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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로 마키아벨리가 로렌초 메디치에게 바쳤던 글, 군주론 그 당시 군주들은 이 책이 권력의 핵심을 너무 정확하게 찔렀기 때문에 남이 볼까 두려워 이 책을 금서로 정했지만 정작 자신들은 뒤에서 몰래 읽었다던 그 군주론. <군주론>을 통해 '처세술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볼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사마천의 <사기>를 읽을 때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완성시킨 역작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군주론>을 읽을 때도 그 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제 25장 : 인간사에서 운은 얼마나 강력하고 어떻게 대항할 수 있는가>의 마지막 문단이 책을 덮고 나서도 계속 생각나 괜스레 웃음이 난다. 마키아벨리가 운은 여자와 같다고 했는데 맞는 말 같기도 하고..? 흠........ 다시 생각해보니 그런 거 같기도...? 다소 과격하게 표현되었긴 하지만 이 책 전반적인 문체가 과격하니 그부분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고, 격렬함이 신중함보다 낫다는 말. 가슴이 시키는대로 하는게 머리가 시키는대로 하는 것보다 낫다는 말로 받아들여져 좋아요 버튼이 있다면 누르고픈 심정이었다. 왠지 그가 현대에 연애지침서를 썼어도 베스트 셀러가 되었을것 같다.
ο 매는 짧고 굵게 한 번에, 칭찬은 오래오래 조금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