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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보수적인 탓일까? '태양은 가득히'에서 야심 넘치는 청년인 톰 리플리(알랑 드롱 분)는 자신이 선망하는 삶을 얻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으로 나온다. 고등학교 동창인 부잣집 외아들을 죽이고, 그 자리를 차지하려고 완전범죄를 기획하고 살인 이후에도 그는 자신의 신분상승과 부, 사랑을 얻기 위해 사기와 모방, 교묘한 지능범죄를 저지르는 그런 이야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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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파랗다. 지금 잘빠진 고속도로를 쾌속으로 질주하는 그녀의 승용차도 파랗다. 짙은 파란색 쿠페. 완벽한 자웅동체. 그녀의 원피스도 파나색이다. 원피스 위에 걸친 카딘건도 파란색이다. 귀고리, 목걸이는 파란빛의 상징 사파이어. 시계도 파란색이고 늘 애지중지 챙기는 토트백도 파란색. 새치름한 채 늘씬한 굽이 시선을 낚아채는 힐도 파란색이다. 팬티도 브래지어도 파란색. 여기에 파란색 립스틱에 파란색 마스카라. - P.15
그녀의 비서 민정이 말하듯 스머프 같은 그녀를 만난건, 작년 겨울이었다. 박태옥이라는 작가를 몰랐다. 웹진속 작가는 일러스트로 그려진 상태였고, 긴머리를 묶고 있어서 여자작가 인줄 알았다. 이 스머프같은 제이를 만들어 낸 장본인. 남자다. 제이를 사랑하는 또 한명의 남자다. 작년 겨울, 마담블루가 웹진으로 올라오고 5개월을 제이를 보기위해 박태옥 작가의 블로그에 들락거렸다. 100화를 끝으로 제이를 떠나보냈다. 그리고 자음과 모음에서 한달만에 책이 나왔다. 이런 느낌이었다. 제이는. 온통 파란 블랙홀. 일러스트를 만나기 전에 제이의 느낌이 이랬다. 파란색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그녀, 제이.
제이도 제이였지만, 내가 보고싶었던 인물은 원 형사었다. 이 바보스러운 남자의 선택이 궁금했다. 이틀 전에 만났던 여자로 인해 쌓아놓은 경력을 포기하는 남자. 175cm의 72g, 딱 부러지는 몸매, 이지적이고 향서마을 중간에 있는 기이한 경찰청 에서 유일하게 원두를 내려마시는, 기자였다가 경찰이 된 이 남자. 이 남자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서 매일 작가의 블로그를 들어갔다. 100화까지의 이야기를 읽고, 드문드문 깨워놓은 작가의 이야기를 읽어서 내용을 다 알고 있음에도 책으로 나온 제이를 그냥 보낼 수 없는 이유 또한 이 남자 때문이었다.
성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는 외모에 타고난 사교성, 뛰어난 학벌, 천부적인 재능, 풍부한 미술행정 경험, 아기 때 미국으로 입양되어 엄마를 찾으러 한국에 왔다는 감수성을 자극하는 스토리까지, 제이는 정재계의 권력층을 등에 업고 승승장구하며 대중과 언론, 권력층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미술계의 스타다. 부유층만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가연시 향서마을에 새롭게 들어설 종합 미술타운인 Artra의 기획실장 겸 수석 큐레이터인 그녀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KS그룹의 최선윤 회장과 역시 대기업 총수인 양 회장의 총애를 받고 있었고, 최 회장의 신임과 양 회장의 도움으로 Artra의 대개관에 맞춰 갤러리 The-J를 열게 된다. 그러나 개관 이틀 전에 돌연 문자로 해임 통보를 받는다. 더불어 모든 방송, 강의까지도 해고당한 그녀. 그런 그녀 주위로 의문의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참혹하게 살해당한 시신 곁에는 늘 그녀가 있다.
