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0%
  • 리뷰 총점8 2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8.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영화로 나오길 기대하는 책!
"영화로 나오길 기대하는 책! " 내용보기
간만에 정말 신선한 소재의 흥미진진한 소설을 읽었네요. 세밀화를 그리는 딱정벌레라니! 초등고학년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고 공감하며 토론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에요. 장면 묘사도 세밀한편이라영화를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읽었어요. 사춘기에 접어들 무렵 아이들의 정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해주고 참된 우정과 불의에 맞서는 용기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아이와
"영화로 나오길 기대하는 책! " 내용보기
간만에 정말 신선한 소재의 흥미진진한 소설을 읽었네요. 세밀화를 그리는 딱정벌레라니!
초등고학년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고 공감하며 토론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에요. 장면 묘사도 세밀한편이라영화를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읽었어요. 사춘기에 접어들 무렵 아이들의 정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해주고 참된 우정과 불의에 맞서는 용기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i********e 2017.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상상력을 뛰어넘은 명작 찾아 나서기
"상상력을 뛰어넘은 명작 찾아 나서기" 내용보기
두꺼운 책의 무게에 눌려 쳐다만 본 책.하지만 한 번 책을 펼치니~ 450여 페이지를 숨도 안 쉬고 읽게 되었다.왕 흥미진진.표지만 보고는? 뭐지? 곤충이 관련되나? 딱정벌레가 그림을 그리리라고는 상상도 못한채 책을 펼쳐들었는데...나의 상상의 한계를 여실히 느끼며...너무나도 재미나게 책을 읽었다.책을 읽는 도중 참지 못하고 뒤러의 작품 검색도 해 보고,뒤러의 작품 세계가 궁금
"상상력을 뛰어넘은 명작 찾아 나서기" 내용보기

두꺼운 책의 무게에 눌려 쳐다만 본 책.
하지만 한 번 책을 펼치니~ 450여 페이지를 숨도 안 쉬고 읽게 되었다.

왕 흥미진진.
표지만 보고는? 뭐지? 곤충이 관련되나?
딱정벌레가 그림을 그리리라고는 상상도 못한채 책을 펼쳐들었는데...
나의 상상의 한계를 여실히 느끼며...
너무나도 재미나게 책을 읽었다.

책을 읽는 도중 참지 못하고 뒤러의 작품 검색도 해 보고,
뒤러의 작품 세계가 궁금해 지다니 책은 참 대단한 것 같다.
아무리 뒤져도 나오지 않는 뒤러의 덕목 그림 4점
인터넷의 한계인가? 하고 의심을 할 즈음  작가의
상상에 의해 나온 것임을 알고는 탄성이 나왔다.

우리 집에 사는 벌레가 나에게 그림 선물을 한다면....

그 가느다란 다리로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잃어 버린 줄 알았던 물건들이 그들이 가져다 둔 물건이라면...
어느 날 고장이 난 줄 알았던 가전제품이 언제 그랬냐는 듯 돌아 간다면....

혹시 내가 모르는 사이에 그들에 의해 이루어진 일 들이 아닐까?

평소에 우리집 어딘가에 4차원의 세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는 온통 벌레들을 의심하게 되었다.

딱정벌레 마빈과 함께 우정을 나누는 제임스.
대화가 없는 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보면서 감동도 느꼈다.
내 아이들도 저렇게 우정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랄까?

사라진 명작을 찾아 나선 마빈의 활약상에 박수를 보내며
내 아이가 예술을 좀 더 알아가기를 바래보며 힘차게 권해본다...

m******8 2011.06.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라진 명작
"사라진 명작" 내용보기
첨에는 두꺼운 책을 받고 ,,좀 당황하였지만 바쁜 가운데 조금씩 일다보니 정말 좋더라구요 재미도 있구요 초등아들이 이 책을 읽는 동안에 아무것도 안하고 열심히 읽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던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벌어지는 뒤러의 명화 도난 사건과 어쩔수 없는 위조를 선택하기까지 숨돌릴 틈 없이 펼쳐지는 제임스와 마빈의 모험은 손에
"사라진 명작" 내용보기

첨에는 두꺼운 책을 받고 ,,좀 당황하였지만 바쁜 가운데 조금씩 일다보니 정말 좋더라구요

재미도 있구요 초등아들이 이 책을 읽는 동안에 아무것도 안하고 열심히 읽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던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벌어지는 뒤러의 명화 도난 사건과 어쩔수 없는 위조를 선택하기까지

숨돌릴 틈 없이 펼쳐지는 제임스와 마빈의 모험은 손에 땀을 쥐게 하여 읽는 동안에 아이들이 말하는것처럼

스릴이 넘친다고나 할까요.

이 이야기의 등장하는 불굴의 의지, 정의, 절제, 신중이 네가지  덕목 그림은 비록 작가가 만들어낸 허구지만

마침 내 자신이 앞에서 그림을 감상하듯 생생하면서 섬세하게 묘사 되어 실감을 느끼게 하였다 .

비록 말은 통하지 않지만  진심이 가득한 몸짓으로 대화를 하고 그러면서 실마리를 찾고, 미술관과 뉴욕 시내를

활보하는 마빈과 제임스의 활약을 보면서 내 자신이 이 주인공처럼 그 현장에 있듯이 너무나 흥미진지히게

책속에 파져드는 느낌을 받기도하였다.

