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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끈끈함 ‘누가 뭐래도 우리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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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맏이다. 그래서 언니 오빠가 없다. 언니 오빠가 있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다. 대학에 들어가서 재수 삼수한 친구들에게 언니라고 불렀었다. 근데 어느날 누군 언니고 누군 아무개라 부르냐는 어떤 친구의 말에 다 아무개로 불렀던 일도 있었다. ㅎㅎ 사회생활 하면서 언니 두 분을 만났고 거래처에 있는 사람들에게 언니라고 불렀었다. 시간이 지나 직급을 떠나 나에게 언니라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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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맏이다. 그래서 언니 오빠가 없다. 언니 오빠가 있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다. 대학에 들어가서 재수 삼수한 친구들에게 언니라고 불렀었다. 근데 어느날 누군 언니고 누군 아무개라 부르냐는 어떤 친구의 말에 다 아무개로 불렀던 일도 있었다. ㅎㅎ 사회생활 하면서 언니 두 분을 만났고 거래처에 있는 사람들에게 언니라고 불렀었다. 시간이 지나 직급을 떠나 나에게 언니라고 하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사실 어색했다.


책소개 

10년 전 가슴 뭉클한 내용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일으켰던 MBC 단편드라마(「겨울 아이」) 2011년 아이들을 위한 장편 동화, 『누가 뭐래도 우리 언니』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방황하는 언니와 철부지 동생이 정신적으로 성숙하면서 보여주는 우애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가족 사랑형제애라는 보편적 정서 속에서 독자는 함께 울고 웃어 보세요.

아픈 남편을 대신하여 식당일과 파출부 일을 하는 엄마. 남편이 죽자 겉도는 큰딸. 사고로 엄마마저 잃고 달동네에서 외할아버지와 사는 중학생 언니 강수림과 네 살 어린 강해림. 할아버지의 생신에 뽕짝을 부르는 해림과 부자가 아주 돈 많은 부자가 될 거라는 수림. 엄마가 사고로 돌아가시자 큰엄마가 도와주지만 본인의 실속은 다 차린다. 경매 감정으로 왔던 냄새 좋은 아줌마가 아픈 할아버지를 병원에 데려가지만 결국 자매만 남는다.

 

수림은 엄마가 남긴 새 운동화는 장롱 속에 넣고 헌 운동화를 신고 일자리를 알아보지만 쉽지 않고, 빵을 훔치다 걸려 경찰서에 가게 되고 마침 자매를 찾아온 아줌마가 수림의 보호자로 나서 데려오고 정부보조금의 실체를 알게 된다. 보육원에 갈 때까지 아줌마네서 살기로 하고 그녀의 집으로 간다.

 

수림과 해림 자매의 이야기를 읽으며 부모님과 할아버지를 잃어서 안타까웠지만, 연민과 동정을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런다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게 아니니까. 정부보조금을 떼어먹는 큰엄마가 있는가 하면 경매 감정으로 자매를 만났지만 그들의 모습이 눈에 밟혀 다시 찾아온 은주 아줌마도 있다. 세상은 그렇게가지 형태로 나뉜다. 도와주거나 등쳐먹거나. 작가의 말처럼 세상은 보호받지 못하는 어린이가 있기 때문에 아름답지 않다는 생각에 동의한다.


수림과 해림, 임자매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꾸 정자매 생각이 나서 마음이 좀 불편했다. 소설을 읽으면서도 자꾸 그 속에 빠져들지 않으려 하는데 점점 객관성을 잃어간다. 임자매가 영원히 같이 살길 바라고 또한 착한 어른들이 많은 세상이 되길 바란다.

