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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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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우연히 본 고현정의 결....바로 나온 따끈 따끈한 책이라... 아직 평도 없고....단지! 고현정의 도자기 같은 피부가 궁금해서 주문했다. 아침 나절에 주문하고 오후에 받은 책. 휘익~ 넘겨본 느낌은.... <일반 뷰티책 처럼 30분이면 후딱인책이 아닌걸?>챕터 부분 부분보다가 이렇게 보면 안될것 같아 저녁먹고 바로 책을 잡고  앉았다. 누군가의 일기장 또는 하루 일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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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우연히 본 고현정의 결....
바로 나온 따끈 따끈한 책이라... 아직 평도 없고....
단지! 고현정의 도자기 같은 피부가 궁금해서 주문했다.
아침 나절에 주문하고 오후에 받은 책.
휘익~ 넘겨본 느낌은.... <일반 뷰티책 처럼 30분이면 후딱인책이 아닌걸?>
챕터 부분 부분보다가 이렇게 보면 안될것 같아 저녁먹고 바로 책을 잡고  앉았다.
누군가의 일기장 또는 하루 일과를 내가 따라 다니는 듯한 느낌.6개월인가 되는 기간을 같이 보내는듯한..
..그래서..제목 옆에 뷰티 다큐란 말이 붙었군..하는 생각이 들었다.
글 한줄 한줄,,,내용 한 부분부분 굉장히 정성껏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현정의 글솜씨 인지...책에 나오는 옥양의 글솜씨인지 몰라도^^
뷰티책이라는 본분을 잃지 않으면서도...인간 고현정에 대해 알게 되는...
곁들여 고현정의 집도 살짝 살짝...'나랑 같은 화장품 쓰네?' 하는 반가움도..보너스.

암튼...책을 읽고 .....단지 피부좋은 고현정에서...
인간적으로 매력있는 고현정으로 바뀌었다. 책을 보고 나니 고현정에 대해 더 많이, 더많이 궁금해진다.
기대보다 훨씬더 만족 스러운 책. 
하긴...고현정이 자기 이름을 걸고 낸책인데...이정도는 되어야지!
고현정, 화이팅이다. 오늘 팬이 됨.ㅋㅋㅋ

y****6 2011.04.27. 신고 공감 1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 고현정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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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신경도 안쓰던 작은 것 하나가 알고보면 큰 힘을 내어 아름다워 보이게 하더라[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에서 고현정을 발견했다. 얼마전의 일이었다. 왠지 쎄(?)보인다는 그녀는 여느 이웃집 누님들과 마찬가지로 털털하고 소탈한 인물로 비춰졌는데, 아마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그녀의 팔색조처럼 다른 이면들을 바라보게 되는가보다 했다. 톱 여배우, 고배우.그녀는 어려서는 너
"- 고현정의 결" 내용보기
평소 신경도 안쓰던 작은 것 하나가 알고보면 큰 힘을 내어 아름다워 보이게 하더라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에서 고현정을 발견했다. 얼마전의 일이었다. 왠지 쎄(?)보인다는 그녀는 여느 이웃집 누님들과 마찬가지로 털털하고 소탈한 인물로 비춰졌는데, 아마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그녀의 팔색조처럼 다른 이면들을 바라보게 되는가보다 했다. 

톱 여배우, 고배우.

그녀는 어려서는 너무 커서, 그 다음에는 너무 아파서, 그 다음에는 피부가 너무 좋아서....의 오해를 풀기 위해 책을 냈다고 출간의 의미를 서두에서부터 밝혀 놓는다. 그간 꿀피부, 동안피부다 해서 온 국민이 그녀의 세안법이나 화장법에 얼마나 많은 관심들을 가져 왔던가. 평범한 여배우들도 너도나도 내는 뷰티집을 왜 그녀는 내지 않는 것일까 궁금하던 차에 드디어 그녀가 입을 열었다. 하지만 그 말문 트임 역시 평범하진 않았다. 

제 1장부터 충실하게 기초화장은 어쩌고,아이섀도는 저쩌고, 블라블라~ 했더라면 그녀의 이름은 고현정이 아니리라. 에세이식의 편안한 생각들이 펼쳐진 가운데 하나 둘씩 툭툭 던지듯 털어놓는 고현정의 뷰티팁이 생활과 어우러져 자연스레 다가온다. 그녀답다는 것은 이럴때 터져야하는 찬사가 아닐까 싶다. 물론 실망스러운 사람들도 있을지 모른다. 화장품은 뭐 쓰고, 관리를 받고 싶으면 어느 병원으로 가라는 식의 1차원적인 코치를 원했던 이라면 읽으면서 직접적인 언급들이 바로바로 튀어나오지 않는 책의 방식에 조바심을 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찬찬히 시간을 들여 살펴보면 물고기를 던져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그녀의 영리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느 화장품, 어느 병원이 아닌 화장품과 화장법에 대한 생각과 그간 해왔던 생활 속의 규칙, 빼먹지 않는 스트레칭 비법,생활하면서 몸과 피부를 지치지 않게 만드는 청소법 등등 건강한 삶과 그녀만의 원칙이 고스란히 온몸으로 드러나왔음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배워야하는 것은 진정 이런 생활방식들이 아니었을까. 


