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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표지, 고개 숙인 아이와 이를 달래는 듯한 아빠의 모습. 뭔일이 있긴 있나보다 싶어지는 책이다. 그런데 제목이 넘 소중하다.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집’. 내가 가진 것보다 남의 것을 더 좋게 생각하는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처음은 이랬다. 고질라란 별명을 가진 아들이랑 우당탕탕 놀이를 하는 별명이 고릴라인 아빠, 그러다 아래층 아줌마에게 한소리 듣고 부인한테 또 한소리 듣고... 우하하.. 집 없는 설움이 그대로 나온다. 아파트처럼 층간 소음에 아이에게 조심조심 걷게 하는 우리네 모습이 그려져 조금 씁쓸했지만, 고질라, 고릴라 별명에 서로가 통해버린 부자지간이 정겹기만 했다. 그리고 우리집 사기 절약 작전에 들어가는 가족들. 그리고 이후 전학가고 새로운 곳에서 만난 연서네 로봇을 사겠다고 자기 통장에 돈을 찾는 경모. 그러다 엄마 아빠가 집 사며 경모 저금했던 돈을 쓰게 되고.. 경모는 갖고 싶었던 이쁘동이 로봇을 못 사게 되어 속상해하고... 처음엔 연서네 집이 크다고 생각했던 경모는 새로 전학 온 동주네 집이 훨씬 큰 것에 부러워하게 된다. 그런데 우습게도 동주는 경모네 집에 놀러온 다음 내내 빈집인 자기 집보다 경모네 집을 부러워하고, 경모는 커다란 동주네 집을 부러워만 한다. 여기서 우리딸에게 물어보니, 동주랑 경모랑 모두 우습단다. 그러면서 자기집이 더 좋긴 하지만, 자기도 큰집에 사는 아이가 부럽단다. 허헉, 그런데 우리 아들이 한마디 한다. 이책에 어울리는 속담이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넘 즐거운 이야기. 어느 새 우리 가족이 도란도란 세상에서 하나뿐인 우리집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랬다. 이 책, 가만 보니 얼마나 우리집이 좋은지 읽는 이가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그리고 어우러지게 만든다. 책을 모두 읽은 딸도, 누나가 들려준 책 속 이야기를 듣고 기발하게 속담을 견주어 이야기한 아들도 모두 세상에서 하나뿐인 우리집에 폭 빠졌음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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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흔히 볼 수있는 모습이 뭘까요? 아래 윗층간에 얼굴을 붉히면서 험악한 말이 오고 가지는 않는지요? 이 책에서도 고릴라 별명을 가진 아빠와 친구들이 지어준 고질라라는 별명때문에 마음이 상한 경모가 집안에서 권투를 하다가 주이 아주머니께 주의를 듣는 장면이 나옵니다. 빨리 집을 사서 이사가던가 해야지....... 마음속으로 얼마나 되뇌였겠는지요.
경모의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열심히 돈을 모아서 마침내 자신들의 터전을 마련하게 되었고. 경모는 정들었던 집과 친구들하고 이별을 해야 합니다.
집안에서 마음대로 뛰어 놀 수도 없는 세상을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 중, 다세대 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 대 다수가 층간 소음이나 주변 소음으로 인해 불협화음을 빚고 있습니다. 경모네 처럼 어서 빨리 내 집을 마련해야지..... 하는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 책 「세상에서 하나뿐인 우리 집」을 읽으면서 저희 아이들은 작고 초라해도 우리 집이 최고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얼마나 그리던 우리 집인가요? 그런데 경모는 더 크고 좋은 동주네 집에 다녀온 후로는 자신이 집이 시시하다고 생각합니다. 경모네가 집을 사서 이사를 하는데에는 경모가 조금씩 모았던 돈도 들어갔다는 말을 들은 경모, 자신이 아끼던 돈이 없어진 것에 대해 원망을 품게되고 경모는 결국 자신의 집이 시시하게만 생각이 됩니다.
어느날 선생님이 내어준 숙제가 바로 '친구와 하룻밤 자기' 경모는 동주를 자신의 집에 초대하고 집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 랍니다. 비단 경모 뿐 아니라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이 지닌 것보다 더 좋은 것을 봤을 때 자신의 물건이나 모습이 초라해지는 것 아닐까요? 다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 것은 자신의 생활에 보다 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해 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혹시 경모와 같이 친구나 남들과 비교해서 시시하다고 느끼는 일들이 있다면 이 책에서 확인한 사실처럼 특별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모야, 숙제 다 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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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집이라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서서히 알아가게 만드는 책이예요.
이 책의 주인공 경모는 아빠와 마음껏 장난을 쳐도 시끄럽다는 말 한마디 듣지않을 아담한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멋진 놀이터를 마당으로 가진 작은 집이 경모네 집이 된거예요. 경모는 새집으로 이사가서 너무나도 기쁨니다.
그러다가 경모는 친구 동주네 집을 보고 우리 집은 손톱만큼이나 작은 집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경모는 동주의 큰 집과 많은 장난감 등이 부럽게만 느껴졌어요. 그리고 큰 집도 못 사고 장난감도 많이 못 사주는 엄마, 아빠가 시시해졌어요. 엄마의 말도 자꾸 잔소리로 들리고, 숙제도 방이 좁아서 잘 못한다고 말하는 불만이 가득한 아이로 변해버렸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이 ’친구와 하룻밤 자기 숙제’를 내주셔서 동주를 집으로 초대해야될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경모는 집이 작아서 동주를 초대하고 싶지 않았지만 아빠의 "동주가 어쩌면 아담한 우리 집을 더 좋아할지도 몰라"라는 설명이 마음에 들어서 동주를 집으로 초대하게 됩니다.
경모는 엄마, 아빠와 함께 동주를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부모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알게 되었고 동주가 정말 소중한 친구처럼 생각되었어요. 경모는 동주와 하룻밤을 지내면서 우리 집이 더 이상 시시하게 느껴지지 않았고 우리 집은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공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집을 읽고 물질적 풍요속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키워주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의 것을 부러워만 한다면 매사에 불만만 가득하고 내것은 시시하게만 느껴져서 행복을 느낄 수 없게 되겠지요. 경모네 집처럼 기쁨과 슬품을 함께 나누는 가족애가 있는 집이야말로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소중한 집이 아닐까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내것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