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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예쁘고 책 제목도 너무 기분 좋은 책이 내 손에 들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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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 이 모든 외로움 이겨낸 바로 그사람 / 누가 뭐래도 그대는 꽃보다 아름다워 / 노래의 온기를 품고사는 - 안치화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중에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것은 아이를 낳고 길러본 부모라면 누구나 다 알아요. 오죽하면 인동초라는 말이 다 나왔을까요? 어떤 화려하고 향기나는 꽃도 아이들처럼 향기가 나고 아름답지는 않지요. 알고 있어요. 그 아이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지 말이예요. 알면서도 때때로 아이들에게 화를 내기도 하고, 함께 싸우기도 하지요. 책속 주인공 승진이와 유진이는 어땠을까?
할아버지는 나비모양으로 꽃을 피는 호접란을 애중중지 키우고 계셨고, 지금 꽃을 피우니 시기라, 꽃을 보기위해서 화분을 가지고 오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진이와 승진이가 보기에는 할아버지가 꽃만 좋아하시는 것처럼 보이십니다. 유진이가 응가를 해도 닦아주지 않으시고, 꽃잎을 닦아 주시거든요. 유진이는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난초가 꽃을 피우지 않는것을 보고 꽃을 피우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얼마전에 엄마를 보니까, 후레지아를 물이 든 꽃병에 넣어두셨거든요. 그래서 할아버지를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꽃대를 다 잘라서 물병에 담가뒀습니다. 분명 유진이 생각엔 잘한일인데, 할머니가 난리가 나셨습니다. 아무리 봐도 할머니는 유진이보다 호접란을 좋아하는가 봅니다. 그래서 유진이와 승진이가 가출을 했습니다.
3월초의 밤은 춥습니다. 승진이와 유진이는 가출이라는 모험을 하긴했지만, 춥고 갈곳이 없습니다. 엄마, 아빠를 따라갈걸하고 후회도 합니다. 꽃을 더 좋아하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갈곳을 찾아 헤메던 아이들은 지하로 내려가지요. 승진도 무서운데, 유진이가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진짜 무서운데 말이예요. 그래도 울음소리 덕분에 경비아저씨가 아이들을 발견하지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많이 찾으 셨다고 하세요.
그까짓 난이야 기르는 재미지. 세상에 저절로 피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너희 같은 꽃이 또 어디 있다고. 영감 할멈 둘이 사는 집에 살아 움직이는 게 뭐 있나? 그저 난초 크는 재미밖에 없지만, 지금은 어디 그런가. 돌아다니면서 향기를 풍기는 요 녀석들이 얼마나 예쁜데, 그깟 난초에다 대? - p.53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자 손녀에 대한 내리사랑을 승진이와 유진이는 몰랐어요. 사랑하는 마음은 참 아름답지요. 하나님이 세상을 지으시고 우리를 만드시고 보기에 참 좋으셨다고 하시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이 중요하다고 말씀도 하셨구요. 사랑장에 나온 성경구절처럼 천사의 말을 하고 예언의 능력과 산을 옮길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잖아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그 사람이 곁에 있어서 참 좋습니다. 세상에 저절로 피어서 웃고 울고 향기를 품는 아이들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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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안 단지를 돌다보면 정말 형형색색의 이쁜 꽃들이 많다.지나칠때마다 울집 둘째7살인 아들래미는 "정말 이쁘다."라고 감탄을 한다.그럴때마다 나는 그 꽃보다 네가 더 이쁘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그럼 그 녀석은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꼬질꼬질 더러운 손을 바라본다.그런 자기의 모습이 이쁘다고 하니 정말 알수없다는 표정을 짓곤한다.엄마가 하는 이쁘다는 표현이 정말 겉모습이 이뻐서 하는 말이 아닌데 아직은 이해하기 힘든가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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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예뻐』를 읽고 인간 사회에서의 가장 중심은 역시 사랑이라는 행위이다. 만약에 사랑이 없다고 한다면 하루도 좋은 생활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사랑은 남녀 간의 사랑이 중심이 되겠지만 부모와 자식 간, 조부모와 손자 간, 친구들 간의 사랑도 우리들이 생활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사랑의 의미를 꽃하고 비교하여서 결국은 손자와 손녀들이 더 예쁨을 확증시켜 주는 내용의 교훈적인 동화였다. 