버릴때 더 아름다워지는 것이 있다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는 카피도 결과적으로 그녀의 생활방식이 이끌어낸 명카피였다. '결'이 참 좋다고 감탄하면서 그 좋아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애쓰며 사는 것! 지켜가며 사는 삶의 절제가 가져다준 미학을 그녀는 고스란히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과하지도 않으면서 정성스럽게 대하는 피부에 대한 예의를 지키며 사는 여자, 고현정은 그래서 그 어느때보다 여성스럽게 느껴진다. 김제동의 책에서 느껴지던 톰보이 같은 면과는 또 대조되는 모습이다. 

평소 신경도 안 쓰던 작은 것 하나가 알고보면 큰 힘을 내어 나를 아름다워 보이게 함을 알고 있는 영리한 그녀는 숨김없이 은밀한 욕실과 화장대를 우리에게 공개했다. 정말 많은 욕실 용품, 화장품들이 가득 메우고 있어 놀랐다면 두번째 놀라움은 그들이 각기 다른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정갈하고 깨끗하게 정리정돈 되어 있다는 거다. 특별히 촬영을 위해 평소보다 조금 더 신경은 썼겠지만 이 순간, 우리가 대하고 있는 여자 고현정이 얼마나 깔끔한 여성인지 알려주는 증거이기도 했다. 

이 책을 만드는 동안 내게 큰 동요가 있었다 
아마도 그것은 영원히 비밀로 남겨질 듯.


의 의미가 새로운 사랑에 대한 것인지, 자신의 아이들에 대한 것인지, 한참 포털사이트를 오르내리는 전남편의 재혼소식에 관한 것인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별로 궁금하지도 않았다. 살짝 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그녀의 마음이라면 털어놓은 거기까지만 듣는 것 또한 독자인 내 선택이므로. 나는 가십보다는 고현정이 즐기는 건강한 삶의 방식에 더 매료되어 있다.  이순간만큼은.

마지막으로 덧붙여진 요시다 겐꼬의 글은 중간중간에도 언급되는 그녀의 자필로 메모되어 있는데, 특별히 예쁜 글씨체는 아닌데도 나란히 잘 정돈되어 쓰여진 글씨체가 깔끔해 보이는 것이 딱 그녀 같았다. 글씨체까지 자신의 모습과 닮은 배우, 고현정. 언제나 진심으로 다가서는 듯한 고배우의 모습에서 나는 오늘 "고현정다움"을 발견해낸다. 고현정다움. 써놓고 읽어보니 더 예쁜 단어인 것만 같았다. 배우 고현정보다 인간적인 고현정을 더 좋아하게 만든 [고현정의 결]! 혹시 판매성적이 좋으면 두번째 책도 나오려나 ?
언제나 다른 사람이 기준이 되기보다는 자신이 기준이 되는지가 중요한 배우는 그래서 오늘보다 내일 더 좋은 결과를 얻으며 살아가고 있나보다.



온갖 잡다한 생각들이 함부로
마음속에 들어와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 안에 혼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의 영혼이 주인을 갖고 있다면 
우리의 가슴이 그토록 많은 근심으로 가득차지는 
않을 것이다. 

                               '요시다 겐꼬'의 글


 

i*****i 2011.05.05. 신고 공감 5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인터뷰기사를 보는듯한
"인터뷰기사를 보는듯한" 내용보기
책을 사서 읽어내려간지 3시간만에 책의 내용은 끝나버렸다.책에서 고 배우는 이건 뷰티다큐라고 하더니...음...그거는 잘 모르겠고, 인터뷰기사를 보는듯이 가벼우면서 편하게 읽기좋을정도의 구성으로 이루어진거는 같다.약간 거슬리는건 인터뷰를 하는 옥양님의 말투가 좀 억지스러워서 전반적이 느낌이 만들어낸거 같아서 솔직히 아쉽다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특별한 뷰티노하우
"인터뷰기사를 보는듯한" 내용보기

책을 사서 읽어내려간지 3시간만에 책의 내용은 끝나버렸다.
책에서 고 배우는 이건 뷰티다큐라고 하더니...음...그거는 잘 모르겠고, 인터뷰기사를 보는듯이 가벼우면서 편하게 읽기좋을정도의 구성으로 이루어진거는 같다.
약간 거슬리는건 인터뷰를 하는 옥양님의 말투가 좀 억지스러워서 전반적이 느낌이 만들어낸거 같아서 솔직히 아쉽다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특별한 뷰티노하우라고 할것도 없다. 고 배우의 소소한 생각, 평범한듯한 일상들을 약간 옆볼수있는 기분일까나?