결국은 마빈의 결정적인 도움으로 원작은 되 찾게 되고 하지만 그러나 제임스조차  마빈이 어떻게 그림이

있는 곳을 알아냈는지 끝까지 모른다는 점에서 독자와 마빈만의 비밀로 이루어져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느끼게 되는것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읽는 동안 끝까지 집중하여 챡속으로 빠져들게하는 마력이 담긴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생일 선물로 받은 제임스으이 잉크로 몰래 그림을 그린 딱정벌레 마빈 ..

마빈의 그림 솜씨가 위대한 화가 뒤러와 견주할만큼 대단한 실력으로 그림 도둑을 잡기 위해서 그림위조를 하고

하지만 미궁속으로 빠져드는 명화 도난 사건 이야기가 스릴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흥미진지한 사건속으로

빠져든 제임스와 마빈의 활약을 우리는 실감나게 느끼면서 손에 땀을 쥐게하는 재미도 느낄수있다는것이

이 책이 가지고 있는 마법이 아닌가 싶어진다.

요즘처럼 학원 다닌다고 이리저리 바쁜 아이들에게 정말 잠깐의 휴식과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마음의 양식인

사라진 명작,,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도 속이 후련해지리라 생각이 든다,.

가끔씩 내가 직접 해보지 못하는 모험을 책속에 주인공을 통해 그 활약을 읽고라면  좀 지루하고 따분하게

느껴서 재미를 못느끼고 하루하루 보내는 모든 아이들에게 흥미와 재미 그리고 가슴이 뛰는 스릴을 한껏

느낄수있는 시간을 가지지라 생각한다,

m****3 2011.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발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명작이네요.
"기발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명작이네요." 내용보기
어린시절의 5월은 즐거운 달이었는데 세월이 흘러 두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살다보니 5월은 정말 별로 즐겁지가 못한 달이 되어버렸네요. 게다가 이번엔 남편이 해외출장을 길게 가는 바람에 혼자서 두 아이를 데리고 어린이날 행사를 쫓아다녀야 했고 어버이날도 혼자서 두 아이를 데리고 시댁과 친정 두 집을 왔다갔다 해야했지요. 게다가 요즘 뭘 좀 배운다고 바
"기발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명작이네요." 내용보기

어린시절의 5월은 즐거운 달이었는데

세월이 흘러 두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살다보니 5월은 정말 별로 즐겁지가 못한 달이 되어버렸네요.

게다가 이번엔 남편이 해외출장을 길게 가는 바람에

혼자서 두 아이를 데리고 어린이날 행사를 쫓아다녀야 했고

어버이날도 혼자서 두 아이를 데리고 시댁과 친정 두 집을 왔다갔다 해야했지요.

게다가 요즘 뭘 좀 배운다고 바쁜 나머지 피곤에 젖어서 쉽사리 책 한 권 읽기가 힘들었는데

그러다 눈에 들어온 아이의 책 한 권이 있었답니다.

아이들 책 치고는 두께가 아주 두꺼운 책이었지요.

아이들 책 치고는 두껍다고 생각한 제로니모 시리즈보다더 더 두꺼웠답니다.

게다가 그림도 그다지 있지도 않은 소설책이었답니다.

피곤해서 쉬고 싶은데 자기는 그렇고 텔레비젼 방송도 시큰둥해서

재미난 책이라도 한 권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짚어들기는 했지만

처음에는 두꺼운 책 두께에 살짜기 겁을 내며 펼쳤는데

다행히 글자 크기가 조금은 커서 안도의 한숨을 살짜기 내쉬었지요.

 

첫 이야기에서는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딱정벌레 가족의 이야기로 시작되었답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익숙지 않는 딱정벌레라는 곤충이 주인공이라는 생각에

이야기 속 상황이 이해가 되질 않았답니다.

게다가 집에 구멍을 뚫고 딱정벌레들이 모여 산다고 생각하니 좀 끔찍하다는 생각부터 들었어요.

하지만 이 책 속의 딱정벌레들의 생활이 너무나 인간의 모습과 흡사하고 친근해서

금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지요.

집 주인의 콘텍트 렌즈를 찾기 위해 온 가족이 애쓰는 모습을 상상해보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지요.

과연 이렇게 작은 딱정벌레들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것인지

책 제목인 [사라진 명작]]과 딱정벌레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지

표지 그림 속 등장하는 눈을 똥그랗게 뜬 아이는 누구인지

이것저것들이 참 궁금해지기 시작했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마빈이 제임스가 생일선물로 아빠에게 받은 잉크와 펜을 이용해서 종이에 그리기 전까지는

읽는 내내 조금은 지루하게 여겨졌답니다.

그래서인지 읽는 속도가 잘 나질 않아서 주춤하기도 했었지요.

그런데 딱정벌레 마빈이 자신의 앞발을 이용해서 바깥 풍경을 그림으로 그리는 순간부터 시작해서는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마빈이 그린 그림을 제임스가 보게 되면서 둘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순간부터는

책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정말로 앉은 자리에서 이 책을 모두 다 읽어버렸답니다.

즐겨보던 텔레비젼 방송을 앞에 켜두고도 텔레비젼을 보는 시간보다 이 책을 보는 시간이 더 길었던 것 같아요.

