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인이었던 마야, 그녀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이다. 마야는 세살때, 이혼한 부모를 떠나서 흑백갈등이 심한 남부 아칸소주 스템스의 할머니 밑에서 자란다. 산앙심이 투철한 할머니는 잡화상을 경영하고 있었는데, 그 주에서는 백인들도 무시못할 만큼의 부를 지니고 있었다. 마야는 그런 할머니와 생활력이 강한 어머니의 영향으로 흑백차별에 굴하지 않는 꿋꿋한 아이로 성장한다. 마야의 어머니는 '인생은 공들인 만큼 되돌아 온다. 무엇을 하든지 자신의 모든 걸 다 쏟고 기도하며 기다리면 된다'는 사상의 소유자였고, 늘 '최악에 대비하고 그 중간에 해당되는 어떤 일이 발생해도 놀라지 않는다'는 인생비결을 지켜 나갔다. 마야는 일곱살 때 성폭행을 당하고, 5년 동안 말을 하지 않는 등 어려운 유년기를 겪고, 16살에 어머니가 된다. 그녀의 어린 시절이 이토록 불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그녀는 극작가,배우, 가수, 시인, 교수 등의 직업을 가진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다. 유년시절의 삶이 전인생에 큰영향을 미치는 우리 한국사회를 볼때 그녀의 성공은 그녀의 불굴의 정신력과 대륙적인 미국사회에서만 가능한 것인 아닌가 생각되며, 그녀에게 감탄과 찬사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