그래도 그 내용중에 간결하게 머리속에 들어오는건 몇가지가 있다.

나를 나답게 좋아하고, 받아들이고, 남과 비교하지말자.
손을 언제나 깨끗하게하고, 주변을 청결하게하자. 내몸에 접하는 부분이니깐.
부지런하게 움직이자 그러면 살은 특별히 생기지 않는다.

내용이 크진 않아도 중심의 내용이 정확해서인지 읽고나서 정리가 안되는 뷰티책보다는 좋은것도 같다.

그리고, 책을 내려놓고서 생각하게 될것이다. 이불빨래를 해야겠고, 엔자임성분을 찾을꺼고, 집의 먼지를 찾아서 구석구석 들여다 봐야겠다는걸..

m*******g 2011.04.30.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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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의 도자기 피부, 선천적+ 관리+ 생활태도 -고현정의 결
"고현정의 도자기 피부, 선천적+ 관리+ 생활태도 -고현정의 결" 내용보기
연예인들의 거짓말 중 하나가, 잘먹고, 잘 자고 관리 특별하게 안받는다는 말이라고 하던데, 나부터도 그런 말은 믿지 않는다. 연예인들이라면 외모도 경쟁력의 한부분이고 팬 서비스이니, 돈 많이 들여서 관리받는다고 해도 탓할 생각도 없고. 오히려 돈과 시간과 공들여 관리받고 있다고 하는 편이 더 솔직해 보이고, 당연히 그럴 거라고 얼마든지 선선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그래서
"고현정의 도자기 피부, 선천적+ 관리+ 생활태도 -고현정의 결" 내용보기

연예인들의 거짓말 중 하나가, 잘먹고, 잘 자고 관리 특별하게 안받는다는 말이라고 하던데, 나부터도 그런 말은 믿지 않는다. 연예인들이라면 외모도 경쟁력의 한부분이고 팬 서비스이니, 돈 많이 들여서 관리받는다고 해도 탓할 생각도 없고. 오히려 돈과 시간과 공들여 관리받고 있다고 하는 편이 더 솔직해 보이고, 당연히 그럴 거라고 얼마든지 선선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연예인들이 특별한 미용법이라고 내는 책을 극도로 불신하는 쪽이다.과연 책에 소개된 간단하거나 혹은 자신만의 방법으로만 관리할까? 고가의 온갖 시술에 의학의 힘을 빌릴 것 같다는 의심을 하게 되지.

 

그리고 연예인 미용책을 멀리하고 있는데, 내가 연예인도 아닌데 그렇게 빡세게 관리하고 살아야 하나하는 생각에다 피부는 타고나는 게 90% 이상 먹고 들어가는 거고, 나이들면 적당히 주름지고 잡티 생기고 그러면서 사는 거지..안 늙겠다고하는 것도 발버둥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외모 관리에 그다지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 사실은 자연스레 산다는 미명하에 게으르고 나태했던 점도 없지 않아 있고.

 

 

그런데 '고현정의 결'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에 다소 변화가 생겼다. 외적인 아름다움에 크게 집착하고 싶지는 않은 마음은 여전하지만, 도자기 피부를 가진 피부미인의 대명사 고현정씨가 펼쳐놓는 미용방법에는 그저 외모에 대한 처치를 넘어서 생활의 태도나 정신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고, 더구나 그것이 연예인들 특유의 대 대중용 발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책을 바싹 당겨 읽게 됐다.

평소 연기자 고현정씨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녀가 방송 중간중간 하는 말을 보면 감정적으로 불안정해 보일 때도 있지만, 생각보다 주관이 뚜렷하고 통찰력이 있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에도 그런 면이 여러 번 엿보였다. 자기 생각이나 원칙이 뚜렷해 보였고 그말이 마냥 가식 같진 않아서  호감이 갔고, 이 책은 기대 이상이었다.