밥을 굶는 어린이가 있는 한,

따뜻한 잠자리와 어른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가 있는 한,

발전이라는 말을 입에 올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가 미래라는 말도, 감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 알의 씨앗이나, 풀꽃에 대해서도

작가의 말



s******a 2011.05.11. 신고 공감 6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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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우리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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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그렇게 흔한 가족구성원이 아니었지만 이혼이 많아지면서 요즘은 배다른 형제나 자매가 있는 가족도 종종 눈에 보인다.핏줄과 혈연을 중요시하는 한국사회가 다문화가정과 이혼률의 증가로  가족관에도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수림이와 해림이도 배가 다른 자매이다.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수림이에게 사춘기가 찾아왔을때 수림이가 엄마의 딸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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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그렇게 흔한 가족구성원이 아니었지만 이혼이 많아지면서 요즘은 배다른 형제나 자매가 있는 가족도 종종 눈에 보인다.핏줄과 혈연을 중요시하는 한국사회가 다문화가정과 이혼률의 증가로  가족관에도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수림이와 해림이도 배가 다른 자매이다.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수림이에게 사춘기가 찾아왔을때 수림이가 엄마의 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충격으로 방황하지만 그런 어리광같은 투정도 엄마가 살아계셨을때나 가능한 일이었기에 엄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자 자매는 아픈 외할아버지를 모시고 의지하고 살게 된다.그 뒤 해림이는 수림이를 엄마처럼 따르게 되고 엄마의 손길처럼 언니를 느낀다.

엄마같은 언니,신문배달을 하면서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언니,엄마같은 아늑함이 있는 언니,그러나 수림이와 해림이에게 또 한번의 아픔이 오는데 그것은 외할아버지의 죽음이다.결국 이세상에 둘이 남겨졌지만 친척인 큰엄마는 엄마의 장례비와 아이들 앞으로 나오는 보조금을 챙긴 후로 연락을 끊고 외할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오지 않는데 ..아이들 앞에 천사같은 아줌마가 나타난다.아줌마는 화목한 가정에 아이가 없어 외로운 날을 보내고 있던 중 수림과 해림의 사정을 가엾게 여겨 아이들을 돌보아 주게 되는데 아이들을 입양하고자 하나 남편과 시어머니의 반대로 입양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그 사실을 알게 된 언니 수림이는 입양을 해림이에게 양보하며 고아원을 찾아 집을 떠난다.해림이가 엄마와도 같은 언니와의 이별을 견딜수 있을까.수림이가 가출을 하자 아줌마와 해림이는 고아원을 돌아다니며 수림이를 찾게 되는데 아줌마의 시어머니가 수림이에게 했던 말 때문에 수림이가 가출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그러나 그들(수림이와 아줌마와 해림이)을 엮어주는 목도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에게 소중하게  남아있었다.아줌마를 처음 만나던 날 목만 따뜻해도 추위를 못느낀다며 목도리를 해주시던 아줌마.아줌마에게 선물하고 싶어 밤낮으로 수림이가 뜨던 목도리.핏줄이난 혈연이 아니더라도 이미 목도리로 둘 사이는 핏줄보다 더 따뜻한 목도리가 있었기에 봄에 눈이 와도 웃을 수 있었음을.....

