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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다 먹어 버린다.. 생각만으로도 무시무시 하네요.. 처음엔 조금은 어색한 표현인듯 했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이 말이 맞는거 같아요.. 인간들이 지구를 다 먹어 버리고 있는것은 아닌지.. 망치고 있거나 오염된다는 표현보다도 더 와 닿는 표현.. 아이들에게도 더 쉬운 표현이 될것 같아요.
지구를 접시에 담고 포크를 들고있는 무표정한 아이의 모습을 담고 있는 표지에서부터 그 느낌이 딱~!!오네요.. 약간은 무섭기도 하고.. 끔찍하기도 한.. 아이들은 정말 아무것도 모른체 지구에게 행하고 있는 행동들.. 어른들은 알고도 무시한체 하고 있지만.. 아이들은 자기들이 하는 행동들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모르는 거죠.. 맞아요.. 양치를 할때 컵을 쓰는 것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물이 아껴지는지.. 아무렇지 않게 쓰는 휴지들로 인해 얼마나 많은 나무들이 사라져가고 있는지..
어른들도 마찬가지죠.. 산나물만해도 그래요.. 봄이라서 여기저기 마구잡이식으로 뜯어가는 통에 나무가 죽어가고 산이 망가져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게 생각이 나네요. 우리가 너무 쉽게 생각해오고 있었던 것들..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로 인해 지구는 아파하고 있는거였어요.. 어른들은 막 쓰고 오염시키면 그만이지만 남겨진 우리의 아이들은 무슨 죄인가요.. 그 아이들을 위해서도 우리가 먼저 지구를 한번도 생각해야 겠어요..
어렵지도 않게.. 그렇다고 너무 쉽지도 않고.. 그림과 사진을 통해서 강력한 메세지를 전하는 책.. 별점 5점만점에 5점 주고도 남는책..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서도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모두 봐야 하는 책인것 완전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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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먹으면 무슨 맛일까요?
"엄마, 지구 먹어도 되는 거야?" "근데 어떻게 먹어?"
아이를 키우면서 책 한권을 접해도 새록새록 새롭네요. 아이도 알까요? 엄마가 덕분에 많은 공부를 한다는 사실을요.
![]() ![]() 이 책 또한 환경 보호에 대한 생각을 전환해 주었어요. 그림도 시원하고, 글꼴도 큼직해서 이제 한글을 배우는 우리 아이에게 딱이에요. ![]() ![]()
우리가 거대한 빙하를 마지막 조각까지 다 녹여 버리고 나면 우리가 바다의 물고기를 마지막 한 마리까지 다 잡고 나면 우리가 깨끗한 강물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전부 마셔 버리고 나면 우리가 나무의 열매를 마지막 한 개까지 다 따 버리고 나면 우리가 숲의 나무를 마지막 한 그루까지 다 베어 버리고 나면 우리가 초원의 동물들을 마지막 한 마리까지 잡아 그 가죽으로 옷을 지어 입고 나면 우리가 맑은 공기를 마지막 한 모금까지 돈과 바꾸어 버리고 나면 우리에게 남는 건 돈. 하지만 돈을 먹을 순 없잖아요. 우리에게 남는 건 금. 하지만 금으로 숨을 쉴 순 없잖아요. 그때, 우리가 바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지구를 소중히 생각하고 아껴 줄 어린이들뿐. 예쁜 새들의 노래가 들리는 지금 생명의 씨앗을 함께 심어요. 너무 늦어 모든 것들이 사라져 버리기 전에...