 

그녀는 청결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화장보다 세안이 더 중요하다거나 세수하기 전에도 손부터 씻고, 얼굴은 될 수 있으면 만지지 않고,,이런 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해보면 꾸준히 한다는 게...쉽지 않다. 고현정씨 하면 고현정식 세수라는 고유명사가 붙을 정도로 그 방법이 매스컴에도 여러번 소개되고, 인터넷에서도 돌고 있는데, 그렇게 오래하는 방식도 자신은 솜털이 많아서 자기한테 맞는 방식이라서 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앞에서 외모를 관리하는 것에 대한 생각이 '조금'(많이는 아니고) 바뀌었다고 말한 것에서는 생활태도가 미용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짚어줬기 때문이었다. 단순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외모 가꾸기가 아닌 나태하지 않고, 긴장하는 느낌을 유지하는 것..이것도 필요하구나하고 나를 돌아보게도 해주었다. 풀어지지 않고, 나를 조이는 긴장감이 세수하는 것에서부터 나타날 수 있는데, 난 그러질 못했다.

 

운동도 별로 안하고 먹는 것도 많이 먹고..한다면서, 그러면서도 일상 생활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나 바른 자세도 소개하고..여기까진 다른 미용책하고 별 차별이 안되지만, 내가 유심히 본 것은 그녀의 생활태도나 마음가짐이었다.고현정씨는 생각보다 느긋했고, 자연스러운 걸 선호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장 내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미용에 관한 이야기보다는 뒷편 쪽이었다. 산부인과에 대한 이야기나 자신의 출산 경험을 털어놓았던 점에서 미용이 아닌 여성성의 차원에서 아름답다는 의미를 되새겨보게 했다. 또 여자 고현정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는 듯해서 고현정답다고 할까. 신비주의인 듯했다가 솔직했다가 하는 고현정다운, 어떻게 보면 종잡을 수 없는 듯한 화법.

변화라는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듯한 그녀의 비유가 무척 마음에 와닿았다. 나이를 먹어도, 지금의 고현정, 말 잘하고 총기 있어 보이는 그녀 모습에서 그다지 빗겨 가지 않기를 응원했다.

 

그럼에도 기본적으로 고현정씨는 연예인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사진을 보면, 일반인들은 저런 다양하고 고가의 화장품을 구비할 수도 없을 것이고, 또 책속의 방법처럼 요리해 먹을 수도 없을 것이다.그렇게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일수도 없을 것이다. 

더욱이 고현정씨가 도자기피부라는 건 부인할 수 없지만 단순히 관리와 마음가짐만으로 지금의 피부와 미모를 유지했을 것이라는 기대도 접고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일반인들이 따라하기엔 갭이 크기 마련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고현정씨를 고배우라고 부르는 점은 거슬렸다. 요즘 성씨에 배우 붙이는 게 유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허세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녀의 팁으로 소개된 스트레칭 방법은 그림이나 사진으로 시각적으로 볼 수 있게 편집했으면 좋았을텐데..말로만 풀어놔서 동작이 그려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책의 대부분은  피부미인 고현정씨의 사진으로 채워졌다는 점이다. 음식이나 화장품, 미용용품, 욕조 등 너무 화보스러움 그 자체라 다소 현실감이 좀 떨어져보기도 했고.

 

그 사진 속 비누 거품을 묻히거나, 또 화장기 없는 맨얼굴의 고현정씨, 그리고 화장을 마치고 스타일링 한 고현정씨나 모두 화보처럼 아름다웠다. 그런데 그중에서 난 맨얼굴에 안경 낀 볼살 통통한 얼굴이 마음에 들었고, 뜻밖에도 새치가 보이는 사진이 눈에 들어와서 눈을 의심했다. 아니 이렇게 새치를 보이게 해도 되나하고. 보정을 놓친 걸까? 아니면 원래 기획된 의도였나? 아니면 내가 착각한 걸까?

헷갈려 하면서도 새치라고 믿으면서, 아무리 빡세게 관리를 받아도 누구나 나이 들어가고, 수습이 안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오히려 기뻤다., 천하의 고현정도 어찔할 수 없는 새치가 있는데..뭐 나같은 중생이야 오죽할까하는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다. 덕분에 이 책을 보면서 내 게으름과 나태함에 자성하면서도 또 외모에 대해 적당히 포기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수용하는 마음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 이 책을 선물해주신 '파란토끼 13'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어요.  기대이상이었어요.^^

e****0 2012.12.03. 신고 공감 2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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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고현정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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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여자들의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피부'이다. 그에 대한 방증으로 얼마 전 고현정의 '솜털세안법'이 화제가 됐었다. TV속 고현정의 피부를 보면 민낯만으로도 빛이 난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 책이 출간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가 컸다. 그리고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예전에 피부가 선천적으로 좋지 못한 사람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선천적으로 좋은 사람 피부의 80%를 따
"[서평] 고현정 결" 내용보기

