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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 굽이 길위의 문학&예술&역사가 숨쉰다
"굽이 굽이 길위의 문학&예술&역사가 숨쉰다" 내용보기
여행은 설렘이다. 설렘 그 자체로 가슴벅차 오름이 바로 여행의 묘미이다. 그러나 삶을 살아가다 보면 정체 된 내 삶을 뒤로한채 떠나기란 참 쉽지가 않다. 시간을 두고 마음에 작정하지 않는 이상 내 발로 향하는 여행이란 어쩌면 오롯이 상상 속으로만 펼쳐지는 또 다른 세계인것이다. 내 눈으로 보지 않고 내 발로 밟지 않는 여행이라......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굽이 굽이 길위의 문학&예술&역사가 숨쉰다" 내용보기

여행은 설렘이다. 설렘 그 자체로 가슴벅차 오름이 바로 여행의 묘미이다.

그러나 삶을 살아가다 보면 정체 된 내 삶을 뒤로한채 떠나기란 참 쉽지가 않다.

시간을 두고 마음에 작정하지 않는 이상 내 발로 향하는 여행이란 어쩌면 오롯이 상상 속으로만 펼쳐지는

또 다른 세계인것이다. 내 눈으로 보지 않고 내 발로 밟지 않는 여행이라......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곳의 여행이라...... 허탈감이 밀려오는 이유는 뭘까 

그래서 여행기는 되도록이면 읽지 않는데....

읽더라도 알음알음 알아가는 지식과 정보의 획득이라는 평범한 목적을 달성할 뿐이다.

'그림의 떡'이라만 될까 

아무리 활자로 된 정보를 읽고 책 속에 펼쳐진 멋진 사진들을 즐감하지만 마음속 허전함은 쉽게

누그러지지 않는다. 별 감흥이 없다. 내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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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고 싶은 대한민국 명품녹색길33>이란 책은 명품답다.

얼마나 많은 길들이 구석구석 나있는지.... 놀라움과 감탄이 앞선다.

내 경험이 없기에 와~~~~ 탄성까지는 지르지 못하지만 우리나라의 길들이 이렇게까지 아름다웠는지

몰랐다. 쭉 펼쳐진 길들마다 사연 한줌씩을 가지고 있었다. 책에서 나온 소제목의 테마처럼,

 

문학과 예술을 낳은 길들이 있었고,

삶의 흔적이 깊게 베인 길들이 있었는가 하면,

자연의 생태를 고스란히 간직된 길과 평화를 노래하는 길이 펼쳐져 있었고,

뿌옇게 삶에 지친 일상들을 위로하며 명상에 잠길 수 있는 길들이며,

자연친화적인 바다와 강이 조화로이 어우러진 길들도 있었다.

 

구불구불 이어진 길은 우리 역사였으며, 우리 삶들의 발자취였으며, 삶 그 자체였다.

책을 들여다볼수록 그 장소들이 마음속에 꽉 들어차 정말 가보고 싶을 정도였다.

마음은 이렇게 원이로되 삶이 녹록치 않기에 갈 수 없음에 살짝 화가 나기도 했다.

누군가가 그랬지. 여행은 바람과 같다고.......

언제불지 언제 누그러질지 모르는 그 바람처럼 언제 어디서나 아무도 모르게 떠남이 바로 여행의

참맛이라고....... 이 말이 언제쯤이면 나의 소심한 마음 속에 강하게 바람 불어줄지.....................

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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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역사와 삶의 흔적들과 자연이 어우러져 길을 이루고 그 곳에 흔적을 남긴 사람들의 자취들....

하지만 책 속엔 뭔가 아쉽다.

길과 그 길의 유래와 가는 방법, 유명한 음식과 맛집, 숙박시설들의 설명은 친절하게 잘 되어있지만

그 역사적이고 기념비적인 길에 대한 설명과 사진의 매치가 잘 되어있지 않음에 약간 실망을 했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 속 이미 기대를 품었던 그 길들이 아니었음에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좀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와 부합된 사진들이었음 더 강하게 마음 속에 남았을찐대....^^

그럼에도 굽이굽이 문학과 역사의 한 장면을 들여다보듯 그 길을 책을 통해 따라가보니 흥미로웠다.

 

새삼 아름답고 감동적인 길들을 펼쳐놓고 사람들을 맞이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땀과 수고가

응축되었을까 

 

친환경적인 녹색길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 많은 사람들의 바램이자 로망이지.

익숙한 길도 있었다. TV나 영화를 통해 입소문 난 곳이겠지.

어쨌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은 사람들의 드나듦이 무척 많겠지.

부디 명품녹색길들이 분주한 도시를 떠나 사람들의 쉼과 안식에 영원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아름다운 우리네 길들이 도시의 사람들로 인해 몸살을 앓지 말았음 좋겠다.