 

정말 작가의 상상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작고 작은 딱정벌레가 앞발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고

인간인 제임스가 인간의 말을 하지 못하는 딱정벌레와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는데요.

더군다나 나중에는 작은 딱정벌레 한마리가 도둑맞은 뒤러의 그림을 찾아내는 순간에는 정말 흥미진진했었지요.

 

이 책의 주인공인 딱정벌레 마빈은 오직 제임스의 집 안에서만 살아야하는

외부와 단절된 삶은 살아가는 아이이고

인간인 제임스는 부모의 이혼의 아픔을 겪어야했고 친한 친구 하나 없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는 아이입니다.

어쩌면 그래서 이 두 아이는 비록 곤충과 인간으로 만나야했고

마땅한 의사소통 방법도 없었지만

마음의 교감을 통해서 서로의 아픔을 알아가며 좋은 친구가 되면서

점점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존재가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결국 마지막에서는 마빈은 그림이라는 돌파구를 찾을 수 있었고

제임스는 제대로 된 친구 하나 없던 아이가 깁스한 팔에 반 친구들의 색색의 이름도 받을 정도로 한층 밝아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 처음에 마빈이 그린 그림을 제임스 자신이 그렸다고 거짓말을 시작하게 된 순간부터

그 거짓말 때문에 도난당한 뒤러의 명작을 찾기 위해 작품을 베껴 그리는 일까지 해야하는 것을 보면서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다는 말처럼 제임스가 과연 점점 커져가는 거짓말을 어떻게 멈출 것인지 안타까웠답니다.

혹 제임스가 계속새서 마빈의 그림을 자신의 그림이라고 거짓을 말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웠지요.

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제임스는 손이 자동차 트렁크 문짝에 끼어 부러지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아마도 제임스가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아직 어린 제임스가 그렇게 했다는 것이 대견하면서도 참 가슴 아팠답니다.

거짓말을 멈추기 위해서 한 일이긴 하지만 참 끔찍한 일이니까요.

결국 어떤 거짓말이든 간에 거짓말은 큰 댓가를 치뤄야하기는 한가 봅니다.

 

이제는 엑스자 표시로 원할 때 만날 수 있는 것은 가능해졌지만

그래도 앞으로 서로의 의사소통을 위해선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지요.

마빈의 말을 제임스가 듣지는 못해서 마빈은 제임스의 말을 들을 수는 있고

마빈은 그림을 잘 그리니 조금씩 제임스가 가르쳐준다면

충분히 마빈이 글자도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비록 이 이야기는 없지만 그렇게 해서 둘이 좀더 편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모처럼 두꺼운 책을 참 재밌게 읽었던 것 같아요.

그것도 짧은 시간에 단번에 읽기는 참 오랜만인 것 같아요.

또한 모처럼 책을 통해서 휴식을 한 것 같아 참 좋았어요.

게다가 모르고 있었던 뒤러라는 작가를 알게 되고

그 작가의 많은 작품들을 인터넷으로 따로 찾아보면서

평생 못보고 지나갈 뻔한 멋진 명작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한번쯤은 권해주면 참 좋을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d******m 2011.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라진 명작]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명화 도난사건을 해결한다
"[사라진 명작]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명화 도난사건을 해결한다" 내용보기
아이들의 세계와 어른들의 세계에는  서로가 이해하지 못하는 분명한 경계선이 있는 듯 합니다. 그건 1년중  가장 행복한 날이길 바라며 열한번째 생일을 맞이한 제임스의 생일을 보니 더욱 확연해지네요. 어른들이 중심이 되어 돌아가는 세상에서 제임스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듯  친엄마와 친아빠가 이혼할때부터 자신의 열한번째 생일을 맞이한 오늘까지도 제임스의 생각
"[사라진 명작]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명화 도난사건을 해결한다" 내용보기
아이들의 세계와 어른들의 세계에는  서로가 이해하지 못하는 분명한 경계선이 있는 듯 합니다. 그건 1년중  가장 행복한 날이길 바라며 열한번째 생일을 맞이한 제임스의 생일을 보니 더욱 확연해지네요. 어른들이 중심이 되어 돌아가는 세상에서 제임스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듯  친엄마와 친아빠가 이혼할때부터 자신의 열한번째 생일을 맞이한 오늘까지도 제임스의 생각이 들어갈 자리는 없었습니다. 

열한번째 생일을 맞이했던 날,  제임스는 분명 자신이 주인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사업목적으로 초대한 어른과 아이들 사이에서 더 외롭기만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친아빠의 생일선물 또한 제임스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 잉크와 펜 이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그러한 제임스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친구가 있었으니 부엌 귀퉁이에 살고있던 딱정벌레 마빈이었답니다.

그러한 마빈 덕분에  마법과도 같은 진짜 생일잔치가 열리기 시작합니다. 그건 제임스 이외에도 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을 위한 환상적인 모듬 세트였습니다. 매트로폴리탄미술관이라는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벌어진 뒤러의 명작 도난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탐정과  모험의 이야기에 마빈과 제임스가 주인공이 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그 이야기 사이사이엔 세면대와 열쇠구멍등 딱정벌레 마빈의 눈으로 바라보는 작은 세상이 있어 아이들로 하여금  한시도 눈을 띌 수 없게 만드는  유쾌한 이야기가 끝가지 이어지고 있었답니다. 그렇기에 처음 보았을때 아,  엄청 긴 이야기인가 보다 생각하게 만든 450쪽이라는 두께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었지요.  