 요새 여자들의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피부'이다. 그에 대한 방증으로 얼마 전 고현정의 '솜털세안법'이 화제가 됐었다. TV속 고현정의 피부를 보면 민낯만으로도 빛이 난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 책이 출간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가 컸다. 그리고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예전에 피부가 선천적으로 좋지 못한 사람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선천적으로 좋은 사람 피부의 80%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고현정도 늘상 그런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람 중 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고현정이 '배우'로서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알게 된다. 비단 피부 하나만으로 고현정에게 존경심이 생길 정도이다. 그녀는 세안을 하는 데에만 족히 15분을 사용한다고 한다. 확실히 세안도 귀찮으면 건너 뛰는 나와는 확연히 다른 면이다. 그리고 세안에서도 한가지 특별한 점을 꼽자면 세안하는 동안에도 내 피부를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살 달래면서 매만진다는 것이다. 보통 깨끗이 씻고자 빡빡 씻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만큼 피부에 독이 아닐 수 없다. 이 뿐만 아니라 반신욕을 즐기는 그녀. 이것 또한 40분 동안 앉아 있는게 쉬운 것 같지만 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지루함을 느끼기 쉽다라는 사실을.. 나도 몇번 도전을 해 본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포기한 상태이다.

  이 책이 절대 고현정의 피부가 좋은 이유만을 보여주지 않는다. 넓게는 고현정이라는 배우의 삶을 살짝 엿볼 수 있게 해 준다. 그녀는 평소에 무엇을 해 먹는지, 주변 사람들에게는 어떤 사람인지, 운동은 무엇을 하는지, 집에서는 무얼 하면서 평소 지내는지 마지막으로는 그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 등을 보여준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가 그녀가 내린 '격'에 대한 정의이다. '고현정'하면 품격과 성격에 대해 좋게 평가를 받는다. 그런데 이 단어에 대한 정의가 나에게는 무척이나 색다르게 다가왔다. '품격이 있다.' = '누가 볼때와 보지 않을 때 행동이 거의 일치하는 것' 그리고 '성격이 좋다' = '마음이 가장 깨끗할 때와 가장 더러울 때의 낙폭이 적은 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아마 대다수의 사람이 이 말에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한다.

  한 때 여배우들의 몸값이 너무 높은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만한 값어치는 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남들보다 부지런히 자신의 몸을 가꾸고 카메라에 어떻게 하면 자신의 얼굴을 잘 보일 수 있을지 연구해야 하며 무엇보다 외면 뿐만 아니라 내면도 그에 걸맞게 가꾸는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사실 그 동안 우리들은 그런 이면보다는 겉으로 보이는 배우의 이미지에만 집중을 한 것 같다. '배우 고현정' 덕분에 여러가지 측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s 2011.09.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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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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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의 피부야 뭐 말해 뭐할까 싶을만큼 이미 유명하지만, 그 피부에는 그만큼의 노력이 담겨 있네요. 역시 세상 공짜는 없다더니...   일단 세수부터 15분 한다는 고현정 씨(??)는 로션을 바르는데만 5분을 투자한다고 하니 감히 따라할 엄두도 제대로 안나네요.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사용해도 결국 제대로 흡수 시키도 못하면 무용지물이듯이 저도 이제부터는 화장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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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의 피부야 뭐 말해 뭐할까 싶을만큼 이미 유명하지만,

그 피부에는 그만큼의 노력이 담겨 있네요.

역시 세상 공짜는 없다더니...

 

일단 세수부터 15분 한다는 고현정 씨(??)는

로션을 바르는데만 5분을 투자한다고 하니

감히 따라할 엄두도 제대로 안나네요.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사용해도 결국 제대로 흡수 시키도 못하면

무용지물이듯이 저도 이제부터는 화장품을 흡수시키는데 시간을 좀 더 할애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나도 화장품에 관심이 많고 피부미용사 자격증도 있지만

역시 오랜 세월 이쪽 계통 분들과 일해온 고현정 배우를 따라 갈 수 없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진짜 노력이 대단하구나.

배우인 만큼 자신의 몸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한다는

프로 의식부터 진짜로 실천하는 모습까지...

 

[고현정의 결]을 읽으며 자주 드는 생각 중 하나는

'이 사람 너무 독하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하지?'

생각이 들어요.

정말 자기관리의 신이라고 해야할지.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기 때문에 정상에 있구나 하는 생각.

같은 여자로서 서로를 다시금 비교하게 되기도 하고 그렇네요.

