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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모 가쿠토의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가 16권을 기점으로 2부에 접어들었다. 1부 성섬편의 끝으로부터 이어지는 2부는 '종언편'으로 시작부터 파격적인 전개로 진행된다. 제 4진조의 힘을 이어받은 주인공 아카츠키 코죠가 빈사 상태로 극동의 마족 특구인 은래도의 해변으로 떠내려와 그를 맞이하러 온 수녀기사 카스가야 시즈리가 감시자를 자처하며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코죠가 그간 쌓아온 경험들을 기억상실이란 명분을 통해 어느 정도 억눌러서 밸런스를 맞추며 새로운 환경과 등장인물들을 넣었다. 또, 은색의 창을 든 아름다운 소녀의 유령이라는 익숙한 등장인물을 내세우면서 다시 우리가 알던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의 이야기로 독자들을 끌어당긴다. 다시 돌아간 이토가미 섬에서의 전개는 직접 확인하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