우울했던 생일날 저녁,  제임스가 잠든 시간, 그러한 친구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겨주고 싶었던 마빈은 보물상자에서 심사숙고끝에 결정한 동전을 전달하기위해 방을 찾았습니다. 헌데 그 순간 마빈의 눈에 뜨인것이 아빠가 제임스에게 선물한 펜과 잉크 종이였습니다.  더욱 특별한 선물이 하고파진 마빈은 밤을 꼴딱 새우며 방에서 바라 본 바깥풍경을 그립니다.

                  


그렇게 완성된 환상적 솜씨의 소묘 한장이 제임스의 작품으로 둔갑하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세상은 아이들이 의도와는 상관없이 어른들의 평가대로 다시금 돌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엔 아이들이 주인공이었습니다.  제임스의 새로운 재능을 보게된 엄마와 아빠가  제임스가 그린 그림과 비슷한 화풍을 지녔던 뒤러를 만나기 해주기 위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찾아 간 것입니다. 헌데 그 곳에는 제임스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들로 인해 제임스와 마빈은  불굴의 의지, 정의, 절제,신중이라는 4가지 덕목으로 그려진 뒤러의 소묘작품의  도난사건 해결의  중심에 서게 되네요.


사람들에게 발각되면 생명의 위기에 놓여있는 자그마한 미물인 딱정벌레, 그리고 존재감없이 늘상 외롭기만 했던 제임스 그 둘이 사라진 명작이라는 큰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는 친구간의 우정과 신의가 있었고 세상과 소통해가는 길이 있었습니다.    

              


어른들의 시선으로는 절대 이해할수 없는 일을 완수해가는 제임스와 마빈,  결국 명화 도난사건 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해결한 그 둘에게 남겨진 것은 그닥 큰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니 거짓말쟁이가 되지 않기위해 되려 숨어있어야만 했습니다.  그럼애도 그 둘에게 남겨진 것은 무척이나 큰 것이었습니다. 마빈은  가족들 사이에서 영웅이 되어버렸고 제임스 또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존재감있는 아이로 성장했던 것 입니다.  앞으로의 평생을 좌우할 큰 선물을 열한번째 생일날 받게된 제임스, 그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모험을 통한 성장의 의미를 제대로 인지하게 됩니다.



그러한 이야기가 끝난 후 책은 예술에 관하여, 도난에 관하여, 딱정벌레에 관하여 라는 3가지 이야기를 통해 실제와 허구의 선을 그어주는 부연설명까지 한번 더 짚여주고 있어 좋았습니다. 어른과 아이들의 경계선이 있듯  실제사건에 기인한 이야기를 만날때면 느껴지는 모호한 경계선을 확실하게 정리를 해줍니다.




d****0 2011.05.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그리는 딱정벌레와 외로운 소년의 우정, 그리고 명화도둑사건의 미스테리
"그림그리는 딱정벌레와 외로운 소년의 우정, 그리고 명화도둑사건의 미스테리" 내용보기
명작이라는 단어와 책표지의 벌레와 소년의 얼굴이 잘 매치가 안되어서 줄거리를 가늠할 수 없는 책이었습니다. 읽다보니 주인공이 소년과 벌레라는 점이 특이하네요. 제임스는 재혼한 엄마와 살면서 부모가 이혼해서 같이 살 수 없다는 점을 매우 가슴아파하면서 이혼이 제탓인 것만 같은 소년이고 마빈은 제임스네 집에 살고있는 딱정벌레입니다. 마빈과 제임스는 아직 친구가 아니
"그림그리는 딱정벌레와 외로운 소년의 우정, 그리고 명화도둑사건의 미스테리" 내용보기

명작이라는 단어와 책표지의 벌레와 소년의 얼굴이 잘 매치가 안되어서 줄거리를 가늠할 수 없는 책이었습니다.

읽다보니 주인공이 소년과 벌레라는 점이 특이하네요. 제임스는 재혼한 엄마와 살면서 부모가 이혼해서 같이 살 수

없다는 점을 매우 가슴아파하면서 이혼이 제탓인 것만 같은 소년이고 마빈은 제임스네 집에 살고있는 딱정벌레입니다.

마빈과 제임스는 아직 친구가 아니지만 마빈은 제임스를 지켜보면서 제임스의 기분을 이해하고 있는 잠재적 유일 친구였습니다.

제임스는 생일날 친아빠가 선물한 잉크와 펜촉을 별 소용없는 선물이라고 생각했지만 마빈은 제임스의 잉크와 펜으로

벌레가 가질수 없는 천재적인 재능을 발견합니다. 마빈은 그림그리는 딱정벌레였던 거죠.

 

마빈이 그린 그림을 제임스가 그린것이라고 생각하는 어른들 때문에 인정받는 기분을 알게된 제임스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직원의 부탁을 받게 되고 제임스를 위해 부모님의 걱정을 뒤로 한채 마빈은 부탁받은 그림을 대신 그려주게됩니다.

제임스에게 유명 작품인 뒤러의 작품을 모사하도록 부탁하는 미술관 직원은 이전에 도둑맞은 뒤러작품 3점을 되찾을 요량으로

FBI와 함께 함정수사를 하려고 하지만 진짜 도둑이 미술관에 있어서 제임스의 그림(사실을 마빈이 그린)이 아닌 진짜 뒤러 작품을

도둑맞게 됩니다.

