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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키는 과연 에릭이랑 어떻게 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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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발간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부랴부랴 장만해서 파죽지세로 읽었다. 그간 도통 책에 몰입하지 못하는 시간이 이어져 솔직히 혹 활자 거부증이 도진건 아닌지 두려움이 앞서기도 했었다. 허나 그건 기우일뿐...... 정말 탐욕스런 열기를 띄면서 문장을 핥을듯한 기세로 책을 독파하고, 정말 후련했고, 한편 이어질 내용의 궁금증에 속이 타기도 했다.   사실 난 개인적으로 전체 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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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발간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부랴부랴 장만해서 파죽지세로 읽었다. 그간 도통 책에 몰입하지 못하는 시간이 이어져 솔직히 혹 활자 거부증이 도진건 아닌지 두려움이 앞서기도 했었다. 허나 그건 기우일뿐...... 정말 탐욕스런 열기를 띄면서 문장을 핥을듯한 기세로 책을 독파하고, 정말 후련했고, 한편 이어질 내용의 궁금증에 속이 타기도 했다.
  사실 난 개인적으로 전체 줄거리엔 개의치 않는다. 그리고 수키가 퀸이랑 연애하는 것도 그닥 감흥이 없다. 오로지 내가 몰두하는 주제는 '수키와 에릭'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형성하느냐 혹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들의 관계가 진화하느냐가 관건이다.
  사실 작품 초반에 수키랑 빌이 커플로 나오고 에릭이 조연처럼 보조적인 요소로 등장할때도 이 인물에 대해선 눈을 땔수가 없었다. 그러나 점점더 수키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지켜 보면서 내 가슴이 미친듯 뛰고, 동요하기 시작하더니, 자꾸만 커지는 성적 긴장감과 은밀한 밀당에 정말 심장이 터질 지경이다.
  에릭은 정말 센스있고, 매력적이고, 정치적이며 굉장히 사악한 뱀파이어이다. 차가운 몸을 갖고 있지만, 뜨거운 피를 탐하는 뱀파이어이고, 인간을 아주 하찮게 생각하는 존재인데, 유독 수키에겐 묘한 집착과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니 이젠 7권에 이르러 '사랑'을 운운하는 관계로 성장하게 되었다.
  정말 장족의 발전이라 생각된다. 수키의 온전한 사랑을 받으면서도 사실 수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너무도 무신경하기 그지 없었던 빌과의 관계를 정말 깔끔하게 정리하고, 퀸과의 위태로운 연애를 접고, 정말 에릭이랑 잘 됐으면 좋겠다는 것이 나의 간절한 바램이다. 
  여담인데, 팸의 안전이 확인이 되질 않아 걱정이긴한데, 무사하리라 기대해 본다. 그녀와 에릭의 끈끈한 관계가 걱정이 되지만, 수키와 에릭의 결합을 누구보다 지지하고, 지켜봐줄만한 인물이란 사실엔 의심이 없다. 
  과연 8권은 언제쯤 번역되어 소개될지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려 봐야겠다.
  사실 원서를 왕창 사놓고도 게으름과 무지때문에 번역편만 하냥 기다리는 나도 참 한심하다.

b***i 2011.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수키의 진심, 에릭의 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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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도 벌써 일곱권째다. 본인은 참 근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1人인데, 이렇게 시리즈를 몇달씩 기다려 가면서 읽는 스스로의 근성에 박수를...(쿨럭) 사실 재미가 없으면 근성이고 나발이고 상관없을테지만, 재미있으니까 기다리고, 읽게 되는 거지. 다른 이유는 없다. 난 재미없는 건 질색이라서. 이번 수키 시리즈는 좀 차분한 편이다. 다른 편에 비해서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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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도 벌써 일곱권째다. 본인은 참 근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1人인데, 이렇게 시리즈를 몇달씩 기다려 가면서 읽는 스스로의 근성에 박수를...(쿨럭) 사실 재미가 없으면 근성이고 나발이고 상관없을테지만, 재미있으니까 기다리고, 읽게 되는 거지. 다른 이유는 없다. 난 재미없는 건 질색이라서.

이번 수키 시리즈는 좀 차분한 편이다. 다른 편에 비해서 말이지. 그래서 조금 심심할 뻔 했지만, 의외로 에릭과 수키사이에 찌리리릿 하는 무언가가 생겨나서 엄청 흥분해버렸다. (니가 흥분하면 어쩔.. ㅡㅡ^)

일단 표지를 보자. 금발 머리 뱀파이어는 에릭, 그리고 그 등에 매달린 건 수키다. 호오, 에릭과 수키. 근데 뭔가 좀 이상하다. 이제까지의 시리즈들의 배경은 죄다 검푸른 색으로 밤을 표현했는데, 이번 표지 배경은 황금색, 즉 낮이란 소리다. 수키는 인간이니 상관없다 쳐도 에릭은 햇빛 아래에 서면 타죽는데? 도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수키와 에릭이 맺어지기도 전에 에릭이 어떻게 되면 난 절대 이 책을 보지 않으리~~ 하고 결심한 상태라 각오를 단단히 하고 이 책을 펼쳤다. 근데, 이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려면 중후반부에 들어가야 했으니 그야말로 애가 타고 속이 탔었지.