나에게도 언니는 엄마와 같은 존재였다.늘 바쁘신 엄마 대신으로 밥도 차려주고 언제나 보살펴주던 언니는 엄마와 같은 냄새로 기억하고 있다.수림이를 해림이가 엄마처럼 기억하듯이...언젠가 부모의 그늘이라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험난한 세상에서 얼마나 큰 방패막이 역할을 해 주는지 사회생활을 하며 조금씩 깨닫게 될 때마다 부모님이 계시는 것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 수 있었다.수림이와 해림이와 같은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어른들이 부모대신으로 그늘을 만들어 줄수 있다면 좋으련만 그런 아이들의 보조금을 갈취하는 큰엄마같은 어른이 있다는 것이 한 편으로는 부끄럽게 다가오는 현실이다.수림이와 해림이 같은 아이의 마음을 위로해줄수 있는 어른이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고 우리 주위에 소외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적어도 그늘을 만들어주는 어른이 되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아름답고도 슬픈 동화책이다..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는 자연의 진리처럼  가난과 사회의 소외속에서 아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는 그늘같은 존재인 어른이 되길 바라며 어른들에게  권하고 싶은 동화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2 2011.05.11. 신고 공감 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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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우리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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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옆집 이야기나 어제 뉴스에서 봤던 사건처럼 내용이 생생하다. 정치인들은 선택적 복지니 보편적 복지니 어려운 말을 앞세우며 언론 몰이에 나서는데 짧은 사견으론 잘사는 사람이든 못사는 사람이든 최소한 밥은 국가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GNP가 이만불 시대에 돌입하고 G20에 가입했다고 대대적으로 국가에서 홍보하지만 OECD 국가 중 우리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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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옆집 이야기나 어제 뉴스에서 봤던 사건처럼 내용이 생생하다. 정치인들은 선택적 복지니 보편적 복지니 어려운 말을 앞세우며 언론 몰이에 나서는데 짧은 사견으론 잘사는 사람이든 못사는 사람이든 최소한 밥은 국가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GNP가 이만불 시대에 돌입하고 G20에 가입했다고 대대적으로 국가에서 홍보하지만 OECD 국가 중 우리 아이들의 행복지수가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밥을 굶은 아이가 있는 한 국가의 홍보는 사탕발림에 불과하다고 본다.

아버지를 일찍 여위고 홀어머니가 늙고 병든 할아버지를 모시고 가난하게 살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졸지에 고아가 되었는데 설상가상으로 할아버지까지 돌아가셔서 의지할 곳이라곤 홀로된 큰 어머니 한 분이 계셔서 찾아 갔는데 큰 어머니라는 사람이 아줌마들과 화투 치며 하는 말이 당사자가 아닌 독자의 마음도 아프게 하였다. 물론 큰 어머니도 어렵게 사는 것 같아 보이긴 하지만 도와 주지는 못할 망정 그 들에게 나온 정부 보조금까지 갈취하는 것을 보니 이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만 존재 하는 것 같다. 착한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 그렇고 보니 이 책에 두 부류의 사람이 둘 다 나온다. 경매하러 왔다가 주인공들의 안타까운 광경을 보고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가서 행복하게 보내지만 결혼생활이라는 것이 부부간의 문제만이 아니라 가족간의 문제이듯이 아줌마와 시어머니가 대립하는 과정에서 수림이가 집을 나가고 아줌마와 해림이가 언니를 찾아가며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맺는다.