한 편의 동시를 외듯이 아이와 반복적으로 읽었어요. 정말 너무 늦어 모든 것들이 사라져 버리기 전에 환경에 대해 소중한 마음을 가져야겠어요. 분리수거를 잘 하는 아이였음에도 요즘 더욱 아끼고 재활용을 철저히 하네요. "마지막 한~" 문구가 자꾸 긴장을 주네요. 부모가 모범이 되어 아이에게 맑고 희망이 가득한 환경을 누리고 살 수 있게 해 줘야 하겠죠? 특히 오염 문제가 심각한 현재로서는, 지키고 보존하고 개선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여겨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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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406 지구별에 푸른 바람 ― 지구를 다 먹어 버린 날 알랭 세르 글 실비아 보나니 그림 박희원 옮김 뜨인돌어린이 펴냄, 2011.4.29. 자동차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시골에서나 도시에서나 자동차는 더 늘어나기만 합니다. 자동차가 늘어나면서 찻길을 더 늘리고, 주차장을 새로 마련합니다. 고속도로를 새로 더 닦는다 할 뿐, 고속도로를 줄이려고 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자동차가 늘면서 아파트도 늘어납니다. 도시를 더 늘리거나 키우려고 합니다. 도시는 시골을 잡아먹으면서 늘어납니다. 온갖 건물은 들과 숲을 밀어내면서 늘어납니다. 도시를 키우면서 발전소를 새로 짓고, 발전소를 새로 지으면서 송전탑을 새로 박습니다. 전기를 쓰는 시설이나 기계는 끝없이 늘어납니다. 전기를 안 써도 될 삶으로 나아가려는 사람은 늘어나지 않습니다. 아니, 생각조차 하지 못합니다. 우리 스스로 생각을 하지 못하게끔, 교육과 정치와 경제가 꽁꽁 막힙니다. .. 우리가 거대한 빙하를 마지막 조각까지 다 녹여 버리고 나면 .. (3쪽) 시골에서도 면소재지나 읍내에서는 자동차 소리를 듣습니다. 깊은 두멧자락이어야 비로소 자동차 소리에서 벗어납니다. 자동차 소리가 없는 곳에서는 멧새와 풀벌레와 개구리가 노래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자동차가 깃들지 않는 곳에서는 바람이 풀잎을 건드리는 소리와 나뭇가지를 간질이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스스로 노래를 부릅니다. 자동차 소리를 듣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스스로 노래를 부르지 않습니다. 자동차 소리에 막히고, 자동차 움직임에 휩쓸립니다. 자동차 소리로 시끄럽기에 건물마다 창문이 두껍습니다. 풀밭이 사라지고 빈터가 없어집니다. 지난날에는 ‘아이들이 연을 날리며 뛰놀 만한 들’이 있어야 한다고 얘기했지만, 오늘날에는 ‘아이들이 연을 날리며 뛰놀도록’ 마음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 우리에게 남는 건 돈. 하지만 돈을 먹을 순 없잖아요 .. (17쪽)
아이들이 학교를 다닙니다. 어느 나이가 되면 학교에 가야 한다고 합니다. 학교를 다녀야 하는 아이들은 교과서를 받습니다. 교과서에 적힌 지식은 아이들이 도시에서 ‘문화 교양인’으로 지내도록 이끕니다. 교과서는 아이들한테 스스로 밥과 옷과 집을 짓는 길을 밝히지 않습니다. 흙을 일구거나 나무를 심거나 숲을 돌보는 길을 보여주는 교과서는 없습니다. 이웃을 사랑하거나 동무와 어깨를 겯거나 어버이를 믿는 빛을 들려주는 교과서는 없습니다. 아이들은 빛일까요? 아이들은 어떤 빛일까요? 아이들은 무엇을 배울 때에 사랑스러울까요? 아이들은 무엇을 바라보고 생각하며 삶을 가꿀 때에 아름다울까요? 알랭 세르 님이 쓴 글과 실비아 보나니 님이 빚은 그림이 어우러진 그림책 《지구를 다 먹어 버린 날》(뜨인돌어린이,2011)을 읽습니다. 사람들이 지구를 다 먹어치우고 나면 어떻게 되는가를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어른도 아이도 지구를 다 먹어치우려는 생각이 아니라,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길로 나아가도록 이끌고 싶은 넋을 보여주는 이야기책입니다. .. 우리가 바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지구를 소중히 생각하고 아껴 줄 어린이들뿐 .. (20쪽) 아이들이 빛이라면, 어른들도 처음에는 모두 빛이었습니다. 그런데, 빛이던 아이가 어른이 되면서 빛이 아닌 목숨으로 바뀝니다. 빛이던 아이가 학교를 다니고 책을 읽으며 방송을 보는 동안 어느새 빛을 잃는 어른이 되고 맙니다. 회사를 다니고 도시에서 살며 자가용을 모는 사이 어느덧 빛과 동떨어진 어른으로 지냅니다. 아이들은 언제나 빛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언제나 고운 빛으로 살아갈 때에 환하게 웃습니다. 어른들도 늘 빛입니다. 