일단 평범해 보이는 수키의 일상 이야기 먼저 해볼까. 수키네 오빠는 표범 인간과 급결혼식을 올렸고, 수키는 마녀 아멜리아와 아멜리아가 변신시킨 고양이 밥과 동거중이다. 수키와 지금 만나고 있는 변신능력자 호랑이 인간 퀸과의 연애는 알콩달콩하다 못해 열렬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퀸이 워낙 바쁘다 보니 자주 만날 수 없다는 게 흠이다. 수키의 첫사랑이자 빌어먹을 이름없는 뱀파이어가 된 빌은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나 연애중인데, 이 여자가 한골치 썩게 만드는 인물이다. 제발 이 여자가 수키 앞에서 알짱대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어이, 거기 이름없는 뱀파이어, 당신 여자친구 단속 좀 잘 하시지? (전 개인적으로 빌을 아주 싫어하는 1人입니다)

여전히 다망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키앞에 팸이 나타나 에릭 이야기를 꺼낸다. 그러고 보면 팸은 뱀파이어라서 인간들 일에 그다지 상관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은데도 수키 일이라면 마음을 많이 쓰는 멋진 뱀파이어다. (좋은... 이란 형용사는 도저히 못붙이겠습니다. 좀 무섭거든요.) 수키는 팸을 통해 듣는 에릭의 이야기에 갈등하지만 지금 자신이 좋아하는 건 호랑이 인간 퀸이라고 못박는다.  

수키는 이번에 루이지애나의 여왕인 소피 - 앤의 남편 살해 혐의에 대한 재판이 벌어질 뱀파이어 정상회담에 참석해야 한다. 그때의 유일한 생존 목격자가 바로 인간인 수키인 것이다. 오, 수키, 넌 도대체 늘 이런 곤란한 상황에만 처하게 되는지. 하여튼 거부할 수 없는 명령이기때문에 수키는 루이지애나 뱀파이어들과 함께 로즈에 있는 뱀파이어 호텔로 향한다. 하지만 재판이 시작되기도 전에 여왕을 고발한 뱀파이어가 살해당하고, 폭발물이 발견되는 등 여전히 수키가 가는 곳에서는 목숨이 간당간당하는 위험한 일이 일상다반사로 도사리고 있다.

게다가 뱀파이어들과의 교감 능력을 더 높이기 위해 수키는 또다시 뱀파이어의 피를 마셔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다. 이런 상황이 퀸에게 달가울리 없겠지만, 일단 수키는 뱀파이어를 위해 일하기 위해 로즈에 왔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에릭의 피를 마시게 된다. 벌써 세번째. 보통 세번이라고 하면 무언가 큰 변화가 도사리고 있는 전환점이 된다. 그것이 수키를 압박해 올 줄이야. 그래도 안드레와 피를 교환하는 것보단 에릭이 낫지 않나, 수키? 안드레는... 나도 정말 싫거든. 어쨌거나 이 일을 통해 수키와 에릭은 더욱더 서로에게 가까워진다. 미묘한 변화까지 서로 감지할 수 있는 데다가, 예전에는 엿볼 수 없었던 뱀파이어들의 생각까지도 엿볼 수 있게 된다. 헉, 이것은 완벽한 핀치. 

소피 - 앤의 재판은 의외로 쉽게 해결. 하지만 누군가 증인인 수키를 노리고 있었다. 도대체 누가? 수키는 그 범인 색출을 위해 수사(?)에 나서지만 누군가 증거를 없애고 다니고 있다. 하지만 위험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더 큰 위협이 도사리고 있었던 것이다. 뱀파이어 호텔에 있는 모든 뱀파이어와 그들에게 협조하고 있는 인간들을 노리는 계획이!  

아놔, 태양공동체, 또 나오셨구려. 예전에 수키를 거의 죽게 만들었던 그 태양공동체 맞다. 그들의 목적은 인간이 아닌 모든 이들을 이 세상에서 없애는 것이다. 물론 인간이 아닌 존재들에게 협력하는 인간도 그들의 적이다. 하지만 너무 큰 일을 벌였다. 도대체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태양공동체가 그 사건의 범인이라는 것은 나오지만 그후의 일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는 걸 봐서는 나중에 대대적인 전쟁이 있을지도. 일단은 뱀파이어들이 너무 많은 타격을 받아 자신을 추스릴 시간이 필요하겠지. 에릭과 팸을 비롯해 여왕들, 왕들, 그리고 많은 뱀파이어들과 그곳에 있던 인간들이 수키와 또다른 텔레파시 능력자 배리에 의해 도움을 받고 목숨을 건지게 되지만,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많은 타격을 받은 뱀파이어들이 또다른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그들 내부를 정비하는 데도 시간이 꽤 걸릴 듯 싶다.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 7권인『우리는 시체들』에는 또다시 새로운 존재들이 등장한다. 다른 세상에서 건너온 고대의 마녀가 판관으로 뱀파이어 법정에 왔고, 역시 다른 세상에서 온 브리틀링겐이 수호자로 인디애나 왕을 수호했다. 고대의 마녀는 역시 고대 뱀파이어라는데, 브리틀링겐은 잘 모르겠다. 그외는 특이한 존재는 더이상 안나온 듯. 이미 너무 많이 나와서 그것만 해도 열손가락을 두번 정도 꼽아야 하니 차라리 고맙다.