그녀를 파괴하려는 사람들과 그녀를 살리려는 사람들. 우습다. 누가 누구를 탓하겠는가? 한 사람에 의해서 좌지 우지 될수 있다는 것은 소설이니 가능한 일이다. 참 밉상이다. 제이. 너무나 이기적이고 너무나 자신만을 사랑한다. 악어의 눈물같은 눈물을 뚝뚝 흘려서 사람을 홀리는 재주도 천부적이다. 그런데, 제이가 안쓰러워 보인다. 정활의 이야기로, 최회장의 이야기로 그들을 보면서 권력의 잔혹함을 본다. 그녀 주의에서 일어나는 죽음들이 그녀와 모두 관계가 있는듯 없는듯 들었다 놨다 한다. 그리고 그들과 그녀에 이야기. 그들의 과거 이야기.
마담블루가 연재될 당시 누군가가 떠올랐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았을 이다. 모든것이 거짓이었던 사람. 끝없이 올라갔다가 거짓으로 인하여 나락으로 떨어진 사람. 제이가 그렇다. 하지만 제이는 사랑하는 사람이, 지켜주려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양회장의 말처럼. 그녀는 쾌락이다. 그 쾌락때문이었을까? 그녀를 지키고 죽어가는 사람들. 그녀와 그의 이야기는 끝이 났는데, 여전히 그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입안이 씁쓸해진다.
제이를 만나고 깨달았지. 죽음을 대신할 건 쾌락이구나. 쾌락이 곧 자유구나. 제이의 그림엔 쾌락이 넘쳐. 쾌락의 에너지가 캔버스를 뛰쳐나와 공간을 잠식하지. 스스로 쾌락에 경도되거나 탐구하는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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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가 파란색으로 시원한 여름이 느껴진다. 파란색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한여인이 매혹적이어서 자꾸만 시선을 끈다. 그리고 파란글씨로 <마담블루>라고 새겨놓은 제목이 강렬하다. |
![]() 이 책은 읽어보기 전부터 굉장히 기대가 되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미술관의 큐레이터. 라는 직업의 이름만 들어도 왠지 고상할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 작품에서 나오는 큐레이터라는 직업이 어떻게 작품안에서 묘사되어 있을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제이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여자는 ARTRA 라는 미술관의 수석 큐레이터 입니다. 그녀는
40대가 다 되어가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딜가나 다른 사람의 눈을 끌 정도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항상 푸른색 계열의 옷을 입는것을 좋아해서 자주 속된말로 '마담 블루' 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 기꺼이 자신의 서포트를 자청하는 양회장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VIP가 아니면 살수 없는 동네라고 알려져 있는 향서마을에서 둘만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향서마을이라는 이름 자체도 권력층들이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차별화 시킨 서울시에 존재하는 또하나의 '특별시' 같은 개념의 도시입니다. 이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모두 어느 기업의 회장님이거나 잘나가는 기업가,또는 우리사회에서 VIP로 분류되는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동네에서 살아가는 그녀는 언제나 양회장에게 아낌없이 받고 있습니다.