정말 단숨에 읽을 만 한 내용이면서 담긴 의미는 매우 커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오빠인 승진이와 유치원에 다니는 유진이 남매는 아빠가 회사에서 일을 잘해서 그 상으로 가족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승진이와 유진이는 부모를 따라가지 않기로 한다. 학교나 유치원에 가지 않는 다는 것에 대해서 싫어한 것 같다. 학교나 유치원 그리고 선생님이 좋았기 때문에 빠지지 않겠다는 생각이 대견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부모님 대신 집으로 오신 할아버지, 할머니가 부모대신에 집에 함께 있기로 하고 엄마, 아빠는 동남아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처음에 가지 않기로 했지만 역시 어리기 때문에 막상 부모가 집을 떠나고 나니 곧 더욱 더 보고 싶어진다. 집에 오신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집을 오실 때 가지고 온 네 개의 난초가 심어진 화분을 가지고 와서 애지중지 키우게 된다. 곧 꽃을 피우리라는 기대감에서이다. 그러나 할아버지의 난초에 대한 사랑이 넘치게 된다. 같이 하는 할머니가 질투할 만큼 난초 가꾸기에 모든 정성을 쏟기 때문이다. 어느 날 유진이가 화장실에서 응가를 하고 할머니는 볼일을 보러 밖에 나갔는데 할아버지에게 뒤를 닦아달 하였지만 들은 체 만 체 하면서 계속 화초를 돌보기만 한다. 유진은 자신보다 할아버지는 난을 사랑함을 생각한다. 그 중에서 한 개의 난에서 꽃을 피우자 향기도 나고 이뻤다. 이에 유진은 꽃을 꽂아 꽃병에 넣게 되면 더 잘 자랄거라는 기특한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마음에서 꽃대를 싹둑 자르게 된다. 이것을 본 할머니가 역정을 내게 된다. 그러는 과정에서 난 화병이 쓰러뜨리고 깨져버린다. 할아버지가 어떻게 키운 꽃인데 하며 혼을 내니, 아이들은 서운해 한다. 우리들보다 꽃을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혼이 난 남매는 집을 나가게 된다. 여러 곳을 다니다가 결국 아파트 지하실에 숨어 있다가 남매를 찾아 나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당부를 받은 아파트 경비원에게 발각이 된다. 꽃보다 더 예쁜 아이들을 찾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난은 경비실에 주어버린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꽃보다 훨씬 더 이쁜 아이들에게 고마움과 감사함을 보낸다. 아이들도 무한한 사랑을 느끼게 된다. 바로 이런 진한 사랑의 모습이 우리에게 진정한 희망과 사랑이라는 것을 일깨우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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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살아가면서 나이를 먹어 가면서 감정이 메말라지는 것을 많이 느낀다. 그래서 그런지 감정표현도 어색하고, 부족한 내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워 할 때도 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마음이 뭉클해지는, 입가에 미소가 환하게 펴지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어른들에게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동화인 것 같다. 우선 남매간의 우애를 볼 수 있다. 승진이와 유진이를 통해서 말이다. 유진이가 할머니한테 많이 혼나는 걸 보며 승진이는 가슴아파한다. 힘들 때 함께 아파하고 보듬을 수 있는 남매가 있다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말이다. 자식 한명 낳아 잘 키우자라는 것이 요즘인데 혼자라는 것이 얼마나 아이에게 치명적인지 안타까울 때가 많다. 점점 컴퓨터 세대로 인해 사람과 사람과의 인간관계보다는 딱딱한 컴퓨터와 대화하는 시대적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다. 그리고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가족뿐만이 아닌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사랑까지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더욱 깊이 알 수 있다. 진정한 가족의 의미,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 준다. 승진이 부모님이 해외에 나가시게 되어서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승진이와 유진이를 맡겨 되셨다. 집에 오시면서 난을 가지고 오시는데, 할아버지의 난에 대한 지극한 사랑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손녀를 돌보시는 것보다 난을 돌보는 것이 우선순위 되고 있으니 말이다. 할머니께서도 그것이 많이 싫으신가보다. 이제 곧 꽃이 피게 될 거라서 더욱 그렇다고 하지만 말이다. 그 난으로 하여금 벌어지는 헤프닝을 통해 깨닫게 되는 사랑이 기대된다. 유진이가 난을 자르고, 화분을 깨뜨리는 턱에 할머니에게 혼이나고, 난을 더욱 중요시 하는 할아버지를 싫어하시면서 결국 할머니도 손녀를 보기 보다는 난으로 인해 혼을 낸다. 결국 승진이와 유진이는 가출하고 경비할아버지를 통해 집에 돌아오게 된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사랑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눈으로 보게 되는 사랑이니 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고, 더욱 중요시 할 때가 많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을 아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문제가 되는 것 같지 않다.