 

이 책에는 고현정 배우의 욕실 사진도 좀 나오는데

반가운 제품들도 있었었요.

우리나라에서는 콩알만큼에 26000원에 팔지만

외국에서는 200ml 넘는 용량이 만원도 안하는

닥터 브로너스 비누. 므후훗. 나랑 같은 비누를 사용하고 계셨군요...

또 고현정 배우고 광고 하고 있는 리엔케이.

 

요즘 방판에 홀릭한 저로써는 리엔케이 제품도 관심이 좀 가는데

사진만 나올 뿐 크게 업급하는 부분은 없더라구요.

가슬팩 이야기 한 번만 해보지...

고현정 배우 나랑 피부타입 비슷한거 같던데...

 

사람들이 고현정은 100만원대 크림을 사용하더라~

라는 말을 많이하지만 사진을 봤을 때는

정말 종류별로 많은 화장품이 있었어요.

고가도 많지만 중저가의 제품도 무시 못할 만큼.

 

돈의 힘도 무시할 수 없지만 고현정 배우의

피부는 노력이 90%인 것 같아요.

 

우리모두 노력합시다~



m******e 2014.06.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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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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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이란 이름만으로 구입한 책...그러나고현정에 대한 옥양님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 있어 읽는 내내 인상만 찌푸리게 만든다.옥양님 생각은 궁금하지 않거든요?한 줄이라도 내가 느낀점이 있다면 그 책은 값어치를 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구매한 책이였건만 단 한줄도 느낄 수 없었다. ㅠㅠ돈이 너무 아깝다. 차라리 잡지책을 살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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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이란 이름만으로 구입한 책...
그러나
고현정에 대한 옥양님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 있어 읽는 내내 인상만 찌푸리게 만든다.
옥양님 생각은 궁금하지 않거든요?

한 줄이라도 내가 느낀점이 있다면
그 책은 값어치를 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구매한 책이였건만
단 한줄도 느낄 수 없었다. ㅠㅠ

돈이 너무 아깝다. 차라리 잡지책을 살껄...

YES마니아 : 플래티넘 t****k 2011.05.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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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의 결을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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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의 결]을 보고그녀의 피부 노하우를 알고 싶었습니다. 고현정 배우라고 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것은 피부가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제목도 간결하고 '결'이라는 표현 그대로 고현정 작가님만의시그니처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현정님의 세안법세안할때  얼굴은 왕처럼 손은 하인처럼 대하라.세안에 대한 그녀의 철학이 담긴 순서로 공들여 세안을 한다고 하네요.피부가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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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의 결]을 보고

그녀의 피부 노하우를 알고 싶었습니다.

 

고현정 배우라고 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것은

피부가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목도 간결하고 '결'이라는 표현 그대로 고현정 작가님만의

시그니처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현정님의 세안법

세안할때  얼굴은 왕처럼 손은 하인처럼 대하라.

세안에 대한 그녀의 철학이 담긴 순서로 공들여 세안을 한다고 하네요.

피부가 좋아지는 비결은 역시나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제각기 있는가 봅니다.

 

냉장고는 안녕하신가요?

맵고 시고 짠 음식을 먹었으면 한 두끼 정도는 희석해서 먹어라.

그녀는 검강검진을 통해 위와 위장이 예민하다는 진단을 받고 나서부터

자극적인 음식을 먹거나 술을 먹게되면 피부가 엉망이 되기 때문에

그 다음날이나. 다음 끼니에는 자극적이지 않는 음식을 먹는다고 하네요.

음식까지는 생각 못했는데 좋은 노하우네요!

 

아름다움도 삶도 아래를 내러다 볼때 완성이 된다.

자신의 몸에 순위를 매겨 어떤 부분이 못났는지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신경쓰고 관리해준다.

평소에 나 자신에 대해 많이 알아야지만 가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네요!

 

향기는 코에 바로 닿고 .코는 뇌에 ,뇌는 심장에

직접반응을 일으키는 플러그가 꽂혀있다고 하네요.

좋은 향은 좋은 사람이 된양 우리를 착각하게 만들고,

눈에 콩깍지를 씌우기도 하면서 삶의 에피소드를

한층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준다고....

좋은 향기를 맡으면 좋은 기분을 만들어 주네요.

 

감정을 다스리려면 복식호흡을 하며 격하게 만들었던

문제를 되돌아 보고싶은 순간이 오게됩니다.

 

[고현정의 결]은 그날의 컨디션, 피부상태, 감정상태 등에 따른

뷰티 노하우를 총망라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그녀의 꾸준한 피부를 위한 습관 하나하나가

지금의 피부를 만들어 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자신을 돌보고, 꾸준한 관심과 피부케어를 통한 노력으로

지금의 고현정님의 결이 존재한다고 생각할 만큼

자기관리의 끝판왕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올린 뷰티 습관 하나하나 배울점이 많네요.

