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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로이드 존스의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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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에 읽었던 책이지만, 십자가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저서이기에 올려 본다. 존 스토트의 [그리스도의 십자가] 는 자칫 잘못하면, 시험에 들 수도 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저서보다 더 많은 추천을 하고 싶은 책이지만 워낙분석적이고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공부하는 자세로 임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당할 수 있는 게 바로 스토트의 [그리스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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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에 읽었던 책이지만, 십자가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저서이기에 올려 본다.

 

존 스토트의 [그리스도의 십자가] 는 자칫 잘못하면, 시험에 들 수도 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저서보다 더 많은 추천을 하고 싶은 책이지만 워낙

분석적이고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공부하는 자세로 임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당할 수 있는 게 바로

스토트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분량도 적고, 어렵지 않게 읽히는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책도 한 자락

추천하지 않을 수가 없다. 

 

물론, 이 책도 재미있게 읽히는 책은 아니다. '문체'도 딱딱하고, '구성'도 단조롭게 되어있다.

 

하지만 로이드 존스 목사님 특유의 '진리에 대한 철두철미'함이 묻어 나오기 때문에 '십자가'라는 한 가지 주제를 일관성 있게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고, 곁가지라든지, 주변요소들이 싹 제거된 '오직 십자가'만이 명증하게 빛나게 해 주는 책이다.  

 

신학 교육을 따로 받지 않고, 의사 활동을 하시다가 목회자로 전향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 로이드 존스 목사님.

 

그 분이 지향하시던 '분리주의'에 대해선 여전히 이견을 가지고 있으며, 그 분의 [로마서 강해]등을 세부적으로 파고들다 보면 신학적으로도 동의할 수 없는 지점들이 쉽게 발견되곤 하지만...

 

그래도..... 정통 신학의 교리를 잘 따라가고 계시는 '안정성'과 '보수성'을 확보한 목회자이기에...

 

그 분의 의견에 온전히 동의를 못하더라도 한 자락 배울 점이 많을 것이다.

 

이 분이 쓰신 책은 단조롭지만 간결하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꽤나 유명한 구절인데 , 이 한 구절만 가지고 책 한권을 써 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얼마나 십자가를 사랑하기에....

 

얼마나 십자가의 은혜를 경험했기에....

 

당신은 '십자가' 에 대해 얼마나 많은 묵상을 해 보셨습니까..

 

십자가는 끊임 없이 자랑해야 합니다..... 단순히 믿기만 해서는 부족합니다..... 찬양하는 것조차도 부족합니다...

 

(난 이러한 고백을 잊을 수가 없다...)

 

십자가를 자랑함이 없이는 여러분은 참으로 믿는 것이 아닙니다.

 

(아멘)

 

끝까지 '복음의 핵심 진리' 만을 지켜 오시던 이 목사님은 말년에 많은 비난도 들으셨었지만, 그는 '한결' 같은 사람이었다. (이 말이 꼭 좋은 의미만 내포하는 것은 아니다. 바꿔야 할 때는 입장을 바꾸기도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셔서 독불장군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어쨌든 이 책은 어렵지 않다. 자칫 지루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반복된 메세지들은, 기독교의 핵심 진리를 명료하게 조명해 주고 있으며 , 우리는 이 고백을 이 시대에 당당하게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p*****5 2019.02.08.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