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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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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통하는 목사를 읽고1. 요즘 들어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가 사이다와 고구마이다. 드라마와 관련지어 이야기하면, 드라마 속에서 뻔한 내용인데 상황 진도가 나가지 않고 질질 끄는 것 같아 싶으면 사람들은 고구마라고 부른다. 이는 고구마를 먹을 때 목이 막히는 것과 같이 드라마 내용이 답답할 때 일컫는 용어이다. 또한 이와는 반대로 사이다는 드라마 속 주인공이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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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통하는 목사를 읽고

1. 요즘 들어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가 사이다와 고구마이다. 드라마와 관련지어 이야기하면, 드라마 속에서 뻔한 내용인데 상황 진도가 나가지 않고 질질 끄는 것 같아 싶으면 사람들은 고구마라고 부른다. 이는 고구마를 먹을 때 목이 막히는 것과 같이 드라마 내용이 답답할 때 일컫는 용어이다. 또한 이와는 반대로 사이다는 드라마 속 주인공이 악당들에게 공격을 받다가 한 순간에 상황이 역전 되는 것을 일컫는 용어이다.

2. 얼마 전 새물결플러스 출판사 대표이신 김요한 목사님의 [상식이 통하는 목사]이 나왔는데 이 책은 분명 한국 교회와 목사들을 향한 ‘사이다’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사실 책의 내용을 보면 이 교회 개혁을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그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책 제목대로, 아주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목사에 대해, 교회에 대해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달리 말하면 그동안 한국교회 목사들과 교회들이 상식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리라.

3. 목사인 나부터 이 글을 읽고서 공감과 부끄러움을 반복하면서 정말 상식적인 목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목사에 대해 여러 가지를 말하고 있지만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상식적인 목사가 되기 위해서 평생에 걸쳐 그에 걸맞게 공부해야 된다.” 다른 여러 직업군들을 가진 성도들을 상대로 목회하는 목사들은 신학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지만 최소한 다른 학문들의 개론 수준에 이르도록 공부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4. 그러나 무엇보다 목사는 정직해야 하고 덕스러워야 하기에 자신이 공부하고 학습한 것을 빌미로 교인들에게 권위를 내세우면서 강요하기 보다는 겸손해야 하며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할 줄도 알아야 할 것이다. 목사라는 직분은 교회를 섬기는 직분이기에 목사의 타락은 곧 교회의 타락으로 이어진다. 그렇기에 목사라는 직분의 영광스러움, 곧 목사의 무게감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무거운 것이다.

5. 이 책을 통해 여러 가지 공감하고 배울 수 있었으나 그 중 두 가지를 꼽자면, 해외여행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과 더불어 자립한 교회에서 목사가 받는 목회 활동비&도서 구입비에 투명성에 대해 말한 부분에서는 ‘격공’(격하게 공감한다.)
성도들의 헌금으로 낸 총회나 노회의 재정을 가지고 목사들은 선교한답시고 여행을 갈 것이 아니라 그 재정으로 어려운 미자립 교회들이 자립하도록 돕거나, 총회나 노회 차원에서 목사들의 신학 재교육을 위해 사용해야 하고 그것도 아닐 경우 좋은 신학책이나 고전들을 번역하고 출판하도록 하는데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출판사 대표답다!)
이 제안을 통해 나 역시 단독 목회를 한다면 이와 같은 제안들을 적극 활용할 것이며 뿐 만 아니라 공부에 열정이 있는 신학생들과 목사들을 부족하나마 도와주고 싶다. 이것이 훗날 나의 목회 비전 중 하나이다.

6. 또한 목회 활동비는 개인적인 용도가 아닌 철저히 성도들을 보살피는 데 사용해야 하고 도서구입비 역시 용도에 맞게 책을 사보는데 사용해야 한다. 또 사용 후 영수증을 철하는 것은 기본이 되어야 한다. 물론 목사가 교회에서 받는 사례비까지 영수증으로 철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아무튼 세상 속에서도 상식이 통하는 목사, 상식이 통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목사로서는 불편한 진실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 책은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목사와 교회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한 명의 목사의 외침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가볍게 넘길 수도 있겠다. 그러나 한 목사의 가벼운(?) 발언과 제안에 절대 다수가 공감한다면 한국 목사와 교회는 이 책을 발판 삼아 실천적 연대를 통해 상식이 통하는 목사와 교회가 되기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리라!



s****0 2017.11.04.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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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필독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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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통하는 목사라는 책은 평이 좋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평신도로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들과 공감대가 형성되는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목사님의 위치에 계신 분이쓰셨기에 더 가슴에 울림이 있었습니다.제가 보고 너무나 좋았지만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지요...하지만 그러한 부분들...성도로서 간지러운 부분을 목사님이 직접적으로 언급하시며 통렬하게 자기비판이라고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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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통하는 목사라는 책은 평이 좋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평신도로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들과 공감대가 형성되는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목사님의 위치에 계신 분이

쓰셨기에 더 가슴에 울림이 있었습니다.

