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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발달에 힘입어 교양이 늘어난 현대인들은 대체로 조언을 '하는' 습관만이 익숙하다. 하지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것이니, 이러한 조언이 그 아무리 적절히 이루어졌다 하여도 듣는 사람이 마음 상해하고 한 귀로 흘려버리면 무용지물이다. 따라서 타인에게 제대로 조언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보다는, 내가 조언을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이 책은 조직 차원의 어드바이스를 리더가 받아들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긍정적인 성과를 이루어 온 조직이라고 할지라도, 1. 이제까지의 성공을 유지하고자 하는 때와 2. 이제까지와 달리,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면 어드바이스를 이용해야만 한다.
이처럼 조직의 발전에 기여하는 유능한 지도자에게도 어드바이스가 필요한데 어드바이스를 내면화하는 데에는 리더에 또 다른 역량이 요구된다. 그러한 역량은, 1. 어드바이스를 판단하는 안목과 2. 선택한 어드바이스를 받아들이는 체계 등이 될 수 있다. 리더는 기회가 찾아왔을 때 먼저 믿기 보다는 우선 신중해야 한다. 도움을 거절하거나 혹은, 마음에 드는 어드바이스만 편향적으로 취해서도 안된다. 또한 객관적인 컨설팅에 앞서, 자신을 과신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어드바이스는 흔히 전문가나 상담가의 영역이라고만 생각하지만, 앞서 겪은 경험자나 파트너 역시 어드바이저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리더는 부끄러움이나 자존심으로 고집을 부리거나, 동료들을 배제하지 말아아 한다. 어드바이저와 어드바이스의 종류는 문제의 성격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이 책에 소개된 대표적인 예로는 개별적 인간관계와 스트레스에 관한 개인적 어드바이스는 상담자에게, 리더의 권위에 관한 정치적 어드바이스는 파트너나 상담자에게 요청할 수 있다. 조직의 미래 비전 차원의 전략적 어드바이스는 전문가에게 하는 것이 좋으며, 그 밖에 단기간의 조직 과제에 대한 운영적 어드바이스 등이 있다.
한편, 어드바이스가 필요하기 전부터 미리 어드바이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 낫다. 어드바이스가 절실한 위기에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리더 자신의 평소 스타일이나 스케쥴에 대하여 어드바이저에게 충분히 이해시키는 것이, 조직이 어드바이스를 잘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무리 유능하고 가까운 어드바이저라고 할 지라도 자신(조직에서는 리더)의 역할을 대신해주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다. 어드바이스에 대하여 생각하고 걸정하며 자신의 관점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어드바이저도 그 누구도 아닌 본인의 몫임은 변함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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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말을 어떻게 들을 것인가』는 어드바이스에 관한 책이다. 우리가 어드바이스 또는 조언이라고 하면 개인의 문제에 대한 타인의 도움 또는 코멘트 정도로 이해를 하는데 이 책에서는 경영에 관한 내용으로 컨설팅과 같은 개념을 내포하고 있는 듯 하다. 훌륭한 리더들이 왜 어드바이스 활용에 실패하는지에 대한 물음으로 그들의 6가지 태도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각 상황별로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이건 일생일대의 기회야” 그리고 어드바이스도 각각의 상황에 따라 아래와 같은 4가지로 분류되어 있으며 또 자신의 상황에 따라 그것에 맞는 어드바이저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략적 어드바이스 경영자 또는 리더는 항상 선택의 순간에 직면하는데 이런 순간에 어드바이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태도와 행동이 가장 중요하다. 본인의 책임하에 열린 자세로 타인의 어드바이스를 기꺼이 수용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즉 안 듣는 것보다 아무 생각 없이 듣는 게 더 나쁘다!”라는 표현이 있듯이 경청해야 하며 또 수 많은 어드바이스 중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어드바이스를 골라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요즘은 좀 달라졌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최상급 선수는 최상급 감독이 되지 못한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 이유가 자신이 최상급 선수였기 때문에 자신이 훈련시키는 선수들도 모두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못하는 것에 대해 이해를 잘 못하며 자신의 방법이 옳다고 믿기 때문에 타인의 어드바이스를 수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선수시절에 그렇고 그런 감독은 누구 보다도 못하는 선수의 아픔을 잘 이해하기 때문에 적절한 훈련 방법과 진정한 어드바이스를 해 준다는 것이다. 공감이 가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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