이를 미술관 직원과 제임스보다 먼저 눈치챈 마빈이 범인을 뒤쫓아 앞서 사라졌던 뒤러의 작품까지 모두 되찾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 이야기 속에는 여러가지 관계가 등장합니다.

이혼한 부모님 때문에 위축되어 가는 제임스와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는 벌레 마빈.

말이 통하지는 않지만 제임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의 뛰어난 그림실력으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빈.

제임스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기 보다 자신의 악세서리나 소유물 쯤으로 생각하고 엄마맘에 드는 아들이 되기를 바라는 엄마.

이혼한 부모님이 밉다가도 엄마의 재혼으로 생겨난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큰 제임스.

벌레지만 자상하고 서로 이해하면서 싸울 이유를 찾지못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딱정벌레 가족들.

그리고 도둑맞은 명작을 되찾으려는 FBI와 미술관 직원 크리스티나와 이용해서 진짜 뒤러의 작품을 빼돌리는 명화도둑.

 

마빈의 영리함과 제임스의 이해력으로 뒤러의 작품4개를 모두 되찾게 되고 이 과정은 참 박진감 넘치고 스릴 있습니다.

제임스와 마빈이 서로 말이 안통해서 발생하는 위기감이 아슬아슬 합니다.

사건이 마무리 된 후 미술천재가 아닌 원래의 제임스로 돌아와야 하는 제임스는 일부러 손을 다쳐서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더라도 아무도 의심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제임스가 사용하지 않게 된 잉크는 마빈에게 선물로 주고요.

 

벌레가 그림을 잘 그린다는 설정부터가 신기했고 사람말을 이해하는 마빈도 신기했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제임스와 마빈의 우정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들의 우정과 재주가 명작을 되찾는 크나큰 업적을 이루게 되는 것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사람과 벌레의 우정처럼 희한한 사건이

명작찾기 같이 스케일이 큰 사건과 연결되는 점도 영화같아서 흥미진진했습니다.

 

뒤러라는 작가는 독일에 실존했던 작가입니다. 그러나 책속에 등장하는 뒤러의 4개 작품은 작가의 상상력 이랍니다.

벌레가 그림을 그리는데 뒤러작품이 허구라는 것쯤은 당연하겠죠. 하지만 뒤러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라면 뒤러와 뒤러의 작품이 진짜

라고 생각할테고 더 나아가 마빈이라는 딱정벌레가 어딘가 실존한다고 믿을지도 모르겠네요.

n*****4 2011.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딱정벌레 마빈과 남자아이 제임스
"딱정벌레 마빈과 남자아이 제임스" 내용보기
책 속에 있는 그림을 보면 개미처럼 보인다. 하지만 개미가 아니고 딱정벌레다. 개미보다는 훨씬 크다. 사람과 개미가 친구가 되지 못할 것은 없지만 어느 정도 커야 괜찮지 않을까 싶다. 여기 나오는 딱정벌레는 건포도보다 아주 조금 크다. 딱정벌레가 식구들과 살아가는 모습을 말할 때는 《마루 밑 바로우어즈》가 생각났다. 딱정벌레는 마루 밑은 아니고 부엌 한 귀퉁이에 살고 있다
"딱정벌레 마빈과 남자아이 제임스" 내용보기

책 속에 있는 그림을 보면 개미처럼 보인다. 하지만 개미가 아니고 딱정벌레다. 개미보다는 훨씬 크다. 사람과 개미가 친구가 되지 못할 것은 없지만 어느 정도 커야 괜찮지 않을까 싶다. 여기 나오는 딱정벌레는 건포도보다 아주 조금 크다. 딱정벌레가 식구들과 살아가는 모습을 말할 때는 《마루 밑 바로우어즈》가 생각났다. 딱정벌레는 마루 밑은 아니고 부엌 한 귀퉁이에 살고 있다. 바로우어즈보다 더 작기에 사람들 눈에 덜 띌 것이다. 그래도 딱정벌레들은 사람들을 보고 있다. 그 집에 누가 사는지 어떤 일이 일어나서 자신들한테 위험이 닥칠지에 대해서 말이다. 마빈네 식구는 폼퍼데이 집에 살고 있다. 폼퍼데이 부인이 화장실 세면대에서 콘택트렌즈를 잃어버린 것을 안 마빈 엄마 아빠는 마빈한테 하수관에 들어가서 콘택트렌즈를 찾아오게 했다. 마빈이 헤엄을 칠 줄 알아서였다. 콘택트렌즈를 찾지 못하면 폼퍼데이 부인이 배관공을 부르게 되어 마빈네 식구가 들킬 수 있었다. 마빈이 하수관 안에서 찾아 온 콘택트렌즈를 세면대 수도꼭지 옆에 두었다. 그리고 그것을 이 집에 살고 있는 남자아이 제임스가 보고 엄마한테 말했다.

