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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 조이스 시드먼처럼 저도 이른 봄의 부드럽고 싱그러운 연두색을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2006년 <연못 이야기>에 이어 2010년 이 책으로 두 번째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했더군요. 좋은 책은 누구나 봐도 알 수 있나봅니다. 공룡, 동물책들을 좋아하는 아들녀석에게 읽어 주려고 했을 때 아이는 시큰둥했답니다. 우선 제목이 색다른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지만 제가 책속의 내용을 훑어봤을 땐 과연 아이가 끝까지 들어줄까하고 생각했죠. 그래도 좋은 책이니까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꿋꿋이 책장을 넘기며 함께 보았답니다 우선 그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색깔과 그림에 대해서 나름 질문도 하고 자기 나름대로 해석도 하더라구요. 책장을 서너장 넘겼을 때 아이는 제 무릎에서 내려와서 책을 거의 자기앞으로 당겨놓고 스스로 글을 읽어보며 하하 호호 숨은 그림 찾듯이 그림도 하나하나 뜯어봅니다. 전 아이가 글자를 잘 못 읽어도 마음대로 해석을 해도 그냥 내버려뒀습니다. 봄에서 겨울까지의 색깔이야기에 온통 정신을 쏟던 아이는 자신은 갈색이 좋다고합니다. 그래서 갈색이 노래하고 있는 가을을 펼쳐놓고 갈색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을 가져와서 마음껏 가을을 그리더군요. 그리고 지난 겨울에 경험했던 하얀눈을 떠올리며 겨울의 연분홍과 하양, 파랑,까망, 회색등의 색도 느껴보았답ㄴ다. 전체적인 내용이 시같은 분위기였답니다. 유아들이 이해하기엔 조금은 어렵지않을까 생각했지만 우리의 사계절과도 많이 닮아있었고 계절을 이렇게 여러 색깔들로 표현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랍고 멋지다는 생각을했습니다. |
| 밝고 산뜻한 그림체와 글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산책하듯이 여유 있는 그림 속 풍경도 좋다. 사계절을 노래한 한 편의 긴 시와 같은 글이라서, 아이와 함께 한 페이지씩 넘겨가며 천천히 낭송해보면 좋겠다. 아이가 이 그림책을 통해, 계절마다 어떤 색깔이 있는지, 또한 다양한 색에 대해 알아갈 수 있어서 좋다. 자연 속 풍경을 관찰하고 이야기 나누는 데 참 적합한 그림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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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이스 시드먼/그림: 파멜라 자가렌스키 번역: 이상희/출판사: 살림어린이
각기 계절마다 나오는 색깔을 노래하는 이 책은 읽으면 읽을 수록 색채의 특별한 온도와 감각을 잘 느끼게해준다. 봄에는 빨강, 초록 여름에는 파랑, 노랑 가을에는 빨강, 노랑, 까망 겨울에는 하양, 까망, 파랑 등등 겹치는 색도, 안겹치는 색도 가지고 있다. 겹치는 색은 겹치는대로, 안겹치는 색은 안겹치는대로 다 저마다의 온도를 다시한번, 혹은 새롭게 느끼게 해준다. 읽으면서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책이다. 색깔을 맑고 순수하게 노래하는 이 표현법은 이 책을 다시한번 읽고싶게 만들어준다.
각 계절의 색마다 담겨있는 온도, 분위기, 성질 등을 정말 아름답게 노래해 마치 그 계절속에서 숨쉬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지금까지 읽은 동화중에 가장 맘에드는 동화이다.
반드시 꼭 읽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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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너무나 예쁜 색깔들이 많은거 같아요. 누가 그린것도 아닌데 어쩌면 자연 하나하나 알록달록 예쁜 색깔로 옷을 입었는지... 그 신비로움에 놀라울 따름이에요.
이 책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주제로 여러가지 색깔에 대한 이야기와 예쁜 그림을 담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풍의 그림책이라 더욱 맘에 드네요^^
봄에 빨강은 나무 위에서 노래해요. 힘내라, 힘내라! 짹짹짹! 음표 음표가 버찌처럼 내 귓속으로 똑똑 떨어져요.
그림속 빨강 음표가 왠지 노래하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그림과 어울리는 한편의 시는 읽을수록 계절의 색깔을 잘 묘사해주는 거 같아요. 적절하게 의성어, 의태어도 있어서 더욱 실감났어요.
초록은 봄에 새로이 나타나요.