 

i******o 2019.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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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멋대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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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2시... 침대로 들어가 자기전에 잠깐 눈을 피곤하게 만들 요량으로 '고현정의 결'이라는 책을 집었다. 결혼하고 몇달지나서부터 계속 얼굴에 뭐가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이젠 아예 자리를 잡고 없어질 생각을 않는 여드름때문에, 혹시나 하는 호기심에 몇일 전 인터넷서점쇼핑때 살짝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던 것이다. 처음 몇페이지 읽다가 눈도 조금 피곤한것같고 앞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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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2시... 침대로 들어가 자기전에 잠깐 눈을 피곤하게 만들 요량으로 '고현정의 결'이라는 책을 집었다.

결혼하고 몇달지나서부터 계속 얼굴에 뭐가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이젠 아예 자리를 잡고 없어질 생각을 않는 여드름때문에,

혹시나 하는 호기심에 몇일 전 인터넷서점쇼핑때 살짝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던 것이다.

처음 몇페이지 읽다가 눈도 조금 피곤한것같고 앞쪽의 한 두세페이지에 담겨있는 손발오그라드는 자뻑의 글에 고만 덮고 자야겠다 하고 누웠는데...

왠걸... 아무리기다려도 잠은 안오고 정신은 더 말똥말똥해지는 것 같다. ㅡㅜ

따뜻한 차라도 한잔 마시면 어떨까 싶어 남편이 깰까봐 조심조심 방에서 나와

조금 넉넉하게 바닐라 티를 만들었다.

지난번에 뜨거운 보리찻물 마시다가 데인 입술도 아직 팅팅부워있는데

또다시 뜨거운 맛을 볼새라 거실탁자위에 컵을 올려놓고는

차가 식는동안 아까보던 거나 볼까 싶어 방에서 슬그머니 책을 가지고 나와 쇼파에 깊숙이 앉았다.

읽다보니 나처럼 그녀도 아날로그적인 것을 좋아한다는 점이 나로하여금 그녀의 글에 공감이 가도록 했고

그녀가 알려주는 노하우들에 '오호~'하며 '요런게 있구나'하고 고개를 끄덕이도록 했다.

그러다보니 새벽 4시, 근래들어 책을 처음 잡자마자 끝까지 홀라당 다 읽어버린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그녀와 같이 사소한 것에 흥분하고 행복해하는 나는 그녀의 책으로 인해 살짝 행복감을 느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책의 말미에서 그 책 제작의 진행을 맡은 '옥 양'이라는 기자왈,

'혹시 여기까지 읽었는데도 그다지 행복한지 모르겠다고 하는 분들은 고 배우에게 직접 반품을 요구하시길 바란다. 이건 누가 뭐래도 그녀의 책이니까. 그러고 나서 다른 행복해지는 책을 찾아 훌훌 떠나시길 바란다.'고...

이런 앙큼한...ㅋㅋ 모두 잠든 새벽에 나홀로 거실에 불을 켜고 쇼파 깊숙히 앉아 갑자기 '풉!'하며 웃었다.

너무너무 귀여웠다.

암튼 당분간은 따뜻한 아날로그파 고 배우와, 느무느무 깜찍한 옥 기자를 되새김질 하기 위해 이 책을 계속 곁에 두고 볼 것 같다.

 

P.S. 이 책을 보다가 관심이 생긴 것 몇 가지...

 

-. 북아트: 이 책은 떡제본이 아닌 4장씩 실로 꿰맨 종이다발들을 끝에만 살짝 풀을 붙여 이어놓고, 고현정의 사진이 담긴 커다란 코팅종이를 쓱쓱 접어 표지로 활용한 점이 인상깊었다. 쉽고 자연스럽게 멋을 낸 우리네 한복치마와 저고리 같은 느낌이랄까? 이걸보니 나도 왠지 나만의 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을 하고 싶다는게 아니라 내가 직접 종이를 꿰매고 붙여서 노트를 만들어 거기에 나의 생각들을 꼬깃꼬깃 담아보고 한권이 다 채워지면 옷장 깊숙이 넣어뒀다가 한참 후에 꺼내 읽는거다.

