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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때부터 이우혁 작가님의 팬이어서 예전부터 치우천왕기를 한 번 읽어보고 싶었다. 기회를 계속 미루다가 기회가 생겨 치우천왕기를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선사시대에 대한 설정이 참신했고, 왜란종결자, 퇴마록의 기본이 되는 이야기에 더욱 몰입이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이 얼마나 자료 조사를 많이 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분명히 판타지의 요소와 모험, 전쟁 소설의 모습을 잘 따르고 있다. 치우천왕을 치우천과 치우비 쌍둥이로 나누어 이야기를 전개한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다만 읽을 수록 치우천을 너무 완벽(?)하게 그린 것 같아서 약간 아쉬웠다. (신체적 약점 말고 성격 같은 부분에서 말한 것이다.) 이우혁 판타지 세계관을 공유하는 치우천왕기, 왜란 종결자, 퇴마록 순서로 책을 다시 읽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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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혁 작가님의 퇴마록, 왜란 종결자에 이어 치우천왕기 세트까지 구매 완료하였습니다. 치우천왕기는 못읽어본 작품이라 기대가 되네요 항상 갖고 싶었던 세트들을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당연히 재미있을거구요 ㅎㅎ 세트 행사 더 많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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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베스트셀러가되는 책은 잘 읽지 않으려 애쓴다. 먼가 너무 뜨겁기 때문에, 내가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너무 평판에 휘둘릴까 걱정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경계를 하며 언젠고 기회가 닿는다면 그때도 스테디 셀러로 살아남는다면 읽으리라 다짐하지만, 이우혁의 가장 큰 업적(?)인 퇴마록은 어쩌다보니 계속 읽지 않고 있다. 다만 <왜란종결자와>, 미완으로 남았던 <치우천왕기>는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그가 주창하는 한국형 판타지에 매료되었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역사적 인물들을 한국풍의 판타지로 살려낸다는 것은 당시 서양의 획일적인 판타지, 중원을 바탕으로 한 무협소설, 그리고 그 사이의 이종교배에서 신선한 시도라 느겼다. 그리고 내 기억에서 영원한 미완으로 남아있던 <치우천왕기>가 완결로 재출간 정리되었다기에 추억도 되살릴 겸 다시금 구매해 읽었다. 한줄로 평한다면 국뽕을 갈아만든 용두사미의 초능력 대전 정도로 줄일 수 있을까. 작가의 사정과 더불어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겠지만, 가장 아쉬운 점은 너무나도 황급한 마무리다. 그대로 내 기억속에 재미있었던 우리네 이야기로 기억 하는 것이 바람직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이왕 시작한 작품 잘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았을 것을. 시작은 창대했으나, 그 끝이 너무나 미약함이 아쉽다. 그래도 한 때 밤잠을 설치며 읽었던 기억을 되살리니, 문득 당시에 비해 우리 한국형 컨텐츠나 한국형 판타지의 발전이 어디까지 왔을까 궁금해진다. 그때 치우천왕기가 나오고 퇴마록이 나오던 시절보다 나아진 것을까. 관심을 가져바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