해림이는 초등학생으로 철이 없을 것 같아 보이지만 웬만한 어른들 못지 않는 사고를 가졌고 수림이는 웬만한 가장 이상의 사고를 가졌다. 개인적으로 딸만 둘 가진 부모로 해림이와 수림이 같이 우애가 깊은 자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제라는 말이 있다.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말하는 말이다. 주인공들을 도와준 아줌마는 조건 없이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였다. 우리나라의 GNP가 오만불이 되거나 G7에 가입하는 것보다 노블레스 오브리제를 실천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우리나라는 살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m******0 2011.05.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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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뭉클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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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슴 따뜻한 글을 읽은 듯한 느낌이 든다. 아니 가슴한켠이 아리다고 해야할까?병을 앓던 아빠를 몇 해전에 잃고 삼개월전 교통사고로 요리를 잘 하던 엄마를 잃은 언니 수림이와 동생 해림 자매의 이야기....아침마다 엄마의 도마질 소리에 눈 뜨던 그러한 날들도 꿈속에 아련히 떠나보내고 만 가엾은 두 아이! 큰 엄마라는 사람이 자매들 앞으로 나오는 보조비를 모두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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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슴 따뜻한 글을 읽은 듯한 느낌이 든다. 아니 가슴한켠이 아리다고 해야할까?
병을 앓던 아빠를 몇 해전에 잃고 삼개월전 교통사고로 요리를 잘 하던 엄마를 잃은 언니 수림이와 동생 해림 자매의 이야기....
아침마다 엄마의 도마질 소리에 눈 뜨던 그러한 날들도 꿈속에 아련히 떠나보내고 만 가엾은 두 아이! 큰 엄마라는 사람이 자매들 앞으로 나오는 보조비를 모두 가로채어 생활비조차 없는 자매들....
부모를 잃고 거동조차도 어려운 할아버지를 의지하여 살아가는 어느 날 찾아온 아줌마!
그 날은 할아버지의 생신이었다. 아줌마가 타고 온 자동차의 경적소리에 놀라 수림이가 사오 던 할아버지의 생신선물인 소주병을 놓쳐 깨뜨리고 만다. 게다가 이 아줌마는 경매일을 보는 자매의 집이 경매처분된다며 사진을 찍어가는 거다. 수림이가 이 모습을 보고 결국 폭발하여 아줌마를 내쫓을 뿐 아니라 아줌마의 승용차를 발로 차고 급기야는 돌을 내리쳐 아줌마는 뒤돌아보지도 않고 그 자리를 떠나게 된다.
그 일이 얼마지나지 않아 수림이는 동생 해림과 할아버지를 먹여살릴 궁리로 일거리를 찾아 집을 나간사이 동생 해림은 언니를 위해 집안 빨래를 추운 겨울에 찬물에 하게 되고 힘들게 빨래를 끝낸 해림은 할아버지 곁에 눕게 되는데 마침 연탄불이 꺼지듯 할아버지의 생명도 꺼져가고 있었다. 마침 그 때 아줌마가 수림이와 해림이를 잊지못해 다시 방문하게 되는데 할아버지의 상태가 안좋아 119를 불러 병원으로 옮기게 되는데 결국 쇠잔해진 할아버지는 세상을 뜨고 만다. 아줌마는 아이들을 위해 장례를 대신 치르주는데 수림이는 이때부터 아줌마에게 조금씩 마음문을 열게 된다...할아버지가 세상을 뜨신 후 수림이는 동생 해림을 위해 일을 찾으러 나갔다가 동생을 위해 먹을 것을 훔쳐서 경찰서에 잡히게 된다. 부모의 연락처를 대라는 경찰의 요구에 결국 수림은 아줌마의 연락처를 대고 아줌마가 오지 않을까 자기를 모른다고 할까봐 조마조마하게 기다리다 열일 제쳐놓고 와준 아줌마의 마음에 그리고 아무것도 묻지 않고 목도리만 둘러주며 "목이 따뜻하게 몸이 따뜻한거야"라고 아줌마의 말에 마음을 열게 된다.
이 일 후 아줌마는 아이들에게 보육시설에 가기전까지만이라도 자기집에 머물라고 권하는 두 자매는 아줌마집에서 행복한 나날들을 보낸다. 남부러울 것 없다고 믿었던 아줌마에게도 아이가 없다는 고민이 있었다. 아줌마는 8년째 병원을 다니고 부적을 쓰고 약을 먹다가 자매를 만나고 나서는 모든 치료를 중단한 상태~ 아줌마는 시어머니께 자매에 대해 이야기하고 정식으로 입양할 것을 말했으나 그 전에 시어머니는 아줌마몰래 언니 수림이를  만나서 동생만 남겨두고 나가라는 의향을 비추게 된다....
아줌마에게 좋은 사람이, 착한 사람이 되어주겠다던 수림이는 다시 예전의 나쁜 아이로 되돌아 가려고 한다. 동생만 남겨두고 내쫓기기 위해서...속마음을 들키기 싫어서...결국 수림이는 아줌마와 아저씨가 없던 일요일날 동생에게 라면 심부름을 시켜놓고 자신은 그 집을 나오게 된다..아줌마가 경찰서에서 준 목도리와 자기의 짐만 가지고 보육시설로 스스로 찾아간 것이다.....동생을 위해서.... 보육시설에 있어서 불행한 게 아니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수림이 모습이 참으로 동생눈에도 좋게 보였으리라...




