영학이라는 책이 있다. 아마도 연구한 결과물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많은 손실을 커버하기 위해서 나온 책이다. 그래서 이공계도 단순히 연구하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그것을 잘 설명해서 자신의 결과물을 다른 사람들이 알고 그것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 담겨진 책이다.

이 책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과학이라는 것이 연구하고 설정하고 데이터를 테스트한다. 그러나 거기에서 멈추면 안 된다. 그것을 가지고 대중과 의사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전문적인 분야는 일반인들이 쉽게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과학자들도 자신의 분야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저자는 수많은 위대한 업적을 가지고 있는 과학자들이 있으나 그들이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여 그 연구가 조용히 사라져 버린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저자 랜디 올슨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지 위해서 과학이 대중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그의 재능을 가지고 과학을 재미있게 풀이해 주고 있다. 영화 속의 장면을 빗대어 설명하거나 어려운 설명을 대신해서 쉽고 독특하게 풀이하고 있으며 유머 있는 삽화를 이용하여 과학이라는 것이 이렇게 쉽게도 설명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그러면서 과학이라는 것이 데이터를 던져주고 그것을 알아서 해석하라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알아듣기 쉬운 것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그래서 이 책은 그의 삶 속에서 여러 체험을 통해 나타난 그의 경험의 산물이다.

그는 과학자들에 대한 비판의 이야기도 하고 있다. 너무 전문적인 분야에서 일하기 때문에 그들만의 세계만 고집하는 것들, 자신을 너무 믿는 것들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을 비꼬는 것이 아니라 정재승씨가 이 책에 대해 말한 것처럼 과학에 대한 애정을 고백하는 듯 한 저자의 마음을 이야기 한다.

책을 읽으면서 과학이라는 것에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m****0 2011.05.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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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 트인 과학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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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 트인 과학자』을 읽고 내 자신 ‘과학자’라고 하면 왠지 가장 어려운 사람 중의 하나라고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과학하는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하고는 다른 특별한 사람으로 비추기 때문이다. 그 만큼 공부를 많이 하였고, 전공한 한 분야에서는 탁월한 지식과 기술을 겸비하고 있어 감히 접근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에서이다. 그런데 바로 이런 과학자들이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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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 트인 과학자』을 읽고

내 자신 ‘과학자’라고 하면 왠지 가장 어려운 사람 중의 하나라고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과학하는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하고는 다른 특별한 사람으로 비추기 때문이다. 그 만큼 공부를 많이 하였고, 전공한 한 분야에서는 탁월한 지식과 기술을 겸비하고 있어 감히 접근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에서이다. 그런데 바로 이런 과학자들이 있었기에 오늘 날 우리들이 그 만큼 여유와 풍요로움,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에서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대다수가 대부분의 시간을 연구에 몰두하거나 다름 사람과의 교류와는 달이 자신만의 세계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러다보니 사람들과 잘 사귀지 못하고, 대인관계에서 의사소통 등의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다. 따라서 이런 과학자들의 연구나 활동 내용들이 사장되지 않고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저자는 여러 내용을 들어 설명을 하고 있다. 과학에 대한 설명이 대중에게 온전하게 전달되지 못하는 이유와 유쾌한 과학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방법론 등이다. 저자는 하버드대학 출신의 생물학 박사이면서 교수였고 한때는 과학자였기에 그 누구보다도 과학에 대한 애정과 함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좋은 식견을 갖고 있다. 특히 그가 과학자에서 영화제작자로 변신하면서 직접 만들고 체험하면서 느끼게 된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과학자가 대중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가에 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유의 유머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이 책을 전개하고 싶어 과학자들에 대한 여러 경우를 매우 흥미 있게 읽을 수가 있어서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 과학자들에게 인식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는데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도 대부분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유쾌하지만 과학자들의 정곡을 찌르는 비평과 민감한 과학계의 고질적 문제점을 신랄하게 꼬집어 비판할 수 있음은 저자가 과거의 여러 경력을 바탕으로 하여서 나온 자신감 있는 태도는 정말 높이 살만하였다. 바로 이런 사람들이 있어야만 하나의 자극제가 되고 이걸 바탕으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어려운 공부를 하였고 독특한 분야의 과학이라 할지라도 역시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간결하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달되어야만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저자가 주장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는 점이다. 또한 최근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스토리 텔링에 따른 의사소통의 문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준비를 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것 같지만 이 책을 읽은 일반 독자에게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배워서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여러 방법론도 제시하고 있어 매우 유익하였다. 일독을 권해본다.

m***3 2011.05.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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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트인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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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과학과 이야기간의 문화적 충돌, 그것을 최초로 다룬 절대적 가치의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과학에 대한 복잡한 생각을 유쾌하게 풀어낸 책이다. 딱딱한 구성보다는 읽기 쉬운 문장으로 우리에게 저자는 다가온다.  이 책의 저자인 랜디 올슨은  과학자로 해양생물학교수로 재직까지 했으나 돌연 할리우드로 날라가 영화감독이 되고자 공부를 다시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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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과학과 이야기간의 문화적 충돌, 그것을 최초로 다룬 절대적 가치의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과학에 대한 복잡한 생각을 유쾌하게 풀어낸 책이다. 딱딱한 구성보다는 읽기 쉬운 문장으로 우리에게 저자는 다가온다.  이 책의 저자인 랜디 올슨은  과학자로 해양생물학교수로 재직까지 했으나 돌연 할리우드로 날라가 영화감독이 되고자 공부를 다시 했던 사람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과학자가 ‘과학’을 들고 대중과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를 말했다. 생물학자였던 지은이가 영화제작자로 직업을 바꾸면서 느낀 과학 소통법을 풀어놓은 것으로 번역자도 영화감독이라는 점이 재미있다. 


대중과 소통하는 과학자가 인기가 있는것이 현실이다. 과거 실험실에서 묵묵히 자신의 연구과제만을 수행하던 과학자들이 이제는 매스미디어를 통해 대중과 접하는일이 흔해졌다. 대중을 위해 쉽게 괴힉을 설명한 책도 셀 수 없이 나오고 있다. 어떤 책들은 베스트셀러의 반열에도 오를 정도로 유명한 책도 있다.  다분히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인 성향이 강한 창조물인 인간을 상대로 설득이라는 어려운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과학자들의 애환도 느껴진다.


학문이지만 그것이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 대단한 연구 업적을 이룬 과학자가 의사소통에서 실패한 일화들은 수도 없이 많다. 유전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멘델이 좋은 예로 그는 의사소통을 못하기로 유명한 인물이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아마 과학자들의 가장 큰 오류는 정보와 데이터로 무장한 글만 던져주기만 하면 사람들이 알아서 반응하고 열광할 줄 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영화 ‘타이타닉’에서 배가 가라앉고 난 뒤 바다를 표류하던 사람들의  뒷배경에 뜬 밤하늘 별자리를 두고 천문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과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맺은 인연 같은 얘기들을 흥미롭게 엮었다.  과학이 대중과 소통하는 게 왜 어려웠는지도 들여다볼 수 있어 좋았던 책으로 우리가 살면서 과학을 어떻게 인식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가늠해 줄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어 읽깆ㄴ 딱딱하기만 한 과학자의 어려운 강의같은 내용이면 어쩌지하는 걱정은 기우였다고 생각한다

k****0 2011.05.0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