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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도서관에서 빌린책인데, 전에도 읽을까 하다가 배경표지가 암울해서 읽지 않은책이다. 하지만 책을 이리저리 살펴보니까 재미있을것 같아서 빌렸다. 지구는 대지진 이후 문명이 파괴 된다. 사람들은 두가지로 나뉘게 된다. 유전자가 향상된 사람과 보통 사람 유전자가 향상된 사람은 에덴이라고 불리는 평화롭고 대지진 이전처럼 푸른빛의 나무와 풀 하늘이있는 환경과 첨단장비를 갖추고있는 곳에서 살고 보통 사람들은 에덴 밖의 공간에서 살아간다. 에덴 밖에는 여러 구역이 있다. 구역마다 잔인하고 폭력적인 보스가 있는데, 사람들은 그 보스와 그 무리와 가난때문에 힘겹게 살아간다.또 보통 사람들은 프로브를 하는데 프로브는 가상현실게임으로 에덴에서 만들어졌으며 뇌를 썩게만든다. 주인공 스파즈는 간질이있어 프로브를 하지못한다. 그는 원래 다른구역에서 차가운 양아버지 찰리와 양어머닌 케이, 그리고 사랑하는 동생 빈과 살았지만 그 가족에서 쫒겨나 빌리의 구역으로 오게된다. 스파즈는 어느날 여동생 빈이 죽어간다는 전령을 받고 마지 막남은 작가 라이터할아버지와 자신을 따르는 어린아이 '작은얼굴'과 함께 로티의 구역으로 가게된다. 가는 길에 에덴에사는 라나야를 만나고 그녀와 함께 빈을 만나게 된다. 빈과 스파즈 일행을 좋아하게 된 라나야는 그들을 에덴으로 데려간다. 라나야는 빈을 에덴의 기술로 치료한다. 작은얼굴은 라나야의 어머니 브리가 입양하게 된다. 하지만 에덴사람들의 항의로 라이터할아버지와 스파즈는 각자살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게된다.라이터 할아버지는 구역의 보스 빌리에게 죽임을 당하고 스파즈는 보스 빌리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되어 충격에 빠져있다가 할아버지의 유언대로 작가가 되어 글을 쓰기로한다. 우리 지구의 미래는 과연 어떨까라는 생각을하게 되었다.스파즈는 빈을 상하는 마음하나로 용기있게 먼 길을 떠났고, 성공했다. 사랑한다는 마음이 얼마나 강하고 위대한지 알게 되었다. 또 책의 중요성 새삼 느꼈다. 그세께에서는 책이 없어 얼마나 심심할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라나야가 전령을 통해 스파즈에게 한 말 중 이런말이 있다. "친구여 오늘은 그들것이지만 미래는 우리것이다." 그래, 미래는 우리의것이다. 우리가 만들어나가고, 지켜나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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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먼 필브릭 작가의 두 번째 책을 읽게 되었다. <소년과 바다>에 이어 <우주에 남은 마지막 책>. 혹시 로드먼 필브릭 작가가 크리스챤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 이유는 성경을 모티브로 이 책을 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의 주인공 '스파즈'(발작, 간질병 환자)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우주에 남은 마지막 책'이 되라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누구로 부터? 라이터로 부터. 라이터는 늙은 노인이다. 회색 도시에서 유일하게 살아 남은 노인이다. 그는 어느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는 책을 쓰는 일을 하고 있다. 기억력을 상실한 회색 도시 사람들에게는 책 쓰는 일은 무의미한 일이다. 라이터는 가난뱅이 늙은이지만 그의 기억력은 오래 전 '대지진' 이전 지구를 기억하고 있다. 할아버지로부터 들은 '대지진 ' 이전 지구를.
회색 도시는 '대지진' 이후 지구의 변모된 모습을 말하는 것 같다. 노아의 홍수가 매칭된다. 대지진 이후 지구는 회색 도시로 바뀐다. 온통 콘크리트 도시로. 종이 상자 같은 곳에 사람들이 산다. 납골당이라고 불리는 곳에 산다. 도시마다 구역이 정해져 있다. 무법지대다. 폭도들이 우글거린다. 사탄, 악한 마귀가 연상된다. 인간은 벌레와 같이 생활한다. 인간을 다스리는 폭도의 우두머리들은 환각에 빠져 산다. 튜브를 머리에 꽂고 환상의 세계에서 쾌락을 즐긴다.
주인공 '스파즈'는 간질환자였기 때문에 기억력을 상실케 하는 의료조치를 받지 않고 살아 갈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기억이라는 소중한 보물을 간직할 수 있었다. 동생 '빈'을 구하기 위해 다른 구역으로 가야 했다. '라이터'라는 노인의 지혜를 얻어 도시마다 연결된 파이프라는 지하 연결관을 통해 이동한다. 왠지 <레 미제라블>에 나오는 파리 도시의 지하를 연상케 한다.
'라이터'와 '스파즈'는 에덴에 살고 있는 천사와 같은 존재를 만나게 된다. 인간보다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는 그들은 성경에서 말하는 '천사'를 연상케 한다. 에덴에 잠입한 인간 '라이터'와 '스파즈'는 결국 쫓겨나게 된다. 에덴에서 추방당하는 아담과 이브처럼.
라이터는 결국 폭도들에 의해 처참한 죽임을 당한다. '스파즈' 대신에.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해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도록 하신 것처럼. 라이터는 스파즈 대신에 죽음을 당한다. 마지막 유언을 남기면서. " 우주에 남은 마지막 책"이 되어달라고. 지금은 회색도시로 지구가 바뀌었지만 다시 밝은 미래를 찾게 될 그날을 기다리며 인간들의 이야기를 전해달라고 말한다.
또 한 편의 성경을 보는 듯 했다. 기회가 된다면 로드먼 필브릭 작가의 책을 몇 권 더 찾아 읽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이 완벽하다면 책에 쓸 만한 말이 하나도 없지" (262) → 인간에게 고통이 주어진 이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스파즈. 널 희생양으로 지목했을 수도 있어. 하지만 내가 손ㅇ르 써서 저 노인네가 그 역할을 하도록 했지. 너는 내 아들이니까"(273) →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하심
"자네가 바로 책이니까! 자네가 바로 우주에 남은 마지막 책이야! 좋은 책이 되도록 해야 해!"(276) → 그리스도인의 사명
"대지진이 온 세상을 뒤흔들어 땅이 그 속을 온통 드러내고 강이 다 말라 버렸을 때"(84) → 노아의 대 홍수 사건
참고로, 주인공 스파즈는 간질병 환자(뇌병변 환자)로 등장한다. 의외로 세계 역사 인물 중에 뇌병변 환자가 많다고 한다. 줄리어스 시저, 나폴레옹 보파르트,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가사 크리스티, 루이스 캐럴, 해리엇 터브먼, 잔다르크, 빈센트 반 고흐, 아이작 뉴턴 경, 알프레드 로드 테니슨, 에드거 앨런포, 파가니니 등. (69~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