제임스는 열한 살이 되었다. 그런데 열한 살이 된 걸 축하해주러 온 아이들은 제임스 친구가 아니었다. 엄마가 하는 일과 관계있는 집 아이들 뿐이었다. 그래도 제임스가 기다리던 제임스 아빠는 추상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었다. 아빠는 제임스한테 그림을 그리는 펜과 잉크를 선물로 주었다. 제임스는 그 선물이 별로 기쁘지 않았다. 이런 모습을 마빈이 보고 있었다. 마빈은 제임스한테 무엇인가 주고 싶었다. 마빈 엄마 아빠는 동전을 주라고 했다. 밤에 마빈은 동전을 메고 제임스 방으로 갔다. 책상 위에 뚜껑이 열려 있는 잉크와 도화지가 있었다. 마빈은 뚜껑에 있는 잉크를 앞다리에 묻히고는 도화지에 그림을 그렸다. 마빈이 그린 것은 창 밖 풍경이었다. 마빈은 밤이 새도록 그림을 그렸다. 제임스가 일어나서 동전을 줍고 마빈이 그린 그림을 보았다. 숨어 있던 마빈은 용감하게도 제임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임스는 그림을 마빈이 그렸다는 것을 바로 알았다. 마빈은 처음으로 그림을 그렸을 텐데 그렇게 잘 그리다니, 재능 있는 딱정벌레다.

둘, 제임스와 마빈은 서로 말이 통하지는 않았다. 제임스가 하는 말을 마빈이 알아들을 수만 있었다. 그래도 마음은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마빈이 그린 그림을 제임스 엄마가 보고는 제임스가 그린 것이라고 생각했다. 제임스 아빠도 그 그림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그날 제임스는 아빠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갔다. 마빈은 제임스 옷 주머니 속에 들어가서 같이 갔다. 그곳에서 뒤러의 그림을 보았다. 미술관에서 일하는 크리스티나가 제임스가 그렸다는 그림을 보고는 다음에 미술관에 와서 뒤러의 그림을 베껴 그려보라고 했다. 그것도 마빈이 그렸다. 미술관에 같이 간 날 마빈이 크리스티나한테 보여서 바닥에 떨어지고 말았지만, 다음 날 제임스가 마빈을 찾았다. 그리고 마빈은 뒤러의 <굽히지 않는 뜻>이라는 그림을 보고 그렸다. 마빈이 그림을 그릴 때는 그리스티나와 제임스 아빠는 다른 곳에 있었다. 마빈은 잘 그렸다. 딱정벌레가 그림 그리는 모습을 상상하면 정말 신기하다.

크리스티나가 제임스한테 뒤러의 그림을 그리게 한 까닭은 그림을 도둑맞는 일을 막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누군가가 훔쳐간 뒤러의 그림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뒤러가 그린 세밀화는 네 가지가 있었는데, 세 가지는 벌써 도둑 맞았고 지금은 하나가 남아 있었다. 도둑이 가짜 그림을 훔쳐가게 해서 뒤를 쫓으려고 했다. 며칠이 지나서 제임스와 마빈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다시 갔다. 진짜 그림과 바꾸어둘 뒤러의 그림을 그렸다. 이번에는 진짜와 거의 똑같게 그려야 했다. 마빈이 그린 그림은 진짜와 똑같았다. 제임스가 펜에 잉크를 묻혀둬야 할 텐데 하는 생각을 했는데, 제임스는 그것을 잊어버렸다.(제임스 아빠가 준 잉크는 검정색이었고, 뒤러의 그림을 그린 잉크는 밤색이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얼버무였다. 하지만 실제로 그림을 그린 게 제임스가 아니라는 일에 대해서는 마음속으로 걱정하지 않았을까 싶다. 제임스 엄마는 제임스가 그림을 잘 그린다며 무척 좋아하고, 마빈이 제임스한테 그려준 그림을 팔려고도 했다. 엄마가 제임스을 잘 봤다면 그렇게까지 하지 않았을 텐데.

가짜로 그림을 도둑맞는 날 제임스와 마빈은 미술관에 가서 마빈이 그린 그림을 보았다. 다른 사람들은 몰랐지만 마빈은 미술관에 걸려있는 그림이 자신이 그린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봤다. 본래는 거기에 마빈이 그린 그림이 걸려있어야 했다. 그때 바로 마빈이 제임스한테 그 일을 가르쳐주지는 못했다. 마빈이 진짜 그림을 가지고 가는 사람을 쫓았다. 쫓았다는 것은 마빈이 그림에 매달리거나 가방 주머니게 들어가거나 했다는 것이다. 엄청 작은 딱정벌레가 어떻게 사람을 쫓아가나. 어쨌든 마빈과 제임스가 힘을 합쳐서 도둑맞은 뒤러의 그림을 찾았다. 이 일은 무척 짧게 썼다. 뒤러의 그림을 훔친 사람은 제임스 아빠의 친구로 다른 미술관에서 일하는 사람이었다. 그 사람은 잡히지 않았다. 그리고 제임스는 손을 다쳤다. 일부러 다친 것인지 어쩌다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인지는 모른다. 우연히 그렇게 되었을 것이다. 제임스는 마빈한테 잉크와 작은 종이를 주었다. 앞으로도 마빈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말이다. 그리고 마빈이 그린 그림도 팔지 않고 제임스 방에 걸어두었다. 엄마는 제임스가 손을 다쳐서 앞으로는 그런 그림을 그리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이런 작은 친구가 있는 것도 꽤 즐거운 일일 듯하다.



