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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 샬론 브론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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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는 1800년대에 쓰인 소설로 순종적인 여성을 이상적으로 여기던 시대에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고자 했던 여성의 이야기이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외숙모와 살던 제인 에어는 자신의 선택으로 자선기관인 로우드 학원에 간다. 그곳에서 헬렌 번즈와 친구가 되고, 템플 선생님을 만난다. 로우드 학원에서 8년을 보낸 후 손필드 저택에 아델라라는 학생의 가정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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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는 1800년대에 쓰인 소설로 순종적인 여성을 이상적으로 여기던 시대에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고자 했던 여성의 이야기이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외숙모와 살던 제인 에어는 자신의 선택으로 자선기관인 로우드 학원에 간다.

그곳에서 헬렌 번즈와 친구가 되고, 템플 선생님을 만난다.

로우드 학원에서 8년을 보낸 후 손필드 저택에 아델라라는 학생의 가정교사로 들어가고,

그 저택의 주인인 로체스터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그와 결혼하려던 바로 직전, 그에게 15년 전에 결혼한 부인이 있음을 알게 되어 그를 떠난다.

그 후 세인트 존 목사를 만나 같이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로체스터에게 돌아가고,

아내와 한쪽 팔, 눈을 잃은 로체스터와 결혼을 해서 살아간다.

 

반석출판사의 제인에어는 축약본으로 영문판도 같이 있어,

학생들이나 영어공부하는 사람들이 가볍게 읽기 좋을 것 같다.

 

책 내용 중 제인 에어가 처음 로우드 학원에서 헬렌과 나눴던 대화가 인상깊었다.

제인 에어는 헬렌이 그녀에게 가혹하게 구는 선생님의 행동을 참는 것을 보고 물어보자,

헬렌은

'성급하게 행동해서 너와 관련된 모든 사람한테 나쁜 결과를 끼치기보다는,

다른 사람 누구에게도 미치지 않고 너한테만 오는 아픔을 조용히 견디는게 나아' ,

 

'마음을 이길 수 있는 최선은 폭력이 아니고, 상처를 가장 확실하게 치유할 수 있는 것은 복수가 아니다'

라고 대답한다.

 

이에 반해 제인 에어는

'잔인하고 부당한 사람들한테 언제나 친절하고 순종적이면, 나쁜 사람들은 늘 그렇게 행동할거야',

 

'내가 그들을 기쁘게 하려고 무슨 일을 해도 계속 날 싫어하기만 하는 사람들을 나도 싫어해야 하고,

부당하게 내게 벌을 주는 사람들에게 저항해야 한다'

고 이야기한다.

 

그동안 억울하고 부당하다고 느끼는 일들에 대해 제인 에어처럼 생각해왔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생각으로 복수를 꿈꿨지만, 그럴수록 나만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럴때면 헬렌처럼 생각하고 감정을 다스려보지만 중간중간 울컥하는 기분들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제 어른이니 문제에 대해 어른스럽게 대처해야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과연 어른스럽다는 것은 무엇이며 참는 것과 불의에 대처하는 것의 차이는 무엇인지 고민도 들고,

한 번 사는 인생 사람들과 부딪히며 좀 열정적으로 살아봐야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미치광이로 등장한 로체스터 부인인 버사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다.

왜 그녀는 다락방에 갇힌 채로 없는 사람처럼 살아가야 했을까?

 

제인 에어는 시대상을 알고 책을 읽으면 더 보이는 게 많은 소설인 것 같다.

당시에 가정교사가 어떤 위치였는지, 여성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알고 보면

제인 에어가 왜 그렇게 대단하다고 하는지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h********1 2021.01.28.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영한대역본으로 읽는 '제인에어'
"영한대역본으로 읽는 '제인에어'" 내용보기
클래식 문고를 만나는 가장 좋은 방법, 영한대역본이 아닐까합니다. 영한대역본을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a book of parallell texts in English and Korean' 이라고 나와있네요. 영어 원문 그대로의 작품과 한국어 번역본을 나란히 펴놓고 볼 수 있어서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작품 이해에도 좋은 영한대역본입니다. 이번에는 반석출판사에서 나온 <제인에어>를 영한대역본
"영한대역본으로 읽는 '제인에어'" 내용보기

 

클래식 문고를 만나는 가장 좋은 방법, 영한대역본이 아닐까합니다. 영한대역본을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a book of parallell texts in English and Korean' 이라고 나와있네요. 영어 원문 그대로의 작품과 한국어 번역본을 나란히 펴놓고 볼 수 있어서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작품 이해에도 좋은 영한대역본입니다.

이번에는 반석출판사에서 나온 <제인에어>를 영한대역본으로 만나보았습니다. 두 권이 세트로 구성되어 띠지로 깔끔하게 묶여있네요. 표지 색감이며 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서 나란히 두니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제인에어는 잘 아시다시피 영국 작가 샬럿 브론테의 소설이죠. 2011년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에요. 영문학을 전공해서 제인에어도 읽어본 적은 있지만 그게 무려 20여년전이에요. 대강의 스토리도 기억이 잘 안 날 지경이라 다시 읽어본 것이랍니다.

영문학을 공부할 때는 무슨 책이든 영어로 읽고 영어로 시험까지 봐야 하던 때라 제대로 해석하거나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도 많았던 것 같아요. 지금 영한대역본을 나란히 놓고 넘겨보니 이해도 잘 되고 작품에 한 걸음 더 다가선 느낌이 듭니다.

영문학 전공자들 뿐만 아니라 영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 그리고 작품을 깊이 읽길 원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제인에어가 고전이긴 하지만 또 로맨스 소설이잖아요? 사랑이야기라 고전 중에서도 또 잘 읽히는 작품입니다. 클래식이라면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시작이 되어 줄 작품입니다.

제인에어는 어떻게 보면 요즘 보는 격정적인 스토리의 아침 드라마와 크게 다를 것이 없어서 놀라기도 했어요. 사랑하는 남자가 숨긴 미친 아내의 존재, 알고보니 사촌인 한 남자의 구애, 화재로 집이 폐허가 되고 장애까지 얻게 된 사랑하는 남자, 그리고 모든 걸 뿌리치고 그에게로 돌아가는 한 여자......

이 격정적인 로맨스가 아름답게 펼쳐지는 책이랍니다. 1800년대 쓰인 작품 중에서는 무척 파격적이기도 하고 흥미로워서 스토리를 읽는 재미가 있었어요.

 


 

소장가치 있는 클래식 작품, 아이가 좀 더 크면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잘 보관해두려고요. 제인에어는 SAT 주관사 미국대학위원회 권장도서이기도 하다니 청소년들도 읽어두면 좋을 것 같아요.

 


 

 

 

y********t 2021.01.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