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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승화강으로 에너지를 모으다.(파블 13기 1-7)
"수승화강으로 에너지를 모으다.(파블 13기 1-7)" 내용보기
지난해 연말부터 앓기 시작한 감기는 지금도 잔기침으로 숙면을 취할 수가 없다. 면역력이 강하여 웬만한 감기쯤은 약을 먹지도 않고 나았는데 주사를 맞고 약을 처방받아 먹어도 완쾌는커녕 컨디션 회복이 힘들다. 혈압은 오르고 적정 체중 유지와는 거리가 멀어져서인지 불안감은 엄습한다. 그동안 내 몸을 살피지 않고 살아온 죗값을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질병이 찾아오기 전 몸을
"수승화강으로 에너지를 모으다.(파블 13기 1-7)" 내용보기

  지난해 연말부터 앓기 시작한 감기는 지금도 잔기침으로 숙면을 취할 수가 없다. 면역력이 강하여 웬만한 감기쯤은 약을 먹지도 않고 나았는데 주사를 맞고 약을 처방받아 먹어도 완쾌는커녕 컨디션 회복이 힘들다. 혈압은 오르고 적정 체중 유지와는 거리가 멀어져서인지 불안감은 엄습한다. 그동안 내 몸을 살피지 않고 살아온 죗값을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질병이 찾아오기 전 몸을 살피고 제대로 알아야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음을 절감하면서도 일상에서 간과하던 것들을 살필 기회를 얻었다. 몸과 마음을 공부를 겸하는<<인문학으로 만나는 몸 공부>>로 양생법을 실천하며 일상을 보내고 싶다.

 

   차가운 기운을 올라가게 하고 뜨거운 기운은 내려가게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수승화강의 원리로 자율신경계와 몸의 균형을 바로잡는 일은 내면을 돌아보는 수행에서부터 시작된다. 에너지로 함의되는 기가 엉켜 병은 오고 피가 탁해 오는 종양은 각종 암으로 드러났다.

---4단계를 거쳐 에너지는 물질화돼 암을 앓게 되고 무한증식분열하는 암은 체온을 떨어뜨려 생명에너지를 떨어뜨린다. 몸의 뿌리에 해당하는 단전으로 생명에너지를 모으는 일은 단전을 따뜻하게 하는 일을 염두에 둬야 한다. 신을 연마하여 기운을 축적해 몸을 회복하는 과정은 양생의 도로 이어진다.

 

   만병의 근원으로 불리는 스트레스를 멀리 하고 몸을 뜨겁게 하여 맑은 생각으로 명상에 힘쓰는 생활은 면역력을 기르는 일로 모아진다. 포괄적인 개념인 신간동기의 작용은 사악한 기운을 물리쳐 기혈 순환이 원활히 이뤄져야 건강해짐을 뒷받침한다.

  ‘목자 간지관(目者 肝之官: 눈은 간이 보낸 관리이다.)

  이자 신지관(耳者 腎之官: 귀는 신장이 보낸 관리이다.)

  비자 폐지관(鼻者 肺之官: 코는 폐가 보낸 관리이다.)

  구자 비지관(口者 脾之官: 입은 비장이 보낸 관리이다.)

  설자 심지관(舌者 心之官: 혀는 심장이 보낸 관리이다.)’

  ‘황제내경에서는 오관과 오장의 상호작용을 중시하였다.

 

   나이 들수록 입안이 바짝바짝 타들어 말라간다는 말을 하던 어른들의 이야기는 진액으로 일컫는 침을 함부로 뱉지 말아야 할 당위성에 힘을 실어준다. 열심(熱心)히 사느라 마음에 불이 나 입이 바짝 마르고 뒷골이 당기는 줄도 모른 채 살다 쓰러지는 경우가 왕왕 있다. 화병고혈압심장병은 오장육부를 관장하는 자율신경의 불균형이 야기한 질병이다. 무심한 채로 탐욕과 분노를 다스리며 내면을 살피는 훈련이 일상 속에 자리할 때 평상심을 유지되어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n*****9 2018.01.27. 신고 공감 7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