s*****0 2011.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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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강혜림의 언니는 강수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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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마지막 부분에 수림이도 아줌마랑, 혜림이랑 아저씨랑 같이 행복한 집에서 살았으면 했는데... 아쉽다. 아쉬워서 자꾸만 여운이 감돈다. 같이 행복하게 새로운 가정에서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자꾸 머리속에 머물러 가슴이 뭉클하다.부모님도 안계시고 생활은 너무나 가난하지만 자존심은 강했지만 가족들을 무엇보다도 사랑했고 특히 하나 남은 동생을 끝까지 지키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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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마지막 부분에 수림이도 아줌마랑, 혜림이랑 아저씨랑 같이 행복한 집에서 살았으면 했는데... 아쉽다. 아쉬워서 자꾸만 여운이 감돈다. 같이 행복하게 새로운 가정에서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자꾸 머리속에 머물러 가슴이 뭉클하다.

부모님도 안계시고 생활은 너무나 가난하지만 자존심은 강했지만 가족들을 무엇보다도 사랑했고 특히 하나 남은 동생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강수림!

열다섯 살 사춘기이였음에도 하나 밖에 남아있지 않은 가족인 동생을 너무나도 끔직히 사랑했던 언니였다. 이쁘고 착한 마음을 가진 아줌마의 마음도 뿌리치고 오직 동생을 걱정하고 동생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온갖 생각을 다한 수림이, 동생이 좋은 곳에서 잘 지낼 수 있다면 자기는 아무래도 좋다는 수림이는 정말 어른인 내가 봐도 대견하다. 어린 친구이지만 나도 과연 부모님이 생존해 계시지 않았을 때 수림이처럼 그렇게 할 수 있을 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수림이 같은 언니를 둔 혜림이는 얼마나 든든하고 행복한 동생인가.

우리아이들도 수림이와 혜림이 자매처럼 의좋고 서로를 끔직히 챙겨줄 주 아는 가족으로 자랐으면 한다.

10년 전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일으켰던 MBC 단편드라마(「겨울 아이」)가 2011년 아이들을 위한 장편 동화책으로 만나 보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여러가족들과 사춘기 아이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해 보고 싶다. 수림이같은 환경에서도 이렇게 꿋꿋한 생각을 가지고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진 아이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은 가슴은 뭉클하지만 잔잔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책이다.

누가 뭐래도 강혜림의 언니는 강수림이라고 꼭 말해 주고 싶다.

b****5 2011.05.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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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언니가 제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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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저녁, 평소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니 8시가 다 됐더군요. 먼저 온 남편이 아이를 보며 “머리도 안 감고 저녁도 안 먹고 저 책만 읽고 있다”고 일러줍니다. 평소에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랑 친구들과 나눈 이야기를 들려주느라 수다쟁이가 되던 아이가 “안녕히 다녀오셨어요?” 하는 인사만 대충(T_T)하고는 몇 쪽 안 남아 보이는 책 속으로 다시 빠져듭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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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저녁, 평소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니 8시가 다 됐더군요. 먼저 온 남편이 아이를 보며 “머리도 안 감고 저녁도 안 먹고 저 책만 읽고 있다”고 일러줍니다. 평소에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랑 친구들과 나눈 이야기를 들려주느라 수다쟁이가 되던 아이가 “안녕히 다녀오셨어요?” 하는 인사만 대충(T_T)하고는 몇 쪽 안 남아 보이는 책 속으로 다시 빠져듭니다. 남편에게 아이가 읽는 책이 무슨 책이냐고 물었더니 ‘누가 뭐래도 우리 언니’라고 알려주더군요.