그리고 어른들도 늘 맑은 빛으로 생각할 적에 신나게 노래합니다. 경제개발이나 교육과정이 아닌 삶을 가꾸는 빛이 되기를 빕니다. 학력신장이나 문화예술이 아닌 사랑을 나누는 숨결이 되기를 빕니다. 사랑으로 만난 사람들이 사랑을 키우면서 지구별에 푸른 바람이 불도록 할 수 있기를 빕니다. 4347.7.5.흙.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시골 아버지 그림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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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이 심해지는 요즘.. 물도 사먹고 끓여먹는 날이 올지 몰랐는데.. 그런날이 왓죠.. 이런 환경오염이 더심해지면 정말 지구가 다 먹혀버리고 말거 같네요. 이런 심각성을 재밌게 그려낸 지구를 다 먹어버린 날
우리가 거대한 빙하를 마지막 조각까지 다 녹여 버리고 나면.. 이렇게 시작하는 글내용이 비슷하게 반복이 되요. 우리가 바다의 물고기를 마지막 한 마리까지 다 잡고 나면 우리가 깨끗한 강물을 마지막 한방울 까지 전부 마셔버리고 나면,,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나오죠...
그래서 우리의 유일한 희망은 지구를 소중히 생각하고 아껴줄 어린이들뿐이라고 하네요. 지금 모든걸 누릴때 아끼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얘기겠죠. 아이들에게 일일이 어려운 환경얘기를 해주는것보다 이렇게 재미난 그림책으로 설명해주면 더 쉽고 이해하기 좋을거 같아요. 아이들의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게해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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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한창 일본의 쓰나미와 원전사고때문에 시끌시끌 했었죠...? 지금은 왜 이리 조용한지..
그때 한창 뉴스에서 쓰나미 이야기도 나오곤할때, 6살 예원이는 처음으로..혹시..우리 나라도 저런 일이 생길까..걱정을 하더라구요.
그래서..지구를 아껴야..자연을 아껴야.. 이런 사고가 없게된다고 설명해주었던 적이 있어요.
이렇게 조금씩..환경문제며 자연보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예원이를 위해 제가 보여주고 싶은 신간이 있었어요.
[지구를 다 먹어버린 날]
뜨인돌어린이에서 나온 책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뜨인돌 어린이 책 다 사고파요~~~ 어찌 한 권 한권이 다 소중한지요..!!
정말 지구를 우리가 다 먹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표지에서 소녀가 포크를 들고 지구를 먹고 있는 그림~! 정말 인상적이죠..?
책 페이지마다, if가 나옵니다..
우리가..빙하 마지막 조각까지..다 녹여버린다면, 우리가 바다의 물고기 마지막 한마리도 다 잡는다면, 숲의 나무를 한그루까지 다 베어버리면,
초원의 동물 한마리까지 다 잡아 모피를 만들어버린다면, 맑은 공기 한 모금까지 돈으로 바꾸어버린다면,
정말 이 부분들은... 겨울에 가죽옷을 입는 것이 일상인 저에게도 반성이 되는 부분이었어요..
오린 자동차 사진에다가, 콜라쥬기법처럼, 인물들의 잡지 사진들을 오려 붙인 그림이 참 인상적입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에게 남는 건 정말 돈 뿐이죠..!!!
하지만 돈이 우리의 공기가 되고, 돈이 우리의 음식이 되고, 돈이 우리의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정말 소중한 것을 가르쳐주는 책이랍니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도, 주변의 나무 한 그루도 돈과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재산이라는걸 알려주면서~ 우리가 왜 그것들을 소중하게 다루어야하는 지를 표현한 책이에요.
이 책에서는 이러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의 <어린이들>이라고 말하네요.
우리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자연을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씨앗심는 것을 가르친다면 우리가 걱정하는 일은 없겠지요?
선진국의 모든 리더들이..! 그리고 우리 나라의 리더들이..! 결코..! 자연을 훼손해서는 돈을 벌 수 없다는 것을 알면 좋겠어요~~
정말 이번 일본의 원전사고로..! 전세계가 원자력발전소에 관한 새로운 시각이 생기지 않았을까요?