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신대로 사철동안지지 않는 꽃을 보는 그 사랑이 얼마나 귀한지 모른다. 가족이라는 것이 그런 것 같다. 어떤 잘못을 해도, 눈에 보이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 서로 사랑한다. 그 자체가 사랑이다. 그 귀한 가족의 의미와 사랑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되는 책인 것 같다. 아이들에게,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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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위에는 너무 소중하고 귀한 사람들을 때로는 무시하거나 거들떠 보지 않는 경우도 있다. 돈보다 소중한 것이 인간의 생명이거늘, 명예보다,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더 소중한 것인 사람의 인연이지만 그 외 다른 것들이 더 소중함으로 둔갑하여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성경창작동화의 「꽃보다 예뻐」는 사랑이라는 두 글자로 더 깊은 가족애와 사랑을 더욱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동화이다. 사고뭉치 승진이와 울보 유진이의 이야기이다. 둘 남매는 부모님의 해외여행으로 집에 둘이 남게 되었다. 남게 될 때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대신 그 둘 남매를 돌봐주기로 하였다. 그의 부모님이 떠나고 둘만남게 되었을 때 할아버지는 이쁜 난초를 정성껏 돌봐주는 것에 관심만 있을 뿐 손자와 손녀의 돌봄은 관심 밖이였다. 머지않아 승진이와 유진의 부모님이 돌아오기 때문에 집청소를 할 때쯤 할아버지를 따라 유진이는 남겨두고 승진이만 따라나서게 된다. 할머니는 열심히 청소를 할 때 쯤 유진이는 그만 할아버지가 어느 것보다 정성스럽고 사랑을 다하는 난초의 꽃을 가위로 잘라놓았다. 그 모습을 본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큰 야단에 신경이 쓰였는지 유진이에게 화를 내며 때리게 되었다. 그래서 유진이가 울 때 그의 오빠 승진이가 데리고 감싸준다. 그러나 처음 할머니가 손자, 손녀를 따뜻하게 사랑했던 모습과 달리 할아버지의 큰 야단을 기억함으로 그 둘을 크게 야단치고 결국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자기들보다 그 난초들을 사랑하는것을 알고 크게 상처를 받고 작은 가출을 하게 된다. 3월초였기 때문에 곧 밤이 되려는 날씨는 춥기만하고 남매들에게 큰 어려움이 되었다. 그리고 추위를 피하기 위해 지하실로 내려가 숨으면서 점점 둘은 둘만 남기고 여행간 부모님을 생각하며 울게되고 잠들게 되었다. 그 모습을 아파트 경비할아버지가 보고 그들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찾는 것을 알고 그들을 업고 그들을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넘겨 받았을 때 난초의 꽃을 더 좋아했던 할아버지는 손자 손녀를 보며 기뻐함을 맞이하게 되었고 잠시 할아버지의 야단 때문에 손자 손녀들을 엄하게 야단친것을 후회하며 사랑으로 감싸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세상에서 나를 치장해주고 감싸주고 보호해주고 아름답게 해주는 것들도 우리들에게 큰 의미와 영향들이 있겠지만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만들어주시고 보내준 살아있는 귀한 인간의 생명의 더 중요하다. 또한 어느 것을 보든 사랑으로 관심갖지 않고 귀기울이지 않으면 결코 소중함을 느낄 수 없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의 일어나는 모든 일들, 내 사랑하는 가족들의 환경들, 내 주위에 친구와 이웃들의 일들을 하나님이 보내주신 귀한 선물임을 알고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고 관심가져 주어 사랑이 넘치는 나라강국이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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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된 가족의 범위를 대가족의 범위로 넓게 보게 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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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예뻐 장세련 동화 / 권초희 그림 강같은 평화