 

5분 쯤 뒤에 책을 다 읽은 아이의 첫 마디는 “엄마, 엄마·아빠가 없으면 정말 슬프겠죠?”였습니다. “그렇겠지...”라고 대답은 했지만, 뜬금없이 왜 그렇게 묻는지는 몰랐습니다. 갑자기 왜 그런 생각을 했냐고 아이에게 물었더니, 책에 나오는 아이들이, 부모가 없다고 하더군요. 텔레비전에서 본 적이 있어서 아는 내용인데, 그래도 재미있다고 합니다.

 

머리를 감고 늦은 저녁을 먹고 난 아이는 잠자기 전에도 ‘누가 뭐래도 우리 언니’를 조금만 더 보다가 자겠다고 하더군요. 아이가 요즘에 학습만화를 보느라 동화책을 잘 안 보는 듯해서 살짝 걱정했었는데, 당분간 마음을 놓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아이가 잠이 든 뒤에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중학생인 언니 수림이와 네 살 어린 동생 해림이는 세상에 둘뿐인 자매입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아이들과 함께 살던 외할아버지 마저 세상을 떠나버렸기 때문입니다. 수림이와 해림이에게 세상은 춥고 힘들지만 둘은 서로 의지하며 버텨냅니다. 어느 날 경매에 넘어간 집을 살펴보러 왔던 경매감정인 아줌마가 수림이와 해림이의 사정을 알게 되고, 아이들이 보육원에 들어갈 때까지 함께 살자고 합니다.

 

현실에서 이루어지기 힘든 내용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수림이와 해림이가 슬퍼하면 눈물을 찔끔 흘리고 수림이와 해림이가 기뻐하면 따라 웃으면서 읽었습니다. 책 중간중간에 밝은 색의 삽화가 들어 있어서 행복한 느낌을 주더군요. 한편으로는 혈연을 중요하게 여겨서 입양을 꺼리는 우리나라의 문화가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아이는 독서록에 뭐라고 쓸지 궁금합니다.

 

아빠를 닮아서 배고픈 걸 잘 못 참는 아이가 저녁밥 먹는 시간을 미루면서 끝까지 읽어버린 것만 봐도 이 책은 일단 성공입니다.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배고픈 아이들에 대해 한 번 쯤 생각하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g*******1 2011.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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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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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림이와 해림이의 행복 찾기. 수림이와 해림이는 친자매이다. 그럼! 그렇지. 수림이는 해림이 언니이고. 해림이는 수림이의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다. 가족이란 참으로 이상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아마 수림이와 해림이는 곧 다시 같이 살 것이고 아주 행복하게 살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엄마의 죽음, 그에 앞서 아빠의 죽음. 그리고 할아버지의 죽음. 불행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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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림이와 해림이의 행복 찾기.