희선




☆―

진정한 우정은 진정한 예술 작품과 같다고 생각했다. 시간과 집중이 필요하고, 말로 그려낼 수 없는 불꽃처럼 튀는 뭔가가 있어야 한다. 그것은 완전히 낯선 상대에서 자기 자신 속에 있는 어떤 비슷한 점을 찾게 되는 행복하고 운 좋은 우연이다. (450~451쪽)



n***8 2012.06.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년과 그림 그리는 딱정벌레의 기발한 모험과 우정
"소년과 그림 그리는 딱정벌레의 기발한 모험과 우정" 내용보기
[소년과 그림 그리는 딱정벌레의 기발한 모험과 우정]어른들은 자주 아이들의 마음을 잊어버린곤 한다. 어른의 입장에서 좋은 것을 안겨주면 아이들이 좋아할 거라는 착각에 빠지곤 한다. 정작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화려한 선물보다 따뜻한 시선과 마음을 헤아려주는 대화인데 말이다.이혼한 부모 곁에서 자신의 감정 표현을 하지 않고 외관상으로 말 잘 듣는 아들 역할을 하는 제임스는
"소년과 그림 그리는 딱정벌레의 기발한 모험과 우정" 내용보기

[소년과 그림 그리는 딱정벌레의 기발한 모험과 우정]


어른들은 자주 아이들의 마음을 잊어버린곤 한다. 어른의 입장에서 좋은 것을 안겨주면 아이들이 좋아할 거라는 착각에 빠지곤 한다. 정작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화려한 선물보다 따뜻한 시선과 마음을 헤아려주는 대화인데 말이다.

이혼한 부모 곁에서 자신의 감정 표현을 하지 않고 외관상으로 말 잘 듣는 아들 역할을 하는 제임스는 쓸쓸하고 외로운 소년이다. 제임스의 외로움을 알아보는 이는 엄마도 아빠도 아니고 부엌 한 견에 자리잡은 딱정벌레 마빈이다. 화려한 생일 파티에서도 외로운 제임스를 알아본 마빈은 생일 선물로 받은 제임스의 잉크로 멋진 그림을 그려낸다. 오로지 제임스를 기쁘게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말이다. 그러나 이 그림이 발단이 되어 갑자기 타고난 그림 천재로 오해받은 제임스는 부모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으로 그림 구경을 나서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으로부터 뒤러의 그림이 도난 당한 이야기를 듣고 위조품 의뢰를 받게 되는 제임스. 물론 그림을 그린 이는 제임스가 아닌 딱정벌레 마빈이지만 앞으로 모험을 하게 될 이는 딱정벌레 마빈과 외로운 소년 제임스였다.

딱정벌레와 소년이 어떻게 친구가 될 수 있겠는가를 현실적으로 따지기 보다는 말도 통하지 않는 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가는 과정에 촛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제임스는 따뜻한 가정의 사랑이 필요한 반면 딱정벌레 가족은 그 사랑으로 충만한 가족이다. 그렇기에 외로운 제임스에게 자신의 사랑을 나눠주고 그 마음을 이해해 줄 수 있었다.

두 주인공이 뒤러의 이조 그림과 명작을 둘러싸고 벌이는 모험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마지막에 천재 호가로 오해받은 제임스를 위해 손을 다쳤다는 아이디어까지 함께 만들어내는 과정에서는 쿡쿡 웃음이 나오기까지 한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선물은 아니었지만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준 아빠의 생일선물인 잉크를 마빈에게 선물해 주는 마지막 장면이 흐뭇하다. 명작을 둘러싼 모험 덕분에 가족의 사랑과 친구의 우정을 얻게 된 제임스는 최고의 선물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c******u 2011.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라진 명작]
"[사라진 명작]" 내용보기
4.5   444페이지, 19줄, 24자.   이번에는 주인공이 딱정벌레랍니다. 집안에서 살고 잡식성이며 빠르다고 하네요. 저는 제일 먼저 바퀴벌레가 생각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 맞는 점은 날지 못한다는 것과 아이는 별로 놀라지 않는 것 정도입니다.   아무튼 부엌에 굴을 파고 살고 있습니다. 미국에 살아서인지 영어는 '모국어'로써 알아듣네요. 별도로 배우지
"[사라진 명작]" 내용보기

4.5

 

444페이지, 19줄, 24자.

 

이번에는 주인공이 딱정벌레랍니다. 집안에서 살고 잡식성이며 빠르다고 하네요. 저는 제일 먼저 바퀴벌레가 생각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 맞는 점은 날지 못한다는 것과 아이는 별로 놀라지 않는 것 정도입니다.

 

아무튼 부엌에 굴을 파고 살고 있습니다. 미국에 살아서인지 영어는 '모국어'로써 알아듣네요. 별도로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글은 읽거나 쓸 줄 모릅니다.

 

주인집 큰 아들(전 남편의 아들)인 제임스의 열한 번째 생일선물로 주어진 잉크와 펜은 전 남편인 칼 데릭의 선물입니다. 칼은 화가입니다. 제임스에겐 전혀 소질이 없고요. 밤에 제임스에게 선물을 주러간 마빈(주인공 딱정벌레입니다)은 뚜껑이 열린 잉크를 가지고 무심코 창밖의 모습을 종이에 옮깁니다. 제임스가 눈치를 챘습니다. 한편 엄마인 폼퍼데이 부인은 부모들이 으레 그렇듯이 아들이 천재화가라고 설치기 시작합니다. 마빈의 그림이 대단히 정밀했기 때문이지요. 칼은 그림을 보고 알브레히트 뒤러의 것과 유사한 화풍이라고 생각하여 제임스를 미술관에 데려가서 구경시켜 줍니다. 큐레이터로 보이는 크리스티나는 도난당할 우려가 있는 듀러의 작품을 모사한 다음 모작에 장치를 붙여 도난당하게 한 뒤 일당을 찾는 방법을 생각합니다. 데니스 맥거핀이라는 학예사가 그림과 함께 왔는데 이 작전에 함께 참여하게 됩니다. 마빈은 제임스 대신 그림을 그리는데, 진짜 그림이 사라집니다.