새롭고 넘치는 에너지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아이들이 자랄 미래에 해를 입히는 그런 인위적인 것은 만들지 않으면 좋겠어요~~
이 책을 읽고 자라는 우리 아이도 자연에 대한, 지구에 대한, 돈에 대한 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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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교회에서 야외 예배를 다녀왔다. 세아이들과 함께 봄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구 우리가 살고있는 이 세상 또는 지구가 신기하게 생각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관한 책을 한권 읽어보았다. 제목을 지구를 다 먹어 버린날이다. 표지에서보면 지구본을 접시에 놓고는 포크를 들고 있는 여자아이의 모습이 나오는데 왠지 슬픈것 같기도 하고 비장함같은것이 느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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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이 살고 있는 거대한 빙하가 녹아가고 있다. 뉴스에서 그냥 남극이 사라지고 있다고 들었을때보다 이렇게 책으로 보니 색다르게 다가왔다 아~ 큰일났구나 하는 생각이 텔레비전보다 더 들었다고 해야하나 암튼 아이들에게도 물어보았다. 남극에 있는 얼음이 다 녹으면 지구가 어떻게 될까하고 그랬더니 아이들은 거기에대해서 잘 생각해보지 않은 모양이다. 펭귄은 헤엄치면 된다고 한다 ^^ 엄마가 환경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하지 않아서인지...ㅜㅜ
깨끗한 강물을 전부 마셔버리고 나면... 우리 아이들 세수할때 계속해서 물을 틀어놓고 하는데... 이거보고 가슴에 와 닿았다고 해야겠다. 아...맞어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에 남는것은 돈이었다. 우린 이 돈을 위해 살아가면서 자연을 훼손하고 함부로 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부터 바뀌어야한다는 생각이 이책을 읽을때에 많이 떠올랐다. 오늘도 무심결에 써버린 종이컵이 맘에 걸렸다. 다음부터는 일회용품을 되도록이면 안쓰고 만약에 쓰게되면 여러번 사용해서 환경오염을 줄이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아이들도 옆에서 쓰레기 함부로 안버리겠다고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했다는... 간단한 그림이지만 눈에 쏙쏙 들어오고 또한 짤막한 글씨로 사람들의 가슴속에 새겨지는 책인것 같았다. 재밌는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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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다 먹어버린 날... 이 책 표지 제목과 그림을 보면서 우리 6살 딸아이가 내뱉은 질문은... "엄마 지구를 어떻게 먹어요?"랍니다.
그래서 지구를 먹을 수는 없지만 환경오염이나 지구환경파괴로 인해 지구가 아파하고 있고 이러다가는 지구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뜻으로 알려주었답니다.
특별히 동물애호가로 유명한 브리지트 바르도가 생각나는 프랑스 그래서인지 동물 모피를 활용한 백, 구두, 옷들이 나오지요. 딸아이는 이 페이지에서 탄성을 지르며 손으로 짚으며 이야기하네요. "엄마 이건 거북이에요. " "엄마 이건 호랑이에요..."
상품으로 만드는 것은 좋지만 너무 생각없이 무조건 동물을 죽여서 멸종시키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해주기 좋았네요.
"엄마 돈을 어떻게 먹어요?" "엄마 금은 못 먹지요?"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역시 아이들은 더 순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이 지구를 지킬 수 있는 건 바로 아이들이라는 결론에 참 마음이 가네요.