자신이 필요한 것들은 모두 양회장이 구입해주고, 그녀가 받는 억대 연봉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꼬박꼬박 용돈을 주는것도 양회장입니다. 양회장은 그녀의 몸과 마음을 모두 사랑하여 베푸는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솔직히 자신의 사랑 이라는 감정에도 돈을 지불해야 하는 양회장이 조금 불행하게 느껴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작품에는 여러가지의 욕망이 그려집니다. ARTRA 미술관을 지어달라고
양회장에게 부탁한 제이는 자신의 이름을 딴 미술관이 개관하기 바로전에 갑작스럽게 여태까지 자신의 직장이었던 ARTRA 에서 해임을 당하게 되었다는 문자를 받게 됩니다. ![]() 한순간에 모든것을 잃고 실직자가 되어버린 그녀는 당황하다못해 벙찐 상태로 혼란을 느낍니다. 게다가 그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옛날포르노 영상에 비친 여자가 사실은 그녀 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것이 맞물려 언제나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매력적 이었던 그녀의 이미지가 갑자기 흔들리게 됩니다. 모든것을 잃은 절망감이 들기 보다는 우선 자신에게 파도처럼 밀려닥친 상황들에 그저 눈을 크게 뜰수밖에 없던 그녀는 저번에 자신에게 동영상의 존재를 귀띔해 주었던 파파라치 기자인 안동현을 찾아가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참혹하게 살해당한 그의 시체였습니다. 스포일러가 되기에 뒤의 이야기는 자세히 말할수는 없지만 이 소설에 등장하는 사람들
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소설이면서도 소설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 마치 우리사회를 그대로 관통하는듯한 작가분의 직관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읽어보면서 욕이 나오기도 하고, 어떨때는 답답해서 미칠것도 같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로 우리사회는 욕망이 빠지면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욕망에 둘러싸여져 살아가는 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한번 읽어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블로그 : http://chj6666666.blog.me/10110163126 북뉴스 : http://cafe.naver.com/booknews/259542 북카페 : http://cafe.naver.com/readbook/1277948 책사사 : http://cafe.naver.com/paperperson/25854 성공마을 : http://cafe.naver.com/successland/89679 책과 시너지 : http://cafe.naver.com/booksynergy/18027 북리뷰 메이트 : http://cafe.naver.com/brmate/20324 YES24 : http://blog.yes24.com/document/4228493 교보문고 : http://booklog.kyobobook.co.kr/choihj4297/1003656 인터파크 도서 : http://book.interpark.com/blog/choihj4697/21710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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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에 시각적으로 시원함을 느끼고 정신적으로 불안해 하면서 읽은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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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태어나 살면서 지니게 되는 욕망은 그 끝이 없다고들 말한다. 하늘을 찌를 것 같은 명예와 수많은 재물을 얻거나 혹은 왕후장상의 삶을 살았던 인생도 언젠가 때가되면 모든 것을 다 내어놓고 자연의 한줌 흙으로 돌아가는 길을 결코 피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인간은 자신의 욕망을 채워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곤 한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행하거나 가지고 싶어 하는 간절한 마음을 두고, 이를 추하다거나 잘못된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인간에게 있어서 욕망이라는 것은 일종의 마약과 같아서 자신에게로부터 쉽게 끊어낼 수 없는 무서운 중독성을 내포하고 있기에, 욕망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이를 적절하게 제어하는 이성의 힘을 기르지 못한다면, 때로 개인적인 파멸과 몰락은 물론 그 모양새도 불쾌할 만큼 추악해진다는 점을 결코 배제해서는 안 될 일이다. 인간이 지닌 욕망에 대해 이를 주제로 다룬 영화나 드라마 혹은 책의 여러 작품들이 있어왔다. 하지만 그것이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은, 욕망의 대상이 무엇이건 간에 직간접적으로 우리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러한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에 기인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따라서 그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우리는 혹시 모를 잘못된 욕망으로부터 비롯되어지는 어이없는 결과들을 보며 잠깐 동안이나마 우리가 망각해버렸던 이성을 일깨우기도 하고, 더러 자신의 무모한 욕망이 어디쯤 와있는지를 되돌아보기도 하면서 비극적인 결과를 얻지 않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삼기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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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소설은 세분화된 추리, 로맨스, 판타지 등 다양한 스토리나 작가의 인지도를 불문하고책을 즐기는 편이다. 이렇다 보니 작가의 성향도 보이고 남녀작가의 관점이 좀 어딘지 모르게 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사물과 사람을 바라보는 관점이 사회적 위치와 반경이 달라서 그런 것인지 여성작가는 대부분 섬세한 인간관계를 그리는 반면 남성작가는 큼직한 그림이 그려지는 스토리와 자극적인 것이 가미된 그런 구성이 전반적 느낌이다. 하여튼, 소설이란 우선 재미와 공감이 갖추어진다면 대중들이 선호하게 되고 즐기는 것 같다.