 

바퀴벌레든 아니든 재미난 착상입니다. 글도 재미있습니다.

 

111028-111028/111029

k****8 2012.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와 딱정벌레의 소중한 우정
"아이와 딱정벌레의 소중한 우정" 내용보기
[사라진 명작]은 아이들의 우정 이야기다. 아이들의 이름은 제임스와 마빈. 이 친구들은 한 집에서 함께 산다. 엄밀히 말하자면 제임스의 집에 마빈네 식구들이 몰래 얹혀사는 모양새다. 마빈네 식구들이 숨어 살다 보니 제임스와 마빈의 우정도 둘만의 비밀이 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둘은 말도 통하지 않는다.  마빈은 제임스의 말을 이해할 수 있지만 제임스는 마빈의 말을 이해
"아이와 딱정벌레의 소중한 우정" 내용보기

[사라진 명작]은 아이들의 우정 이야기다. 아이들의 이름은 제임스와 마빈.

이 친구들은 한 집에서 함께 산다. 엄밀히 말하자면 제임스의 집에 마빈네 식구들이 몰래 얹혀사는 모양새다.

마빈네 식구들이 숨어 살다 보니 제임스와 마빈의 우정도 둘만의 비밀이 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둘은 말도 통하지 않는다.  마빈은 제임스의 말을 이해할 수 있지만 제임스는 마빈의 말을 이해할 수도, 들을 수도 없다.

그런데도 이 둘의 우정은 깊고 끈끈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을까?

 

책 표지만 봐도 눈치챌 수 있듯이 한 친구는 사람이고, 한 친구는 벌레다. 딱정벌레.

제임스는 자기 집에 살고 있던 마빈을 우연히 발견하고, 그 친구의 특별한 재능까지 알게 된다.

하지만 이미 마빈은 제임스와 가족들의 삶을 알고 있다.

마빈네 식구들은 제임스네에서 따뜻한 안식처와 음식을 제공(?)받는 대신 자기들 방식대로 제임스네를 도우며 살고 있었다.

제임스의 엄마가 잃어버린 콘텍트 렌즈도 찾아주고, 고장난 전기선도 고쳐주면서.

 

정말 우연이었다.  제임스가 마빈을 발견한건.

딱정벌레 마빈과 마빈이 그린 한 장의 그림.

마빈이 제임스의 생일선물로 그린 작은 풍경화는 제임스도 놀라게 하였지만 다른 사람들,특히 엄마, 친아빠와 미술관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딱정벌레가 그림을 그리다니.. 그것도 화가 뒤러의 그림풍으로.. 믿을 수가 없다.  그러니 이 그림은 제임스가 그린 것이다.

미술관의 아빠 친구들은 도난된 명작을 되찾는 데 제임스의 재능과 그림이 꼭 필요하다고 한다.

마빈은 제임스를 도와주고 싶었고, 제임스는 어른들을 실망시킬 수가 없었기에 두 친구들의 비밀스런 공동작업은 곧 실행된다.

 

말도 통하지 않는 어려운 상황은 이 두 친구의 우정에는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그림 그리는 작업은 예기치 못했던  난관에 빠지고 뒤러의 그림이 도난당하는 위기에 처하지만,

두 친구의 재치와 노력으로 그림을 되찾게 된다.

 

인간과 벌레의 우정은 자칫 커다란 인간이 작은 벌레에 넓은 아량을 베푸는 내용으로 흐를 수 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정 반대의 모습들이 나타난다.  재혼 가정에서 결핍감을 느끼는 제임스라는 아이를

진정으로 염려해주고 품어주는 이들은 딱정벌레 마빈의 가족들이다. 

이런 설정이 이 작품에서는 참 신선하고 설득력이 있어 보였다. 그만큼 작가는 마빈과 식구들의 개성과 마음을 잘 살려주었다.

실재하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뒤러의 네가지 세밀화는 손에 잡히는 듯이 잘 설명해줘서 작품을 읽는 데 더 실감이 났다.

뒤러라는 화가에 대해 알게 된 것도 큰 수확이었다.

 

이 책은 무척 두껍다.  450쪽이 조금 넘는다.

때문에 처음 이 작품을 보고는 초등 고학년 이상은 되어야 책을 읽겠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내용을 읽어보니 술술 넘어가는게 문장도 쉽고 내용도 단순명쾌하다.

따라서 초등 중학년만 되어도 이야기 속에 빠져 읽어내려갈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자꾸 집 바닥과 구석에 눈이 간다.  혹시 우리 가족들을 지켜보며 몰래 돕는 벌레 친구들이 우리 집에도 있을까?

혹시 우리 아이들과 이미 친구가 되어 있지는 않을까 하면서 말이다. 

 

k****d 2011.05.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