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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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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4월 26일. 이반은 거대한 폭발음을 듣게 된다. 키예프 북쪽에 있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제4호 원자로에서 방사능이 누출되고 죽음의 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사람들은 도망친다. 원자로 발전소 책임자인 안드레이 세로프 가족. 같이 도망치고 싶었지만 안드레이는 원자로 발전소 책임자이기에 다시 발전소로 향하고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남편이 떠난 자리에 타냐와 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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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4월 26일. 이반은 거대한 폭발음을 듣게 된다. 키예프 북쪽에 있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제4호 원자로에서 방사능이 누출되고 죽음의 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사람들은 도망친다. 원자로 발전소 책임자인 안드레이 세로프 가족. 같이 도망치고 싶었지만 안드레이는 원자로 발전소 책임자이기에 다시 발전소로 향하고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남편이 떠난 자리에 타냐와 이반 그리고 여동생 이네사가 남는다. 하지만 이들의 몸에서도 이상 반응이 일어난다. 이반은 앞을 보지 못하고 여동생 이네사는 몸에 반점이 생기면서 피를 토한다. 그리고 결국 죽게 된다. 남편과 아이들이 죽지만 타냐는 시체가 된 자식들의 생사조차 알지 못한다.

 

원자력 발전소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한때는 원자력 발전을 깨끗한 에너지라 칭하지 않았던가? 몇 년 전 여름, 갑자기 전원이 끊어지는 일이 있었다. 전기 공급이 30분간 중단 되면서 동네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이게 무슨 일이냐며 의문을 품은 적이 있었다. 당시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 일부러 전력 공급을 중단했었다고 발표 했던 것 같은데... 그러면서 보다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 받기 위해 원자력 발전소를 지어야 한다고 방송에서 말했던 것 같다. 그때는 전력 공급이 되지 않는 불편함만 생각하고 원자력 발전소를 더 지어야하는 건 아닐까 생각했던 적어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만약 내가 그 상황이었다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했을까 상상해 봤다. 나 역시도 타냐와 똑같이 어떤 행동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방사능에 노출되었을 때 일어나는 반응을 상상이나 했을까? 아이는 원자력 발전소에 다니는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했고, 아버지인 안드레이 또한 같은 마음이었다. 하지만 폭발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고 죽어갔다. 당시 체르노빌에서 반경 30킬로미터 내에 13만 5천 명의 주민들이 있었고 15퍼센트인 2만 명이 죽었다고 하니 무서운 일이다. 그 죽음의 중심에 아이들이 있었다는 게 가장 큰 비극 아니었을까? 사고 직후 KGB가 우크라이나와 벨로루시의 의사들에게 그 피해 상황에 대해 입 밖에 내지 말도록 명령했다고 한다. 사고 당시 소련 정부는 인근 주민들을 피난시켜 방사능 피해자들이 어떻게 죽어갔는지 알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왜 나는 답답하다 생각했을까? 엄청난 일이 벌어졌지만 국가는 군인들을 내세워 진압하고 폭력을 사용했다. 주민들에게 정확한 이야기를 하지 않은 채 침묵하기에 바빴다. 그렇게 아이들과 사람들은 죽어갔다. 과연 원자력은 누구를 위한 원자력이었을까? 지금 당장 조금 값이 싸고 편리한 것이 좋은 것일까? 아님 미래를 생각하는 에너지가 좋은 것일까? 미래를 위한 에너지가 좋다고 겉으로는 말할 수 있지만 지금 현실을 생각하면 미래가 무슨 소용일까 싶다. 그럼에도 우리는 미래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 원자력 발전의 위험이 그리고 피해가 얼마나 심한지 알아야하고 숙지해야 한다. 그래야 2차 피해를 막을 수도 있으니까.

 

몇 년 전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불안했던 적이 있다. 그게 일본에서만 그럴 거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 포항에서 지진이 일어날 때마다 불안해지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우리도 방사능에 자유로울 수 없음을 안다. 원자력이 인류에게 필요불가결한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할 시점이다.

 

 

YES마니아 : 로얄 k*****3 2018.03.31.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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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의 비극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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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의 아이들>은 반핵평화 운동가인 히로세 다카시가 쓴 책이다.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자소가 폭발했다.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출된 방사능은 이네사와 이반 뿐만 아니라 모든 동식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였다. 그러나 어린 자녀들이 방사능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타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원자로 책임자인 안드레이 역시 방사능에 노출되며 속수무책으로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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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의 아이들은 반핵평화 운동가인 히로세 다카시가 쓴 책이다.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자소가 폭발했다.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출된 방사능은 이네사와 이반 뿐만 아니라 모든 동식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였다. 그러나 어린 자녀들이 방사능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타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원자로 책임자인 안드레이 역시 방사능에 노출되며 속수무책으로 죽음을 당했다.

 

이처럼 [체르노빌의 아이들] 원전사고를 통해서 고통받는 가족을 모습을 통해 방사능의 위험성을 알리는 글이다. 아무것도 모른채 그저  커다란 불기둥이라고 생각하고 곧 괜찮아 질 것이라고 말하지만 주변에서 말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도 선명하게 남는 피부병의 징후들.

 

아직도 방사능의 오염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지 알려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p******1 2018.06.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