수림이와 해림이는 친자매이다. 그럼! 그렇지. 수림이는 해림이 언니이고. 해림이는 수림이의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다. 가족이란 참으로 이상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아마 수림이와 해림이는 곧 다시 같이 살 것이고 아주 행복하게 살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엄마의 죽음, 그에 앞서 아빠의 죽음. 그리고 할아버지의 죽음. 불행은 그 자매들 앞에 계속 찾아온다. 그래서 더 정이 돈독한지도 모르겠다. 읽으면서 코끝이 시큰해졌다.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참으려고 했지만 잘 안 되서 눈물이 조금 났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좀 창피한 이야기가 되는 건가. 그래도 솔직히 말하고 싶었다. 수림이와 해림이가 왠지 어른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처럼 생각이 깊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니는 언니답게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고, 동생인 해림이는 해림이대로 언니를 끔찍이 생각하는 것을 보면 어린아이가 아니구나 싶었다. 그 아주머니도 참으로 천사처럼 착하고, 아저씨도 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큰엄마라고 하는 사람은 참! 못됐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 남이 불행을 겪을 때 얼굴도 모르지만 도움을 주는 사람도 있는데 이 큰 엄마는 정말 못됐다. 어떻게 아이들의 돈에 손을 대고도 경찰서에서 그렇게 말을 할 수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자신의 잘못도 없다는 듯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아주 성격 나쁜 팥쥐 엄마나 신데렐라에게 일만 잔뜩 시키는 그 계모 아주머니가 생각이 난다. 이런 사람은 아주 크게 혼이 나야 정신을 차릴 텐데. 이런 사람들 벌주는 게 없다는 게 안타깝다. 경찰도 크게 아쉬워하던데. 그래도 경찰이 아주 큰 일이 해내어서 아주 기분이 좋았다. 경찰의 수고로 인해서 수림이와 해림이에게 가야 할 돈이 정상적으로 가게 되어서 그나마 기분이 좋았다. 아! 한 사람 이야기도 빠질 뻔 했다. 그 천사 같은 아주머니의 시어머니라는. 수림이를 찾아가서 이야기 한 것은 좀 어른으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다. 물론 사람마다 입장이 있는 것이어서 이해가 전혀 안 되는 것은 아니었지만 조금 더 생각 깊은 사람이었다면 그렇게 안 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천사 같은 마음씨를 가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수림이가 동생을 위해 자진해서 보육원에 들어가기는 했지만 아마 목도리가 그들에게 있는 한 행복이라는 녀석은 수림이와 해림이 앞에 다시 찾아올 거라 믿을 수 있었다. 한 사람 더 있다면 천사 같은 마음씨의 아주머니 앞에도 행복이 찾아 올 거라 믿고 싶다.


책표지에는 두 명의 아이가 있다. 한 아이는 한 아이보다 조금 키가 커 보인다. 아마 그 아이는 언니일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한 아이는 주저앉아서 한 손으로 이불을 조금 들어 올리고 있다. 아마도 이 아이는 언니의 동생일 것이다. 둘 다 웃는 것이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이 아이들이 그렇게 정이 돈독하다고 소문이 난 수림이와 해림이가 맞을 것이다.


인물탐방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못된 사람 편 :

아이들의 큰 엄마로 나오는 인물 : 이름 알 수 없음. 별로 알고 싶지도 않은 인물임. 시간이 나면 동네 아주머니들과 고스톱을 하지만 매번 잃음. 그래서 돈이 필요했나 보다. 수림이와 해림이가 받아야 할 돈을 중간에서 가로챈 것을 보면 말이다. 이런 행동을 하는 것으로 봐서는 좋은 인물은 절대로 아니라고 판단을 내릴 수 있다. 그야말로 놀부와 죽이 쩍~쩍 맞아떨어질 것 같은 인물이요, 팥쥐 엄마와 동기동창할 것 같은 인물로 보인다.

아주머니의 시어머니로 나오는 인물 : 이름 역시 알 수 없음. 정말 알고 싶지도 않은 인물임. 천사 같은 아주머니와 아이들이 노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천둥 같은 고함소리로 “이게 다 뭔 짓들이냐.” 라고 하는 것을 보면 남이 즐거운 모습을 보고 싶지 않음 마음을 지닌 소유자로 보임. 두 번째로 중요한 사실은 자신의 핏줄을 엄청 중시하는 인물로 그려졌음.


주인공편 :

수림이 : 사춘기 시간을 보내고 있음. 자신이 해림이의 친언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더 비뚤어진 시간을 보내고 있었음. 그러다가 엄마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해림이를 책임지는 소녀가장 역할을 하고 있음.

해림이 : 언니만 좋아하는 해바라기形(형) 인물. p. 158에 보면 언니인 수림이와 해림이간의 진솔한 대화를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을 보면 알 수 있음.


그 외 인물

아줌마 : 어떻게 하다 보니 해림이와 수림이를 알게 된 인물로 아이들 부모역할을 자처하게 됨. 직장을 다니는 현대적 여성으로 그려져 있음. 하지만 이 여성에게도 말못할 고민이 있었으니 사는 게 다 그런가 보다.

