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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다시 젊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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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닮은 나는 피부가 참 좋았다. 학창시절 나보다 살결이 뽀얀 아이는 발견하지 못했고, 윤기 나는 아이도 별로 없었다. 나름 피부에 자부심(?)과 자신감이 있었지만, 그 자신감은 오래가지 못했다. 회사와 대입 공부를 병행하면서 나의 피부는 서서히 균열이 갔고, 불규칙한 생활 3년 만에, 드디어(?) 내 얼굴은 폭탄 맞기 5분전이 되어 갔다. 온통 뒤집어진(?) 얼굴은 울긋불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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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닮은 나는 피부가 참 좋았다. 학창시절 나보다 살결이 뽀얀 아이는 발견하지 못했고, 윤기 나는 아이도 별로 없었다. 나름 피부에 자부심(?)과 자신감이 있었지만, 그 자신감은 오래가지 못했다. 회사와 대입 공부를 병행하면서 나의 피부는 서서히 균열이 갔고, 불규칙한 생활 3년 만에, 드디어(?) 내 얼굴은 폭탄 맞기 5분전이 되어 갔다. 온통 뒤집어진(?) 얼굴은 울긋불긋 꽃피는 산골이 되었고, 조금만 흥분하면 뽀루지가 올라오곤 했다. 오죽 했으면 엄마는 지금도 이런 말씀을 하신다. “대학과 맞바꾼 피부”라고...

 

그렇다면 지금의 내 피부는? 솔직히 말하자면.. 피부에 자신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아직까지 여드름 성 뾰루지로 붉은 기가 가시지 않는다. 피부가 좀 검었다면(?) 그 정도 뾰루지 무시할 수 있지만, 여전히 하얀 피부는 붉은 기를 더욱 붉게 만든다. 그래서 나는... 하얗기만 한 나의 피부를 좋아하지 않는다. 윤기가 도는 도자기 피부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거울을 보며 내 피부를 확인하는 건 바늘로 내 마음을 찌르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내가 거울 보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그렇다면 피부의 적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말하는 피부의 적은 바로 자외선이다. 피부 속의 콜라겐을 파괴해 피부를 늙게 만드는 주범이다. 자외선이 일으키는 현상은 홍반 증상에서 알레르기, 과민성 피부 질환 그리고 기미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이런 피부의 적들로부터 우리의 피부를 지키는 수호신(?)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말하는 피부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들은 제철 과일, 콩, 녹차가 있다. 과일이나 녹차는 다른 곳에서 봤던 것인데 콩도 그런 놀라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새롭다. 콩은 피부 생체 시계에 반란을 일으킬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셈이다.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데는 탄력섬유가 가장 중요한 성분 중 하나이다. 피부를 늘어나게 한 다음에 다시 놓았을 때 제자리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이런 탄력 섬유의 역할이기도 하다. 콩에는 이런 탄력 섬유가 더 늘어난 형태로 관찰 되고 콜라겐 형성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콩 안에 있는 이소플라본이 바로 그 역할을 한다고 한다. 콩을 장기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콜라겐 섬유를 파괴하는 효소를 억제해 콜라겐 감소를 줄여 피부 노화를 막는 효과가 있다.

피부에 좋은 편(?)을 만나 봤다면 이번에는 피부에 나쁜 적을 알아보자. 피부에 가장 나쁜 세 가지는 어쩜 누구나 아는 건지도 모른다. 바로 비만, 열 그리고 담배이다. 비만과 담배에서는 고개를 끄덕이겠지만 열은 왜? 라는 의문을 가질지 모르겠다. 열을 내어 피부에 땀을 내는 것은 피로회복, 혈액 순환, 근육통에 좋은 효과가 있지만 피부에게는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 피부의 온도가 올라가면 자신의 나이보다 더 빨리 늙어버린 피부를 갖게 된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겠다.

 

이런 책들을 읽다보면 생각을 한다. 세상에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없는 것 같다고. 타고난 피부 미인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타고난 피부 미인보다는 노력해서 얻어지는 피부 미인이 더 많지 않을까? 나는 노력하지 못해 피부 미인이 아닌가 보다. 콩도 잘 먹고 녹차나 과일도 많이 먹어야겠다. 혹시... 나도 피부 미인이 될지... 누가 알겠는가? 피부 미인이 되기엔 좀 늦었을까? ^^



YES마니아 : 로얄 k*****3 2013.04.25. 신고 공감 6 댓글 16
리뷰 총점 종이책
자외선과 섭식을 알아야 피부가 젊어진다
"자외선과 섭식을 알아야 피부가 젊어진다" 내용보기
요즘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피부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인다. 또한 관심의 범위도 좋은 화장품이나 특별한 관리 노하우를 너머 의학적인 상식에까지 이르고 있다. <피부는 다시 젊어질 수 있다>는 이런 면에서 상당히 도움이 되는 책이다. 먼저 피부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려주고, 노화가 진행될 때의 피부상태가 어떤지, 어떤 물질들에 변화가 생기는지 알려주며, 노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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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피부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인다. 또한 관심의 범위도 좋은 화장품이나 특별한 관리 노하우를 너머 의학적인 상식에까지 이르고 있다. <피부는 다시 젊어질 수 있다>는 이런 면에서 상당히 도움이 되는 책이다. 먼저 피부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려주고, 노화가 진행될 때의 피부상태가 어떤지, 어떤 물질들에 변화가 생기는지 알려주며, 노화에 대항하기 위한 대책들을 제공한다.

 

이 책의 주된 포커스는 먼저 자외선에 있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바르고 피부관리를 받는다 해도 늘상 접하는 자외선에 무감하면 말짱 헛것이라는 사실을 누차 강조한다. 자외선은 생각보다 피부에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하는 노화의 일등 공신이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의 SPF지수뿐만아니라 PA지수도 꼼꼼히 챙기고, 바르는 분량, 시간간격까지 신경써야 하며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높은 SPF지수만 선호한다면 피부에 무리만 갈 수도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망가진 피부를 다시 회복시킨 사람들의 사례가 많이 등장한다. 뿐만아니라 그들의 관리법을 통해 피부에 좋은 음식과 관리법에 대해 매우 유용한 팁을 제시한다. 아마도 이 부분이 내겐 가장 도움이되었던 부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60대임에도 40대의 피부를 가진 할아버지, 여드름 피부에서 물광 피부로 탈바꿈한 청년, 그리고 피부에 대해 가장 잘 알 것같은 피부노화 방지 연구원들이 사용하는 개인적인 비법들은 누구라도 탐낼만한 좋은 가이드가 되어준다.

 

전체적으로 자외선의 폐해에 대해 많이 치우친감은 있지만 피부관리가 단지 좋은 화장품을 바르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 올바른 섭식에 크게 관련있다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매우 훌륭한 교훈이다. 피부전반에 대한 상식을 정리하고 비싼 화장품 대신 정성을 들인 식품을 통해 다시 피부를 회복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이 책이 많이 도움이 될 것이다.

p******m 2012.12.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