봄에는 빗방울도 초록맛이 난답니다.
노랑은 황금방울새에게 봄옷을 입혀요 노랑은 환하게 빛나며 소리치지요.
노랑과 보라가 서로 손잡아 활짝 웃는 예쁜 꽃들로 표현했네요.
색깔을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다니 정말 놀라워요~~
봄에는 햐양이 폭풍 소리를 내요. 나뭇가지가 투둑 부러지고 우박이 타다닥 튀어요. 번쩍거리는 번갯불!
싯귀만 봐도 하양 폭풍의 이미지가 저절로 그려지네요.
읽으면 읽을수록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싯귀가 돋보였어요.
이 책에서는 사계절을 통해 색깔 친구들을 소개하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색깔 친구들의 변화도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색깔 친구들이 변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면서 사계절의 변화에 자연스럽게 젖어든 기분이랄까요!
한편의 아름다운 동시집을 보는것 같기도 하고 명화집을 보는것 같기도 하고 너무 아름다운 내용과 그림의 동화책이라 딸아이가 정말 좋아했답니다.
그리고 그냥 읽어내려가기보다는 색깔을 표현한 글들을 상상하면서 읽어보면 더욱 재미있을거 같아요.
저는 봄의 색깔 이야기만 소개해드렸는데요 여름과 가을, 겨울 색깔 이야기도 너무 아름다우니 꼭 읽어보세요. 맘에 드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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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콧 아너상 수상작품. 빨강이 나무에서 노래해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색깔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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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 작가도 그림을 그린 화가도 가장 좋아하는 색이 봄의 부드러운 연두색과 봄에 돋는 새싹의 녹색이라고 합니다. 마침 여기저기 새순이 올라오고 초록색 잎사귀가 봄을 완연히 알리는 이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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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의 색깔이야기.... 빨강이 나무에서 노래해요... 제목부터 굉장히 서정적이라 생각했는데 아름다운 그림과 한편의 시같은 이야기가 너무 잘 어울리는 그림책이였어요.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 봄... 빨강이 나무 위에서 노래하죠. 그 노래에서 나온 빨강 음표들이 싹을 틔우며 봄의 상징인 초록 새싹을 세상에 보여주기 시작해요. 금새 노랑으로 변해버렸어요. 각 색깔의 느낌으로 어떤 것을 나타내는지 아이들과 이야기도 해보고 또 상상도 해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여름이 되면 하양이 유리잔속에서 달그락거린다네요.. 표현이 어쩜 이리도 이뿐지... 그 하양 우리집 아이들이 젤로 좋아하는거라 금방 알아맞추더라구요..^^ 여름의 빨강과 초록은 봄의 그 느낌과는 또 달라요. 그리고 파랑에는 종류도 참 많지요... 청록색, 하늘색, 남색,,,,, 가을이 되면 이제 초록이 지쳐버려 점점 갈색으로 변해버려요.빨강도 이제 좀더 진해지죠. 주황은 묵직한 보름달로 여물어 가고 풍성한 느낌이 가득하네요. 하양 겨울이 되면 연분홍이 분가루처럼 빛나요.. 온통 세상은 하양으로 변해버리고 까망은 더욱더 까맣게 보이고. 회색과 갈색은 손을 잡고 초록은 나무의 심장속에서 땅의 변화를 느끼며 때를 기다리네요. 빨강은 다시 내 몸속에서 두근 두근 거려요... 힘내라 힘내라 짹짹짹 빨강이 다시 노래하네요...
마치 마법과도 같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아름다운 색깔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림책이였어요. 또 마음이 따뜻해지고 포근해지기도 했구요... 이제 곧 파랑과 싱그러운 초록의 계절이 다가오네요...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우리와 아이들은 정말 복받은게 아닌가 싶어요. 때론 춥고 또 때론 덥지만 적당히 따사롭고 또 풍요로운 계절도 만날수 있으니 이보다 더 행복할수 있을까요?? 잔잔한 감동이 밀려드는 책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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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 해도 작은 아이의 그림 색깔은 참 어두웠어요. 정서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지 않을까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자기가 좋아하는 색이 뚜렷해졌고 지금은 5세 여느 여자 아이처럼 분홍을 참 좋아한답니다. 여자 아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는 핑크 공주가 저희 아이에게도 해당이 되고 있답니다. 요즘 아이의 그림을 보면 여러가지 색이 잘 조화롭게 그리고 있답니다.