청소년 소설에 이어 잡은 이 책은 자음과 모음에서 나온 박태옥 작가의 책이다. 처음엔 이름이 여성적이어서 오해했었다. 작가 박태옥은 스포츠와 시민운동을 취재하는 기자, 시나리오 작가, 영화번역은 물론 인터넷 영화칼럼, 만화[태일이]를 만들어낸 남성작가다. 차별을 두자는 것은 아니고 기본적으로 구성이 어떨지 짐작하게 하는 나만의 기대감으로 보게 되기 때문이다.
방송 드라마에서도 다룬바 있는 미술계와 정계의 밀착관계. 그 관계 속에 비상과 추락으로 주목받는 여인 제이의 등장을 책의 띠지에서 말해주고 있다. 정관계로비로 불법적 미술품의 거래가 오가는 그런 드라마도 본 적이 있는데 아마도 그런 부류일지 책장을 넘겨보았다.
불우한 어린 시절 파란 하늘에서 위안을 찾았던 제이. 그 시절을 보상받듯 미국에서 만난 양회장과의 만남은 인생역전의 파노라마가 된다. 가연시티 향서마을에 종합미술타운 Artra 개관을 기획중인 KS그룹 최선윤 회장은 미술적 재능과 사교성, 학벌 어디하나 빠지지 않는 그녀를 Artra의 수석 큐레이터로 발탁하고, 제이는 미술 분야 최고의 스타로 부상하게 된 것이다. 제이는 Artra 개관일에 맞춰 자신의 이름을 건 갤러리 The - J 개관식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개관을 앞두고 그녀에게 불행한 일들이 한꺼번에 밀려든다.
지난시절의 동영상이 돌면서 언론의 표적이 된데 이어 Artra 해임통보를 받게 된 것이다. 더군다나 제이가 찾은 동영상 유포자의 집에서 그가 잔인하게 살해된 것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사건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Artra 개관일에 연이어 일어나는 살인사건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미술계 이면에 감추어진 검은 음모와 인간의 욕망을 둘러싼 추악한 본색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추리형식으로 지금 그녀주위를 탐문하면서 밝혀지게 되는 그녀의 욕망과 그녀를 사랑하는 연인들을 만나게 된다. 돈과 사랑 그리고 권력 이 모두는 모든 소설이나 드라마의 깊고도 근본적인 갈등을 자아내게 되는 것은 아닐까? 작가가 말했듯 욕망이 삶이고 삶은 드라마인 것처럼 우리 모두가 버리지 못하고 사는 인간사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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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서평 마담블루를 통한 세상 들여다보기
처음 도서 마담블루를 접했을때, 신정아 게이트 사건이 먼저 떠 올랐던것은 왜일까요?
누구에게는 로맨틱한 로맨스 였지만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면 그것은 하나의 추한스캔들로 치부되어버린 사회문제 였다는것.
당시 사건에대한 이야기를 애써 외면해온 레스피나가 수박 겉할기식으로 이해한 부분이 이번 작품 마담블루를 읽으면서 상상의 나래를 펴는데 조금은 연극적인 요소와 영화적인 허구를 마구 뒤 섞어가면서 몰입의 강도를 높였다는것이 '마담블루' 속 주인공 제이를 이해하려는 나름의 해석법 이었답니다.
정계와 미술계를 아우르는 로비의 여왕이자 파티의 꽃 주인공인 '제이' 그녀 스스로 빛을 발하고, 그 향기에 부나방처럼 달려드는 속물 남자들의 군상들 표정을 상상하며 역겹거나 마구 화가나는 이유는 왜일까요? 처벌과 몰랄의 단죄는 여자 주인공 '제이'가 받는 고통이지만, 그와함께한 남자들과 주변 군상들은 과연 어떤 형태로 살아났는지가 마구 궁금하고 개탄한 일은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역시 사회는 남성을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파국의 끝에는 처절하고 비참하게 버려진 밤의 여왕 마담블루 '제이'의 피눈물 뿐이라는 생각에 책을 읽는 동안 즐겁지많은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담블루의 탄생은 인터넷 공간 YES24 작가 블로그에 5개월간 연재되어 화제가 된 인기 소설이 책으로 정식 출간된것~!!