꽃보다 예쁜건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은 사랑이랍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지고 떨리고, 충만하고,행복해지는 것이지요. "천사의 말을 하는 사람도 사랑없으면 소용이 없고, 심오한 진리 깨달은 자도 울리는 징과 같네.." 성가의 한구절인데요.. 사랑이 없는 마음은 가식이 아닌가 싶네요. 사랑을 받는 것도 행복하지만 사랑하으로써 얻을 수 있는 행복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때론 그사랑의 중요성을 잊을때도 있지만.. 뒤돌아 생각해보면 그만큼 소중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추위에 떨고 있는 울보 유진이와 오빠 승진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엄마와 아빠가 동남아로 여행을 가 계시는 동안 아이들을 맡아주기위해 시골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올라오셨지요. 그런데 할아버지가 시골에서 가져와 애지중지 가꾸는 난초화분의 꽃대를 유진이는 가위로 잘라버리지요. 물론 유진이는 나름대로 난초의 꽃을 피우게 해주려고 그런것이지만.. 어른들 입장에서는 말썽을 부린것에 지나지 않죠. 할머니께서는 야단을 치고,,넘어진 유진이는 화분까지 깨뜨리고 마네요. 극도로 화가 난 할머니는 아이들을 혼내고.. 혼이 난 아이들은 가출을 하게 된것 이지요. 할아버지 할머니는 결국 난초보다 소중한 손주들을 깨닫게 되고.. 유진이와 승진이도 잘못을 늬우치게 되지요. 할아버지의 "세상에 저절로 피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너희 같은 꽃이 또 어디있다고" 하신 말씀을 들으니.. 저에게도 꽃보다 더 아름다운 지원이가 있음을 감사하게 되네요. 울 지원이도 엄마, 아빠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네요. 비록 가끔 화도 내고,, 매를 들기도 하지만,,그것역시 지원이를 바르게 인도하려 하다보니.. 그런거라는걸 이해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세상에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는데요. 울 지원이도 서로 사랑하고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줬으면 하고 바래보네요. 울 지원이 재밌게 읽더니 독서 마라톤에 독후감을 올렸네요. "책을 읽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나는 절대 가출을 하지 않겠다."라고 말이지요.ㅋ 가족간의 사랑만큼 좋은 것이 세상에 또 어디 있겠어요? 가족간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었던 따뜻한 성경동화였네요. 성경동화라는 개념없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친구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창작동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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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받아보던 날, 왠지 모를 익숙함이 느껴졌다. 이유가 뭘까를 생각하다 보니 좋아하는 노래 중에 삶을 살아내는 사람이 무엇보다 아름답다...는 가사는 어쩌면 비슷한 느낌을 주는 이 동화도 그런 내용이 담겨있지는 않을까 기대하며 책장을 넘겼다.
책의 주인공은 승진이와 유진이 남매이다. 부모님이 여행을 떠나시게 되어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할아버지는 난꽃이 피는 것을 보기 위해 시골에서 난을 가져오실 정도로 난을 아끼신다. 그런데 유진이가 뜻하지 않게 할아버지의 난을 망까뜨리게 되고, 이를 발견한 할머니께 혼쭐이 난다. 유진이는 못내 서운한 마음이 들었고, 승진이는 그런 동생을 데리고 가출(?)을 감행한다. 밖은 어둡고, 춥지만 남매는 집에 들어갈 용기가 없었다. 자신들보다 난을 더 아끼고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불같이 화를 내실까 겁이 났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승진이와 유진이의 생각과는 달리 남매를 애타게 찾던 할아버지는 꽃이 아무리 좋아도 손자 손녀보다 좋겠냐고 하시며 남매를 사랑으로 감싸주신다. 할아버지에겐 손자 손녀들이 웃기도 울기도 하는 살아서 움직이는 예쁜 꽃이었던 것이다. 승진이와 유진이는 자신들이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며 동화는 마무리 된다.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특히 어릴 적에 그것을 느끼지 못하면 자라면서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은연중에 그것이 상처로 남기 마련이다. 그러나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그것을 설명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솔직한 아이들과는 다르게 어른들은 감정표현에 서투른 편이라 마음은 있어도 그만큼 표현하지 못할 때가 많은 것이 사실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 주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겠지만 이 동화를 함께 읽으며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법과 사랑하는 법을 동시에 가르쳐줄 수 있다면 더 좋을거란 생각이 든다. 특히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실제적으로 주변에서 있을 법한 내용을 동화로 엮었기에 아이들이 이해하기가 쉬운 것도 장점 중의 하나이다.
그러고 보니 이 동화의 내용이 앞서 말했던 노래 가사와도 은근히 통하는 구석이 있다.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의 가치에 대해 가르쳐주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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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예쁜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