이 책은 같은 색이라도 4계절에 따라 어떤 느낌이 나는지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랍니다. 봄의 초록, 여름의 초록, 가을의 초록, 겨울의 초록...
겨울의 초록은 땅의 변화를 기다리며 봄을 기다리는 색으로 표현했어요. 하나 하나 읽어보면 어쩜 이리도 아름답고 예쁘고 사랑스럽게 표현을 했는지.. 책을 보면서 자연에서 오는 색이 참 경이롭게 느껴지더라구요.
우리의 주위에는 참 다양한 색이 있어요. 하지만 그 색을 이렇게까지 표현하진 않지요. 그냥 단순히 색에서 오는 느낌으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있잖아요. 좀 마음의 여유로움을 찾고자 할 때 이 책을 읽으면 참 좋겠다 싶어요. 5살 꼬맹이가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지만 그림을 통해서 색의 변화로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작은 아이보다는 초등학교 다니는 큰 아이에게 더 어울리는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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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림어린이
빨강이 나무에서 노래해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색깔 이야기
봄에 빨강은 나무 위에서 노래해요. 힘내라, 힘내라! 짹짹짹! 음표 음표가 버찌처럼 내 귓속으로 똑똑 떨어져요
노랑은 황금방울새에게 봄옷을 입혀요. 노랑은 환하게 빛나며 소리치지요.
하양은 조용할때도 있어요. 고운 꽃잎이 눈부시게 빛날 때엔 하양 냄새가 나지요.
연분홍이 살짝 내다봐요. 머리털도 없고 깃털도 없는 갓 태어난 아기들 색깔.
마른잎, 밟혀 으깨어진 열매, 벌레가 살고 있는 시큼한 자두. 진보라는 이 모든게 뒤섞인 냄새랍니다.
어쩌면 색깔로 이렇게 아름다운 표현을 할 수 있는지 읽으면서 감탄과 찬사가 나왔어요. 우리아이도 이 책을 읽고 계절의 따뜻함과 색깔의 아름다움을 조금은 느끼고 받아들인 것 같아요. 뱃속의 아이에게 세상의 아름다운 계절과 색깔을 알려주고 싶어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읽어 주었어요. 배가 따뜻해 지는 기분, 우리아이도 아름다운 책을 느낄 수 있었겠죠? 아름다운 색깔로 펼쳐지는 계절의 모습들, 눈을 감으니 색깔의 향기가 달콤한 맛이 느껴져요. 정말 빨강이 노래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힘내라, 힘내라! 짹짹짹! 빨강이 노래해요 음표 음표가 버찌처럼 내 귓속으로 똑똑 떨어져요.
계절로 표현되는 아름다운 색깔과 향기를 느끼게 해 준 아름다운 책, 빨강이 나무에서 노래해요 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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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 한 장... 매번 다음 장에는 다채로운 색으로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빛과 색이 가득해요. 섬세한 미적 감각을 자극하는 자연이 주는 계절의 색깔을 소리로 읽을 수 있어 마치 색을 부드럽게 만지고 느낄 수 있어 더 신선했답니다.
빨강, 초록, 노랑, 하양, 파랑, 보라 등 자연 속에 아름다운 색깔을 품고 있어요. 다양한 색깔들은 봄을 맞아 다양한 감각들로 살아나지요. 수줍은 초록의 봄은 새싹 너머로 살그머니 내다보여요. 더 짙어진 초록은 여름의 여왕이 되고, 지치고 먼지에 뒤덮여 가장자리가 퍼석해진 초록은 갈색한테 넘겨줍니다. 겨울 숲에서 회식과 갈색은 손을 잡고 초록은 나무의 심장 속에서 땅의 변화를 느끼며 때를 기다립니다. 자연의 주는 작은 변화를 자연 속에서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며 느끼는 감정들로 비유하고 노래하듯 소리 내어 표현해 줍니다.
하나의 색깔이 계절별로 어떻게 다른지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 속에서 색에 대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어요.
봄은 노랑, 여름은 파랑, 가을은 갈색, 겨울은 하얀색이 아닌 색에 대한 다양한 느낌과 이미지를 아이 스스로 만들고 느끼고 발견할 수 있답니다. 색에 대한 고정된 이미지가 없는 시기에 이 책이 주는 무한한 색의 세계를 아이에게 들려준다면 아이는 다양한 색깔들의 아름다움을 스스로 찾아 그림속에서 갖가지 색깔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예술적인 감성을 뽑아 낼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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