책속의 내용을 잠시 들추어보면 천부적인 미술재능, 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도도하고 색감이 넘치는 외모, 타고난 사교성, 뛰어난 학벌, 화려하고 능력이 넘치는 미술행정 경력의 큐레이터 출신의 제이는 권력층과의 유착관계를 적절하게 이용하여 자신을 꿈과 야망을 비상시키는데 사용되는 미술계의 일약스타가 되면서 로비의 여왕으로도 등극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이름을 딴 미술관 개관 2일전에 돌연 문자 한통으로 미술관장직에서 해임되는 초유의 불안한 사건의 존조를 느낀다. 게다가 모든 방송과 언론사 인터뷰가 막히거나 취소되는등 일사불란한게 그녀의 주위에서는 의문의 살인사건까지 발생되는데, 우연일까? 필연인가? 살인 현장에는 늘 상 그녀의 흔적이 있는데.................!!!
작가의 화려한 상상과 더불어 블루톤의 신비주의와 몽환적인 느낌을 바탕으로 ~~!! 제이의 화려한 삶속 이면에 숨겨진 권모술수와 권력의 암투, 예술을 돈의 논리와 부의 축적으로 생각하는 오만한 인간의 이기심이 모두 한바탕 분탕질치는 현실을 적절하게 표현한 마담블루의 도서 매력이 주는 감성은 욕망에 따라서 자신의 삶을 그려나가지만 결국 몰락이라는 파멸의 수순을 거치는 인간의 굴곡진 한 여인의 삶을 냉소적이고 무미건조한 시선으로 바라본 풍경을 도서 마담블루를 읽으면서 접하는 감성의 표현이었답니다.
책을 읽는 동안에 마담블루의 여주인공 제이와 공통 분모를 찾아보려던 레스피나. 마담블루, 청마담, 블루홀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지독하게 파란색에대한 집착을 하는 그녀처럼 레스피나 역시 평소에 파란색을 좋아합니다. 물론, 마담블루의 제이와는 다른 생각과 느낌을 보유하는것인지...! 아니면 제이와 비슷한 생각의 교감이 있다고 느끼는것인지는 모르지만, 블루라는 색상은 신비주의, 몽환주의, 자신의 본 모습을 커튼속에 숨기려고 하는 본능같은 느낌으로 택한다? 라고 생각하고 싶은데요. 전에는 정열의 붉은색과 파스텔 핑크와 아쿠와 블루를 좋아했고 즐겨 옷,신발,소품등 선택에도 활용했던 시기가 현재의 모습과 비슷해서 이번 마담블루의 도서 서평에는 남다른 애착과 공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푸른 하늘을 갈망하고 한없는 자유를 꿈꾸는 푸른 창공의 블루
그런 파란색에 집착하는 주인공 제이, 그녀에게 파란색은 단지 좋아하는 희망의 선택적 색상만은 아닐것이다. 그것은 끝없는 자유와 깊이를 알 수 없는 욕망을 대변하는 울림의 색깔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레스피나의 교감을 전달해 봅니다.
누구나 어느 영화,소설,드라마, 상상력에서도 이해할 수 있는 미술작품을 사고파는 상류층 그들만의 세상에서 주인공 제이가 보여주는 성공과 파멸의 순간까지를 덤덤하게 표현해준 이번 도서는 성인물 전용의 도서라고 단정하기 보다는 지식있는 식자층들이 먼저 읽어보아야하는 자성의 도서가 되어야할것이라고 생각드네요.