남편 : 아줌마를 끔찍이 좋아하는 인물임.


목도리를 매고 자는 걸 알면 언니는 분명히 말할 거다.

“어이구, 요 맹추.”

 입가에 슬며시 미소가 감돌았다. - p. 194 참조.

이미 두 아이 수림이와 해림이는 행복을 찾았는지도 모르겠다.   언니의 요 맹추라는 말이 기분 좋게 들린다. 나에게도.

 



p********p 2011.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잊고 지내온 소외된 우리 이웃의 이야기이다.
"잊고 지내온 소외된 우리 이웃의 이야기이다." 내용보기
어린시절 언니와 옷 때문에 싸우고는 씩씩대며 제게 언니 욕을 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전 그런 그 친구가 얼마나 부러웠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나는 꼭 딸을 둘 낳아서 언니를 여동생을 만들어 줄거라고 생각했었지요. 그리고 세월이 흘러서 전 지금 제 바램대로 두 딸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정말 수시로 싸워대는 두 딸아이지만 그래도 그런 두 딸아이에게 여동생과 언니를 만들
"잊고 지내온 소외된 우리 이웃의 이야기이다." 내용보기

어린시절 언니와 옷 때문에 싸우고는 씩씩대며 제게 언니 욕을 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전 그런 그 친구가 얼마나 부러웠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나는 꼭 딸을 둘 낳아서 언니를 여동생을 만들어 줄거라고 생각했었지요.
그리고 세월이 흘러서 전 지금 제 바램대로 두 딸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정말 수시로 싸워대는 두 딸아이지만 그래도 그런 두 딸아이에게 여동생과 언니를 만들어주었다는 것이
전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시댁에서도 주변에서도 아들 하나 낳아야 한다지만
전 그렇게 예쁜 딸아이 둘이 참 좋습니다.

이 책에는 저희 딸아이처럼 참 예쁜 두 딸아이가 나옵니다.
수림이와 해림이는 비록 엄마가 다른 자매이기는 하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서로 의지하면서 참 예쁘게 커왔습니다.
과연 저희 딸아이들도 만약에 수림이와 해림이처럼 어려운 상황이 온다면
저렇게 잘 해낼지 의문스럽고 그저 책 속 자매가 대견하기만 합니다.

이런 자매에게 경매로 넘어가게 된 집 때문에 찾아온 경매감정인 아줌마가 찾아오게 되고
그런 우연한 만남이 필연적인 만남으로 이어지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요.
처음에는 마음을 열지 못하던 수림이도 차츰 아줌마에게 마음을 열게 되지만
또 다시 상처를 입게 되고 동생만 아줌마에게 남겨두고 스스로 보육원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그 부분에서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인데 그런 고통을 겪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었는지 생각만 해도 안타깝습니다.

요즘 그래도 의식이 많이 바껴서 입양을 하는 것에 대해 많이 관대해졌지만
아직도 윗 세대에서는 핏줄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고 입양에 대해 꺼려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 가까운 이웃에 몇년 전 6살된 딸아이를 입양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가 지금 초등학교 1학년인데요.
참 신기한 것은 이 아이가 점점 부모와 오빠를 닮아간다는 것입니다.
남남이던 부부가 오랜 세월 함께 살게 되면 얼굴이 닮아간다고 하더니
정말로 마음을 나누고 함께 생활하게 되면 얼굴이 닮아가는 모양입니다.

비록 수림이와 해림이가 몸은 떨어져있어도 마음은 늘 함께 하고 있을거란 생각에
조금은 위안이 되긴 합니다.
아마도 이런 수림이와 해림이 같은 이야기가
우리 주변에 있는 소외된 우리 이웃의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부디 수림이와 해림이와 같은 아이들이 상처 입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d******m 2011.05.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