또다른 흥미로운 점은 퀸의 과거가 나온다는 것이다. 그는 마지막 호랑이 인간인데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참 가슴 아팠다. 그가 뱀파이어를 싫어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달까. 그런데 수키가 에릭이 이번에 또 피를 교환하는 걸 목격했으니, 심란하겠지. 난 퀸도 괜찮지만, 그래도 에릭을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역시 수키와 커플을 맺어 주고 싶은 건 에릭이다. 그래서 퀸에겐 좀 미안하지만 수키를 포기하라고 말해주고 싶은 생각이 자꾸만 든다. 이번에 퀸은 수키를 위해 두 가지 힘든 일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특히 마지막 일은 뱀파이어를 완전히 적으로 돌릴 수 있는 선택이었는데 말이지. 에휴. 어쨌거나 얼른 회복하길...

마지막으로 에릭과 수키의 관계를 좀 생각해 보면 이들 사이에 큰 진전은 없어 보이지만 수키가 에릭과 피를 세번 교환함으로써 서로의 정신적 유대가 여느때보다 강해졌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게다가 에릭도 이제까지는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고 숨겨왔었지만 슬슬 본심을 드러내고 있는 게 보인다. 수키의 경우 지금은 퀸을 좋아하지만, 그 겨울날 에릭을 사랑했던 순간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못한다. 물론 그때의 에릭은 지금과는 다른 에릭이었으니 스스로 에릭을 사랑한다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다. 하여튼 이번 사건으로 인해 에릭도 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일단 이 둘이 연결되는 건 아무래도 더 시간이 걸릴 듯 싶기는 한다. 에릭, 얼른 회복해서 당신의 진심을 전해 봐. 당신이 자존심도 강하고 너무 오랫동안 뱀파이어 생활을 해와서 이런 감정에 쉽게 익숙해지지 못하겠지만, 당신은 분명 수키를 사랑하고 있는 게 맞다구. 좀더 자각했으면 좋겠어. 

수키와 에릭이 서로 사랑한다고 말할 날이 오긴 하는 걸까. 
한 걸음씩만 서로 다가가면 될 것 같기도 한데...  
수키, 에릭의 본심을 당장 받아들일 수는 없다 해도 방문을 취소하는 일만은 하지 않기를...



y*****5 2011.05.12.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뱀파이어, 동물인간, 요정, 마녀, 그리고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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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뱀파이어와 인간들의 어울림을 그리는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의 7번째 소설 "우리는 시체들"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는 미드 트루 블러드로 만들어지면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작품들이다.(라고는 하지만 나는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를 이 책으로 처음 접했다) 뱀파이어, 마녀, 요정, 동물인간들이 한 곳에서 어우러지는 미국이라니! 그 상상력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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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뱀파이어와 인간들의 어울림을 그리는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의 7번째 소설 "우리는 시체들"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는 미드 트루 블러드로 만들어지면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작품들이다.(라고는 하지만 나는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를 이 책으로 처음 접했다) 뱀파이어, 마녀, 요정, 동물인간들이 한 곳에서 어우러지는 미국이라니! 그 상상력만으로도 만점이 아닌가.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의 7번째 소설 우리는 시체들에서 주인공 수키는 뱀파이어 정상회담에 참석하게 된다. 자신의 남편인 아칸소 왕을 죽였다는 이유로 재판에 회부된 루이지애나 여왕을 위해서 인간의 마음을 읽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할 목적으로 말이다. 안그래도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문에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왕은 그 위세가 흔들리고 있어서 이번 재판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그러나 이런 문제들 뿐만 아니라 아직은 애매한 관계인 그녀의 남자친구 호랑이 인간 퀸과의 관계, 더욱 애매한 에릭과의 관계, 이제는 수키에게 이름없는 한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빌, 여왕의 말에는 무조건 복종해서 문제를 만드는 안드레까지.. 그녀를 둘러싼 뱀파이어들의 관계는 점점 더 복잡한 미궁으로 빠져들게 된다.

엄청난 소재와 깔끔한 문체 그리고 긴박감이 넘치는 구성은 이 소설의 최대의 매력이다. 사건의 전개를 절대로 느슨하게 넘기지 않으며 긴박한 전개는 숨멎을 정도로 멋지다. 개연성은 약간 부족하고 사건에 대한 디테일한 서술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러나 소설의 내용 자체가 약간 소녀같은 감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6권은 읽지 않을 것 같다.

m******a 2011.08.29.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