다루기 꺼려하는 부분의 검은 커튼뒤에 음성적으로 회자되는 행동들이 조금은 역겹기도 하고 추악스러운 뒷 애기를 신비하면서도 대범한 필력으로 짜릿하게 그려놓은 책을 읽어보는 시간이어서 더없이 행복했던, 모처럼 찌릿찌리릿한 전율과 쾌감을 느끼면서 시원하리만치 화끈한 감성과 열정을 느껴본것 같습니다.
☆ 도서 추천 이야기
책으로 다룬 소재 자체가 상당히 까다로왔을 작업의 고통에 감사드리구요.
조금은 추하고 울컥하는 추악스러운 뒷 이야기를 신비주의와 대범한 스토리로 짜릿하게 표현해 놓은책 마담블루. 속시원하게 은밀하게 가려진 그들의 일상과 은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을 읽게 되어서 오랜만에 시원한 느낌의 전율과함께 384페이지라는 적이 않은 페이지를 단숨에 읽어내려가고 오랜시간동안 되새김질 하며 생각에 생각을 곱씹어보던 작품. 지루함도 없다, 단숨에 읽어내려가기좋다. 오랜기간 생각에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다. 이정도라면 이번 도서 마담블루의 진가를 대신 설명해도 되겠지요??
☆ 도서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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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블루의 제이를 보면서 얼마전 종영된 [인간의증명]을 각색한 드라마 로얄패밀리의 김인숙의 모습이 오버랩됐다. 두여자의 인생은 분명히 다를텐데 결말도 완전히 다른데도 기지촌이 나와서인지 아니면 두여자의 어떤 면들이 비슷하게 여겨졌는지도 모르게 제이와 김인숙을 나는 동일선상에 놓고 마담블루를 읽고 있었다. 성공을 향하여 끝없이 올라가던 여자 제이, 가장 화려하던곳에서 순식간에 곤두박칠치며 바닥으로 추락했을때 제이는 그동안 숨겨두었던 가장 밑바닥의 얼굴을 드러낸다.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파파라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할만큼 독보적인 존재였던 종군기자출신의 안동현 그가 참혹하게 시신으로 발견되었다.그리고 그 주변에 제이가 있었다. 연이어 발생하는 자살 혹은 타살의 자리마다 존재하는 제이. 그녀는 용의자인가, 아니면 단순한 목격자인가 사건이 전개될수록 제이의 정체는 모호하게 점점 더 흐릿해진다. 동영상유출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진행하던 모든 일에서 하차통보를 받아야했던 제이가 유력한 용의자이기는 하지만 제이를 감싸고 도는 인물들도 만만치않다. 제이의 사건을 수사하는 원형사는 제이의 푸른빛안으로 빨려들어갈것만 같고.
제이와 또다른 축을 이루며 사건을 전개시키는 인물은 최선윤회장이다. 제이의 능력을 알아보고 그녀의 능력을 사려던 최회장은 어느날 제이가 배신을 했다며 제이를 구석으로 몰아넣는다. 그리고 그녀의 남편 정활. 자기가 가진 권력을 이용해서 많은 여자들을 농락하고 다니는 남자. 그녀는 전면에 나서지않고 오로지 뒤에서 그들을 감시하고 단죄할뿐이다. 그러나 그녀도 놓치고있던것 하나는 제이의 비상한 기억력.
파란하늘을 유난히 사랑했던 그녀는 결국 파란바다가 있는 곳으로 떠났다. 떠나기전 미술계를 발칵 뒤집어놓고 원형사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그녀의 욕망이 잘못이라는 생각은 들지않는다. 처음에는 단순히 그녀는 생존을 위해서 어떤 선택을 했을뿐이다. 그러나 어느순간 욕심에 지배당하고 말았고 그이후로는 욕망에 지배당했을것이다. 남들보다 더 높이 조금만 더 손을 뻗으면 닿을것 같은 하늘을 향해서 그녀는 힘껏 손을 뻗었고 그녀의 욕망은 그녀를 점점 갉아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