제가 보고 너무나 좋았지만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지요...

하지만 그러한 부분들...

성도로서 간지러운 부분을 목사님이 직접적으로 언급하시며 통렬하게 자기비판이라고 할 수 있는 글을 쓰신 것을 보는 느낌은 가려운 곳을 시원스레 긁어 준 것 같다는?

사실 주일에 여러 봉사활동을 하면서 신학생들이, 전도사님들이 점점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실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들이 안타까울 때도 있습니다.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그 부분때문에 조심스러웠지만 목사 안수를 앞둔 전도사님께 선물로 사 드렸습니다.

읽으시면서 욕을 하실지언정 성도들의 생각을 알아 주셨으면 해서요...


기독교가 욕을 먹고 있는 이 세대...

사실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졌다고 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대형교회만의 영향은 아닐 것입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빛의 역할을 감당하길 바라며, 양들을 양육하고 인도하는 목사님들이 바로 서서 주님의 길을 바르게 인도해야 하리라 봅니다.
YES마니아 : 로얄 n****9 2019.03.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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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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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만 통해도 좋다.  책은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쓰였다. 제목이 상징하듯이 무슨 거창하고 대단한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 아니다. 기실 성서 자체는 목사의 기준을 상당히 높게 제시한다. 목사는 하나님 나라 구원의 지상적 에이전트로서 경건한 영성과 탁월한 신학적 성찰 및 고결한 윤리의식으로 무장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현실에서 그런 담론은 너무 아득하고 벅차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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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만 통해도 좋다.  책은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쓰였다. 제목이 상징하듯이 무슨 거창하고 대단한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 아니다. 기실 성서 자체는 목사의 기준을 상당히 높게 제시한다. 목사는 하나님 나라 구원의 지상적 에이전트로서 경건한 영성과 탁월한 신학적 성찰 및 고결한 윤리의식으로 무장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현실에서 그런 담론은 너무 아득하고 벅차다. 따라서 이 책은 현실에서 꼭 필요한 이야기를 건넨다. 한국 개신교 목회 현장 일반에서 언제든 자연스럽게 맞닥뜨리며 우리 모두를 아프게 하고 절망케 하는 문제들과 정면으로 맞선다. 그렇지만 한국교회를 전지적 시선에서 일방적으로 비난하기보다는 “긍휼한 마음으로 껴안으며” 대화를 시도한다. 그러면서도 궁극적으로 목사다움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자고 제안한다. 짧지만 경박하지 않고, 묵직하지만 현학적이지 않은 글들을 모았다. 비단 목회자뿐 아니라 동시대 한국교회의 고민과 아픔을 공유한 일반 신자들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주제가 가득하다.
 책은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쓰였다. 제목이 상징하듯이 무슨 거창하고 대단한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 아니다. 기실 성서 자체는 목사의 기준을 상당히 높게 제시한다. 목사는 하나님 나라 구원의 지상적 에이전트로서 경건한 영성과 탁월한 신학적 성찰 및 고결한 윤리의식으로 무장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현실에서 그런 담론은 너무 아득하고 벅차다. 따라서 이 책은 현실에서 꼭 필요한 이야기를 건넨다. 한국 개신교 목회 현장 일반에서 언제든 자연스럽게 맞닥뜨리며 우리 모두를 아프게 하고 절망케 하는 문제들과 정면으로 맞선다. 그렇지만 한국교회를 전지적 시선에서 일방적으로 비난하기보다는 “긍휼한 마음으로 껴안으며” 대화를 시도한다. 그러면서도 궁극적으로 목사다움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자고 제안한다. 짧지만 경박하지 않고, 묵직하지만 현학적이지 않은 글들을 모았다. 비단 목회자뿐 아니라 동시대 한국교회의 고민과 아픔을 공유한 일반 신자들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주제가 가득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1 2017.12.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