한참 후에 읽는다는 건 왠지 바로 읽어 버리면 신비로움이 없을 것 같아서....무릇 책이란 다음페이지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 넘기는 손에 따라가는 눈동자에 기대감을 한껏 실어 설레는 맘으로 읽는 것이니까...ㅋ

 

-. 폴라로이드사진: 보통 많이들 사용하는 디카는 찍었다가 맘에 안들면 삭제하고 다시 찍기를 무제한으로 반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하지만 내가 당당하게 주인공이되어 그 한컷에 어떤 내모습이 담기든지 그 모습을 인정하고 나 자신을, 내가 찍은 풍경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폴라로이드사진이야 말로 너무나 매력적인 아이템같다.

 

-. 티셔츠: 나는 직장을 다니는 동안은 늘 쎄미정장, 집에서는 늘 잠옷차림이었다. 결혼하고서는 늘 편안한 원피스차림이다. 여지껏 티셔츠를 거의 입지 않았으니 가지고 있는 것도 없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티셔츠처럼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옷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격식도 없고, 쭉쭉 늘어나고, 뭐가 묻어도 크게 가슴아플일도 없고 말이다.

 

-. 홈스파: 나는 사우나든, 욕탕이든 몸을 뜻뜻한 곳에 가둬놓는 것을 잘 못참는 편이다. 얼마간 들어가 있다보 면 심장은 쿵쿵거리고 머리는 어질어질해진다. 그치만 샤워할때는 무지무지 뜨거운 물로 씻는다. 그래야 몸이 쫙 풀리는 기분이 든다. 근데 고 배우는 물고기처럼 욕조에 물받아놓고 들어않아있는게 너무나도 좋단다. 몸이 찬 자기한테는 너무나 도움이 많이 된단다. 나도 몸이 찬 편인데....ㅜㅜ 알고보니 그녀가 홈스파를 즐길 수 있게 하는 이유가 있는 것같다. 1) 너무 뜨거운물이 아닌 40도씨 정도의 체온보다 적당히 높은 온도의 물이라는 것 2) 자신만의 즐길거리를 모조리 끌고들어가 심심할 틈이 없다는 것 3) 몸을 너무 무리스럽게 씻어내지 않는다는 것 이런 것들이다. 나도 좀더 부지런해지고 싶을때 욕조에 쌓인 먼지들을 씻어내고 편안한 음악과 향초와 함께 홈스파에 도전해봐야겠다. 

 

r********9 2011.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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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의 결을 모두 읽고.... 고현정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피부 마흔을 넘긴 중년이라면 중년인 나이에 어떻게 10대들보다 좋은 아기피부를 가질수 있을까? 브라운관에서 그녀의 모습은 청초하다 화려하지만 친근하다 솔직하고 털털하며 여장부의 느낌을 준다 그리고 그녀는 여자이다 화려한 모습 뒤엔 고양이를 키우며 집에있는걸 좋아하는 가정적인 고현정이 있었다 맛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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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의 결을 모두 읽고....

고현정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피부

마흔을 넘긴 중년이라면 중년인 나이에 어떻게 10대들보다 좋은 아기피부를 가질수 있을까?

브라운관에서 그녀의 모습은 청초하다

화려하지만 친근하다

솔직하고 털털하며 여장부의 느낌을 준다

그리고 그녀는 여자이다

화려한 모습 뒤엔 고양이를 키우며 집에있는걸 좋아하는

가정적인 고현정이 있었다

맛있는 요리를 해먹고 차를 마시며 책읽는 것을 좋아하는 그녀 

많은 여성들이 고현정을 주시하는건 피부

아기피부를 만들기 위해 그녀가 말하는 노하우는

구석구석 깨끗이,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며 어루만져주고

솜털하나하나 보듬으며 하루에 대한 시작과 끝을 마주하는 것이다

진한 화장으로 본연의 얼굴을 감추기 보다

엷은 화장으로 나를 들어내는것

파운데이션으로 온 얼굴을 덮기 보단

내 얼굴으리 굴곡을 따라 부분부분 발라주는것 

비싼 고가의 화장품

남들이 좋다고 하는 화장품

유명한 화장품을 사들이며 쓰는 것 보단

내 얼굴 내피부에 딱 맞는 화장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녀

그리고 화장품에 의존하기 보단

정기적으로 피부과에서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화장품도 피부과도 마사지샵도 좋다고 하는 것만 따라 하지 말자는 것 

고현정의 결을 읽으며 여자로써의 자부심과
나를 사랑하자라는 것을 몇번이나 되새기며 생각했던 것 같다

누구보다 나를 잘알아야 이뻐지고 아름다워 질 수 있다는 점

20년정도를 살면서 여자로써 더 이쁘게 꾸미기만 했지 나를 알려고는 생각조차 해보지 못했다

이제부턴 나의 몸과 마음을 보듬으며 좀더 성숙한 여성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고 생각한다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p*****k 2011.06.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