더 잘 보존되어 사시사철 향기로움으로 찾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안겨줬음 좋겠다^^

그리고 명품 녹색길 33군데를 모두 둘러보는 호사를 누리는 기회들이 언젠가는 나에게도 왔음 좋겠다.



 



l*****5 2014.03.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여행] 찾아가고 싶은 대한민국 명품녹색길 33 - 박강섭 글,사진
"[서평/여행] 찾아가고 싶은 대한민국 명품녹색길 33 - 박강섭 글,사진" 내용보기
최소한 일주일에 한 두번은 근처의 산을타고, 숲길을 찾아가는 걸 좋아한다.  당일치기로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숲속길을 찾아 간 적이 있다. 진해에 드림파크(=드림로드)라는 곳인데 산 전체가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산림욕 훈증방도 있었다. 그곳에서 푸릇푸릇한 기운을 충만히 얻을 수 있었고 묵혀둔 기분들도 해소되었다. 여행다니는 건 귀찮아서 싫었는데, 숲
"[서평/여행] 찾아가고 싶은 대한민국 명품녹색길 33 - 박강섭 글,사진" 내용보기

최소한 일주일에 한 두번은 근처의 산을타고, 숲길을 찾아가는 걸 좋아한다.

 당일치기로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숲속길을 찾아 간 적이 있다. 진해에 드림파크(=드림로드)라는 곳인데 산 전체가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산림욕 훈증방도 있었다. 그곳에서 푸릇푸릇한 기운을 충만히 얻을 수 있었고 묵혀둔 기분들도 해소되었다. 여행다니는 건 귀찮아서 싫었는데, 숲이 있는 녹색 길이라면 언제든 떠나고 싶었다. 우리는 항상 도시에서 잿빛이나 자기주장이 강한 원색의 건물들만 보니까 말이다.

 

이 책의 5장은 다음과 같은 장 이름을 달고 있다.  

 

'문학과 예술을 잉태한 길,

 삶의 흔적을 찾는 길,

 생태와 평화를 노래하는 길,

 명상에 잠기는 길,

 바다와 강이 어우러지는 길'

서정적이며 풍취있는 장의 제목만큼 글과 사진들이 서정적이며 감성적이다. 그렇지만 여행지와 관련있는 정보에 충실하다. 저자가 거닐은 녹색길의 행로, 그 숲길에 관련되 옛이야기, 위인의 이야기, 그 숲길과 한 배경을 이루고 있는 자연의 모습, 근처에 볼거리 등을 얘기하거나 묘사하고 있다. 여행을 간다면, 문학기행이나 자연의 풍요로운 기운이 충만한 곳을 찾아가고 싶었다.

아무래도 많은 녹색을 다루면서 사진을 많이 담다보니 실질적인 본문의 내용은 2-3장밖에 안된다. 그래서 금방금방 읽을 수 있다. 본문이 끝나면 '어떻게 가나?, 보고 즐기기, 음식&숙박!' 이 세 정보에 대한 한장에 걸쳐 알려준다.  '보고 즐길거리'가 한바닥을 차지한다. 상대적으로 '음식&숙박!' 쪽은 빈약하다. 음식점이나 숙박할 곳은 가장 대표적인 곳만 뽑아놓은 것 같은데 실제로 자신이 갈 루트를 짜고나서 시간상 제일 적절한 곳의 음식점을 찾아봐야할 것 같다. 

저자는 대한민국 명품녹색길이라 부른 곳 중에서 내가 가본 곳도 몇 군데 되었고, 가리라 마음 먹은 곳도 있었다. 하지만 아주 낯선 곳도 있었다. 간혹 '곳을 명품녹색길을 꼽았군!'이라 할 정도로 가깝지만 의외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곳도 알 수 있었다. 

 사진작가가 사진을 담은 것이 아니라 수수하게 느껴지는 사진도 많았고, 여행정보가 아주 풍부한 책은 아니었다. 게다가 방문한 곳에 대한 배경지식이 될만한 얘기들을 많이 하고 있어 사람에 따라서는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지만 그가 찍은 사진들은 모두 정겨웠고, 여행정보가 적더라도 일단 찾아가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물론 멋진 사진들도 많다!) 일단 간접적으로나마 푸른 숲과 강, 바다에 함뿍 빠질 수 있어서 행복했다.

저자가 취중하고 있는 명품길은 남들이 많이들 가고 놀거리가 많은 있는 곳이 아니다. 문학과 예술이 탄생한 곳, 위인들의 삶의 흔적이 있는 곳. 자연이 조화롭게 어울려 있어 그 안에 있는 사람까지 생태와 평화를 부르며 명상에 잠기게 만드는 푸른 곳들. 이곳들이 내겐 무척 매혹적으로 느껴졌다. 아직 '내일로'기차를 탈 수 있는 나이인데, 기회가 되면 이 책을 참고해서 '명품숲길'을 테마로 일주일 동안 여행을 하고 싶다. 물론 쉽지 않은 행군일 듯하다.

o****o 2011.08.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