이 책을 읽으며 든 생각은 우리 아이들이 사는 미래는 부디 좀 더 나은 환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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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다 먹어 버린다는 기발한 제목을 갖고 있는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지구를 보호하고 사랑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다. 평소에도 다큐를 좋아하는 엄마 영향으로 아기때부터 뭔지도 모르고 다큐를 보던 아이가 동물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더니 이제는 조금씩 어디에 사는 동물인지 무엇을 먹고 사는 동물인지 깊이있게 파고 들기 시작했다. 아프리카에 동물들은 물이 없으면 죽는다는것도 알고, 북극의 동물들은 얼음이 없으면 위험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물론 자연의 한부분이고 자연현상으로 건기와 우기가 오고 북극에도 계절변화가 있어서 얼음이 녹았다가 얼었다가 하는것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 북극의 눈물이라든지 아프리카의 눈물을 보면서 아이는 조금씩 자연보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내가 이렇게 해버리면 아프리카의 악어가 죽어? 라든지 북극의 곰이 위험해져? 라는 등의 질문을 하고 왜?라도 다시 깊게 물어보기 시작했다. 아이가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면 너가 버리면 반대편 지구 아프리카의 악어가 아프게 돼라고 말하면 그때는 알아듣는듯 치우지만 늘 그때뿐이였었는데.. 이 책을 접하면서 아이에게 조금더 자연보호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깊이있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함부로 쓰는 종이는 나무를 베어서 만드는것이고, 우리가 입고 들고 다니는 가죽의상은 서진이가 좋아하는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옷이라고 말해주면서 점점 동물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해주기도 했다. 아이가 놀라면서 진지하게 책을 보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에게 의견도 구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거라고 말도 하면서 나름 진지하게 보는 5살배기가 이 책을 읽은 다음날 창밖으로 무심코 쓰레기를 던지를 아빠를 향해 그러지 말라고 동물들이 아프게 된다고 말하면서 소리를 질렀다. 책의 효과라는게 너무나 놀랍고 또한번 고마웠던 순간이면서 부모로써 부끄러워진 순간이기도 했다. 부모인 우리가 무심코 하는 습관이나 행동도 아이는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자연보호.. 솔직히 쓰레기 버리지 말자.. 말고는 딱히 행동할만한게 없었던 것도 사실이고, 가르쳐 줄만한것도 못찾았던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은 아이의 동화이면서 어른의 생각을 바꾸어주는 책이기도 해서 너무나 좋다. 아이와 함께 오늘부터 아프리카의 악어를 보호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보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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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다 먹어버린 날]이란게 무슨 의미일까 하고 자세히 살펴봤더니, 지난 4월 22일이 지구의 날이었군요~ 앞으로 다가올 엄청난 위험을 얘기하는 책이 아닐까 당연히 예상했지요~ ^^;; 우리 아이들 두 손을 꼭 쥐고 의지충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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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라고 합니다. 지구의 날이기도 하고, 이젠 7세가 되니 제법 심각한 내용의 책도 잘 읽고 이해 하는지라 선택해 보았습니다. 우선,무거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적은 글밥을 이용해서 아이들에게 거부감이 들지 않게끔 한 것 같구요, 그림이 콜라주 기법으로 보통 우리 아이가 봐왔던 이쁘고 멋진 그림과 아주 많이 다른 기법의 그림이였습니다 제목 그대로 첫 표지를 보면 어린 소녀가 한손에는 펭귄, 또 한손에는 포크를 들고 지구를 바라 보고 있습니다. 오갈데 없는 물고기도 컵에 간신히 담겨 있는 모습이 아슬아슬 해 보이네요.
글밥이 적어서, 어린이집을 다녀 온 직후 간식을 먹으며 5분 정도 후딱 읽더니 다시 첫장을 열어 그림을 자세히 보며 답을 찾으려 애를 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책 내용 중, 우리가 바다의 물고기를 마지막 한 마리까지 다 잡고 나면... 이런 페이지의 그림은 크기가 다른 물고기들이 많이 있지만, 정말 촘촘히 짜여진 그물망은 치어들 조차 비집고 나갈 공간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그림을 보면서 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우리가 왜 물을 아껴 써야 하는지, 우리가 왜 종이를 아껴 써야 하는지, 우리가 왜 동물들을 보호해 줘야 하는지에 대한 답은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지만 그림을 보며 아이와 대화를 하다 보면 답이 나오고, 금방 이해를 아이의 보습에 많이 흐뭇했습니다.
책을 읽은 직후여서 그럴까요... 세면대를 틀어 놓고 손에 거품을 내며 손씻던 아들이 대야에 물을 받아 꼼꼼히 씻으며 칭찬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역시 책과 함께 아이와 대화도 나누고 작은 것이지만 생활에서부터 실천을 할 수 있다니, 정말 좋은 의미의 책이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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